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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6
2018 경기옛길 청년기자단 3기 발대식 성료
<주요 내용>
○ 2월 22일 (금) 2018 경기옛길 청년기자단 3기 발대식 진행
○ 총 11명의 기자단 선발 후 위촉장 수여
○ 한 해 동안 경기옛길을 누비며 활약 예고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13개 시·군(파주시, 고양시, 이천시, 성남시, 과천시, 안양시, 용인시, 의왕시, 수원시, 안성시, 오산시, 화성시, 평택시)이 함께 운영하는 경기옛길에서 지난 22일 청년기자단 3기 발대식을 열고 공식적인 활동을 알렸다.

지난 2016년 청년기자단 1기를 시작으로 올해 3기를 맞이한 청년기자단은 약 3주간의 모집 과정을 거쳐 총 11명의 기자들이 최종 선발되었다.

발대식은 경기문화재단 2층 경기천년플랫폼에서 진행되었다. 오전 11시부터 시작하여 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경기옛길의 삼남, 의주, 영남길 소개 및 청년기자단의 역할에 대해 안내했다.

기자단은 2018년 한 해 동안 경기옛길의 도보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생생한 후기를 전하고, 각 길에 산재해 있는 문화유산과 즐길 거리 등을 취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 곳곳의 박물관, 미술관, 축제, 공연 등 지역 문화 소식을 알릴 계획이다. 이들의 기사는 경기옛길 청년기자단 블로그(https://blog.naver.com/ggoldroad)와 경기문화재단 블로그(http://blog.ggcf.kr/)에서 볼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청년들의 눈으로 보는 경기옛길과 경기도의 문화자원 기사가 도민들에게 친근감 있게 전해질 것”이라며 “종횡무진 옛길을 누비는 기자단에게 많은 격려를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기자는 “경기도에 살면서도 가보지 못한 곳들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경기옛길을 다니며 경기도에 대해 공부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이 1770년에 집필한 『도로고』에서 언급되어 있는 6대로(삼남로 · 의주로 · 영남로 · 강화로 · 경흥로 · 평해로)를 기반으로 경기도와 관련 지자체, 경기문화재단이 힘을 모아 조성한 역사문화탐방로이다.
2018.02.26
경기옛길 자원봉사단 4기 발대식 성료
<주요 내용>
○ 2월 24일 (토) 경기옛길 자원봉사단 4기 발대식 진행
○ 총 52명의 자원봉사자에게 위촉장 수여
○ 한 해 동안 경기옛길 모니터링 및 행사 안내 지원 역할 수행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13개 시·군(파주시, 고양시, 이천시, 성남시, 과천시, 안양시, 용인시, 의왕시, 수원시, 안성시, 오산시, 화성시, 평택시)이 함께 운영하는 경기옛길에서 자원봉사자 4기 발대식을 경기문화재단 강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 자원봉사자 33명과 신규 자원봉사자 18명에게 모여 위촉장을 수여하고, 자원봉사자들은 성실하게 활동할 것을 서약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자들은 한 해 동안 경기옛길의 도보 상태와 시설물을 모니터링하고, 간단한 시설물 보수 작업을 할 예정이다. 또한 도보탐방 시 운영진을 도와 참가자들을 안내하는 역할을 지원한다.

경기옛길은 민·관이 협력하여 가꾸는 도보길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2014년 1기를 시작으로 매 해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해왔다. 올해로 4기를 맞이한 자원봉사단은 옛길이 지나는 지역의 도민들이 상당수 참여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옛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원봉사에 지원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면서 “민·관이 협력해가는 대표 사례가 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도보 탐방에 참가하면서 경기옛길에 관심 갖게 되었는데, 이렇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까지 생겨 기쁘다”고 말하며 “도보객들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이 1770년에 집필한 『도로고』에서 언급되어 있는 6대로(삼남로 · 의주로 · 영남로 · 강화로 · 경흥로 · 평해로)를 기반으로 경기도와 관련 지자체, 경기문화재단이 힘을 모아 조성한 역사문화탐방로이다.
2018.02.25
벌터마을, 오는 3일 정월대보름 맞이 ‘윷·꽃놀이’ 행사 개최
– 무술년 정월대보름 벌터마을 척사대회
– 민속놀이부터 윷꽃클럽까지, 흥겨운 마을축제가 벌터경로당에서 열려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위치한 벌터마을에서 오는 3월 3일 무술년 정월대보름 맞이 ‘윷·꽃놀이’가 열린다.

