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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6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경기문화재연구원,
2018 남한산성 학술심포지엄 개최
▶ 10월 5일, 국회에서 2018 남한산성 학술심포지엄 개최
▶ 국내 지역별 성곽유산 연구 현황과 보존·정비 방향성 논의
▶ 지역별 성곽유산 보존·관리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연구 활성화 기대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소장 김영수)와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김성명)은 10월 5일(금) 오전 10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2018>을 개최한다.

남한산성 학술심포지엄은 남한산성이 세계유산으로 지정되기 전인 2009년부터 올해 매년 개최되어왔다. 국내외 성곽유산의 발달사와 특징 비교, 성곽용어 정립, 세계문화유산 학술네트워크 조직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어왔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성곽유산의 연구 성과와 보존·정비 방향’을 주제로 하여, 국내의 지역별 성곽유산의 연구 성과를 통해 현재 보존·정비의 문제점과 방향성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특히 국내 지역별 성곽유산 전문가가 완성한 아홉 편의 연구성과와 기조 강연까지 한자리에 모아 ‘산성의 나라’라고 불리기도 하는 우리나라 구석구석의 성곽유산을 통찰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심포지엄은 ‘성곽유산 연구 성과와 보존·정비 연계의 중요성’(차용걸, 국립충북대학교 명예교수)이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각 지역별 성곽유산의 연구 현황과 보존·정비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지역별 발표로는 ▲경기도 지역(안성현, 고려문화재연구원) ▲강원도 지역(김진형, 강원고고문화연구원) ▲충청북도 지역(조순흠, 서원문화재연구원) ▲충청남도 지역(서정석, 국립공주대학교) ▲경상북도 지역(김찬영, 계정문화재연구소) ▲경상남도 지역(홍성우, 경상문화재연구원) ▲전라북도 지역(박영민, 전라문화유산연구원) ▲전라남도 지역(고용규, 고대문화재연구원) ▲제주도 지역(변성훈, 제주세계유산본부)의 순서로 발표가 이어지며, 이후 종합 토론이 이루어진다.

양 기관은 이번 학술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의 지역별 성곽유산 보존·관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한다. 또한, 성곽유산의 보존·관리 방안에 대한 활발한 연구와 그를 바탕으로 지역·시기별 성곽 축성방식을 유지하는 실제적인 보존·관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2018.09.26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지역주민 《문화사랑방》 시범운영
-10월 시범개방 후 본격 운영
-밤 10시까지 개방, 문화예술 동아리, 취미동호회, 주민자치모임 무료 대관
-뮤지엄의 지역 생활문화 거점공간 기대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양원모)은 개관 7주년을 맞아 지역문화예술의 거점으로서 박물관의 역할을 넓히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오는 10월부터 ‘문화사랑방’을 시범 운영한다.

문화사랑방은 박물관 교육동 3층 약 50㎡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회의실, 휴게실, 주방시설 등을 갖췄다. 주민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별도의 출입구를 두고 밤 10시까지 문을 연다.

온라인 사전신청을 통해 주민자치모임은 물론 문화예술동아리, 소모임, 커뮤니티 강좌 등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여가문화, 교육장소로 무료 대관한다. 단, 종교 및 정당 모임과 가족행사, 판촉행위 등 개인과 영리 목적의 이용은 제한한다.

양원모 관장은 “전통적으로 주인과 손님이 격 없이 취미를 즐기고 지식과 예술을 나누던 생활 속 문화공간이 바로 사랑방”이라며 “이제 박물관이 사랑방을 대신하여 다양한 취미와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의 거점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물관은 앞서 지난 21일 개관 7주년 기념식과 문화사랑방 개소식을 동시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의권 용인 상갈파출소장, 박희주 경기도박물관장 등을 비롯하여 금화마을 3.4.5단지 도서관장, 경기도박물관협회 사무국장 등 지역주민과 내·외빈 50명이 참석했다.

