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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6
“2021년 경기도 예술진흥 공모지원사업” 시행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에서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경기도 예술가와 예술단체가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창작과 발표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2021년 경기도 예술진흥 공모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총 35억 8천만 원 규모로 진행되는 “2021년 경기도 문화예술진흥사업’은 ▲새예술 준비지원 ▲지금예술 창작지원 ▲경기예술 활동지원(모든예술 31)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등 4개 영역으로 이루어진다. 지원 신청 자격은 경기도 거주(소재) 예술가·예술단체에 해당되며,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은 3년 이상의 공연 경력있는 공연예술 단체로 경기도 소재 단체를 우대한다. 올해 공모지원사업의 주요 변화는 예술 창작 활동을 지속하기 위한 각종 준비와 계획 과정을 지원하는 트랙을 신설하였다. 그리고 지원 절차를 간소화하고, 공모지원사업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지원신청의 문턱을 낮추고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현장 접수 안내를 받을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새예술 준비지원>은 경기도에 소재(거주)하는 예술가와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비대면 컨텐츠 예술활동을 기획하거나, 예술창작 활동을 지속하기 위한 각종 준비와 계획 과정활동을 지원한다.
<지금예술 창작지원>도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의 분야별 차별성을 반영하여 개선되었으며, 문학과 시각예술은 유망, 우수단계로 분리되어 있던 지원사업을 통합하고, 지원자격을 완화하였다. 공연예술은 신규 작품 창작과 제작 초연의 2단계로 나누어 운영하며 이는 작품 창작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창작 실비 지원 외에도 신작 발표 및 평론가 매칭을 통한 작품 리뷰 기회는 예술인에게 좀 더 현실적인 지원의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예술 활동지원(모든예술31)>은 경기도 지역에 기반한 기초예술분야(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전통예술 등)의 전반적인 예술활동(전시, 공연, 행사 등)을 지원하고, 31개 시군의 다양한 문화기반 시설(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문예회관 등) 및 문화거점(마을회관, 북카페 등)에서 실행되는 모든 예술활동을 지원한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은 지역제한 없이 공공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의 상호협력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창작 역량강화와 안정적인 제작환경 조성, 지역민에 대한 우수공연서비스 및 관객개발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추었다. 도민의 문화향유기회 확대와 수준 높은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공연장과 단체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는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12월 30일 경기문화재단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ggcfkr)을 통해 진행된다.
3개 부분(새예술준비지원 · 지금예술창작지원 · 모든예술31)의 지원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으로,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은 국가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e나라도움(www.gosims.go.kr)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를 참고하거나 문예진흥팀(031-231-7232∼8)로 전화문의가 가능하다. 선정결과는 전문가 심의를 거쳐 2021년 3월 발표될 예정이다.
* 세부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
2021.01.26
경기도 송년 제야행사, 오는 12월 31일 온라인 개최
코로나19로 인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 지자체의 송년 제야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는 가운데, 경기도 제야행사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2020년을 마무리하는 송년 제야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부터 이어진 송년 제야행사는 임진각을 비롯해 수원 화성행궁, 남한산성 등에서 개최되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무관중 사전제작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송년 제야행사는 유리상자의 박승화가 사회를 맡고, 알리, 김종서, 강산에를 비롯하여 경기도 예술단체인 오늘(O:neul) 재즈 연주팀과 올해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한 뮤지션 발굴 육성 프로젝트 ‘인디스땅스’ 우승팀인 불고기디스코가 출연한다. 또한, 2019년부터 진행된 ‘새로운 경기도 노래 공정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경기도의 ‘새로운 경기도 노래’가 도민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경기도민의 문화향유 기회가 많이 줄었다. 이번 송년 제야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0 송년 제야행사는 오는 12월 31일 밤 10시 30분부터 CBS와 경기문화재단 네이버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으며, CBS 라디오(표준FM 98.1MHz)를 통해서도 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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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6
‘예술의 힘으로 진심을 나누다’
경기문화재단 ‘가수 하림의 진심대면’
▶ ‘한 사람을 위한 예술단’ 코로나19 비대면시대 속에서 ‘진심’으로 대면하기
▶ ‘진심대면’ 가수 하림의 한 사람을 위한 공연
2020년 12월 31일,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lt경기도형 문화 뉴딜 코로나19 예술백신 프로젝트> ‘진심대면-한 사람을 위한 예술’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한 사람을 위한 예술단’ 첫 번째 영상을 경기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진심대면-한 사람을 위한 예술’은 경기도 중첩규제 상위 11개 시·군(광주, 양평, 연천, 여주, 남양주, 가평, 이천, 포천, 파주, 양주, 동두천)에 소재(거주)하는 예술인 또는 단체가 사전 인터뷰를 통하여 직접 선정한 ‘한 사람(또는 한 가족)’의 관객을 위하여 진심이 담긴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공개된 ‘한 사람을 위한 예술단’ 영상은 본 사업이 다루고 있는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 방식과 그 취지를 널리 알리고자 제작되었다.
