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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4
두드림 작은 미술관(Do Dream Small Museum)
올 해 다섯 번째 기획전 Open! 《三人三色 한⦁중 국제미술교류전》
경기문화재단과 동두천시는 올 해 마지막 기획전시인 <三人三色 한⦁중 국제미술 교류전>을 10월 17일부터 11월 1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三人三色 한⦁중 국제미술 교류전>은 한국미술협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우범 작가, 중국의 3대 미술대학중 하나인 노신미술학원 교수인 궁립용 작가, 재한 당대 예술연구원 원장으로 활동 중인 황진희 작가의 작품 총 21점을 선보인다.
그리고 전시에 참여하는 예술가와 관람객과의 소통강화를 위한 식전행사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를 통해 두 나라의 문화 환경의 예술탐색과 미술학적 흐름에 대한 이해와 인지를 높이고, 한⦁중 미술의 확산과 다양한 예술부분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에는 감정과 생각, 색채와 재료, 선과 붓의 기법에 따라 작가별 독특한 색채와 다채로운 형상의 표현이 담겨있다. 이를 통해 동두천 시민들이 삼인삼색별로 다양하고 상이한 시선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색채의 요술가라 불리는 정우범 작가는 수채화 물감과 아크릴 물감을 혼합한 아쿠아 아크릴로 판타지아 시리즈를 선보인다. 마틸드끌라네 프랑스 평론가는 “정우범 작가는 계절의 변화 또는 낮과 밤의 리듬 그리고 자연의 생명력을 좋아하며, 시간의 흐름에 따른 사물과 빛의 변화를 끈기 있게 관찰하고 그에 따라 생겨나는 감정을 화폭에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대표 미술학원인 노신미술학원 교수인 궁립용 작가는 회화에 있어 서방 고전주의와 중국 진한시대 조각의 특징을 결합하고 있다. 모던아트 그룹 김산성 대표이사는 “궁립용 작가는 둔중한 선, 심플한 터치, 강렬한 색채를 통해 인물의 이미지를 대비시킴으로써 실생활에서 관조와 반성에 대해 그의 마음 깊은 곳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통해 그 자신의 새로운 화풍을 창조해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재한 당대 예술연구원 원장으로 활동하는 황진희 작가의 작품은 현실에서 표현 할 수 없는 정신세계를 드러낸다. 연변과학기대 윤희상 교수는 “우리의 마음과 정신을 추상, 반추상으로 독특하고 다채롭게 표현하고 있다. 절제된 색감은 어릴 적 어머니 품속이 느껴지기도 하며, 다른 한편으로 작품을 유심히 보고 있노라면 화려하고 강렬하게 다가온다.”고 느낌을 표현했다.

경기문화재단 북부문화사업단 관계자는 “전시에 참여하는 예술가와 관람객이 각국의 문화예술을 이해하고, 미술교류전을 통해 두 나라의 작품세계와 미술학적 흐름의 공유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소외지역인 경기북부 도민들에게 다양한 전시로 감상의 폭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전시는 경기도 동두천시에 위치한 두드림작은미술관에서 개최되며,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 (http://www.ggcf.kr) 및 북부문화사업단 홈페이지에서(http://no.ggcf.kr) 자세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2018.10.14
2018 경기문화재연구원-중부고고학회,
‘임진강 유역, 분단과 평화의 고고학’ 학술대회 개최
▶ 10월 19일, 연천 전곡선사박물관에서 ‘경기문화재연구원·중부고고학회 학술대회’ 개최
▶ 임진강 유역의 유적 발굴 및 연구 성과 발표
▶ 임진강 유역이 지닌 분단과 평화의 이미지 제고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김성명)과 중부고고학회(회장 김길식)는 오는 10월 19일(금) 10시부터 경기도 연천 전곡선사박물관 강당에서 ‘임진강 유역, 분단과 평화의 고고학’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4월 27일의 판문점선언과, 9월 19일의 평양공동선언과 더불어 남북 문화교류 활성화의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남측 접경지역인 임진강 유역에서 분단 이후 발굴 조사된 문화유적의 성격과 연구 성과를 재조명하고, 임진강이 상징하는 분단과 평화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마련되었다.

