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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경기문화재단, ‘2017 인생나눔교실’ 사업 본격 시작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17 인생나눔교실’이 오는 20일(토) 동두천 소재 보산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한 기획사업 <경기도와 만나다!>를 시작으로 8개월 동안 진행된다.

‘2017 인생나눔교실’은 <심층·심도·심화>라는 세 가지 핵심목표를 통해 문화예술과 인문학을 바탕으로 은퇴세대와 새내기세대가 서로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5월 첫 멘토링을 시작으로 8개월간 수도권 지역아동센터, 군부대, 중학교, 보호관찰소를 포함한 60개 기관에 600회의 인문·예술 멘토링이 이뤄질 계획이다.

또 경기문화재단은 인생나눔교실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보호관찰 청소년과 멘토를 연계한 소수 개별 멘토링 <멘토-멘티 Date!>와 경기문화재단의 다양한 문화예술시설을 체험·경험할 수 있는<경기도와 만나다!>를 진행한다.

동두천 보산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경기도와 만나다!>는 문화소외계층인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미혼모시설, 범죄피해아동들과 함께 경기문화재단이 가진 다양한 문화예술시설을 체험 및 경험할 수 있는 사업으로 연말까지 6회차 진행을 목표하고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2017 인생나눔교실을 통해 새내기 세대 멘티들이 인문학과 문화예술의 다양한 분야를 재료로 본인 삶에 질문을 던질 수 있는 계기와 귀중한 인생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별첨

2017.05.18

경기문화재단·경기도어린이박물관-아주대학교병원, 16일

어린이 환자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진행

– 소아병동에서 인형극 ‘감투 쓰고 소가 된 농부’ 및 VR 체험 ‘밤하늘 별자리 탐험대’ 운영

– 어린이 맞춤형 공연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 진행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아주대학교병원은 16일 아주대학교병원 소아병동에서 ‘경기문화재단과 아주대학교병원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기문화재단과 소속기관인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이날 아주대학교병원 소아병동 친환경도서실 및 소아병실에서 어린이 환우를 대상으로 ‘어린이 교육 인형극’과 ‘VR 문화 체험 교육’을 운영했다.

‘감투 쓰고 소가 된 농부’는 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전승되는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교육 인형극이다. 일하기 싫어하는 게으름 농부가 권세를 누리고자 욕심만 부리다가 우연한 계기로 자신의 게으름을 뉘우치게 된다는 내용으로 아이들에게 웃음과 교훈을 줬다.

또 재단과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Culture)와 협력으로 구글 익스피디션 기술을 활용한 VR 체험 교육 프로그램 ‘밤하늘 별자리 탐험대’를 진행했다. 아이들이 VR기기를 통해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은하수, 오로라 등을 보고나서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는 별자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을 바탕으로 별자리를 활용한 조명 만들기 체험도 진행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이 병원에서도 VR를 활용한 체험교육을 통해 자연과 문화를 통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로 어린이들이 보다 실감나는 체험을 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사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별첨있음

2017.05.18

(사)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임시총회 및 정책포럼 개최

○ (사)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이하 한광연)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에서 임시 총회 및 정책포럼을 열고 새 정부를 향해 문화예술 분야 공약 및 지역 문화진흥법 등 문화 관련 법률의 성실하고 강력한 이행을 촉구하였다.

○ 11일 제2회 UCLG세계문화정상회의 제주세션과 연계, 개최한 한광연 정책 포럼의 주제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문화정책」. 15개 광역 문화재단 대표와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송우(부경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전 부산 문화재단 대표의 기조발제와 박경훈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의 발제로 진행됐다.

○ 한광연의 전신격인 시도문화재단대표자회의 1대 회장을 맡았던 남송우 교수는 『전국 시도문화재단 간 협력과 연대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서 “지역문화진흥법이 제정되기까지의 배경에는 1980년대 초부터 꾸준히 전개되어 온 지역문화담론 논의와 그 과정에서 제시된, 지역문화가 안고 있는 근원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의 필요성이 자리하고 있다” 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문화진흥법이 지역에서 제대로 실현되고 있는가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 남 교수는 “문화격차 해소와 다양성의 추구가 지역문화진흥법의 핵심가치 이기 때문에 특성화된 지역문화를 성숙시키고 활성화 시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이를 위해 “지역문화재단이 지역문화진흥계획의 수립, 시행, 평가의 주체가 되어야 하고 지역문화재단의 재정확보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남 교수는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한광연을 중심으로 한 문화재단 간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명실상부한 대 정부 채널로서의 역할을 다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어 발제에 나선 박경훈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은 『새 정부가 나아가야 할 문화정책 방향』에 대해 “지방자치의 적자(嫡子) 지역문화재단을 거점으로 한 지역문화진흥의 새로운 판짜기가 필요하며, 지역문화재단의 독립성과 자율성 보장이 관건이다”고 밝혔다.