첫 번째로 공개된 영상은 동두천 두드림뮤직센터에서의 가수 하림과 아프리카 출신의 이주노동자인 글래디스(Gladys Apex Asonga)의 음악적 만남을 담고 있다. 평소 하림은 이주노동자를 위한 음악회를 준비하는 등 음악을 통해 이주노동자와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과 생각을 꾸준히 밝혀왔다. 이번 공연 역시 아프리카 가나 출신의 댄서이자 한국에서 4년째 거주중인 이주노동자인 글래디스를 위해 준비되었다. 그 간의 공연과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오직’ 글래디스만을 위한 공연이라는 점이다. 예술가는 무대에 있고 관객은 객석에만 있는 1대 다수 형태의 문화예술을 벗어나, 주체 간의 진심 교류를 통해 예술의 본질을 회복하자는 것이 ‘한 사람을 위한 예술-진심대면’의 취지다.
하림은 본인의 노래 ‘해지는 아프리카’와 ‘위로’를 부르며 오직 문화수용자 글래디스만을 위한 공연을 선사했다. 노래를 들은 문화수용자 글래디스는 “노래를 흠뻑 즐겼다. 특히 아프리카 노래가 좋았다”며 “노래를 듣고 있으면 그 리듬이 시작된 곳과 내가 마음 깊은 곳에서 연결되는 것 같았다”고 한 사람을 위한 공연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하림 역시 “힘들 때 음악을 들으면 가슴이 금방 뜨거워진다. 오늘 이 노래가 글래디스에게 마음을 알아주는 한 사람으로 다가갔으면 좋겠다”며 특별했던 공연의 소감을 밝혔다.
‘한 사람을 위한 예술단’의 ‘진심대면’은 31일 공개된 가수 하림을 시작으로 1월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가수 하림의 연주를 포함, 인형극ㆍ그림ㆍ사진 등 다양한 방식의 ‘진심대면’을 담은 총 5편의 영상이 공개된다. 영상은 경기문화재단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튜브 링크 : https://youtu.be/dfezDa61v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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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6
경기도 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아카이브 사이트 개설
경기도의 항일 운동 정신을 기리고 관련 사업에 대한 정보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준비한 ‘경기도 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아카이브’ 사이트가 오는 12월 30일 문을 연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지난 2019년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그간의 여정을 회고·기념하고 미래 100년의 희망을 설계하기 위하여 31개 시군과 협력해 연중 도 전역에서 다양한 기념사업과 공연, 탐방, 전시 등을 진행하였다.
이러한 다양한 사업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마련된 아카이브 사이트는 향후 경기도내 관련 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는 물론 누구나 널리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카이브에는 경기도 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 기념 추진한 사업 18건, 시군 공모사업 29건, 경기문화재단 민간공모 지원사업 40건 등의 사업 관련 자료를 제공한다. 각 자료는 사업별, 지역별 등 자료 성격에 따라 구분되어 있다. 또한 ‘사진으로 보는 기념사업’, ‘무대에서 살아나는 독립운동가’, ‘기념사업 웹진’을 통해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을 이용자가 확인하기 쉽게 콘텐츠를 구성했다.
‘사진으로 보는 기념사업’에서는 100년을 이어온 만세운동, 독립운동 발자취, 나라사랑 체험 현장, 문화로 승화된 만세운동 등 4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사진 자료를 제공한다. ‘무대에서 살아나는 독립운동가’에는 장부의 길, 우리 아배 참봉나으리, 임정의 불꽃, 바람의 노래로 살리라 등 공연 콘텐츠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자료별 관련 파일도 공개하여 누구나 다운받을 수 있도록 제공하여 지속적인 수집·가공·활용이 가능하도록 만든 점이 눈에 띈다. ‘기념사업 웹진’은 다양하게 진행된 기념사업을 28개 세부 주제에 따라 분류하여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진행한 체험 프로그램, 행사, 각종 활동 등을 기사 형식으로 정리하여 제공한다.