[문의]
경기도어린이박물관 031-270-8622
2018.09.25
숲속, 모두의 포레포레《forêt forêt》 9월
짧아진 가을을 마음껏 즐길 자!
가을바람 살랑 불어오는 이렇게 좋은날!
“숲속 모두의 포레포레[forêt forêt]로 나들이 오세요~”
힐링하러 멀리가지 마세요! 도심에 숨어있는 숲속 복합문화공간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리는
숲속 모두의 포레포레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세요!!!
# 포레포레가 열리는 날 경기상상캠퍼스 사색의 동산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하다.
# 마켓, 체험, 공연, 전시 등 경기상상캠퍼스 모든 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청명한 하늘과 가을바람은 어디로든 떠나고 싶게 만든다. 나들이를 가고 싶지만 추석 연휴 긴 귀성길에 지친 도민들에게 복잡한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경기상상캠퍼스로의 나들이를 추천한다.
서둔동에 위치하고 있는 경기상상캠퍼스에서는 9월 29일 토요일 13시부터 18시까지 숲속, 모두의 포레포레 행사가 열린다. 포레(forêt)는 불어로 숲을 의미한다. 넓은 잔디마당이 있는 경기상상캠퍼스의 공간의 특성을 대변해주는 단어이기도 하다. 딱딱한 도심을 벗어나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가을을 알차게 느껴보자.

경기상상캠퍼스 푸르른 잔디마당에서 진행되는 포레포레는 플리마켓을 중심으로 체험, 공연, 놀이, 아트샵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3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테마는 ‘숲이 아름다운 포레’이다. 숲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숲속장터》플리마켓이 숲이 아름다운 포레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9월에는 50여팀의 셀러가 참여하여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아기자기한 창작물을 판매하고,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나들이에 빠지면 섭섭한 다양한 간식거리를 판매하는 《얌얌마켓》먹거리 존도 청년1981 주차장 앞 공터에 조성된다.
《숲속사무소》에서는 포레포레 프로그램 안내와 함께 방문객 모두가 참여 할 수 있는 사행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시어인 ‘경기상상’으로 사행시를 작성하고, 응모함에 넣으면 14시30분 16시30분 2회 추첨을 통해서 10명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두 번째 테마는 ‘아이들이 행복한 포레’이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형 체험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포레놀이터》는 화이트 PVC로 만들어진 미로 놀이터로 아이들의 공간지각능력에 도움이 놀이공간이다. 땀을 흘리며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도록 기획되었고, 14시, 15시30분, 17시 3회 비눗방울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포레바운드》는 숲 속을 가로지르는 익사이팅 레포트 짚라인 체험 프로그램이다. 길이 50M의 A타워와 길이 80M의 B타워 두 개의 라인이 운영될 예정이다. 체험비는 9천원이며 A타워 B타워 짚라인을 각각 1회씩 총2회를 탑승할 수 있고, 체험 대상은 키100㎝ 이상으로 제한하여 운영한다.
《포레오락실》은 숲속에 조성된 아날로그 오락기를 100원에 체험해 볼 수 있는 야외오락실이다. 감성 충전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는 추억을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동심의 기억을 소환하게 해준다.

세 번째 테마는 ‘문화가 흐르는 포레’이다.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과 경기상상캠퍼스의 공간의 특징을 살려 기획된 특별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가을의 정취를 살려 하반기 특별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포레사진관>는 생생1990 잔디마당에 조성된다. 가렌더, 천, 꽃 볼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진 포토존는 모두가 함께 추억을 간직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포레포레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포레포레에 방문하여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인생 샷을 남겨보길 바란다.

《》〈손살이아트샵〉은 경기상상캠퍼스 생활문화 기반의 메이커스페이스인 손살이공방 입주단체가 기획 운영한다. 아트샵 품목은 손살이 5개 공방에서 만든 금속공예(장신구), 생활목공, 그림책, 규방공예, 천연비누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 판매 될 예정이다.