세부 주제 발표는 ▲ ‘韓濊之地(한과 예의 땅)’의 형성과 임진강 유역(윤용구, 인천도시공사) ▲임진강 유역 적석총 재검토(김성태, 경기문화재연구원) ▲임진강 유역 원삼국~삼국시대 취락과 지역 정치체의 동향(한지선,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임진강 유역 삼국의 성곽과 관방체계(심광주, LH토지주택박물관) ▲임진강 유역의 고대 교통로(서영일, 한백문화재연구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발표 이후 진행되는 종합토론에서는 임진강 유역권에 형성된 고대 문화유산 가운데 경기 북부지역에 터를 잡고 살아갔던 한(韓)과 예(濊) 종족의 마을유적을 비롯하여 돌무지무덤(적석총; 積石塚), 고구려, 백제, 신라의 성곽유적과 관방체계, 남북을 오르내리던 고대인의 교통로 등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예상된다.

경기문화재연구원과 중부고고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임진강 유역의 유적 발굴 및 연구 성과에 대해 돌아보고 향후의 연구 방향도 짚어보는데 의미를 두고 있으며, 아울러 학술대회에서 도출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남북문화유산의 공동 조사연구로 이어지고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10.14
생활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한 생활문화포럼 ‘경기천년, 일상 속 생활문화 「생활예술_지금,」’
경기도내 생활문화의 가치와 역할을 짚어보고, 지역공동체 발전을 이끌 정책 방향성을 제시하는 열띤 토론이 열렸다.

지난 10월 10일 경기문화재단과 군포문화재단은 ‘경기천년’을 기념해 ‘2018 군포 생활문화포럼 ⟪경기천년, 일상 속 생활문화 「생활예술_지금,」⟫을 군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공동 개최했다. 포럼에는 경기생활문화네트워크 담당자, 생활문화동호회원, 일반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군포시 생활문화동호회 네트워크인 ‘군포생동감’의 사례 통해 군포 생활예술활동 현황과 군포의 지역문화적 과제에 대한 성기용 군포문화재단 문화교육본부장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일본, 남미 등 해외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현 생활예술 정책 현황 및 국내외 생활예술의 흐름’을 발표한 유상진 지역문화진흥원 정책사업팀장은 “생활문화는 지역문화 맥락에서 이해되어야하며, 생활문화가 지역문화 발전의 토대가 될 때, 지역 예술가의 든든한 후원기반이 되고 전체 지역문화생태계가 발전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임승관 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 대표는 지역 공동체를 위한 생활예술의 역할과 지원 방향에 대해 “감성적 실천으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일구고 주민들의 역량과 함께 민주주의를 키우는 ‘예술’의 새로운 모습을 ‘생활예술’이라고 부른다”면서 생활예술의 개념과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지역예술생태계를 이끄는 큰 축인 생활예술활동에 대해 강윤주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는 앤디 매리필드가 저술한 ‘아마추어’를 인용해 “좋아하는 것을 위해 움직이던 자유스러운 즐거움”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종합토론은 서정문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을 좌장으로 발표자인 유상진 팀장, 임승관 대표, 강윤주 교수를 비롯해 오형근(군포문화재단 생활문화팀장), 이수철(성남문화재단 지역문화팀 과장), 강신웅(세한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했다.

토론을 통해 생활예술이 지역에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생활문화를 향유하는 사람들에 대한 정책적, 경제적 지원에 대한 필요성과 생활문화동호회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이야기 했다.

이날 포럼 외에도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천년’의 해를 맞아 도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경기천년을 기념하는 ‘경기천년 대축제’가 오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다. ‘경기천년 대축제’의 한 프로그램으로 ‘경기천년 대축제 콜로키움, 생활문화+-×÷’가 10월 20일 경기상상캠퍼스 M3에서 개최된다. 생활문화에 대한 시선은 더하고, 어려움은 빼고, 새로움을 곱하며, 생활문화에 대한 마음과 생각을 나누는 열린 이야기의 장으로 개최되는 이번 콜로키움은 경기연구원 김성하 연구위원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생활문화의 경계와 영역 넘나들기, 지속가능성을 위한 생활문화 정책, 생활문화를 통한 공동체의 성장과 변화, 생활문화 확장을 위한 관계와 소통이라는 4가지 주제의 라운드 테이블 및 종합토론을 통해 생활문화에 대한 담론을 형성할 예정이다.