경기도 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아카이브 사이트는 https://remember31.library.kr로 접속하거나 경기도메모리 https://memory.library.kr의 온라인 전시 기획콘텐츠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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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6
경기도박물관과 CGV가 함께한 ‘8.4’이벤트 개최
▶ 경기도박물관과 CGV가 함께하는 ‘8.4’ 이벤트 개최 ▶ 영화 <원더우먼 1984> 개봉과 경기도박물관 재개관일 8월 4일에 맞춰 경기도박물관 아트상품 배부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김성환 관장)과 ㈜CJ CGV가 오는 24일부터 CGV 광교, 동수원, 동탄, 소풍, 죽전 등 5개 극장에서 ‘8.4 이벤트’를 진행한다.
‘8.4 이벤트’는 경기도박물관이 25년 만에 재개관한 8월 4일과 영화 <원더우먼 1984>의 숫자를 따서 진행되는 행사다. CGV 경기 5개 지점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관람객들은 선착순 84명에 한해 경기도박물관 아트상품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영화를 감상하고 박물관을 방문하신 관람객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원더우먼 1984>는 1984년을 배경으로 새로운 적과 만난 원더우먼의 활약을 그린 영화로 올 연말 최대의 기대작으로 예상된다. 이를 맞아 경기도박물관은 업무협의를 통해 CGV 영화관 내에서 재개관 홍보영상을 노출시켜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이들에게 문화생활을 선물하고자 한다.
경기도박물관은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 및 실행방안 지침에 따라 사전예약제, 철저한 방역수칙을 수행하고 있다. 입장 시 출입대장 작성 및 개인별 온도 체크, 손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거리두기를 위해 전시실은 시간당 입장 제한을 하고 있다.
(문의 : 031-288-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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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6
경기도청북부청사 평화광장에 세계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입체촉지도 설치
▶ 예술가와 시각장애인이 예술적 영역을 활용한 입체촉지도 개발
▶ 경기도청북부청사 평화광장에 설치하여 2021년에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예정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올해 기획지원사업으로 기획자, 예술가, 시각장애인이 참여하여 시각장애인을 위해 개발한 입체촉지도를 지난 12월 29일 경기도청북부청사 평화광장에 설치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입체촉지도는 경기도 북부의 대표적인 공공기관인 경기도청북부청사 앞에 있는 평화광장을 연구해서 제작하였다. 평화광장은 넓고 시각적으로 훌륭한 디자인으로 공간이 구성되어 있고 다양한 사람들이 방문하여 체험이 가능하나 시각장애인이 다니기에는 유도블럭과 기준점의 건물이 없기 때문에 불편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버스정류장부터 경기도청북부청사 중앙문까지 가는 과정을 촉각화하여 제작하였다.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에는 촉지도식 안내판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형식적인 촉지도안내판은 실질적으로 시각장애인이 사용하기에 비효율적인 구성으로 사용이 적고, 그나마도 건물내부에는 존재하지만 야외에서는 촉지도식 안내판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평화광장 입체촉지도는 누구나 만져서 공간을 느끼고 활용할 수 있는 매개체로 장애인은 공간체험활동을 할 수 있고,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 제도적으로 장벽을 허물기 위한 문화예술 교류의 상징으로 다양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에 시범적으로 개발・설치된 입체촉지도는 입체감이나 시각적으로 화려한 표현이 적어서 정안인의 호기심을 끌지 못할 수 있어도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의 입장에서 이해가능한 촉각기호들을 새로 개발하고 직접 길을 찾아갈 수 있게 제작하였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코로나19로 많은 사회적, 경제적 활동이 제한되면서 취약계층들이 타격을 받고 있는데 특히 장애인들은 감염에 대한 불안뿐만 아니라 사회적 소외로 인해 더욱 버거운 시기를 겪고 있다. 경기문화재단에서는 2020년도에 코로나19 단계격상으로 입체촉지도 설치관련 행사는 취소되었으나, 2021년도에는 시각장애인들의 소외감을 위로하고 문화예술활동 향유를 위한 평화광장 입체촉지도 야외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안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워크숍과 입체촉지도의 필요성을 알리는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기존 지도들은 일반들에게 정보를 제공했다면 입체촉지도는 시각장애인들에게 공간을 제공하였다. 이번 입체촉지도 제작을 시작으로 단 한 사람의 보이지 않는 사람이 만족할지라도 그 개별성이 존중되는 사회, 느리지만 소중함을 담은 따스한 세상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문의 : 경기문화재단 예술교육팀(031-853-9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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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6
실학박물관 특별전 온라인으로 만나다
‘<반계수록>, 톺아보기’
○ 전시명 : <반계수록>, 공정한 나라를 기획하다
○ 개막일 : 2020. 10. 19(월) ※코로나19로 개막식 행사는 취소됨.