○ 박 이사장은 이를 위해 △지역문화진흥법 개정을 통한 지역문화진흥의 법적· 제도적 여건 조성 △문체부와 광역재단의 정책과 사업 추진에 있어서의 거버넌스체제 구축 △상향식 지역문화육성정책의 입안과 집행시스템 마련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재원 확충과 지역문화진흥기금의 조성 등을 제시했다.

○ 발제에 이어 지정토론에 나선 15개 문화재단 대표들은 “문화적폐 청산과 지역문화재단의 독립성과 자율성 보장 등 선거 당시의 공약들이 철저하게 이행”되어야 하고 현재 실제로 작동되지 못하고 있는 지역문화진흥법의 개정 등을 통한 강력한 실행을 촉구한다“고 공동의 입장을 표명했다.

○ 한광연 김경식 회장(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은 “그동안 한광연은 꾸준히 지역문화진흥을 위해 문제제기와 해결방안 제시를 해 왔으나 결국 실현된 것은 없었다”며 “한광연이 정부의 문화정책 입안과 추진 과정에서 실질적인 파트너가 되기 위해 필수적인 전제조건들이 충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 한광연은 지난 4월 28일 서울시민청에서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전지연)과 공동으로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문화정책토론회를 열고 광역문화재단의 문화 정책 제언, 지역문화재단 역할의 재구성 등을 논의한 바 있다.

2017.05.18

북한산성문화사업팀, 5월 ‘북한산성 문화유산지킴이 활동주간’

지정 및 봉사활동 안내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북한산성문화사업팀은 5월 한 달 동안을 ‘북한산성 문화유산지킴이 활동 주간’으로 지정·운영해 봉사활동 희망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북한산성 문화유산지킴이 활동은 북한산성 역사 바로알기와 성곽 주변의 환경 정화 행사로 소중한 문화유산인 북한산성을 널리 알리고 보호하기 위해 운영 중이다.

이번 활동 주간 동안 지난 10일 서울 대성고등학교 1학년 71명, 11일 그레이스노트 코리아 임직원 일동이 참여했다.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북한산성 방문자센터에서 출발해 북한산성 대서문, 중성문까지 답사했다. 고양 문화관광해설사가 들려주는 역사 해설을 들으며 탐방로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북한산성문화사업팀 관계자는 “청소년과 기업 등 다양한 대상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문화유산 보호에 앞장서는 좋은 선례가 됐다. 추후에도 많은 봉사활동 참가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북한산성 문화지킴이 활동은 문화유산 탐방과 환경정화 활동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북한산성만의 특색이 묻어나는 봉사활동이다. 참여를 희망하면 남녀노소 누구나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체 참가의 경우 북한산성문화사업팀(031-968-5329)로 사전 문의하면 된다.

■붙임 : 사진자료

2017.05.18

경기옛길 생태탐방 프로그램

‘풀 내음 맡으며 즐기는 경기옛길 ’ 성료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13일 경기옛길 세 번째 테마탐방 프로그램 ‘풀 내음 맡으며 즐기는 경기옛길’을 삼남길 1구간에서 진행했다. 이번 테마탐방 프로그램은 삼남길의 생태를 주제로 과천 남태령 고개에서 시작하여 용마골, 과천향교 지나 인덕원 옛터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운영됐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생태탐방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연에서 천천히 느리게 걷는 즐거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2017.05.18

경기문화재단, 공유의 가치로 나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엮은

‘우리 동네 펍(pub)’ 발간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설원기)은 작은 공공의 가치를 실천하는 우리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엮은 ‘우리 동네 펍(pub)’을 발간했다. 펍(pub)은 퍼블릭(public)의 약자이자 커뮤니티 펍에서 함께 모여 ‘공공성’을 키워드로 이야기 나누는 오픈 테이블을 의미한다.

