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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문화예술교육, 강헌과 상의하세요”
경기문화재단, 온라인 포럼 [문화예술교육 제도와 정책] 개최
▶ 문화예술교육 공모지원사업 선정단체와 함게 이원 생중계 진행
▶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강헌과 예술교육활동가들이 함께 나누는 현장 이야기
▶ 코로나19로 인한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어려움과 예술단체 컨설팅 예정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오는 7월 10일(금)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문화예술교육현장의 이야기를 반영한 문화예술교육 제도와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서 온라인 포럼을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개최한다. 이번 온라인 포럼은 지난 6월 경기문화재단에서 진행된 웨비나 ‘고민빨래방’에 참여한 예술교육활동가들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온라인 포럼은 1부와 2부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강헌과 예술교육활동가들이 화상프로그램을 이용해 소통하며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이야기를 나눈다. 이어 2부에서는 지난 ‘고민빨래방’에 참여한 7인의 전문 컨설턴트와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관계자, 예술교육활동가들이 함께 지원사업의 진입과 운영의 어려움을 나누고 해결점을 찾아 나갈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온라인 포럼을 통해 예술교육 지원사업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새로운 예술교육 지원사업 설계를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며, “이어 하반기에는 온라인을 통한 다자간 화상토론 형식을 다변화하여 단체와의 소통을 적극 실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라이브 방송은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 com/user/ggace1/live)을 통해 이루어지며, 문화예술교육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세부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
2020.07.09
온오프라인 활동지로 배우는 실학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김태희)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새롭게 활동지를 준비하였다. 그동안 학교연계로만 제공해 오던 활동지를 올해부터는 저렴한 재질로 다량 제작, 상시로 비치하여 학교 단체뿐만 아니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온 오프라인을 통해 활동지를 풀면서 전시를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해 일부 수정된 전시실의 내용을 담고자 새롭게 기획된 활동지는 그동안 학생들을 인솔하고 오신 선생님들의 의견을 들었으며, 인근 교육청 연계로 학교 현장에 계신 선생님들로부터 자문을 받았다. 어린이용의 경우 총 10문항으로 초등 4학년의 눈높이에 적절한 단어와 문단으로 구성하였고 어려운 단어의 경우 하단에 설명을 곁들여 이해를 도왔다. 청소년용은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를 참고하여 난이도 및 문제의 유형을 살폈다.

활동지 내용은 크게 3개로 구분된다. 전시실 동선에 따라 제1전시실, 제2전시실, 제3전시실로 나누었으며, 제1전시실에서는 ‘실학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알아볼까요?’라는 물음으로 총 4꼭지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필요한 지식을 정리하다. -불편한 제도를 개혁하다. -외부 세계를 살피다. -국가제도 개혁방안을 내놓다. 등 이다. 특히 제도개혁에서는 대동법을 4컷의 만화로 그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제2전시실에서는 ‘대표적인 실학자를 알아볼까요? 라는 물음으로 성호 이익, 담헌 홍대용, 연암 박지원, 다산 정약용, 추사 김정희에 대해 알아보았다. 특히 올해에는 그동안 전시실 한켠에서 회자되지 못하고 있던 〈태교신기〉와 저자인 사주당이씨를 조명하였다. 남성 천하의 세상에서 사회 밖으로 나오지는 못했으나 자신만의 노력과 의지로 일상 속 ’살림‘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엮어낸 여성 실학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자 하였다. 그리고 실학을 집대성한 다산 정약용에 대해서는 ’정약용의 가족사랑‘ 이란 내용을 추가하여 유명한 “하피첩”과 “매화병제도”를 제시하였다. 마지막 제3전시실에서는 지난해 보물로 지정된 이슬람식 별시계로 알려진 ’혼개통헌의‘ 와 2011년 실학박물관에서 실물 크기로 복원한 ’곤여만국전도‘를 제시하여 당시 중화사상에서 벗어날 수 있었음을 보여주었다는데 의의가 있은 유물임을 알 수 있도록 하였다.

박물관 전시실 구성상 활동지를 올려놓고 정답을 적을 만한 장치가 없어 학생들은 바닥이나 유리로 된 쇼케이스에 기대어 답을 적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정답을 스티커로 제작하여 활동지와 함께 인쇄하였다.

활동지는 현장 학습용으로 실학박물관 로비에 상시로 비치되어 있으며, 박물관 방문 전 사전 교육용으로 실학박물관 홈페이지 교육&행사-교육체험자료실에서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
* 세부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