미분류

인쇄하기
즐겨찾기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2012.08.06
구석기 스마트 옷을 입다- 신나는 스마트세상, 전곡선사박물관

‘30만년 전 구석기 유물, 스마트 신기술로 되살아나다.’
19일 전곡선사박물관-북21 터치엔 콘텐츠 제휴협약식 개최


전곡선사박물관(관장 배기동)이 어린이 학습만화 <마법천자문> 시리즈로 유명한 북21 및 그 it 계열사인 터치엔과 콘텐츠 제휴 협약식을 맺고 ‘신나는 스마트 세상, 전곡선사박물관’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3사는 앞으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전곡선사박물관의 다양한 콘텐츠를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향유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디지털화 작업에 착수하게 된다. 디지털화 작업은 박물관 안내 서비스에서부터 ‘인류의 기원’ 시리즈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스마트폰 이용자는 누구나 쉽게 터치엔에서 운영하는 ‘카드북닷컴’(www.cardbook.com)에서 간단히 회원 가입을 거치거나 박물관 현장에서 qr코드를 이용하여 ‘카드뷰어’를 다운로드 받으면 무료로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특히 순차적으로 출시될 ‘선사박물관 카드북’ 시리즈는 다양한 이미지와 텍스트 자료는 물론, 비디오와 오디오 등 멀티미디어 기반의 다양한 융복합 콘텐츠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어서 보다 흥미롭고 학습적인 박물관 체험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카드북 제작을 담당하는 북 21의 관계자는 “전곡선사박물관이 소장한 최고의 전시 콘텐츠와 최신의 스마트 기술이 결합되어 전곡선사박물관을 찾는 아동, 청소년 관람객들에게 흥미로운 박물관 체험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공공 콘텐츠를 무료로 디지털 제작하여 제공하는 ‘디지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곡선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프로젝트를 계기로 전곡선사박물관 콘텐츠의 대중화를 위해 국내는 물론, 영어 버전 등 글로벌 서비스로 서비스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문 의 : 전곡선사박물관 학예팀 이정원 031-830-5614
2012.08.06
북한산성의 환경보호와 가치활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조유전)과 북한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지난달 6월 29일 오전 11시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북한산성의 환경보호와 가치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잠재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되어온 북한산성의 문화유적 가치와 북한산의 생태,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함 이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북한산성의 문화생태환경 보호를 위한 공동노력 및 정보교류, 문화교육 사업에 대한 인적, 지적, 물적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상호 유기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업무협약에 대한 첫 결실로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달부터 진행되는 역사문화교육과 관련하여 북한산내 교육공간(現 수구산장)을 무상으로 제공 해주기로 하였으며 경기문화재연구원은 생태, 환경교육에 필요한 인적자원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경기문화재연구원은 앞으로 북한산을 자연·역사·인문 환경이 잘 조화된 서북부 의 대표적인 문화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체계적 안내판 시스템 구 축을 통해 북한산이 경기도와 고양시의 소중한 문화유산임을 알리고, 성곽정 밀지표조사 및 행궁지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콘텐츠 개발 및 역사교육, 홍보를 통해 북한산성의 숨은 가치를 발굴하고 생명력을 불어넣음으로써 북한산성의 가치를 재조명해 나갈 계획이다.
2012.08.06
한.중 수교 20주년 및 道.랴오닝성 교류 20주년 기념
중국 랴오닝 발레단 초청 발레 무료공연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에서는 2012년 한중 수교 20주년 및 2013년 경기도·랴오닝성 교류 20주년을 기념하여 양 지역의 우호관계 강화를 위한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오는 7월 4일 저녁 7시 고양 어울림극장에서 중국 랴오닝 발레단 초청 공연을 선보인다.

