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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3
경기문화재단-화성시 협력사업 『화성시 전곡항을 알리는 공공예술 조형작품 “Wind Wave”』
▶ 2020 경기문화재단-화성시 협력사업
▶ 화성시 전곡항을 상징화한 건축조형작품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 헌)과 화성시(시장 서철모)은 2020년 12월09일 화성시 전곡항 진입로(전곡항로) 「Wind Wave(바람과 파도)」를 선보인다. 이번 화성시 전곡항 공공예술 프로젝트는 “주민의견”을 직접적으로 반영하여 시민이 만들어가는 공공예술이라는 것과 건축과 예술작품이 결합된 것이 특징적이다. 2019년 전곡항 주민공청회를 통해 도출된 ‘전곡항을 알리는 상징조형물’의 요구에 따라 경기문화재단과 화성시가 전문가 자문을 통해 만들어낸 상징조형물이다.
경기문화재단은 4회에 걸친 국내외 건축가와 경관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기존 기능성이 배제된 일반적 조형작품이 아닌 방문객 편의와 주민의 여가공간이 결합된 공공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기획되었다. 기존 대부분의 조형물은 지역의 상징성을 무리하게 담아내는 조형으로 많은 논란을 만들어오고 있었다. 경기문화재단의 공공예술 프로젝트는 ‘삶속의 미술’, ‘주민이 만들어가는 공간’이라는 기획의도를 담아 전곡항 주민들이 원하는 조형물을 만들게 되었다. “Wind Wave(바람과 파도)”는 전곡항을 상징하는 요트의 돛과 파도를 형상화하여, 건축가(설정우, 이도훈)의 건축설계를 거쳐 바라만 보는 조형작품이 아닌 직접 걷고, 앉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였다.
경기문화재단 최기영 학예연구사는 “현대를 살아가는 대중들은 공공미술 작품이 작가적 조형언어를 위한 도구가 아닌 대중들의 삶속에서 함께 즐기고 호흡하는 예술작품”이 새로운 가치로 남는다고 말한다. 경기문화재단의 공공예술은 이러한 삶속의 예술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역문화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화성시 전곡항 “Wind Wave(바람과 파도)”는 전곡항을 알리는 상징적 조형물인 동시에 머물무를 수 있는 여유공간도 함께 조성되었다.
전곡항의 작품은 주간에는 요트의 돛에 바람을 머금듯 부풀어 오른 형상을 보여준다면, 야간에는 파노라마 조명연출을 통해 파도가 출렁이는 효과를 담아내었다. 전곡항의 주민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곡항이 어딘지 몰라 지나치는 경우가 있는데, 전곡항 입구에 장소를 알리는 조형물이 생긴다면 좋을 것 같다.”라는 의견을 경기문화재단과 화성시가 적극적으로 반영한 주민협력의 프로젝트이다.
“Wind Wave(바람과 파도)”작품을 설계한 이도훈 소장은 “건축은 삶의 공간을 만드는 건축적 요소도 중요하지만, 조형성을 담아내는 예술적 가치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작품외부에 사용된 럭스틸(Luxteel)은 건축가가 화성시 전곡항 현장답사를 통해 잔잔한 파도의 느낌을 담을 수 있는 소재로 선택되었으며, 야간 경관연출시 파도가 일렁이는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소재로 활용되었다. 경기문화재단은 다양한 문화장르의 결합을 통해 경기도의 새로운 문화자산을 만드는 것에 다양한 실험을 지속하고 있다.
화성시와 경기문화재단은 전곡항을 꾸미는 “화성시 전곡항 LED예술조명”사업을 통해 전곡항 진입로 상징조형물 사업과 방조제 산책로를 활용한 전망대 조형물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화성시 전곡항 공공예술 프로젝트는 새로운 시설물을 확충하여 편의를 제공하는 것보다는 기존의 시설을 이용하고 변화시켜 기존 문화에 대한 가치를 재포장하는 프로젝트가 특징적이다. 낮고 노후된 것을 없애고 버리는 것만이 새로움을 담는 가치는 아닐 것이다.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 31개 시군의 지역적 장소와 문화콘텐츠가 다시금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하며, 경기도를 대표하는 문화전문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 나갈 것이다.