《》〈실험실 LAB〉에서 포레포레와 결합하여 시민들을 위해 특별히 기획한 체험프로그램이다. 경기상상캠퍼스에 입주하고 있는 실험실 LAB에서 LAB의 특성을 살려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한다.
디자인 랩에서는 나만의 노트 만들기, 미디어랩에서는 가족, 연인, 친구, 무료 프로필 촬영, 브루잉랩에서는 수제맥주 시음회, 팹카페 & 목공랩에서는 레이저 커팅기를 활용한 나뭇가지에 각인 체험, 자전거 랩에서는 자전서 무상정비 및 수리를 하는 자전거 정비소를 운영한다.
경기문화재단에서 포레포레를 기획하는 담당자는 “지난 9월 1일 행사에 5천여명의 도민들이 포레포레를 다녀갔다. 매회 거듭할수록 포레포레를 방문하는 도민들의 발걸음이 늘어가고 있다. 9월 29일 행사에도 알찬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예정이니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나들이 오셔서 행복한 추억을 쌓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2018.09.20
《코리안 디아스포라, 이산을 넘어》
전시 포커스
▶ 아시아 5개국(중국 일본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25인의 코리안 디아스포라 작가들의 작품 110여점 전시
▶ 나라가 어지러웠던 19세기 중반, 만주와 연해주로부터 시작된 재외한인 동포들의 이주의 역사, 정체성의 문제, 또 다른 고향에의 정착, 조국 통일의 염원을 그려낸 작품 등을 통해 하나의 문화적 DNA로 연결된 민족적 동질감을 확인
전시 개요
기 간
2018년 9월 20일(목) ~ 11월 25일(일)
장 소
경기도미술관 기획전시실
주최/주관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
후 원
경기관광공사, 한국이민사박물관, ㈜삼화페인트, 아트인컬처, 네오룩
전시 작품
회화 및 영상 114점, 전시관련 도서 및 영상자료 등
참여 작가
중국 일본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동포 작가 25인
【중 국】(7) 유흥준, 권오송, 리승룡, 김승, 황철웅, 황윤승, 최길송
【일 본】(8) 이경조, 김석출, 박일남, 홍성익, 리용훈, 김영숙, 리정옥, 정리애
【러시아】(2) 주명수, 조성용
【우즈베키스탄】(4) 강 흐리스토포르, 림 라나, 김 블라디미르, 리 옐레나
【카자흐스탄】(4) 문 빅토르, 리 게오르기, 조 옐레나, 김 예브게니
경기도미술관(관장 최은주)은 오는 9월 20일부터 11월 25일까지 특별기획전 《코리안 디아스포라, 이산을 넘어》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기(京畿)’라는 이름이 정해진지 1천년이 된 것을 기념하여,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도미술관이 주최/주관하는 전시 중 하나이다.

이번 특별전에는 중국․일본․러시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등 아시아 지역 5개국에 거주하는 재외한인 동포 작가 25인을 초청하였다. 전시는 ‘제1부: 기억(記憶)_이산의 역사, 제2부: 근원(根源)_뿌리와 정체성, 제3부: 정착(定着)_또 하나의 고향, 제4부: 연결(連結)_이산과 분단을 넘어’ 등 네 부분으로 구성하였다.

이산의 역사를 기억하고, 자신의 뿌리와 정체성을 찾는 작품, 그리고 또 다른 고향에 적응하고 정착하며 그린 그림들, 거주 국가는 달라도 조국의 분단을 아파하고 통일을 바라는 작품을 보면 하나로 연결된 한민족의 정서를 공감하게 된다.

경기도미술관은 지난해 가을부터 이번 전시 기획을 위한 준비를 시작하였다. 대략 1년 여의 준비 과정을 거친 셈이다. 코리안 디아스포라 관련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여 자문위원회의 개최 및 해외 리서치를 실시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전시초청 작가와 출품 작품, 전시의 구성과 내용을 정하게 되었다.

‘코리안 디아스포라(Korean Diaspora)’는 한민족의 혈통을 가진 사람들이 모국을 떠나 세계 여러 지역으로 이주하여 살아가는 한민족 ‘이산(離散)’을 의미한다. 19세기 중엽부터 만주와 연해주로 떠나면서 시작한 코리안 디아스포라, 즉 재외한인의 이산으로 전 세계 재외동포사회는 오늘날 743만 명 규모로 성장하였다. 한민족은 조선 말기에는 하와이와 멕시코에 사탕수수 노동자로, 일제 강점기에는 만주와 일본에 농민․노동자․징용군으로, 1960년대에 이후 근대화 시기에는 중남미․북미․유럽․호주 등지에 노동자․이민자․유학생으로 퍼져나갔다. 오늘날 이들과 그 후손은 초기 정착의 역경을 극복하고 현지 사회에 뿌리를 내리며 살아가고 있다.

이번 전시가 기존의 코리안 디아스포라 관련 전시와 차별화 되는 점은 크게 세 가지라고 할 수 있다. 첫째, 이미 한국에 소개된 바 있는 작고작가와 원로작가를 초대하는 대신, 가급적 현지조사를 통해 만나거나 소개를 받은 생존 작가 중에서 전시의 기획 의도에 맞는 작가와 작품을 선정하였다. 두 번째로는 이주 1세대~2세대를 넘어 3세대~4세대로 맥을 잇고 있는 재외한인 동포 작가들의 연계를 위해 비교적 젊은, 80년대 이후에 태어난 청년작가들을 초청하였다. 세 번째로는 코리안 디아스포라 작가들의 작품에 나타나는 주제의식과 모티브를 분석하여 크게 4부분으로 전시 구성을 하고 작품을 배열했다는 점이다.