중국 랴오닝 발레단은 중국 5대 발레단 중 하나로 활발한 창작활동과 서양의 고전 발레를 중국적인 색깔로 승화시켜 국제 발레계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 유명 발레단이다. 고양 어울림극장에서 선보일 이번 공연작품은 우리에게도 친숙한 스토리의 <마지막 황제>로 서양의 어떤 발레작품에서도 발견할 수 없는 묘한 여운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본 공연은 경기도와 랴오닝성의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다양한 계층의 도민들에게 중국 발레의 진수를 느낄 수 있도록 전석 무료로 운영된다. 특히, 지역 내 소외계층 및 복지단체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하여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지역 내 아동센터, 종합복지관, 지역자활센터 등 소외계층 단체를 초청하여 다양한 계층이 중국 발레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경기도와 랴오닝성의 문화교류의 출발점으로 양국 우호증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 “내년에는 도와 랴오닝성 교류 20주년을 기념하여 랴오닝성의 초청으로 경기도립예술단 방문공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 공연은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입장 할 수 있는 무료공연으로 초대권 소지자에 한하여 선착순 입장 할 수 있다. 공연관련 자세한 사항은 031-693-5780으로 문의 할 수 있다.
2012.08.06
경기문화재단, 신세계백화점 경기점과 업무협약 체결

道 문화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마케팅 추진키로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엄기영)과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점장 이존성)은 28일 경기도 문화예술을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서를 체결한다. 본 협약서는 경기문화재단의 전문화된 문화 컨텐츠와 신세계백화점의 마케팅 노하우가 결합되어 경기도민에게 더 많은 문화예술체험기회를 제공한다는 내용의 공동마케팅 추진을 골자로 하고 있다.

경기문화재단과 신세계백화점은 공식적인 협력을 통한 첫 번째 문화행사로 초등학생 어린이 합창대회를 개최한다. ‘경기문화재단과 함께하는 제1회 신세계 어린이합창대회’는 음악을 통한 문화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꿈과 우정을 쌓고 더 나아가 학교폭력을 근절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결선에 오른 7개팀이 오는 오는 30일 또 한번의 경연을 펼칠 예정이며, 1등 팀에게는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상과 함께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등 경기도내 주요 박물관, 미술관 등을 관람할 수 있는 경기문화재단 멤버십카드가 부여된다.

또한, 세계적인 미디어아티스트 백남준 탄생 80주년 기념 특별전(2012.7.20~2013.1.20) 개최와 관련하여 신세계아카데미에 ‘백남준과 예술세계’라는 특별강좌를 개설하는 등 양 기관은 인문, 교양, 예술 강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경기문화재단은 신세계백화점 온·오프라인 홍보채널을 통해 경기도박물관 등 경기문화재단 운영기관의 특별전 전시소개 및 초대권 배포 등 신세계회원들에게 폭넓은 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신세계백화점은 경기도문화예술발전을 위한 기부금을 경기문화재단에 전달할 계획이다.
2012.08.03
경기창작센터에서 예술가, 영화감독 되어보기
2012 청소년 예술창의아카데미 운영

-큭큭 스튜디오 1: 예술가되어보기·큭큭스튜디오 2: 나도감독이다-


▶경기창작센터가 기획하는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
mathmatics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을 기반으로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을 위
한예술체험 교육 프로그램
▶동시대 예술을 대변하는 입주 작가와 연계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와 주5일제 수
업으로 주말 특화된 창의교육 진행


경기창작센터는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올 하반기부터 ‘예술창의아카데미’로 명명하고, 어린이, 청소년, 성인 그리고 특정대상(교사, 공무원, 기업인)에 따라 체계적인 예술교육을 구성하여 활발히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2012년 7월 7일 토요일부터 주5일제 수업으로 인한 여가시간을 의미 있게 활용하기 위하여, 청소년을 위한 <큭큭스튜디오1>, <큭큭스튜디오 2>프로그램 신청자 추가 모집 중이다.

큭큭스튜디오 1 : <예술가 되어보기> 프로그램은 청소년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회성으로 매회 다른 참여자가 신청 가능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창작센터 입주작가들과 함께 조형, 설치, 퍼포먼스 등 프로그램별 다양성을 실험하고 다양한 수혜자들이 예술과 즐겁게 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큭큭스튜디오 2 : <나도 감독이다!>는 소정의 절차를 거쳐 청소년들을 소수 그룹으로 선정하여 지속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steam(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 교육모토에 부합하는 통합적이고 융합적인 인재양성교육의 일환으로 창의력의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역량 있는 동시대 예술가들과 함께 진행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상상력, 논리적 사고력, 과학 기술적 지식의 응용, 공동작업을 통한 협동심을 예술 활동과 결부시켜 청소년들의 잠재된 창의력을 일깨우고 재발견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자 기획되었다.

