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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8
경기문화재단 선정, 주목할 만한 작가
강건, 손광주 개인전 개최
▶ 경기문화재단 주목할 만한 작가 강건, 권도연, 이재훈, 손광주 4인 선정(2020년)
▶ 2021.1.29.(금) 강건 작가의 개인전 《타아상실》, 손광주 작가의 개인전 《파이돈》이 수원서 개최(아트스페이스 광교)
경기문화재단(대표 강헌)은 지난해 경기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각 예술가의 창작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경기예술창작지원사업 시각예술분야 개인전 부문’에 ‘주목할 만한 작가’(2020년) 4인 – 강건, 권도연, 이재훈, 손광주 – 을 선정하였고, 개인전 개최를 지원한다.
시각예술분야 창작지원프로그램은 경기도 시각 예술가를 대상으로 신작 창작지원금과 더불어 발표 전시를 지원하고,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인 작가의 차년도 개인전을 후속 지원하여 작가의 예술적 성장을 도모해왔다. ‘주목할 만한 작가’ 4인은 전년도 성과발표전시에서 동시대 현대미술의 지평을 확장하며 뛰어난 성취로 향후 발전 가능성이 기대되어 최종 선정되었다. 그중 강건 작가와 손광주 작가의 개인전이 1월 29일부터 2월 21일까지 아트스페이스광교(수원)에서 수원시립미술관과의 공동주최로 열린다. (이재훈 작가의 개인전은 지난 8월에 아트센터 화이트블럭(파주)에서, 권도연 작가의 개인전은 11월에 갤러리 소소(파주)에서 개최되었다.)
선정작가 강건은 이번 전시 《타아상실》에서 입체 작업 10점, 평면작업 7점을 선보이며, 그동안 진행했던 ‘타인이 생각하는 나’와 ‘내가 바라보는 나’의 간극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프랑스에 처음 정착했을 때, 프랑스어 억양이 어눌하여 뒤죽박죽인 정체성으로 7년을 보냈다고 하는 강건은 한국으로 돌아와 《이방인》(2016), 《소셜 클론》(2019), 《반.사.인》(2019), 《다른다른사람》(2020), 《아메바》(2020) 등의 개인전을 가졌다. 《타아상실》에서는 2020년에 소개한 《새인간》, 《비완성인》을 중심으로 또 다른 ‘나’와 진정한 ‘나’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자화상을 보여준다.
강건이 표현하는 신체는 마치 돌연변이처럼 사람의 외형이 다르거나 색을 띠고 있어 아직 완성되지 않은 인간을 보이며, 신체 일부가 묶여 있거나 가까운 사람에게 배신이라도 당한 듯 뒤통수만 보여주기도 한다. 전통적으로 반인반수의 모습이 사람이 할 수 없는 영험한 일을 하는 존재로 표현된다면 강건이 표출하는 형상은 절박한 현실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것은 작가의 개인사를 비롯하여 예술가로서 현실과 이상을 오가면서 맞닥뜨리는 현실을 포함한다. 뒤틀린 형상이지만 부드러운 천과 프랑스 자수실로 엮은 작품들은 처참하기보다는 ‘받아들여질 만 한’ 모습으로 관객에게 다가간다.
손광주 작가의 개인전 《파이돈》에서는 2019년 극지연구소 협력하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기획한 쇄빙연구선 아리호 승선 및 극지탐험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북극해를 탐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플라톤의 중기 대화편 중 하나인 『파이돈』을 영상화한 동명의 작업을 선보인다.