최근 개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시도되고 있다. 하지만 지역 내에서 공공을 실천하는 자발성을 지닌 주체들을 발굴하고 이들의 동기와 활동에 대한 확산이 필요한 시점이다. 경기문화재단은 지역을 이끌어가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보다 삶 속에서 즐겁게 풀어낸 사람들의 가치와 활동을 격려하고 나누고자 ‘우리 동네 펍(pub)’을 기획했다.

‘우리 동네 펍(pub)’에 실린 12팀은 수원·부천·안양·용인·안산·성남 등 경기도 주요 구도심 지역에서 생태, 건축, 조경, 디자인, 로컬푸드, 독립출판, 공유경제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3개월 동안 조사한 <문화재생 활동단체> 521팀 중 선별 추천됐다. <문화재생 활동단체 조사>는 도내에서 활동하는 문화재생 단체에 대한 모집단 규모와 수요 파악을 위해 실시됐다. 조사원은 각 지역에 활동 기반을 둔 청년 6팀이 중심이 되어 같은 지역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체를 심층 조사했다. 조사 대상은 공동체 철학이 반영된 문화재생 기획과 활동을 주도하는 단체들이다. 활동 동기와 지역 관계 정도를 주로 조사했다.

이번 호의 주제는 ‘공삶가’(삶 + 공상가)로 삶을 공상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꾸며졌다. 이들은 일상 속에서 누구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자신의 삶을 들여다보고 이웃과 함께 일을 도모할 수 있는 주체다. 지속가능성을 꿈꾸며 자신의 삶을 스스로 이끌고 있다. 또 자신을 넘어 공유의 가치로 나아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공상하기도 한다. 이들이 꿈꾸는 삶, 지향하는 가치들, 바람 등에 대한 이야기가 책 속에 담겼다.

섹션1 ‘생활의 발견자’에서는 지금 여기서 같이 ‘가치’있게 사는 사람들, 섹션2 ‘나의 애정 공간’에서는 우리 동네에서 찾아낸 멋스런 공유, 대안 공간을 일구고 가꾼 사람들을 소개한다.

섹션3 ‘보통의 권리’에서는 누구나 일상에서 생태적 환경 속에서 자연을 즐기며 건강한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 이들을, 섹션4 ‘다른 색들’에서는 저마다 다른 미적 감각으로 예술을 통해 교류하는 우리 동네 예술가들을 소개한다.

추후 ‘우리 동네 펍(pub)’에서 다룰 공공(public)은 예술 영역에서 문화, 사회, 정치, 생태, 환경 등의 영역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들의 활동을 공유하며 공공성이 갖는 다양한 가치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우리동네 펍을 통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고 우리 사회가 끈끈한 유대 관계로 맺어진 공동체적 삶의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 동네 펍(pub)’은 무료로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팀에서 배포한다. 또 홈페이지(www.ggcf.or.kr)에서 받아볼 수 있다.

■ 내용구성

2017.05.18

수원시 서둔동 벌터마을, 마을과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마을잡지 벌터‘> 발간

-‘벌터 문화마을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정감 넘치는 잡지 기획 및 발간

-오는 20일에는 벌터경로당 앞마당에서 ‘벼룩시장’ 개최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위치한 벌터마을에서 마을과 주민의 이야기를 소소하게 담아낸 「마을잡지 벌터’」 1호를 발간했다.

벌터마을은 지역 산업 쇠퇴와 전투기 소음 등으로 인해 낙후된 지역이다. 이곳은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운영하는 ‘문화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수원시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해 문화 재생 및 공동체 문화 복원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지역이다.

「마을잡지 벌터’」는 벌터마을의 역사, 의식주, 상가 등 특집 기사와 소개·만남·기록·희망 등 고정코너로 구성되었다. 벌터 문화마을 만들기 사업 소개 및 주민 인터뷰, 마을 창작 소설, 생태적인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정감이 있게 담아내고 있다. 계간지로 연 4회 발행될 계획이다.

창간호는 80여 쪽 분량으로 벌터마을의 역사를 특집으로 다루고 있다. 벌터마을에 대한 정체성을 찾아보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스티커 설문조사를 진행해 마을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담아냈다.

「마을잡지 벌터’」는 벌터마을 커뮤니티하우스 문화마실, 서둔동 주민센터, 서호 새마을금고 벌터 지점에서 배포하고 있다. 벌터문화마을 블로그(http://blog.naver.com/seodunbee)에서도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마을잡지 벌터’」를 받은 주민은 “마을 연대기를 알 수 있어 좋았다”면서 “특히 이웃 주민들의 인터뷰 내용이 흥미로워 재미있게 읽었다”고 전했다.