<나도 감독이다>는 7월 7일 토요일에 시작하여 격주로 진행할 예정이며, 신청서와 지원동기를 이메일로 접수하여야 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영상편집이론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실습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실험영화,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기획, 촬영,편집, 그리고 완성된 작업을 스크리닝을 거쳐 시사회까지 개최해 각자 개성 있는 작품을 창조해 보는 과정으로, 향후 청소년 영화제를 열어 결과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서는 경기창작센터 홈페이지( www.gyeonggicreationcenter.org) 청소년 예술창의아카데미를 참고하면 관련정보를 알 수 있다.

■ 교육운영 세부계획

○ 큭큭 스튜디오 1 : <예술가 되어보기>(청소년 이상 누구나)
교육운영 세부계획 중 큭큭 스튜디오1 에 관한 표입니다
제목 방법 장르
1 ( 7.07) 가방과 우산 디자인 비닐가방과 우산 디자인 조형
2 ( 7.21) 누에고치 대작전 자연물로 나만의 악세서리만들기 조형
3 ( 8.04) 유리의 성 페트 필름으로 나만의 집을 짓기 조형, 설치
4 ( 8.18) 바람드로잉 갯벌에서 퍼포먼스 설치, 퍼포먼스
5 ( 9.01) 봉다리 연날리기 폐품으로 이용한 연날리기 조형, 퍼포먼스
6 ( 9.15) 벽걸이 정원 벽걸리 액자, 수경재배 이해 조형
7 (10.06) 나만의 촛불드로잉 암실에서 촛불켜고 나를 표현하기 설치, 퍼포먼스
8 (10.20) 컬러와의 소통 색각작업과 바코드 언어유희 설치, 퍼포먼스
9 (11.03) 카메라 옵스큐라 아날로그 사진기 만들고 찍고 인화 조형, 사진
10(11.10) 거미집 짓기 라인, 실 , 끈, 테이프 공간창작 설치
※ 본 강의일정과 내용은 사정에 의해서 변동이 있을 수 있음.

○ 큭큭 스튜디오 2 : <나도 감독이다>(청소년)
교육운영 세부계획 중 큭큭 스튜디오2 에 관한 표입니다
제목 내용
1 ( 7.07) 영상언어 그리고 이미지 스토리텔
– 예시를 통한 이미지 스토리텔링의 이해
– 단편영화 감상
2 (7.14) 영화사와 이미지 스토리텔링 – 이미지 스토리텔링과 영상편집의 개념이해
– 영화를 통한, 이미지 스토리텔링의 연구
– 팀별 시나리오 작성하기(과제)
3 (7.21) 극영화 편집 이론 – 팀별 시나리오 확인 및 점검
– 경희대학교 영화동아리 작품 감상
4 (7.28) 이미지 스토리텔링 편집 실습 – premiere procs4 실습
– after effects cs4 실습
5 (8.04) 2주연속 이미지 스토리텔링 편집
실습
– premiere procs4 실습
– after effects cs4 실습
6 (8.25) 3주연속 이미지 스토리텔링 편집
실습
– premiere procs4 실습
– after effects cs4 실습
7 (9.08) 팀별 프로젝트 촬영 사전작업 – 배우, 시나리오 점검
– 촬영장소 점검
– 장비 점검
8 (9.22) 팀별 프로젝트 촬영 촬영 1
9 (10.13) 팀별 프로젝트 촬영 사전작업 촬영 2 (촬영 마무리)
10 (10.27) 프로젝트 촬영본 가편집 – premiere procs4
11 (11.03) 프로젝트 촬영본 본편집 – premiere procs4
12 (11.10) 프로젝트 촬영본 본편집 – premiere procs4
– after effects cs4
13 (11.17) 프로젝트 촬영본 편 마무리 및 점검
14 (11.24) 시사회
※본 강의일정은 사정에 의해서 변동이 있을 수 있음.

★ 문의 : 경기창작센터 학예팀 김진희 032-890-4822
★ 첨부자료: 교육프로그램 커리큘럼
2012.08.03
단오를 맞아 경기도박물관에서 단오날 세시풍속을 체험하자.

