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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6
역사문화 탐방로 경기옛길 전용 앱 출시
▶ 코로나 시대, 비대면 도보탐방을 위한 다양한 기능 담아
▶ 노선 따라가기, 음성해설, QR코드 완주인증 등 편리한 기능 돋보여…
경기도 대표 역사문화 탐방로인 ‘경기옛길’의 스마트폰용 앱이 출시됐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옛길센터는 경기옛길 도보탐방 전용 스마트폰 앱 ‘경기옛길’을 15일 정식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경기옛길 앱은 경기도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정책에 발맞춰 비대면·비접촉 도보탐방을 위한 다양한 기능이 담겨 있다.
먼저 경기옛길을 걷는 초심자에게 유용한 ‘길 따라기기’ 기능은 GPS를 정보를 이용해 경기옛길 노선을 안내하고, 노선을 이탈했을 경우 경보음이 울려 혼자서도 안전하게 탐방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경기옛길을 걸으며 길에 얽힌 이야기와 문화유산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음성 해설’ 기능도 제공한다. ‘음성 해설’은 주요지점이나 문화유산 근처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알림이 뜨고 스마트폰을 통해 음성 해설을 들을 수 있어 혼자 걷는 탐방객에게 매력적인 기능이다.
GPS와 QR코드를 이용한 완주 인증 기능도 돋보인다. GPS 정보를 이용한 자동 인증과 더불어 QR코드를 통한 인증까지 지원된다. 스마트폰의 배터리 소모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면 QR코드를 찍는 것만으로 완주 인증을 받을 수 있어 유용하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기능은 편리해진 완주 인증서 신청이다. 앱에서 ‘완주 인증서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그 즉시 경기옛길센터로 완주정보가 전송되어 처리할 수 있게 시스템이 구축됐다. 경기옛길센터 관계자는 “경기옛길 앱과 홈페이지가 유기적으로 연동되어 완주 기록은 물론 명예의 전당 등재까지 자동으로 이뤄진다”면서 “이를 통해 경기옛길 탐방객에게 더 멋진 여행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옛길센터는 올 하반기 업데이트를 통해 경기옛길 앱에서 도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기능도 준비하고 있다. 도보 포인트는 경기옛길을 완주하거나, 경기옛길 구간에서 보물을 획득하는 등의 재미있는 이벤트를 통해 적립할 예정이며, 향후 기념품이나 지역화폐로 교환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 선생의 도로고에 기록된 육대로(六大路)를 토대로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역사문화 탐방로다. 정조대왕 행차길과 이순신 장군 유배길 등 선조들의 역사적 의미를 느끼며 걸을 수 있는 ‘삼남길’, 분단을 넘어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느껴볼 수 있는 ‘의주길’, 국제적인 문화와 문물교류의 핵심으로 ‘의주길’과 더불어 동아시아 사신이 활발하게 왕래하던 ‘영남길’ 등 경기옛길이 지나는 길목마다 이야기와 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특히, 최근 조성된 ‘평해길’은 한강 수변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이 매력적인 길로 탐방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작년부터 경기옛길을 걷고 있다는 박상정(서울.40대)씨는 “경기옛길에는 이야기가 있어서 매력적이다. 민담이나 설화도 있고, 문화유산으로 남아 있는 것도 있다. 그런 것을 찾아보며 걷는 재미가 상당하다”면서 “몇 백 년 전 선조들의 걷던 길을 지금 내가 걷고, 다시 후손들이 이 길을 걷는다고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해진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경기옛길센터는 올해 ‘경흥길’, 내년에는 ‘강화길’을 순차적으로 개통해 경기옛길 6대로의 전체 길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보여행에 익숙지 않은 사람도 스마트폰에 경기옛길 앱만 설치돼 있다면 길 안내와 음성 해설을 들으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며 “이번에 출시된 앱이 비대면 도보여행에 최적화 된 만큼 가까운 경기옛길을 찾아 코로나19로 답답한 마음을 해소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옛길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경기옛길 홈페이지(www.ggcr.kr)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31-231-8576
2021.02.15
2021년 경기문화재단 조직개편
▶ 경기문화재단 창립 이래 최초로 여성 관리자 비율 40% 이상
▶ 예술인지원팀, 공공예술팀 신설로 공립문화재단 공공성 확대
▶ 도립 박물관 미술관 활성화를 위한 뮤지엄지원단 신규 편제
▶ 7개 뮤지엄 문화시설 총괄 안전 관리 위한 시설안전팀 신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지난 2월 10일 2021년 조직개편을 마무리하고 이에 따른 후속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도민들께 감동을 전하기 위한 강헌 대표이사 취임 2기 경영의 구체적인 밑그림이 완성되었다는 평가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대목은 여성 관리자 비율이 40%를 넘어섰다는 점이다. 경기문화재단은 지속적으로 여성 관리자 비율을 높여왔으며 올해 신년 업무 계획을 통해서도 여성 관리자 비율을 제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문화재단은 창립 이래 최초로 여성 관리자 비율을 40% 이상으로 높임으로써 경영 혁신의 발판을 마련했다.