‘경기천년 대축제’ 및 ‘생활문화 콜로키움’에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ggcf.kr) 및 경기천년 홈페이지(ggma.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10.12
▶ 회화, 미디어,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시각예술분야 신진 선정작가 신작소개
▶ 경기문화재단과 고양문화재단이 협력한 11명의 선정작가 성과발표전


경기문화재단은 올해 초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창작 활성화를 위한 전문예술창작지원 사업을 통해 11명의 경기유망 신진작가를 선정하였으며 그들의 신작이 10월 12일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이하 아람미술관)에서 발표된다.
《2018 경기유망작가(신진) 생생화화: 生生化化- beyond thinking》라는 제목의 이 전시는 경기문화재단 전문예술창작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에 기반을 둔 유망작가들이 자신의 작품 세계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되었으며 김상균, 문소현, 박미례, 빈우혁, 서현욱, 양기진, 주세균, 최영빈, 최하늘, 한석경, 한성우가 선정되었다.

경기문화재단 전문예술창작지원 사업은 신작 제작에 소요되는 창작지원금 지원과 평론가-작가 매칭을 통한 멘토링 프로그램, 비평 워크샵, 성과발표전시를 진행하는 과정 중심의 지원 사업으로, 다각적 지원을 통해 역량있는 작가들의 작품창작 지원과 도내 미술관 전시진입을 견인하고 나아가 미술계 네트워크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본 전시는 고양문화재단과의 파트너쉽으로 기획되어 기초문화재단과 광역문화재단의 성공적인 협력 전시로 3년째 지속되고 있다.

올해 전시에서 11명의 작가는 축제, 감정, 풍경, 동물, 개인적 경험, 흔적들, 경계의 의미, 무의식, 언어, 조각 등을 다루고 있다. 이러한 주제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문제들이다. 작가들은 하나에 몰두하여 일반적인 생각 그 너머에 있는 것을 파헤치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제시하고자 하였다. 스쳐 지나가는 주변의 것들을 몇 달씩 고민해보는 일이 일생에 걸쳐 과연 한번이라도 있을까? 작가들은 이번 전시를 위해 몇 달 혹은 몇 년을 관찰하고, 생각하여 이를 하나의 작품으로 표현하였다. 경기유망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응집된 일상의 세계를 마주해 보기를 바란다. * 문의: 경기문화재단 문예진흥팀 추명지(031-231-7234)
2018.10.12
경기창작센터, 경기만 에코뮤지엄
대부도 누에섬 예술프로그램 개최
▶ 오는 10월 13-14일, 누에섬 소풍・설치미술・길놀이 공연 등 예술프로그램 진행

경기창작센터(센터장 박종강)의 에코뮤지엄 프로젝트의 일환인 대부도 누에섬 예술프로그램이 10월 13일, 14일 양일간 진행된다.

지난해 시작된 누에섬 예술프로그램은 올해 더욱 확장되어, 길놀이 공연, 설치미술, 예술체험 및 가족투어 등 알찬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누에섬 예술프로그램에는 10명의 작가가 제작한 20개의 숨겨진 보물 작품을 찾아서 섬 곳곳을 누비는 설치미술프로그램 ‘히든아일랜드투어(hiddenislandtrip.com)’와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미션과 체험을 즐기는 ‘패밀리 투어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그리고 탄도와 누에섬을 예술로 잇는 ‘창작그룹 노니’의 제의적 길놀이 ‘잇다’탄도 공연도 펼쳐진다. 이 공연은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사라진 당제(풍어제)를 복원하고 예술적 공연으로 구현한 것이다.