▶박물관에서 단오 세시풍속을 생생하게 즐기고 체험하여
▶세대를 넘어 전통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배워가기를…


우리에게 단오(端午)는 어떠한 날로 기억되고 있을까? 사람들이 농사주기와 절기를 따져 세시풍속을 오랫동안 간직하여 온 까닭 중에는 늘 비슷하게 되풀이되어 자칫 지루해질지도 모르는 일상에 변화를 주고자 하는 욕구가 있어 왔다. 그래서 오래 전부터 연중 정기적으로 생활의 변화를 꾀하는 명절이나 특별한 날을 맞이하면서 조상을 위하고, 한 해 농사의 풍년 및 가족과 마을 사람들의 건강과 안녕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믿었다.

이제 곧 단오가 다가온다. 시대의 변화는 풍속의 변화를 수반하기 마련인데, 그래서인지 지금에 이르러 우리들에게 단오날 풍속의 많은 것들은 점차로 아득한 추억 속으로 자리해 가고 있는 세상이다. 단순히 과거를 추억하는 것을 넘어, 엄마 아빠 보다 더 오래된 세대가 경험한 단오날 풍속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

경기도박물관(관장 조유전)은 오는 6월 24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박물관 앞마당에서 엄마 아빠보다 더 오래된 세대가 기억하는 단오날 풍속을 아이들과 함께 체험해 보는 행사를 실시한다. 음력 5월 5일의 단오날은 예전 조선시대에는 우리나라 4대 명절 중 하나였으며, 천중절(天中節), 중오절(重五節), 단양(端陽), 수릿날이라고도 한다. 일 년 중 태양의 기운이 가장 왕성한 날이라 하여 큰 명절로 지냈으며 풍년과 건강을 기원하는 여러 풍속과 행사가 행해졌다. 지역에 따라서는 단오제와 단오굿이 열리기도 하였다.

이날 여자들은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창포 뿌리를 잘라 만든 비녀(단오장, 端午粧)를 꽂았다. 남자들은 창포로 동곳을 만들어 꽂기도 하였고 창포 뿌리를 허리춤에 차고 다니며 액을 물리치고자 하였다. 대표적인 놀이로는 부녀자들의 그네뛰기와 남자들의 씨름이 있다. 각 가정에서는 산에서 자라는 수리취라는 나물을 뜯어 절편을 빚어 먹었으며 쑥으로도 떡을 하였다.

농촌에서는 대추 열매가 많이 열리기를 기원하며 대추나무 시집보내기를 하였는데 대추나무 가지를 치거나 가지 사이에 돌을 끼우는 것이다. 또 다가올 여름에 대비하여 단오선(端午扇)이라고 하는 부채를 서로 주고받기도 하였다. 이 풍속은 조선시대에 임금이 신하들에게 부채를 나누어 주는 왕실의 풍습이 민간에게까지 퍼진 것이다.

이번 6월 24일의 단오를 맞아서도 예전의 이날에 어떠한 행사를 하였고, 이날을 전후한 때의 세시풍속으로 무엇이 있었는지를 체험하는 행사가 열린다. 오랜 세월 경기도의 풍속을 직접 몸으로 익혀온 경기문화가족협의회원들이 나서서 3시간 동안 관람객과 함께 더위를 이겨내고 건강하기를 바라는 소원을 담아 부채만들기를 하고, 나쁜 귀신과 질병을 쫓고자 하는 소원을 담아 창포물에 머리감기를 한다. 또한 인절미 떡메치기, 화채만들기 등의 풍속을 재현 및 체험하고, 절구와 다듬이놀이, 줄다리기, 강강술래, 길놀이, 사물놀이와 같은 놀이를 한다. 이런 여러 놀이들은 예전에 경기도 지방을 중심으로 널리 행해졌던 것들이라 이런 기회가 아니면 접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풍속은 한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다. 박물관에서의 체험을 통해 우리들이 직접 생활하지 않았던 시대의 기분을 느껴갈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번 단오에는 엄마 아빠 세대보다 더 오래된 세대의 풍속을 가족이 함께 체험하여 특별한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세대 간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갖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2012.08.03
실학박물관과 함께 하는
대학생 여름 실학캠프 2012!!

