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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1
구석기 세상에서 만나는 현대과학 놀이터
▶ 전곡선사박물관과 우석헌자연사디스커버리센터가 함께하는 2021 찾아가는 과학관 운영
▶ 10월 24일까지 놀이를 통해 다양한 기초·응용과학을 체험하는 기회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관장 이한용)과 우석한자연사디스커버리센터(관장 한국희)는 2021년 10월 24일까지 전곡선사박물관에서 〈2021 두드림 프로젝트 – 찾아가는 과학관〉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형 전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고 있는 ‘찾아가는 과학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구성되었다.

이번에 진행하는 〈2021 두드림 프로젝트 – 찾아가는 과학관〉은 직접 작동하고 조작하거나 놀이를 통해 물리, 화학, 생물, 에너지 등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체험형 전시로 약 40개의 전문 분야로 나누어진 체험부스에서 개별 체험을 진행할 수 있다. 대상은 초등학생에서 청소년, 가족단위 관람객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으며,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하여 실내 적정인원(최대 20명)을 기준으로 박물관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전곡선사박물관과 우석헌자연사디스커리비센터는 주요 과학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 학생들에게 생생한 과학체험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선사문화에서 현대과학에 이르는 인류의 총체적인 기술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많은 사람들이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에 더 많은 관심이 가지도록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2021.10.21
실학박물관 개관 12주년 기념특별전
‘경기옛길, 상심낙사의 길을 걷다’
-마음으로 즐기는 아름다운 길- 전시 개최
❍ 전시명 : 경기옛길, 상심낙사의 길을 걷다
❍ 기 간 : 2021. 10. 23(토) ~ 2022. 2. 27(일) / 109일 간
❍ 장 소 : 실학박물관 기획전시실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747번길 16)
❍ 내 용 :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사람 사이의 관계가 점점 멀어지는 시대에 경기옛길 중 평해길을 주제로 선인들의 그림과 지금 우리들이 길에서 만나는 풍경을 사진과 영상으로 전시하였다.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정성희)은 개관 12주년을 맞아 경기옛길센터와 함께 특별전으로 “경기옛길, 상심낙사의 길을 걷다”를 오는 10월 23일(토)에 개최한다.

경기옛길은 “예전부터 사람들이 모여 살며 지역의 개성과 장소성을 만들어 내는 공간이며, 옛 선인들의 정신을 포함하고 있는 길의 원형으로 도민들에게 역사·문화·자연자원을 연계 활용하여 조성된 길”을 말한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2013년부터 실학자 신경준(申景濬:1712~1781)의 󰡔도로고(道路考)󰡕에서 말한 6대로(六大路)를 기초로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재해석을 거쳐 역사문화탐방로로 조성해 왔다.
이번 전시는 실학자 여암(旅庵) 신경준이 편찬한 󰡔도로고󰡕를 중심으로 옛길의 의미를 살펴보고, 옛 그림과 사진, 그리고 영상을 통해 옛길 지도를 따라가며 다양하게 펼쳐진 풍광을 느낄 수 있다.

상심낙사는 ‘마음으로 감상하는 즐거운 일’이란 뜻으로 소동파가 ‘마음으로 감상하는 16가지 아름다운 경치’라는 뜻의 「상심십육사(賞心十六事)」에서 비롯되었다. 다산 정약용은 삼심낙사의 운치를 가진 곳으로
자신의 고향집이 있는 초천과 서종을 꼽았다.
“유산의 내 옛 집은 비록 재물은 넉넉지 않으나 천연으로 이루어진 산수의 운치만큼은 마음으로 감상하고 즐길만한 곳”이라 여겼다. 다산은 “서울은 물가도 비싸고 살면 살수록 빚에 쪼들리지만, 서종이란 곳은 초목이 무성하여 겨울에도 추울 일이 없다.”고 했다.