○ 기간 : 2020. 10. 19(월) ~ 2021. 2. 28(일) / 133일 간
○ 장소 : 실학박물관 기획전시실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747번길 16)
○ 내용 : 『반계수록』 저술 350주년이자 간행 250주년을 기념하여 실학의 비조로 손꼽히는 반계 유형원의 사상과 업적을 조망하는 기획전을 온라인 영상콘텐츠로 개발하여 공유함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김태희 관장)은 지난 10월 19일(월), 전북 부안군과 공동으로 개최한 ‘<반계수록>, 공정한 나라를 기획하다’ 기획전(이하 <반계수록> 기획전)의 온라인 전시해설 영상을 준비했다. 『반계수록』 은 실학의 비조로 손꼽히는 반계 유형원(磻溪 柳馨遠, 1622∼1673)의 대표작으로, 국가 전반의 개혁을 담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연일 천 명을 넘나드는 가운데 도민들이 불안 속에서 문화생활이 위축되고 있다. 특히 박물관 전시는 직접 관람해야 현장성과 진정성을 느낄 수 있기에 보건위기 상황 속에서는 더 제한적이다. 이에 박물관에서는 <반계수록> 기획전의 온라인 전시해설 영상 ‘<반계수록>, 톺아보기’를 준비했다.
온라인 전시콘텐츠는 이번 주 화요일(12.29)부터 티저(Teaser) 영상을 시작으로 총 10편이 공개된다. 각 영상은 5분 분량의 주제별 구성으로 역사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들도 쉽게 전시내용을 알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실학은 어렵다“는 선입견을 실제 전시도록에 필진으로 참여한 9인의 연구자가 인문강좌 형식의 인터뷰로 풀어낸 것이다. 이번 영상 제작은 실학박물관과 오랫동안 함께한 국민대학교 영상디자인학과 하준수 교수가 학생들과 참여하였다.
김태희 관장의 전시소개를 필두로 역사학, 한문학, 철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반계수록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영상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획전의 전체개요와 주요유물 소개(김태희, 실학박물관장)
▲유형원이 삶과 반계수록의 집필공간 부안
     – ‘치유와 개혁의 땅, 부안’(김승대, 전북도청 학예연구관)
     – ‘‘반계수록의 탄생의 지식환경’(정호훈,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반계수록의 구성과 내용
     – ‘조선시대 최초의 국가기획서’ (송양섭, 고려대 한국사학과)
     – ‘반계수록 개혁론의 핵심, 토지제도 개혁안’ (윤석호, 연세대 강진다산실학연구원)
     – ‘반계수록의 재정개혁과 녹봉제 운영’ (최주희, 덕성여대)
     – ‘반계수록의 인재선발과 관리제 정비’ (전성건, 안동대 동양철학과)
▲ 반계수록의 간행과 계승
     – ‘반계수록, 100년의 기다림’ (함영대, 경상대 한문학과)
▲ 반계 유형원 가문의 현재(유창현, 반계 유형원 종손)
박물관은 이번 온라인 전시 해설영상으로 코로나19로 박물관에 직접 오지 않더라도 기획전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어려운 상황의 나라에 근본적인 처방을 고민했던 조선후기 지식인의 흔적을 다양한 관점에서 따라갈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온라인 전시해설 영상은 실학박물관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도 접할 수 있다.
<‘반계수록, 톺아보기’>
홈페이지 : 별도 제공 (28일 월요일 오후)
유튜브 : 별도 제공 (28일 월요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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