▶ 강의실을 버리고 현장으로!
▶ 뜨거운 여름을 실학자와 함께!
▶ 다산에게 21세기를 묻다!


실학박물관(관장 김시업)에서는 오는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동안 ‘다산 사상과 21세기’ 라는 주제로 대학생 여름방학 실학캠프를 실시한다. 단산탄신 250주년을 기념하여 더욱 알차게 기획된 대학생 실학캠프는 딱딱한 강의에서 벗어나 생생한 현장(유적)에서 실학자들의 삶의 자취를 찾아보고 느껴보는 답사프로그램이다.

80명 규모로 예정된 캠프 참가자들은 경기도 남양주 실학박물관과 다산 유적지를 시작으로 경기도 안산 성호 기념관, 경남 안의 연암(박지원) 유적지, 전남 강진 다산 유적지, 전북 부안 반계(유형원) 유적지 등을 둘러보게 된다. 이 외에도 실학 연구자들과의 토론 발표, 다산 관련 강연, 문화공연, 친목 단합 프로그램 등이 여름 밤을 다채롭게 채울 예정이다.

전국의 35세 이하 대학생(대학원생 포함)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실학박물관 홈페이지(www.silhakmuseum.or.kr)에서 참가신청서와 자기소개서 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실학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대학생 실학캠프는 누구보다 치열하게 한 시대를 고민하고, 살았던 실학자들과 만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명칭 : 대학생 실학캠프
○ 기간 : 7월 13일(금) ~ 7월 16일(월)(3박 4일)
○ 장소(코스)
  - 경기도 남양주(실학박물관, 다산 정약용 유적지/출발지 및 도착지)
  - 경기도 안산(성호(이익) 기념관)
  - 경남 안의 (연암 박지원 유적지)
  - 전남 강진 (다산 정약용 유적지) : 다산초당, 해남 대흥사, 녹우당, 땅끝
  - 전북 부안 (반계 유형원 유적지) 등
○ 주요 프로그램
  - 유적 답사 및 해설
  - 실학연구자들과 토론 및 발표
  - 다산 관련 강연
  - 문화공연
  - 친목 단합 프로그램 등
○ 참가신청
  - 참가 대상 : 전국의 대학생(대학원생 포함, 35세 이하) 60~80명
  - 참가신청 기간 : 6월 18일(월) ~ 6월 22일(금)
(추가신청: 6월 25일~27일, 결원 보충 등 약간 명 추가)
  - 참가신청방법 : 참가신청서 및 자기소개서(실학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를 e메일(soheeda@gmail.com)로 송부 접수

※참가신청서 발송 후 반드시 전화로 접수 확인.
※참가자 선발방법 : 참가신청서 접수 순위, 자기소개서 등을 고려하여 선발
※참가자 확정 6월 28~29일, 통과자 개별 통지
  -참가비 납입으로 참가자 확정
※참 가 비 : 5만원
※구체적인 캠프 일정은 추후 공지

★ 문의 및 접수확인 전화: 031-579-6008
2012.08.03
다산 정약용 탄신 250년 기념 순회강좌
다산의 경기 투어 “다산과의 만남”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다산 정약용 탄신 250년을 맞아 도내 시군 주민자치센터,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한 순회 강연·교육 프로그램
▶지역 사회에 실학 교양 지식 보급을 통한 실학의 대중화 및 저변 확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에서는 다산 탄신 250년 기념사업을 통해 경기실학의 위상을 정립하고, 다산사상의 대중화를 위한 지역 순회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다산의 경기 투어(tour) (부제 : “다산과의 만남”)>란 제목으로 올 연말까지 총 30회 진행할 계획이다. 강좌는 매회 2시간 (강의 1시간 + 맞춤프로그램(옵션) 1시간)으로 진행되며 도내 시군의 주민자치센터, 도서관, 복지시설, 초·중·고등학교 등 20인 이상 단체(기관)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미 지난 4~5월부터 서수원도서관 협력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주 목요일 총 8회의 강의가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본 강의에는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김시업 실학박물관장을 비롯해 박석무(다산연구소 이사장), 조성을(아주대 교수)등 저명한 실학연구자들이 강사로 나서 주로 야간 강좌로 진행, 큰 호흥을 얻었다.

