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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3
2018 북한산성 국제학술 심포지엄
‘북한산성과 동아시아 성제(城制) 발달사 연구’ 개최
▶ 11월 16일,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진행
▶ 북한산성과 동아시아의 다양한 성곽제도 발달사를 조명하는 자리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김성명)은 오는 11월 16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전쟁기념관 1층 이병형홀에서 2018 북한산성 국제학술 심포지엄 ‘북한산성과 동아시아 성제(城制) 발달사 연구’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 심포지엄은 북한산성과 동아시아의 다양한 성곽제도 발달사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세계유산 전문가와 대학, 민·관 연구소 및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국제성곽군사유산학술위원회(이코포트, ICOFORT) 사무총장 필립 브라가(벨기에)의 기조연설인 ‘세계유산등재 관련 성제발달사 연구의 중요성’을 시작으로 ‘17~18세기 인도 성제 발달사 연구(리마 호자, ICOFORT 전문가, 인도)’와 ‘러시아 17세기 성제 발달사 연구(이고르 바그린, 상트페테스부르크 전쟁박물관 연구원, 러시아)’, ‘북한산성과 일본의 유사 방어성과의 비교연구(야마다 타카후미, 일본 나라현립 카시하라고고학연구소 지도연구원, 일본)’, ‘중국 성제발달사 연구(윤희상, 중국 연변 과학기술대학교, 한국)’가 진행된다.

이어서 2부에서는 ‘조선 숙종대에 수축된 산성 성제 연구(박현욱, 경기문화재연구원)’, ‘17~18세기 북한산성의 삼군문 운영과 성제(城制)발달 연구(노영구, 국방대학교)’, ‘북한산성과 수원화성 비교 연구(조성우, 수원화성박물관)’ 등 국내학자들의 북한산성에 대한 성제 발달사 연구가 발표된다.
3부에서는 ‘북한산성의 세계유산적 가치 정립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종합토론이 이어지며 국제학술 심포지엄이 마무리 된다.

경기문화재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으로 북한산성과 동아시아의 성제발달사가 심도 있게 연구되고, 북한산성의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방향에 있어 국제연구진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북한산성 및 세계유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 등록 없이 참석 가능하다. 문의 및 참가신청은 031-968-5309
2018.11.13
경기도 소재 한옥절충형 성당 기록 영상사진전 개최
▶ 현재 속의 근대, 경기도 한옥절충형 성당을 기록함
▶ 고양 행주성당과 안성 구포동성당에 대한 3D 정밀실측 기록 및 영상 제작
▶ 국내 한옥절충형 교회 건축유산이 갖는 세계유산적 가치 조명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김성명)은 오는 11월 19일부터 12월 7일까지 도내 한옥절충형 성당 중 고양의 행주성당과 안성의 구포동성당에 대한 영상사진전을 개최한다. 그동안 경기도문화재연구원은 두 성당에 대한 3D 정밀 실측을 진행하고, 경기도 이외의 지역에 분포하는 다양한 한옥절충형 교회 유산에 대한 사진자료를 확보하고자 노력해왔다. 이번 영상사진전은 그 가치를 비교해 보고 공유하기 위한 자리이다.

국내에 분포하는 한옥절충형 교회 건축물은 우리 고유의 전통 한옥양식과 서양의 교회 건축양식이 융합되어 나타난 건축이다. 구한말부터 20세기 초반에 걸친 기간 동안 우리나라에서만 나타났던 독특한 ‘문화유형’으로서 세계유산적 가치 부여를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영상사진전에서는 경기도 내 대표적인 두 한옥절충형 성당의 현재 상태를 3D스캔으로 정밀하게 기록했다. 성당이 건축되고 환경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원형을 유지하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내력을 담은 영상을 소개한다. 또한 국내에 분포하는 다양한 한옥절충형 교회 건축물 사진을 한 공간에 전시하여 세계적으로도 국내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문화유형의 다양한 사례들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장소는 경기문화재단 1층 로비갤러리로 입장료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