예술인지원팀과 공공예술팀을 신설한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기존의 예술 활동지원의 정책에서 한 발 나아가 공동체의 삶의 질 향상과 발전에 기여하는 예술인의 공공적 가치를 더욱 지속가능하게 하는 ‘예술인 지원’ 정책을 팀 신설을 통해 사업화할 수 있도록 구체화한 것이다. 또한 다양한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의 문화 자원 발굴과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해왔던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신설된 공공예술팀은 많은 지자체와의 협업 하에 예술인들의 참여를 활성화하는 실질적인 사업들을 수행함으로써 공립 문화재단으로서의 경기문화재단의 공공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에서 가장 큰 조직상의 변화는 경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7개의 도립 박물관, 미술관의 활성화를 위한 뮤지엄지원단이 신규 편제되었다는 점이다. 지난 2년 동안 경영협력실 체제를 통해 계약과 회계 등의 일부 행정기능을 통합 운영해왔던 성과를 바탕으로, 뮤지엄지원단 하에 뮤지엄행정팀, 시설안전팀, 고객개발팀을 두고 뮤지엄 행정 업무의 완전한 통합 운영을 조직적으로 구체화한 것이다. 이로써 각 뮤지엄은 학예운영실 체제로 기관별 사업의 기획과 운영에 더욱 집중하고 행정업무는 일반행정과 시설, 고객서비스 분야등 각각의 업무별로 더욱 전문적인 관리를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뮤지엄지원단에 신설된 시설안전팀은 도립 뮤지엄 문화시설의 안전관리를 총괄함으로써 도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문화 활동의 기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을 더욱 구체화하고 온라인 정보, 콘텐츠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IT홍보팀을 신설하여 더욱 발빠르게 소식을 전하고 온라인을 통해 도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또한 각 본부별 선임부서인 경영기획실, 예술진흥실, 지역문화실은 기존 팀에서 실로 격상하여 본부별 핵심 업무의 주무 부서로서의 역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기문화재단 신규 보직자 인사명단
(2021년 2월 10일 字)
일련번호 성 명 직 책 명 비고
1 이기원 인권감사관
2 황순주 정책실장
3 이종희 경영본부 경영기획실장
4 이명근 경영본부 인사팀장
5 이현경 경영본부 경영지원팀장
6 황록주 경영본부 IT홍보팀장
7 원준호 문화예술본부 예술진흥실장
8 임은옥 문화예술본부 생활문화팀장
9 박슬기 문화예술본부 예술인지원팀장
10 조병택 지역문화교육본부 지역문화실장
11 이학성 지역문화교육본부 정책사업팀장
12 최기영 지역문화교육본부 공공예술팀장
13 정성희 경기도박물관 학예운영실장
14 구정화 경기도미술관 학예운영실장
15 박상애 백남준아트센터 학예운영실장
16 박본수 실학박물관 학예운영실장
17 이미란 전곡선사박물관 학예운영실장
18 진수정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학예운영실장
19 최미선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북부학예운영실장
20 문성진 뮤지엄지원단장
21 안세웅 뮤지엄지원단 뮤지엄행정팀장
22 허윤형 뮤지엄지원단 시설안전팀장
23 조지연 뮤지엄지원단 서비스개발팀장
2021.02.15
경기문화재단에서 제작한 교육용 애니메이션
<O이야기> 공개해
▶ 다양한 소수와 함께 살아가는 내용을 담은 문화다양성관련 애니메이션 제작
▶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새롭게 선보이는 경기문화예술교육플랫폼에서 공개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2020년 기획사업으로 제작한 교육용 문화다양성 애니메이션 다이아프로젝트 <O이야기>를 오는 2월 16일(화)에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와 리뉴얼하여 새롭게 선보이는 경기문화예술교육 플랫폼(ggarte.ggcf.kr)에 공개한다.
2020년부터 경기문화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이아(다양성을 이해하는 아름다운)프로젝트는 평소 각자가 가진 선입견과 편견을 버리고 다른 자리에 서보는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사업이다. 교육용으로 제작된 문화다양성 애니메이션 <O이야기>는 우리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들로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면서 고민해볼 수 있는 내용들을 담은 로자베스 모스 칸터(Rosabeth Moss Kanter)의 《A Tale of “O”》 원작을 재구성하여 친근한 캐릭터들로 새롭게 제작하였다.
개인과 집단은 모두가 다른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며, 우리는 서로 다른 다양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문화다양성’은 개인과 집단이 가지는 다양한 정체성을 존중하고 이를 통해 평화로운 공존을 이루는 데 그 목적이 있으며, 더 나아가 인류의 번영과 새로운 문화창조에 이르는 포괄적 개념이다. <O이야기>는 이러한 문화다양성의 이야기를 O와 X라는 캐릭터로 쉽고 재미있게 표현하였다.
올해 문화다양성 애니메이션 <O이야기>는 시범적으로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 공모지원사업에 선정된 단체의 문화예술교육활동가들을 대상으로 문화다양성 함양교육에 수업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그리고 교육을 목적으로 애니메이션을 활용하고 싶다면 출처를 밝히고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우리는 상황과 장소에 따라서 다수도 될 수 있고, 소수도 될 수 있다. 이번 애니메이션을 통해 우리가 생활 속에서 무심코 선입견을 가지고 경계를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문의 : 경기문화재단 예술교육팀(031-853-9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