* 세부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
2021.01.13
경기문화재단, 도내 31개 시군 문화자원 보유현황 담은 「2020 경기도 문화자원 총서」 발간
▶ ‘20년에 도서관, 문화원, 문화의집 등의 문화공간 및 생활문화·창작자원 신규 조사
▶ 인구 70만 이상 시군 수원, 용인, 성남 순 문화공간 보유, 인구 30만 이상 70만 미만 파주, 시흥, 안양/김포 순, 인구 10만 이상 30만 미만 여주, 안성, 양평 순, 인구 10만 미만 과천, 가평, 연천 순으로 문화공간 보유
▶ 경기 북부 시군 평균 21.3개 문화공간, 45.6개 생활문화·창작자원 보유, 남부는 각각 25.2개, 69.6개로 특히 생활문화·창작자원 보유현황에서 격차
▶ 경기관광대표축제 남부 13개, 북부 5개, 문화관광축제 남부 4개, 북부 1개 선정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민선7기 정책기능 강화의 일환으로 ‘19년에 이어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문화자원 보유 현황을 조사한 『2020 경기도 문화자원 총서』를 발간했다. 2020년에는 도서관, 문학관, 문화원, 문화의집, 복합문화공간 및 생활문화·창작자원(생활문화센터, 예술창작공간, 레지던시, 작은도서관, 동네책방)에 대한 신규 조사를 통해 조사 자료의 활용도를 높였다. 문화예술축제의 경우 경기관광대표축제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문화관광축제에 대한 정보 제공을 통해 보다 풍부한 내용을 담은 문화자원 총서를 펴내고자 했다.
경기도가 보유한 744개 문화공간, 1,919개 생활문화·창작자원, 181개 문화예술축제 등을 분류해 간략한 소개와 함께 수록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 내 문화자원의 분포·보유 현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2020 한 눈에 보는 경기도의 문화자원』을 함께 발간했다. 도내 문화자원 분포·보유 현황에 대한 인포그래픽이 수록되어 있어 권역 별, 시군 별 문화자원 보유현황 통계를 시각자료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인구 70만 이상 시군에서는 수원시가 68개 문화공간, 199개 생활문화·창작자원으로 각각 가장 많은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구 30만 이상 70만 미만에서는, 문화공간은 파주시가 54개로 가장 많이 보유, 생활문화·창작자원은 시흥시가 95개로 가장 많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 이상 30만 미만에서는, 문화공간은 여주시가 24개 보유, 생활문화·창작자원은 양주시가 49개로 각각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인구 10만 미만에서는 과천시가 문화공간 19개, 생활문화·창작자원 13개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북부권역 시군이 보유한 문화공간은 평균 21.3개로 남부권역의 25.2개에 비해 다소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지역 주민의 일상생활 속 다양한 문화적 활동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생활문화·창작자원 보유 현황에서 북부권역 평균 45.6개, 남부권역 69.6개로 격차(24개) 가 나타났다.
경기관광대표축제는 남부권역 과천, 광주, 군포, 부천, 수원, 시흥, 안산, 안성, 양평, 여주, 오산, 이천, 화성에서 각각 1개씩, 북부권역 동두천, 양주, 연천, 의정부, 파주에서 각각 1개씩 선정되었다.
『2020 경기도 문화자원 총서』와 『2020 한 눈에 보는 경기도의 문화자원』은 경기도 내 지방자치단체 및 문화예술 관련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향후 문화정책 과제 도출과 정책 방향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당 자료는 누구나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에서 PDF 파일을 다운 받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문화재단은 향후 지속적으로 도내 문화자원 관련 정보를 업데이트하여 경기도 문화정책 수립의 기초자료가 될 정책서 발간을 지속할 예정이다.
* 세부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
2021.01.13
우리 동네에는 어떤 예술가가 살까?
▶ 경기문화재단 6년째 ‘옆집예술 프로젝트’로 지역작가 발굴, 올해는 연천과 포천 작가 9명 선정
▶ 작업실 방문 대신 12월 9일부터 20일까지 연천 벽돌공장에서 전시
▶ 혼란의 2020년, 원초적 ‘순수’ 작품에서 ‘희망’을 엿볼 수 있는 전시 선봬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지역문화팀은 연천군에 위치한 폐벽돌공장에서 올해로 6회째 진행하고 있는 ‘옆집에 사는 예술가’ 온-오프라인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옆집에 사는 예술가(이하, 옆집예술)는 경기도에 작업실을 두고 작품 활동에 매진해온 예술가들의 작업실을 개방하는 오픈 스튜디오이다. 일반적으로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아티스트 토크 형식에서 벗어난 신개념 오픈 스튜디오를 지향한다. 예술가의 작업실이라는 지극히 은밀하고 사적인 곳에서 예술가의 일상, 취향, 습관 등을 엿보거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2015년부터 시작해 6년째 이어지고 있는 옆집예술은 경기도 전역의 예술가 작업실을 작년까지 88곳을 방문하고 그들의 일상과 취향, 스타일을 기록하고 있다.
2020년 코로나 시대를 마주한 옆집예술은 지금까지 고수해온 ‘예술가의 사적인 공간에의 초대를 잠시 멈추어야 했다. 예술가와 오밀조밀 모여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입맛을 공유하거나 함께 취미생활을 해보거나, 담소를 나누는 그런 소소한 만남의 시간은 박탈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그리운 만남이다. 다시 만날 그날을 기약하며, 지나간 만남을 다시 미래에 마주할 수 있기를 염원하며, 올해 옆집예술은 ‘전시’라는 비대면의 형식으로 그 만남을 대신한다.