한편, 벌터마을에서는 마을잡지 발행 외에도 주민들을 위한 마을학교, 마을 음악회 및 인문학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동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0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3시까지 벌터경로당 앞마당에서 ‘벌터마을 벼룩시장’이 운영된다.

■별첨있음

2017.05.18

경기만에코뮤지엄, 문화예술플랫폼 제부도아트파크 개관

△ 기적의 섬, 시간의 섬, 가족의 섬 콘셉트로 새로워진 제부도 디자인

△ 제부도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문화예술플랫폼으로 지역 활성화 도모

기적의 섬, 시간의 섬으로 알려진 화성 관광 1번지 제부도의 자연해안선 앞에 가득한 상가건물 사이에 새로운 문화예술플랫폼 제부도아트파크(화성시 서신면 제부리 190-2)가 조성됐다.

경기도의 경기만에코뮤지엄 사업과 화성시의 제부도 명소화 문화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 초 완공된 제부도아트파크는 자연경관의 조망을 돕고 관광객 및 주민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열린 공간이다. 6개의 노출컨테이너를 활용해 설계(SOAP 권순엽 건축가) 및 조성됐다.

바람이 강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아름다운 자연해안선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된 다목적 조망시설로, 2층 컨테이너 3개동은 제부도의 낙조와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열린 쉼터가 있다.

1층에는 컨테이너 2개 동을 활용한 전시실 1개가 마련되어 시즌별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제부도아트파크는 최두수 작가(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가 총감독으로 참여 및 전시 프로그램과 공연 등 즐길 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2017년 5월 12일(금) 오전 10시 개관식을 시작으로, 첫 전시로 지역리서치 전시 프로그램인 <제부도 이야기>가 열린다. 참여작가로는 민성홍, 정동구, 송호철, 최선, 하석준 작가가 참여했다. 또한 개관 기념 퍼포먼스 <신도활개(身島活開) : 몸으로 섬을 열다> 가 펼쳐진다. ‘도와(扶, 부) 건넌다(濟, 제)’는 뜻을 지닌 제부도(濟扶島)의 지명과 새롭게 마련된 제부도아트파크(JEBUDO ART PARK)라는 공간, 개관 전시 작품들을 해석하여 춤으로 담아낸 공연으로 아트파크 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장소특정형(Site-specific) 공연이다.

제부도는 아름다운 해안선을 보유하고 있으나 해안길을 따라 조성된 상업지구 및 도보길 만으로는 제부도 내 즐길 거리가 부족하고, 밀집된 상가들로 인한 가격경쟁에 따라 과도한 호객행위 및 값비싼 식사비용으로 제부도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2016년 1차년도에 진행된 사업을 통해 제부도 내 과도한 관광표식판을 철거하였고, 새로운 디자인과 아이덴티티를 부여하여 새 옷을 입은 제부도의 모습은 관광객들로 하여금 SNS를 통해 점차 알려지고 있다.

연속사업으로 진행되는 2017년 사업에서는 제부도아트파크의 연간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매바위에서 시작되는 해안 산책로를 더욱 다채롭게 정비하고자 한다.

경기만에코뮤지엄 사업을 통해 제부도아트파크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며 즐길거리와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문화예술플랫폼으로, 주민들의 활생 및 창생공간으로 거듭나며 제부도의 중심이 될 것이다.

■사진 및 리플릿 별첨

2017.05.18

경기도문화재돌봄사업단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성료

경기도문화재돌봄사업단은 2017년도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를 지난 4월 29일(토)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호 ‘수원향교’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내 고장 문화재에 관한 사회적인 관심 유도와 도민들의 문화재 가꾸기의 분위기 확산을 취지로 마련된 행사에 수성고등학교 학생 33명과 문화재 관련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수원향교와 팔달산 지석묘군에 대한 역사적 가치에 대해 배우고, 방청작업(녹 제거)·마루 콩댐작업(들기름칠), 주변 환경정화 등 문화재 돌봄사업의 일상관리 활동을 체험했다.

경기도문화재돌봄사업단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이번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을 통해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우리 주변의 문화재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고, 무엇보다 내 고장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이야기와 유래에 대해 배울 수 있어 만족해 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봉사자들은 1365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자원봉사시간을 인정받았으며, 참가자 중 일부는 경기도문화재돌봄사업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 가족 한 문화재 인연맺기’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문화재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