아라온호 항해기이자 낭독극의 형식을 빌린 《파이돈》은 기후 변화와 자원 개발의 각축장으로 사라짐의 위기에 처한 북극해의 현재를 ‘죽음이 철학적 삶의 완성’임을 논증한 소크라테스의 최후의 모습에 빗댄다. 아라온호의 일상과 연구활동, 그리고 북극해의 풍경은 순례와 전례, 그리고 묵상이라는 비가시적인 추도식의 장치로 재구성되고, 영혼 불멸에 관한 소크라테스의 믿음을 과거를 근원적으로 반복하는 자연 풍경으로부터 시각적으로 논증하고자 한다. 《파이돈》은 또한 멀지 않은 시간 속에 엄마를 잃은 슬픔을 치유하기 위한 작가의 애도 작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점점 사라져가는 북극의 현실을 관조하며 《파이돈》은 고인과 미처 끝내지 못한 대화와 사랑의 관계를 이어가는 한편, 인간과 자연, 존재와 시간, 그리고 삶과 죽음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긴다.
《파이돈》과 연계하여 3전시실에서는 여행의 기록이 개인의 서사로 재구성된 손광주 작가의 전작들-<요요기 공원(2006, 일본)>, <파편의 경치(2007, 미국)>, , <모순론(2017, 중국)>-이 상영된다.
두 전시는 모두 아트스페이스 광교에서 1월 29일부터 2월 21일까지 열리며, 전시 관람을 위해서는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을 통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예약 안내 : 031-228-3800)
* 세부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
2021.01.28
경기문화재단 ‘진심대면-한 사람을 위한 예술단’
문소리, 임순례 감독만을 위한 1인 상영회
▶ 배우 문소리, 임순례 감독만을 위한 ‘한 사람을 위한 상영회’ 열어
▶ 대중음악, 인형극, 미술, 클래식 음악, 영화… 다양한 장르의 ‘진심대면’
1월 29일,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에피소드1 ‘하림과 글래디스’, 에피소드2 ‘문재현과 김복남’, 에피소드3 ‘김중석과 장유림’, 에피소드4 ‘김신중과 한대규’에 이어 ‘진심대면-한 사람을 위한 예술단’ 마지막 에피소드, ‘문소리와 임순례’를 공개했다.
‘진심대면-한 사람을 위한 예술단’ 영상 시리즈는 ‘진심대면-한 사람을 위한 예술’ 사업의 일환으로, 새로운 문화예술 패러다임과 그 취지를 널리 알리고자 제작되었다. ‘진심대면-한 사람을 위한 예술’ 사업은 경기도 중첩규제 상위 11개 시·군(광주, 양평, 연천, 여주, 남양주, 가평, 이천, 포천, 파주, 양주, 동두천)을 대상으로 소규모 문화예술을 지원하는 경기문화재단의 코로나19 예술백신 사업이다.
29일 공개된 에피소드5 ‘문소리와 임순례’에는 문소리 배우의 ‘한 사람을 위한 상영회’가 담겼다. 영상 속 문소리 배우는 영화 홍보로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늦은 저녁 파주 카라 더봄센터를 찾았다. 카라의 대표인 임순례 감독에게 특별한 상영회를 선물하기 위해서였다. 문소리 배우는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가장 먼저 감독님께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히며 본인의 미공개 에세이 단편 영화 상영을 시작했다. 오직 한 사람을 위한 영화 상영회는 관객인 임순례 감독은 물론, 문소리 배우에게도 따뜻한 위로를 남겼다.
