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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0
《매향리 평화마을 기록전_청년 전만규》 개최
경기만 에코뮤지엄 화성권역 거점공간인 매향리 스튜디오에서 오는 20일부터 《매향리 평화마을 기록전_청년 전만규》가 열린다.

11월 1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는 매향리에 폭격 훈련이 멈추고 평화가 오기까지 청춘을 바쳐 투쟁했던 전만규 위원장(매향리 평화마을 건립추진위원회)의 여러 소장품들이 전시된다.

매향리는 미 공군의 폭격 연습장인 쿠니 사격장(koon-ni range)이 있던 곳으로 지역주민과 사회단체의 끈질긴 노력에 의해 지난 2005년부터 폭격이 중단됐다.

전시를 기획한 매향리 스튜디오 예술감독인 이기일 작가는 “이 전시를 통하여 매향리에 행해졌던 폭력과 고통, 남겨진 아픈 역사와 상처, 우리가 살아가며 느끼는 평화의 소중한 의미를 함께 공감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매향리 스튜디오는 1968년 미군과 마을주민이 함께 건립한 매향교회 구 예배당을 경기만 에코뮤지엄 사업을 통해 재생시킨 시설로, 한국 현대사의 상처와 파편들이 오롯이 남아있는 장소다.

이번 전시의 자세한 내용은 경기만 에코뮤지엄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www.ecomuseum.kr)

■전시 개요
매향리 평화마을 기록전_청년 전만규

2018년 09월 20일 ▶ 2018년 11월 18일
매향리 스튜디오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매향웃말길 15
매향리 역사관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기아자동차로 199

2019년 01월 16일 ▶ 2019년 02월 01일
나무화랑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54-1 4층

문의 Tel. 032-890-4820
후원 경기도, 화성시,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 경기만 에코뮤지엄, 매향리 평화마을 추진위원회

■이미지자료 별첨
2018.09.20
경기도립뮤지엄 추석 연휴 기간 프로그램 운영 안내
▶ 경기도박물관·실학박물관·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다채로운 행사·체험프로그램 운영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한없이 마음이 풍요해지는 추석이다.
경기문화재단에서는 오는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연휴 동안 추석 당일인 9월 24일만 휴관이고 나머지는 정상 운영 된다.

경기도박물관, 실학박물관은 문화생활 기회 확대를 위해 무료 관람으로 운영된다. 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첫째, 셋째주 주말에만 무료 관람이 진행되어 이번 추석연휴 기간에는 유료로 운영된다.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박물관에서는 현재 경기천년 기념 특별전 <900년전 이방인의 코리아 방문기>가 진행 중이다. 1123년 중국 송나라 사신 서긍(徐兢, 1091~1153)이 사절단의 일원으로 고려를 방문하고 돌아가 황제에게 올린 출장보고서인 『고려도경』을 주제로 한 전시이다.

경기정명 천년이 되는 올해, 추석을 맞아 경기도박물관의 야외 분수대 광장과 공연장, 실내 교육실에서 ‘세시풍속 한가위 놀이 및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야외공연장과 교육실에서는 전례예절 지도사와 전례놀이 지도사가 알려주는 한과만들기와 전례놀이가 진행된다. 9월 25일에는 분수대 광장에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농악’공연을 평택농악보존회(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11-2호)가 참여해 풍물놀이가 펼친다.