‘벌터마을’은 지역 산업 쇠퇴와 전투기 소음 등으로 인해 낙후된 지역이다. 지난 3년간 문화체육관광부가 운영하는 ‘문화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되어 수원시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과 머리에 꽃 네트워크가 주관해 문화재생 및 공동체문화 복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벌터마을 주민들은 문화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마을에서 사라진 척사대회를 지난해 ‘윷· 꽃놀이’행사로 부활시켰다. 마을 주민들이 문화마을 만들기 사업 참여자인 동시에 주체로 적극적으로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윷·꽃놀이’에서는 벌터경로당 어르신들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가 참여 가능한 윷놀이가 진행된다. 윷놀이에 사용되는 윷가락과 윷판은 벌터경로당 어르신들이 직접 만들었다. 참가자들이 잔재주를 부릴 수 없도록 윷을 굵게 만들어 두 손으로 윷을 높게 던져야 한다.

이와 함께 벌터경로당 내부 공간에서는 꽃놀이(화투)가 진행된다. 고스톱과 민화투로 나뉘어 진행되는 꽃놀이는 ‘화투 10원 쿠폰’을 판돈으로 사용한다. 쿠폰을 가장 많이 딴 사람이 우승자가 된다. 우승자에게는 왕관을 수여하고 상품을 준다.

이밖에도 체력이 남아있는 한 계속 참여할 수 있는 ‘제기차기’와 한바탕 신나게 놀 수 있는 ‘윷꽃클럽’이 운영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벌터마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정월대보름 놀이를 통해 참가자들이2018년 한해 풍요와 행복을 기원하길 바란다”면서 “먹거리도 정성껏 준비하오니 많은 주민들의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문의 : 벌터마을 커뮤니티하우스 문화마실 031-227-1938)

■별첨첨부
2018.02.22
2018 경기옛길 아카데미 11기 모집
길에서 배우는 즐거움’
<주요 내용>
○ 경기옛길 아카데미 11기 선착순 40명 모집
○ 일시는 3월 16(금), 17(토), 23(금), 24(토) 총 4회차 진행
○ 실내 강의 및 답사, 체험이 동시에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수강자에게 복합문화체험공간으로 경기옛길을 소개함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등 13개 시가 함께 운영 중인 경기옛길을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열린다.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센터는 ‘2018 경기옛길 아카데미 11기’를 개설해 운영한다. 날짜는 3월16일(금), 17일(토), 23일(금), 24(토)이고, 경기옛길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40명을 모집해 무료로 진행된다.

○ 경기옛길 아카데미는 일반인 대상 교육프로그램이다. 경기옛길과 길 주변에 위치한 문화유산 이해를 주제로 한 강의와 경기옛길을 답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경기옛길를 이해하고 ‘길’ 콘텐츠가 문화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알아보게 된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문화공간을 탐방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참여하게 된다. 경기옛길이 역사문화탐방로에 국한되지 않고 복합문화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확장시키고 한다.

○ 1일차 아카데미는 경기학연구센터 이지훈 센터장과 윤소영 선임연구원의 경기옛길의 이해를 중심으로 한 강의와, 로드프레스(도보길 전문 월간지) 오택준 대표의 ‘길’과 문화사업 연계에 관한 강의로 진행된다. 2일차는 영남길 10구간(이천)에서 역사 강의와 함께 부래미 마을에서 천연염색 스카프 만들기 등을 체험한다. 3일차는 판교박물관에서 도시와 옛길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마지막 4일차는 삼남길 4-5구간(수원)의 스토리텔링 강의와 길 주변에 위치한 해우재와 경기상상캠퍼스의 문화공간을 살펴보며 마무리 한다.

○ 아카데미 총 4회 중 3회 이상 참석한 수강생은 경기옛길 아카데미 수료증을 받게 된다.