경기만 에코뮤지엄 프로젝트의 일환인 누에섬 프로그램은 경기창작센터와 안산문화재단이 협력하여 진행한다. 지난 2016년에 아트프로젝트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어린이예술섬’ 전시를 진행했으며, 2017년에는 누에섬 주변에 서식하는 물고기를 조형적으로 이미지화한 이윤기 작가의 ‘바람과 춤추는 물고기’를 프로젝트 공모를 통해 설치했다. ‘바람과 춤추는 물고기’는 부정을 막고 평안을 기리며, 어부의 만선과 안전을 기원하는 의미의 조형물로 현재에도 누에섬의 명소로 꼽히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만 에코뮤지엄 홈페이지(www.ecomuseum.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032-890-4814
프로그램 세부 내용

《2018 경기만 에코뮤지엄 대부도 누에섬 프로그램》
일시
2018.10.13.(토) ~ 10.14.(일) 13:00~18:30
장소
대부도 탄도항 누에섬
프로그램
– 누에섬탐험대_가족참여프로그램 (50가족 모집)
– 히든아일랜드투어 (설치미술프로그램)
– 창작그룹 노니 ‘잇다’탄도 (제의적 예술공연)
–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
문의
경기창작센터 담당자(032-890-4814)
《누에섬》
누에를 닮은 누에섬은 하루 두 번 열리는 바닷길을 통해 갈 수 있는 섬이다. 해무가 많이 끼어 햄섬, 해미섬이라고도 불렸다. 봄에는 벚꽃과 진달래가, 여름에는 해당화와 자귀나무가 꽃을 피운다.
2018.10.12
경기문화재단, 로비갤러리 기획공모전
《태양을 떨어트리고 밤으로 향하지 못하게 하였고》 개최
▶ 10월 15일부터 11월 9일까지 개최
▶ 사회에 저항하는 청년예술가의 색다른 시선을 살펴볼 수 있는 아카이브 전시
▶ 청년예술가의 네트워크와 담론형성을 도모하는 여행→소설→전시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 마련

경기문화재단은 10월 15일부터 11월 9일까지 재단 건물 1층(수원시 팔달구 인계로 178)에 위치한 로비갤러리에서 기획공모전 《태양을 떨어트리고 밤으로 향하지 못하게 하였고》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 재단에서 새롭게 추진한 기획형 예술프로젝트 <2018 뉴콜렉티브 & 체인지>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아티스트 콜렉티브 ‘MEMBER’의 프로젝트 결과물을 선보인다. 《태양을 떨어트리고 밤으로 향하지 못하게 하였고》는 여행→소설→전시로 구성된 연계 프로젝트다.

‘여행’은 비물질적 프로젝트로 10명의 청년예술가들이 1박 2일동안 현대미술사의 기념비적인 간들-대안공간 루프, 백남준 아트센터, 국립현대 미술관, 대부도-을 경유하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제도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백남준 아트센터’에서는 둘러 앉아 “동시대 미술에서 저항이란 무엇인가”를 논하였고,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는 김구림 작가의 <현상에서 흔적으로>를 리메이크한 드로잉을 불태우며 “미술의 기능은 무엇인가”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다.
또한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는 미술계에서 느낀 문제들을 사연으로 종합하여 라디오로 방송하고, 인기 방송 ‘보니하니’를 차용한 ‘윌링 앤 딜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마지막 경유지인 대부도에서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제도란 무엇인가”에 대한 심층토크와 ‘포트폴리오 댄스타임’(참여 예술가들의 포트폴리오를 음악과 함께 디제잉하며 춤을 추는 퍼포먼스)을 진행했다.

‘MEMBER’는 여행 이후 도출된 이야기를 소설로 제작하여 공개한다. 소설은 ‘제도와 개인의 관계‘를 주제로 옴니버스 형식의 3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었다.
전시 《태양을 떨어트리고 밤으로 향하지 못하게 하였고》에서는 여행의 후속 사진 기록물과 소설, 회화, 드로잉, 조각 작품을 공개한다. 이 전시는 제도에 대한 고찰과 청년예술인이 미술계에서 겪는 사건, 사고, 그리고 이를 대하는 태도를 담고 있다. 김이태 작가의 회화 작품은 야간버스시간에 등장한 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를 시각화하고, 김은지 작가는 떨어지는 태양에 대한 드로잉, 문조 작가는 소설의 상징적인 소재를 오브제로 작업했다.
이들은 마지막 과정인 ‘전시’를 통해 여행 프로젝트에서 제시했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제도는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