실학자들은 “길”, 특히 “도로”의 중요성을 얘기해 왔다. 그 가운데 길을 가장 체계적으로 연구한 실학자는 여암 신경준이다. 신경준은 국가를 다스리는 데 있어 치도(治道), 즉 도로의 개선과 정비가 중요한 과제라고 인식하였다. 사회·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도로의 중요성은 더욱 증대되며, 도로가 뚫리지 않으면 지역 간 교류는 불가능해진다.

전시 1부는 신경준의 󰡔도로고󰡕에 제시된 6대로의 의미와 노정을 살펴보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도로는 교통망이자, 인적 교류망이다. 신경준이 제시한 6대로는 당시 서울을 중심으로 각 방면의 극단 지역을 방사상으로 연결하여 국토를 포괄하는 도로교통망이었다. 전국의 도로망을 제시한 신경준은 궁극적으로 도로망을 통해 지역 통합을 도모하고자 하였다.
신경준은 󰡔도로고󰡕 서문에서 “집은 개인의 것이나, 길은 함께 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집은 아끼지만, 길에는 소홀하다. 길은 주인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길은 국가가 주관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이처럼 예나 지금이나 길은 공공재이다. 신경준은 농부가 원하는 만큼 땅을 갈게 하고 길을 가는 자가 원하는 만큼 길을 가게 하는 것이 인정(人政)이라 생각했다.

전시 2부는 상심낙사(賞心樂事)의 길로 구성했다. 다산 정약용의 《여성화시첩(與聖華詩帖)》과 정수영이 그린 《한임강명승도권(漢臨江名勝圖卷)》을 중심으로 경기 옛길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는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실학박물관이 위치한 남양주 조안면 능내리는 6개의 경기옛길 가운데 남양주 삼패에서 두물머리와 양평을 지나 강원도 원주와 경상북도 평해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이 길은 실학자 담헌 홍대용과 다산 정약용이 육로와 배를 이용해 다니던 상심낙사의 아름다운 길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정성희 관장은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양수리는 정약용과 서유구의 자취를 전하는 곳이며, 평해길이 거쳐 가는 평구 일대는 대동법을 실행한 김육이 잠들어 있는 곳이니, 이 가을 꼭 방문하셔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는 상심낙사의 시간을 가지시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전시는 2021년 10월 23일(토)부터 2022년 2월 27일(일)까지이다. 전시와 함께 길 위의 추억을 공유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2021.10.21
이경기옛길 평화와 소망의 벽화 설치
▶ 경기옛길에 평화와 소망의 염원을 담은 벽화 설치 추진
▶ 벽화 이미지, 일반 시민 대상으로 다음달 4일까지 공모


경기도에서 조성 중인 역사문화 탐방로 ‘경기옛길’에 평화와 소망의 벽화가 설치된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옛길센터는 올해 조성이 완료되는 경기옛길 경흥길 구간에 평화와 소망의 염원을 담은 타일 벽화를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경흥길 종점인 포천시 구간에 설치 예정인 벽화는 총 길이 6m에 높이 1.8m로 약 300여점의 타일 작품이 부착될 예정이다.
벽화 이미지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평화와 소망의 염원이 담긴 그림이나 캘리그라피는 물론 가족, 연인 등의 사진도 접수 가능하다.

벽화 이미지 접수는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약 3주간 진행하며 경기옛길 홈페이지(www.ggcr.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경기옛길센터 관계자는 “경흥까지 직접 걷고 싶다는 염원을 담아 이곳에 벽화를 조성하게 됐다.”면서 “벽화와 함께 휴게시설도 설치해 탐방객들이 잠시 쉬어가며 시민들의 염원을 공유하고 응원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집필한 ‘도로고(道路考)’의 육대로(六大路)를 토대로 조성하는 역사문화 탐방로다. 현재 삼남길, 의주길, 영남길, 평해길 등 4개길 397km가 조성되어 있으며 오는 11월에 경흥길, 2022년에 강화길의 조성이 예정되어 있다.

■ 벽화 포스터

경기옛길 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