○ 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경기옛길 아카데미가 ‘길’이란 콘텐츠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대중에게 알리고 다양한 경험이 가능한 공간으로서의 경기옛길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하였다”면서 “앞으로 진행되는 탐방 프로그램을 더욱 유익하게 즐길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자세한 안내는 경기옛길 공식홈페이지(http://ggoldroad.gg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인 신경준이 1770년에 집필한 『도로고(道路考)』에서 언급된 총 6개의 길(삼남로 · 의주로 · 영남로 · 강화로 · 경흥로 · 평해로)을 기반으로 경기도와 관련 지자체, 경기문화재단이 힘을 합쳐 조성한 역사문화탐방로이다. 현재 삼남길(총 100km/과천시~안양시~의왕시~수원시~화성시~오산시~평택시) · 의주길(총 56.5km/고양시~파주시) · 영남길(총 116km/성남시~용인시~안성시~이천시)이 조성되어 역사적 · 경관적 · 생태적 체험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센터 : 031-231-8574 )

○ 별 첨 : 2018 경기옛길 아카데미 포스터 1부.
2018.02.22
2018년 백남준아트센터 백남준展
《30분 이상 More than 30 minutes》
▶ 백남준아트센터, 1960년대 반문화의 흐름 속에서 백남준의 비디오아트를 새롭게 조명하는 전시 <30분 이상> 개최
▶ 백남준의 비디오 영상, 비디오 조각, 드로잉 등 작품 22점과 자료 40여점을 총 4개의 섹션에서 선보여
▶ 자신의 텔레비전을 ‘30분 이상’ 지켜볼 것을 요청한 백남준의 글에서 따온 전시제목<30분 이상>展, “30분을 타자와 공감하기 위한 필요조건이자 소통의 여정으로 해석”
전시명
30분 이상 More than 30 minutes
전시기간
2018. 2. 15(목) ~ 9.26(수)
전시장소
백남준아트센터 1층 제 1전시실
큐레이터
구정화(백남준아트센터)
참여작가
백남준, 그레고리 베트콕, 시게코 구보타, 앨런 캐프로, 오토 피네, 제임스 시라이트 , 토마스 태들록, 알도 탐벨리니
작품수
작품 22점, 자료 40여점
주최주관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
지속적인 불만은 지속적인 진화이다. 바로 이것이 내 실험 TV의 유일한 가치이다.’

‘소통과 예술의 사이에 겹쳐지는 씨앗 같은 것이 나의 비디오아트이다.’

‘1950년대 자유주의와 1960년대 급진주의의 차이는 전자가 진지하며 회의적인데 반해
후자는 낙관적이며 즐거움을 사랑했다는 점입니다. 무엇이 사회를 더 많이 변화시켰을까요??? 나는 후자라고 생각합니다.‘

-백남준
Ⅰ. 전시소개

백남준아트센터(관장 서진석)는 2018년 2월 15일부터 9월 26일까지 백남준展 《30분 이상》을 개최한다. 《30분 이상》전은 백남준의 비디오 예술을 동시대 미국과 유럽을 뒤흔들었던 반문화의 흐름 속에서 재조명하는 전시로, 백남준이 비디오아트에 담은 새로운 소통의 비전을 보여주고자 기획되었다. 1960년대 미국 사회는 서구 문명에 대한 반성이 확산되면서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기성 가치에 대한 전면적인 반대 운동이 들끓던 시기였다. 변혁운동의 새로운 주체였던 이 1960년대의 젊은이들은 대량생산 시스템에 의해 확산된 상품화의 첫 수혜자들이자 텔레비전과 같은 뉴미디어에 의해 정보를 주고받으며 자신들의 정체성을 만들어간 매스미디어의 젊은이들이었다. 신좌파와 히피 운동을 아우르는 반문화의 주체들은 기술 관료의 문화를 철저히 거부하며 기존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자 하였고 인간적인 공동체가 존재하지 않는 모든 곳에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고자 하였다. 백남준의 비디오 예술이 보여준 급진성의 이면에는 반문화의 조류 속에서 탐색한 새로운 세대의 비전이 존재한다. 이제 막 상품화와 자동화의 시대로 빨려들던 동시대인을 향해 내린 긴급한 처방이 바로 비디오 아트였다.