‘종전(終戰)’과 ‘평화(平和)’가 논의되는 민족사의 대전환기이자 내년이면 맞이하는 3.1운동 10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시련과 고통으로 형성된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존재를, 번영과 축복의 존재로 인식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만한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위해 비교적 구상적이고 대중적인 작품 위주로 전시 작품을 고르기도 했다.

전시 개막식은 10월 5일(금) 오후 4시 경기도미술관에서 열린다. 대부분의 참여 작가들과 발표자들이 참여하는 전시연계 국제학술포럼은 10월 5일(금) 오전 10시부터 경기도미술관 강당에서 ‘아시아의 코리안 디아스포라 미술’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전시 기간 중에는 담당 큐레이터의 특강 및 전시 투어도 4회 개최될 예정이다.
2018.09.20
전시기간
2018. 9. 11(화) ~ 2018. 10. 7(일)
주 최
경기문화재단
주 관
경기도미술관, 경기창작센터
장 소
경기도미술관 1층 프로젝트갤러리
출 품 작
공간 전체를 활용한 설치 작품 3점, 영상 작품 1점
경기도미술관(관장 최은주)과 경기창작센터(센터장 박종강)는 《퀀텀점프 2018 릴레이 4인전 : 이지연 – 순환규칙》을 9월 11일부터 10월 7일까지 경기도미술관 프로젝트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퀀텀점프 2018 릴레이 4인전》은 경기도미술관과 경기창작센터가 협력하여 젊은 예술가들의 새로운 시도를 소개하는 연중 기획 전시로서 4인 작가의 전시를 릴레이로 펼쳐낸다. 그 중 세 번째 전시로 선보이는 이지연 작가의 《순환규칙 Regulation of Circulation》은 화폐의 폐기물을 이용해 순환적인 네트워크와 유동적인 가치들을 탐구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의 대표작인 《Net Work》는 폐기된 화폐인 지설물을 작가가 직접 핸드니팅(hand knitting)으로 손수 이어 제작한 것이다. 한국은행의 협조로 지설물을 제공받은 작가는 그것을 미술의 재료로 변모시켜 오랜 수작업을 거쳐 유기적인 그물망의 형태로 재현한다. 완전히 해체된 채 그 기능과 가치를 잃은 화폐의 폐기물들은 작가의 개입을 통해 물물교환의 도구적 대상에서 벗어나 예술의 대상으로 그 가치가 전환되고 순환된 생명력을 얻는다.

《Net Work》는 문자 그대로 망으로 연결된 작품의 상태를 의미함과 동시에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세계의 순환성을 나타낸다. 작가는 대상의 본질적인 존재 가치와 원형 그대로의 상태를 상이한 환경과 맥락에서 변모된 형태와 가치로 제시함으로써 가치의 순환적인 구조를 담아낸다. 디지털 이미지와 가상 화폐의 유통이 늘어나는 바와 같이, 현실의 물리적인 세계가 추상적인 가치로 전도되는 흐름 속에서 존재하는 것들의 순환규칙을 작가는 대상의 물리적인 형태와 가상적인 가치 사이를 넘나들며 탐구한다.
* 퀀텀점프(Quantum Jump) : 하나의 에너지가 다른 차원으로 도약하는 현상을 가리키는 물리학 용어
경기도미술관과 경기창작센터의 협력 전시인 《퀀텀점프 2018 릴레이 4인전》은 아트레지던시 입주작가들의 새로운 작품발표의 지원을 다각화한 프로그램으로 전시타이틀에서 보여지듯이 예술계에서 역량 있는 작가로서 도약적 발전이 되기를 바라는 기대를 담아 새로운 가능성과 다양한 실험적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로 역할한다. 전시 작가들은 경기도미술관 프로젝트 갤러리에서 창작의 결과물을 자신만의 조형언어로 연출하며 동시대 예술의 생생한 현장과 최신 경향을 경험하게 할 수 있게 하였다. 2015년 민성홍, 고우리, 홍란, 편대식을 시작으로 2016년 송민규, 하석준, 김동찬, 황경현, 2017년 허우중, 이수진, 전우연, 빈우혁이 전시 작가로 선정되었으며 현재에도 동시대 예술 현장에서도 가장 활발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