강의내용은 주로 <다산 정약용의 생애와 그의 실학정신>, <실학적인 인성 함양>, <실학자들의 자녀 교육 및 공부법> 등 다산 정약용과 실학 전반에 관한 강의를 중심으로 하되 신청기관과의 사전 협의를 통해 실학속의 다양한 강의주제를 선정하여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강연 이외에 신청기관의 여건에 맞는 맞춤형프로그램(콘서트, 유적 답사, 체험실습 등)을 병행함으로써 재미있는 인문학 대중강좌를 기획하였다. 먼저, 실학 체험실습으로는 먼저 정약용이 강진에서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지은 2천자문인 <아학편>스탬핑을 활용하여 실학과 한자를 동시에 배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리고 정약용 초상 퍼즐맞추기,<목민심서> <경세유표> 옛책만들기, 탁본 체험 등 다양하고 흥미를 끌 수 있는 실습을 함께하는 재미있는 체험학습이다.

그 밖에, 실학 관련 작은전시회, 강좌 후에 해당 지역에 있는 실학유적지 답사, 최근 트렌드인 강연과 콘서트가 어우러진 실학콘서트 등 강의실 밖에서 실학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옵션 프로그램도 신청자에 한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 별첨 1. 실학자 정약용 소개

정약용(丁若鏞, 1762년 음력 6월 16일 ~ 1836년 음력 2월 22일)은 조선 정조 때의 문신이며, 실학자 시인 철학자 과학자 의학자이다. 본관은 나주, 자는 미용(美庸), 호는 사암(俟菴) 다산(茶山), 당호는 여유(與猶)이며, 시호는 문도(文度)이다. 대대로 관직을 이어 온 명문가로 아버지는 진주목사 재원(載遠)이며, 어머니는 윤두서의 손녀이다.

다산은 16세부터 성호 이익 선생이 남긴 글을 읽었다. 22세에는 초시에 합격하고 성균관에 입학하여 교유를 넓혔다. 젊은 시절에는 이벽으로부터 서양 학문에 관하여 듣고 서양책을 탐독했다. 28세에 과거급제 후 규장각에서 근무하면서 많은 지식을 접했다. 그는 열린 마음과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관료시절의 업적은 특출한 바가 있었다. 배다리 설계, 수원성제와 거중기의 설계 및 각종 경학서의 교열 등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공적을 남겼다.

그의 재능을 아끼던 정조가 승하한 후 천주교도 박해에 연루되어 겨우 목숨을 부지하고 강진으로 유배되지만, 다산은 유배생활을 학문을 완성하라고 하늘이 내려준 기회로 받아들여, 육경사서六經四書의 경학과 경세적인 실학 연구에 힘썼다.

다산이 살던 경기도 광주부는 근기실학 경세치용파 실학의 고장으로 성호 이익, 순암 안정복 등 17c 후반 ~ 18c에 형성된 성호학파의 근거지였다. 이러한 환경속에서 학문적 역량을 키워 온 다산은 18c 서울 중심으로 발전된 박제가 등 이용후생파의 정신과 사상을 회합하여 실학을 집대성하였다. 그리고 중앙 정치의 경력, 지방행정의 경험, 암행어사(暗行御史) 순찰, 부친의 임소(任所)에 수행한 견문, 그리고 귀양살이 등은 그대로 생생한 교훈이며, 평생을 통하는 힘이었다.

다산은 1818년(순조18) 유배에서 풀려 강진에서 고향집 초천으로 돌아와 만년을 보냈다. 진실로 18년만의 일이다. 그는 유배기간동안 수많은 제자들을 양성했다. 그리고 귀향 이후에도 옛 제자들과 서로 내왕하면서 강진에서 있을 때와 다르지 않게 저술활동을 하였다. 1822년(순조 22) 회갑을 맞은 그는 평생의 저술 작업을 마감하고, 그간의 저작 503권 182책을 《여유당집》으로 정리하였다. 그 중 불후의 명저로 손꼽히는 《경세유표》에서 새 시대를 지향하는 기준들을 포괄하면서 새로운 사회의 구현을 위한 국가관을 제시했다.

★ 문 의 : 실학박물관 학예팀 양상훈 031-579-6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