전시 제목인 ’30분 이상’은 백남준이 작성한 글 「실험 TV 전시회의 후주곡」(1963)에서 자신의 텔레비전을 30분 이상 지켜볼 것을 요청한 것에서 따온 것이다. 전시는 이 30분의 의미를 타자와 공감하기 위한 필요조건이자 소통의 여정으로 해석하였다. 그에게 비디오아트는 지금, 여기를 벗어나기 위한 ‘조화로운 혼돈’의 경유지이자 저기, 너머로 가기 위한 상상력의 출발점이 된다. 정보의 홍수 속을 살아가며 더 딱딱해진 우리의 마음이 그의 비디오아트로 인해 해제되어 공감의 연대로 퍼져나가기를 기대해본다.

Ⅱ. 전시 구성

전시는 총 4개의 섹션으로, 백남준의 비디오 영상과 비디오 조각 및 드로잉 등 작품 22점과 자료 40여점으로 이루어졌다.

‘꽃의 아이들’

첫 번째 섹션인 ‘꽃의 아이들’ 에서는 반문화 운동의 한 흐름을 만들어낸 시인 앨렌 긴스버그(Allen Ginsberg,1926∼1997)와 실험극단 리빙씨어터(Living Theatre), 그리고 음악가 존 케이지(John Cage 1912-1992)를 위해 백남준이 제작한 3개의 비디오 영상과 비디오 조각 <꽃의 아이>를 선보인다. ‘꽃의 아이들’은 미국의 히피세대를 상징하는 용어로, ‘평화’와 ‘사랑’의 상징으로 꽃을 즐겨 사용한 히피들은 기존 질서와 가치관을 조롱하며 노동과 유희가 창조적으로 결합된 새로운 지구공동체를 꿈꾸었다. 세계 역사상 가장 자유로우며 극단적인 상상력의 시대를 만들어낸 반문화의 주인공들을 위해 백남준은 비디오 매체의 특성을 활용해 유쾌하면서도 사랑과 존경이 담긴 비디오 작품을 헌정하였다.

‘사이키델릭+사이버네틱스=??’

‘사이키델릭+사이버네틱스=??’ 섹션에는 1960년대 미국사회의 주요한 키워드였던 히피들의 사이키델릭 문화와 기술 사회로의 진입을 예고한 사이버네틱스를 결합해 새로운 예술의 지평을 열어간 백남준의 실험 TV 시리즈와 방송국시스템에서 제작된 영상이 상영된다. 백남준은 비디오합성기를 사용해 텔레비전이라는 새로운 상품의 네트워크에 침투해 상품의 흔적을 제거하고 잡음을 일으켜 시스템을 교란시키고 시청자가 화면 너머의 저곳으로 이동하게끔 독려하였다.

‘켜라 맞춰라 빠져나와라’

‘켜라 맞춰라 빠져나와라’는 1960년대 젊은이들을 강타한 히피들의 구호이자 동시대 비디오 작가들이 주목한 메시지이기도 했다. 세 번째 섹션에서는 인간의 뇌와 마음에 대한 연구 과정에서 탄생한 사이키델릭 경험의 효과를 텔레비전과 비디오 매체로 전유해낸 백남준의 흥미로운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태아 백남준이 부모와 대화를 하며 써내려간 <태내기 자서전>과 <딕 히긴스를 위한 위험한 음악>, 시공을 넘나드는 비디오의 효과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영상 <백남준에 의한 머스 옆의 머스> 등이 선보인다.

‘비디오 텔레파시’

마지막 섹션인 ‘비디오 텔레파시’에서는 원인과 결과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이버네틱스의 피드백 메커니즘에서 시작해 인간의 마음과 행동을 동시성의 차원에서 연결시킨 백남준의 커뮤니케이션 예술 개념을 살펴보고자 한다. 자신의 비디오아트가 예술과 통신이 겹쳐지는 가운데의 씨앗과 같은 것이라고 한 백남준은 문화인류학적 비디오 탐험을 보여준 <중국에서는 우표를 핥을 수 없다>, 냉전구도를 깨고 동서가 화합했던 88올림픽을 위한 <세계와 손잡고>, 이데올로기에 의해 고통받아온 한민족의 새로운 천년을 기원한 <호랑이는 살아있다> 등의 방송용 비디오를 제작하였다. 마음을 담은 커뮤니케이션의 과정에서 새로운 의미가 만들어 진다고 생각한 백남준에게 비디오아트는 점점 더 딱딱해져가는 지구공동체에 뿌려진 소통의 씨앗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