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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7
2019 문화예술교육 실무자 역량강화 아카데미 성료
▶ 문화예술교육 현장 전문성 강화를 위한 「2019 문화예술교육 실무자 역량강화 아카데미」 성황리에 마쳐
▶ 년 3회, 단계별·섹션별 총 9개의 다채로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교육 현장 실무자를 위한 경험 확장의 계기 마련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예술교육팀·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이하 경기센터)의 2019 문화예술교육 실무자 역량강화 아카데미(이하 2019 아카데미) 3차가 지난 10월 30일(수) 문화예술교육 실무자 및 예비 매개자들의 호평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2019 아카데미는 년 3회 차에 걸쳐 총 9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었으며, 6월 26일(수), 8월 28일(수), 10월 30일(수)에 진행되었다. 각 회차별 문화예술교육의 다양한 시각과 심화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단계별 ▲예술창의 ▲현장이해 ▲운영실무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문화예술교육 실무자들의 다양한 예술적 배경을 이해하고, 폭넓은 장르별 이해를 위해 구성된 ▲예술창의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공연예술, 시각예술, 다원예술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각 영역에서의 노하우와 예술의 다양성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여 참여자들의 문화예술 장르간 이해의 벽을 낮췄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현장이해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문화예술교육 현장에서의 너른 경험의 확장 및 교육대상자(청소년) 이해 및 문화다양성의 관점을 통해 본 국제협업 사례를 제공함으로써, 실시간 변화하는 현장의 이야기 공유에 중점을 두었다. 무엇보다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할) 문화예술교육 실무자들을 위해 경기가 품은 민속 콘텐츠 정보 교육을 하며 지역기반의 문화예술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마지막으로 ▲운영실무 역량강화 프로그램에서는, 현장 실무자의 기획력 증대와 네트워킹 확대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세무·회계 실무, 기획자로서의 지속가능한 자기 브랜딩, 문화예술교육 선후배 기획자들과의 네트워킹 시간을 가져 참여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네트워킹 섹션(밍글탱글 네트워킹(Mingle-Tangle Networking))에서는 다양한 기획자들과 만나며 짧은 제한된 시간에도 자유로운 토론과 다양한 의견이 오갈 수 있어 유익했다는 참여자 의견과 함께 향후 보다 확장된 네트워킹 프로그램에의 희망 등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6월, 8월, 10월. 3회로 나눠 진행된 2019 아카데미는 시간과 장소 등의 연간 일정을 1회차부터 공개함으로써 참여 희망자들을 위한 일정을 배려하였고, 장소 역시 경기남북 참여자 및 문화예술교육 수요가 높은 수도권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통 요지로 선정하여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예술교육의 경력보다, 문화예술교육 실무자의 현장 활용에 도움이 될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 제공’을 시도한 2019 아카데미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경기센터는 2019 아카데미를 경험삼아 보다 전문적이고 문화예술교육 실무자의 역량강화에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2020년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된 정보 및 경기센터의 다채로운 사업 안내와 향후 활동에 대한 소식은 경기센터 홈페이지(www.ggarte.ggcf.kr)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문의 031-853-9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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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6
“백두산에서 전곡까지, 구석기 흑요석 교류의 중심, 전곡리 윗마을을 만나다”
▶ 전곡선사박물관, 11월부터 〈전곡리 윗마을 사람들〉를 개최
▶ 최신 발굴 성과를 바탕으로 재현한 구석기 사람들의 삶과 교류
▶ 백두산에서 전곡까지 이어진 흑요석 교류의 장을 만나다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관장 이한용)은 2019년 11월 08일(금)부터 2020년 06월 28일(일)까지 ‘경기구석기’ 시리즈 1 〈전곡리 윗마을 사람들〉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다가오는 전곡선사박물관 10주년(2021년)을 기념하여 한탄강 유역의 구석기 문화를 살피는 “경기 구석기”시리즈의 첫 전시로 전곡리 유적 상류에 살았던 구석기 시대 사람들의 삶과 흔적을 재현하였다.

이번 전시에 배경이 되는 한탄강 중상류 지역은 현재 행정구역상 강원도 철원군, 경기도 포천시와 연천군 지역으로, 후기 구석기 시대 유적이 집중되어 있다. 2010년 대 한탄강 홍수조절댐 건설이 확정되면서 수몰예정지구를 중심으로 고고유적 발굴조사가 진행되었다. 1년에서 길게는 4년 가까이 지속된 발굴조사 결과, 포천시 관인면 일대를 통과하는 한탄강 유역을 중심으로 후기구석기시대 유적군이 확인되었다. 특히 중리 용수재울과 늘거리 유적에서는 현재까지 알려진 구석기 유적 중에서 가장 많은 흑요석 관련 석기가 출토되었는데, 조사 결과 주변 산에서 획득한 응회암 뿐 아니라 멀리 백두산에서 가져온 흑요석으로 뗀석기인 돌날과 좀돌날을 집중적으로 제작했음이 밝혀졌다. 이를 통해 전곡리 상류인 늘거리 지역이 구석기 시대 남한 최대의 흑요석 도구 제작지이자 교류의 창구였음이 알려졌다.

이번 전시는 한탄강의 중상류 지역의 후기구석기문화라는 키워드를 통해 관람객이 쉽게 다가가는 뗀석기의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국립춘천박물관과 겨레문화유산연구원의 협조로 선보이는 100여점의 뗀석기는 석기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돌감을 구하고 돌을 깨트려 도구를 만들고 쓰는 석기 제작의 흐름을 전시공간에 반영해 마치 후기구석기시대 마을을 걷는 느낌으로 전시를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다년간 축적된 전곡선사박물관 만의 선사콘텐츠를 바탕으로 새롭게 제작한 한탄강지역 지형분석도, 석기제작영상과 실험석기와 선사복원도 등을 통해 관람객이 보다 쉽게 석기를 만드는 과정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전곡선사박물관에서 가을의 마지막 단풍과 함께 구석기 마을을 걷는 것 같은 새로운 전시를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전시와 교육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곡선사박물관 홈페이지(jgpm.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