▲실학박물관
남양주시에 위치한 실학박물관에서는 1780년 실학자 박지원이 청나라(지금의 중국)를 다녀와 쓴 기행문 『열하일기』를 주제로 만든 체험전시 <열하일기, 박지원이 본 세상>이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추석을 맞아 ‘실학한가위 소풍’이 9월 22일부터 26일까지(추석 당일 제외) 열린다. 행사는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소풍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먼저 실학자와 함께하는 한가위체험인 ‘민속놀이체험’과 ‘AR증강현실체험’, ‘판화체험’이 소풍 기간동안 상설로 박물관 로비 및 주차장에서 펼쳐진다.
9월 25일과 26일에는 조선의 무예를 완성한 실학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전통무예 공연 및 체험’과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실내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연휴 기간 동안 추석 특별 교육프로그램 ‘우리 집에도 보름달이 열렸어요’를 일 5회, 에코 아틀리에에서 무료로 운영한다. 추석을 맞이하여 전통놀이인 강강술래와 달맞이 풍습에 대해 알아보고, 재활용품을 활용해 보름달 조명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연휴 주말인 9월 22일에는 가족 프로그램으로 상설전시 <동화 속 보물찾기>와 연계된 ‘둥둥! 달을 닮은 북에 소원을 담아보자’와 ‘언 발을 녹이는 별과 다리 이야기’ 프로그램을 2층 교육실에서 프로그램별 2회씩 운영한다. 또한, 전문가 연계 가족 프로그램으로 바람의 다양한 소리를 탐색하고, 여러 가지 바람 소리를 담은 풍경을 만드는 ‘바람의 합주’가 1회 진행된다.
별난 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컬러풀 정글 그리기’ 프로그램과 2층 전시장에서 ‘신통방통 러닝테이블’ 등 가족들과 추석 연휴를 뜻깊게 보낼 수 있도록 풍성하게 준비하였다.

경기문화재단 소속 뮤지엄의 각종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각 기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붙임. 기관별 추석 연휴 프로그램.
2018.09.20
‘벌터마을 가지가지 축제’ 개최
공연‧놀이‧체험, 가지가지 다양하게 즐기자!
▶ 벌터마을 첫 백일장, 축제 당일 개최. 수상자에게는 마을쿠폰 증정
▶ 물건의 일생을 바꾼다! ‘출장나온 공유하장’부터 마을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탱고’ 공연까지
▶ 오는 9월 15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벌터어린이공원에서 진행

수원시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과 머리에 꽃 네트워크가 주관해 문화재생 및 공동체문화 복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벌터마을’에서 공연‧놀이‧체험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벌터마을 가지가지 축제’를 진행한다.

벌터마을은 지역산업 쇠퇴와 전투기 소음 등으로 인해 낙후된 지역으로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운영하는 ‘문화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되어 3년간(2016년~2018년) 문화재생프로젝트가 운영되고 있다.

문화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2017년 9월, 벌터 마을축제를 처음으로 진행했고, 올해는 볼거리‧ 즐길 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준비해 마을 주민들을 찾아간다. 이름부터 재밌는 ‘벌터마을 가지가지 축제’에 주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번 축제에는 평소 마을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공연들이 이어진다. 탱고대회 준 우승팀인 ‘샤론&태희’의 정열적인 탱고공연을 시작으로 창작동화와 함께 연주되는 첼로공연, 마술&벌룬쇼, 첫 야외공연을 진행하는 서호초등학교 밴드동아리 ‘대일밴드’의 공연까지. 다들 설렘 속에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벌터마을 엄마들의 자발적 모임인 ‘벌터 온(ON)’에서 진행한다. 벌터마을 첫 백일장, 출장나온 공유하장, 천연 디퓨저 만들기, 압화 자석 만들기, LED 실팽이 만들기 등 아이들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체험으로 프로그램을 알차게 구성했다. 특히, 벌터마을 첫 백일장에 참가하거나 수상하는 주민들에게는 깜짝 선물과 함께 벌터마을에서만 사용 할 수 있는 마을쿠폰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타로카드, 캐리커쳐,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냠냠텐트 등을 운영하며, 냠냠텐트의 판매 수익금은 서호초등학교 장학금 및 마을기금으로 사용된다고 하니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벌터문화마을 관계자는 “폭염에 힘들었던 지난여름을 무사히 이겨낸 이웃들과 특별한 공연, 여러 가지 체험, 정담아 준비한 음식들을 함께 나누는 자리인 만큼 편하게 놀러 나오셔서 선선해진 바람과 함께 축제를 재밌게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벌터마을 가지가지 축제’의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227-1938) 또는 블로그(https://blog.naver.com/seodunbee/221270382361)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붙임자료
1. 벌터마을 가지가지 축제 포스터
2. 벌터마을 가지가지 축제 참고사진(4장)
3. 벌터마을 가지가지 축제 행사 내용
2018.09.20
“어린이 문화예술, 이대로 좋은가?”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양원모)은 경기 정명 천년의 해를 맞이하여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박물관내 교육실에서 어린이 문화예술 콜로키움 《두 개의 눈, 다섯 개의 손가락》을 개최한다. 이번 콜로키움은 2018년을 미래 천년을 준비하는 전환기로 삼아 어린이 문화예술 실천들의 한계와 고민들을 솔직하게 풀어내고,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실천 과제들을 진하게 논해보는 자리이다. 콜로키움의 행사명인 《두 개의 눈, 다섯 개의 손가락》은 『식물의 힘』(저자: 스티븐 리츠)에서 뽑아낸 것으로, ‘두 눈을 맞추고 손바닥을 마주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즉, 어린이 문화예술의 진로를 기대하는 우리가 서로 협력하여 가치 있는 생각들을 모아보고자 하는 본 콜로키움의 취지를 빗대어 표현하고자 하였다.