로비갤러리를 기획하는 담당자는 “청년작가들이 일련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수행한 프로젝트의 아카이브를 통해 사회에 저항하는 청년예술가의 새로운 시선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 전시 의미를 밝혔다.
전시개요
전 시 명
태양을 떨어트리고 밤으로 향하지 못하게 하였고
전시기간
2018. 10. 15.(월) ~ 11. 9.(금)
전시장소
경기문화재단 1층 로비갤러리
참여작가
김이태, 김은지, 문조
주 최
MEMBER
주 관
경기문화재단
문 의
031-231-0857
2018.10.12
경기 천년맞이, 경기학 도서 17권 발간
▶ 경기천년을 맞아 경기도의 고유성과 역사성을 밝힐 목적으로 17권의 경기학 관련 도서 발간
▶ 발간 서적은 인터넷 서점에서 판매, 경기도 사이버도서관를 통해 원문서비스 예정
▶ 경기문화재연구원이 추진하는 경기도 관련 각종 교육프로그램 교재로 활용 또는 도내 공립도서관에 배포, 도민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할 예정


경기문화재연구원 경기학연구센터(센터장 이지훈)은 경기천년을 맞이하여, 경기도 고유성과 역사성을 밝히기 위한 목적으로 ‘경기도역사문화총서’ 발간을 계획하고, 총 17권의 경기학 관련 도서를 발간한다.

경기학 관련 도서는 2009년 『경기도사』(전 9권) 발간 이후, 체계적인 집필·발간이 추진되지 않았으며, 기존의 책들은 통사와 개설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더구나 경기도의 고유성과 역사성을 탐색코자 하는 목적의식도 부족한 편이었으며, 내용도 특정 분야에 편중되었다. 이런 점을 감안하여 경기문화재연구원은 우선, 경기도의 고유성과 역사성을 잘 드러낼 수 있는 테마를 선정하고, 경기지역학의 기본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분야와 그 동안 조사 및 연구가 미진했던 분야를 선정하여 출간 대상으로 삼았다. 이에 따른 총괄 기획은 경기문화재연구원 경기학연구센터가 맡고, 집필은 관련 전공학자에게 의뢰하여 추진하였다.

총 17권이 발간되는 이번 경기도역사문화총서는 경기천년 기념일인 10월 18일, 6권을 인쇄·배포하고, 나머지는 2018년 하반기에 4권, 2019년 상반기에 7권을 발간할 계획이다. 여기서 경기천년 기념일에 발간되는 도서는 ‘개혁과 변화를 이끈 경기 인물’, ‘일제강점기 경기도의 재력가’, ‘경기도의 장시와 포구’, ‘경기도의 제사 유적’, ‘경기도 기호학파 문중의 인물과 사상’, ‘경기도 출신 재외동포 항일운동가’ 등이다. 연말에 발간되는 도서는 ‘건국의 주역, 경기 인물’, ‘경기도의 세거성씨’, ‘100년 경기도의 모든 것(번역본)’, ‘경기도 근현대사의 그늘’ 등이다. 그리고 나머지 ‘조선시대 도성방어체제와 경기도’, ‘일제강점기 경기도 자료 길라잡이’, ‘시대를 앞서간 경기도 여성’, ‘경기도 고문서 집성’, ‘경기도 근현대 생활문화’, ‘경기도 조선고적조사보고(번역본)’, ‘한권으로 읽는 경기도의 3.1운동’ 등은 내년 상반기에 출간된다.

경기문화재연구원은 발간되는 도서를 인터넷 서점을 통하여 판매하는 한편,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을 통하여 원문서비스 시행할 예정이다. 또 경기문화재연구원이 추진하는 각종 경기도 관련 각종 교육프로그램의 교재로 활용하며, 경기도 소재 공립도서관 250여 곳에 배포할 계획이다.

경기문화재연구원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도 관련 학술 분야 중 조사와 연구가 부족했던 테마에 대한 학술서 발간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다.”며 “이런 노력의 결과들이 차곡차곡 쌓이면 경기도의 탄탄한 저력, 참다운 매력, 남다른 아름다움이 선명하게 드러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역사문화총서 17권을 포함한 경기학 관련 도서의 구입 및 정보에 대한 문의는 경기문화재연구원 경기학연구센터(031-231-857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