‘진심대면-한 사람을 위한 예술’ 사업은 2020년 하반기 시작되어 34개 단체를 공모지원하고, 소규모 문화예술 패러다임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그중 문소리 배우와 임순례 감독이 참여한 경기문화재단의 ‘진심대면-한 사람을 위한 예술단’ 시리즈는 대중음악, 클래식 음악, 영화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울러 이루어진 ‘진심대면’을 다뤘다. 경기문화재단은 이번 ‘진심대면’ 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에도 경기도 곳곳의 도민들에게 진심과 대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예정이다. 영상은 경기문화재단 유튜브(https://www.youtube. com/user/ggcfkr)와 네이버TV(https://tv.naver.com/ggcf)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세부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
2021.01.27
경원선 끝자락,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마을
신망리(新望里, New Hope Town)
▶ DMZ 에코뮤지엄 사업 일환으로 연천군 신망리(상1리)에 마을박물관 2021년 1월 개관
▶ 미군과 함께 100호의 집을 지어 피난민들이 이주함으로써 만들어진 마을 신망리, 신망리에 대한 아카이빙과 작가들의 예술적 해석 선보여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지난 15일 경기도 연천군 신망리(상1리)에 마을 박물관을 개관하였다. 마을 초입에 위치한 ‘신망리 마을박물관’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의 DMZ 에코뮤지엄 사업의 일환으로 진나래 작가와 DMZ 문화권역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소모임인 ‘비무장사람들’이 주관하였다. DMZ 에코뮤지엄 사업은 DMZ권역의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의 문화정체성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경원선 신망리역 서쪽에 위치한 작은마을, 신망리(新望里, New Hope Town, 현재 행정구역은 상1리)는 휴전 직후 1954년 피난민 정착지로 지정되어 UN군(미군 7사단)의 원조로 100채의 가옥 및 행정시설이 건립되었다. 미군 7사단이 마을계획 및 설계, 그리고 자재를 제공하며 주민들이 함께 집을 지어 세운 마을이다.
현재 원 상태 그대로 남아있는 구호주택은 없지만 일부 가옥에서 그 원형을 추정해볼 수 있으며, 도시계획의 형태는 여전히 그대로 남아있다. 평평한 땅에 1~3층의 나지막한 건물들이 격자 형태로 앉아 있어 마을 어르신들은 주로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집집마다 마당이 있어 살기 좋은 ‘타운’의 모습을 하고 있다.
마을박물관에서는 신망리에 관한 이경희, 자우녕, 진나래 작가의 아카이빙과 미군 7사단의 마을계획, 그리고 구호주택의 원형을 추정하여 제작한 복원설계도, 신망리의 구 지적도를 전시하고 있으며, 구호주택 모형 조립키트를 마을 굿즈로 제작하였다. 또한 신망리를 살펴볼 수 있는 위치기반 투어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하여 시연하고 있다.
신망리 마을박물관은 연천읍 상리 145번지 신망리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동시 관람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며, 현재는 윈도우 갤러리 형태로 운영한다.
문의는 bimujangpeople@gmail.com / www.instagram.com/bimujangpeople(다이렉트 메시지)에서 가능하다.
* 세부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
2021.01.27
경기도, 2021 문화누리카드 1인당 10만원 지원‧자동재충전 도입
▶ 도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31만 3천 명 지원
▶ 1인당 연간 9만원→10만원 지원 확대, 자동재충전 도입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2월 1일부터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2021년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재충전을 시작한다.
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저소득층에게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을 지원하는 문화복지 사업으로 경기도는 올해 313억 원을 투입해 약 31만 3천 명의 대상자에게 개인별 연간 10만원을 지원한다.
발급대상자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며, 발급기간은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발급 방법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접속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 자동재충전을 도입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2020년도 문화누리카드 발급자 중 2021년에도 수급자격이 유지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자동재충전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자동 재충전 대상자에게는 오는 28~29일 이틀 간 문자 메시지가 발송될 예정이며, 2월 1일 이후 주민센터/누리집/모바일앱을 통한 본인인증 후 자동재충전 대상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자동재충전 대상자가 아닐 경우 가까운 행정복지 센터 방문, 누리집(www.mnuri.kr), 모바일 앱, 전화 ARS(1544-3412)를 통해 재충전이 가능하다.
사용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전액 소멸된다. (개인충전금 제외) 지역별‧분야별 가맹점 정보 및 사용요령 등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및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홈페이지 : www.mnuri.kr / 고객지원센터 : 1544-3412)
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센터는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신규 가맹점 발굴, 이벤트 진행, 슈퍼맨 프로젝트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이벤트·할인혜택·프로그램 정보는 네이버카페(경기문화누리) 및 카카오톡 채널(경기문화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센터 031-296-1654~6)
* 세부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