특히 이번 콜로키움은 지식 공유가 주목적이 아닌, 어린이를 위해 문화예술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현장 실무자들이 현재 당면한 고민거리를 나누고, 집단 지성으로 그 해법을 논하여 미래를 예비하는 공동체의 마음 모으기 자리이다. ‘내 아이를 포함한 우리 모두의 아이’가 제대로 설 수 있도록 어린이를 지지하는 미래지향적 어린이 문화예술의 방향과 비전을 함께 모색해보려 한다.

콜로키움은 총 3개의 섹션으로 이루어지며, 각 섹션별로 1명의 좌장과 4명의 발제(토론)자가 참여한다. 세부 내용으로, 《섹션 1》은 ‘어린이 문학예술의 맥 짚기와 미래로의 촉진’으로서, 어린이라는 존재를 인식했던 첫 근거성을 문학에서 찾고, 과거와 현재에서 바라보는 어린이에 대한 시각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며 미래를 살아갈 어린이를 위한 작품들을 점검한다. 또한, 어린이 문학을 대표하는 권정생 작가와 정채봉 작가의 작품 경향을 대별하여 살펴보고, 작금의 어린이 문학의 한계나 문제를 진단함과 동시에 어린이 문학예술의 미래로의 촉진을 도모하려 한다.

《섹션 2》는 ‘어린이 교육문화 환경, 안녕하신가요?’를 주제로, 미래 천년을 시작하기 전 현재 아이들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들과 환경을 진단한다. 여기서 ‘책임진다’라는 말은 아이들을 보살피는 것과 통하는 것으로, 현재 아이들의 성장환경, 사회 조건, 시대 상황을 점검해보고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이 후기 근대 문명이나 기류에 매몰되지 않고 미래를 돌파해나갈 것인가를 논할 예정이다. 어린이 교육문화 환경 관련 이야기는 부모, 교사, 디지털 기반, 페미니즘이라는 네 가지 열쇠말로 정리하며, 각 주제별 현장 이야기를 함께 나눠보려 한다.

《섹션 3》은 ‘어린이와 지역사회: 동네로 들어간 어린이 문화예술 활동’으로, 완성형은 아니지만 현재의 난제에 도전하는 실천적 사례들을 검토하고자 한다. 서울에서 어린이 동네 미술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헬로우뮤지움과 군포에서 활동하는 그림책시민모임 ‘다락’의 사례를 통해 ‘어린이 문화예술을 위해 왜 그들은 지역 안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는가?’에 대한 솔직한 과정을 들여다보려 한다.

또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실제로 종사하고 있는 실무자를 청중으로 사전 모집하여 함께 논하는 ‘청중 토론’도 이번 콜로키움에서 비중 있게 다룬다. 이는 실무자로 구성된 청중으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논하면 모두가 실제로 공감하고 체득하는 콜로키움을 개최하고픈 기획 의도가 반영된 것이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양원모 관장은 “이번 콜로키움을 통해 어린이와 함께한 문학예술의 산출물과 현재의 과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며 “어린이 교육문화 환경의 변화를 위한 부모, 교사, 문화예술 종사자의 사고가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어린이박물과은 이번 콜로키움에서 논한 다양한 이야기들은 종합하여 결과자료집으로 제작한 후 온·오프라인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문의] 경기도어린이박물관 031-270-8601~2

■별첨 이미지_ 리플렛,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