올해 옆집예술이 집중한 지역은 포천과 연천이다. 포천과 연천은 아직은 문화예술 기반 지원시스템이 취약하지만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품은 곳이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될 정도의 천혜의 자연 경관이 있고, 고대와 현대의 역사가 중첩되어 있다. 고대 선사 시대의 유적들이 곳곳에 잠들어 있는 땅 위에는 현대사의 상흔들이 곳곳에 새겨져 있다. 포천과 연천의 가능성을 시사해줄 이 오묘한 시간의 지층이 바로 이번 전시의 출발점이다.
▲ 옆집예술2020 : 오래된 미래의 뉴-노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혼란을 마주한 2020년, 우리는 행복한가?
이 전시의 제목은 1992년 발간된 ‘오래된 미래(Ancient Future)’의 역설적인 사유를 오마주한다. 위기의 인류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은 오래된 것(the ancient)에 있다는 오랜 지혜를 되새겨 본다. 오늘날 인류는 상실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전치된 시간의 질서를 재구성해보니 실낱같은 희망이 보인다. 그것은 지극히 평범하고 가장 원초적인 ‘순수’이다. 그리하여 오래된 것, 즉 ‘과거’는 기존의 시간적 질서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로 소환되기 시작했다.
우선, 나규환, 전미영, 전진경 작가는 상실의 시대를 마주한 동시대인의 자화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실제로 생의 최전방에 스스로 파견되어 날것의 삶 그대로에 위트를 담아 조형화해온 이들의 작업을 조각, 설치, 회화라는 다양하고 복합적인 매체를 통해 선보인다.
정정주, 김현준 작가가 주력하는 ‘전치’의 전략은 이 위기의 인류를 위한 하나의 제언이 된다. 이는 안과 밖의 전치이기도, 과거와 미래의 전치이기도, 그리고 시간과 공간의 전치이기도 하다. 정정주 작가는 영상설치로, 김현준 작가는 움직이는 설치조각으로 이 전치의 전략을 구체화한다.
궁극적으로 전치의 전략을 통해 우리가 구하게 될 해답은 가장 ‘순수한 것’에 있다. 때로는 과도한 이상이라는 핀잔을 받을지언정, 김광우, 박영율, 송혜자, 이태수 작가는 자연이라는 순수로의 회귀를 요청한다. 단순히 모든 인위적인 것을 배제하기보다는 가장 인간적인 층위에서의 자연과의 만남을 요청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임의적으로 흙을 배합하고 손으로 빚는 송혜자 작가나나 미물이나 풍경에 애정을 쏟아 가장 그 자체에 가까운 모양으로 재현해내는 이태수 작가처럼 직접적으로 자연과 접촉하는 시도는 가장 일차적인 만남이 된다. 하지만, 인간과 자연 사이의 간극인 인간의 정신계를 유람하는 박영율 작가의 신작들, 그리고 그 간극을 망각한 인간의 이기심에 경종을 울리는 김광우 작가의 <자연+인간>연작에서도 드러나듯, 순수는 여전히 ‘환상 속의 그대’이기도 하다.
자연과의 만남이 무한정 지연된 이 위기의 시대에 대해 우리는 이미 무뎌져 버렸다. 어쩌면 지쳐버린 것일지도 모르겠다. 어떤 저항도, 극복이나 진취의 몸짓도 없이 응당 이것이 지금 우리 앞에 닥친 새로운 노멀인 양 받아들이게 되었다. 이번 전시가 그 무뎌짐이라는 뉴-노멀에 대해 잠시나마 돌이켜볼 수 있는 자리가 되어주길 바란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온라인 신청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g_open_studio/)
전시는 경기도 DMZ문화예술 삼매경 사업으로 추진 중인 연천 DMZ 복합문화공간 조성 예정지인 폐 벽돌공장(신중앙요업(주), 연천군 전곡읍 은대리 267-1)에서 개최한다.
올해 옆집에 사는 예술가 작가 인터뷰 영상 등 지난 사업에 대한 세부내용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ggcf.kr/) 또는 옆집예술 홈페이지(http://g-openstudio.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세부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
2021.01.13
‘경기옛길 가이드북’ 발행
▶ 경기옛길 대형 지도와 완주 스탬프까지 한권에 담아
▶ 구간별 상세 안내와 관련 문화유산, 교통정보 등 알찬 구성 돋보여
경기옛길의 모든 정보를 한권에 담은 ‘경기옛길 가이드북’이 발행됐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옛길센터는 경기옛길 전 구간의 정보가 담긴 ‘경기옛길 가이드북’의 배포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표지 제외 88페이지로 구성된 경기옛길 가이드북은 현재 개통이 완료된 삼남길, 의주길, 영남길은 물론 올 11월에 개통된 평해길의 정보까지 담았다. 전체 지도와 각 구간별 지도, 구간별 문화유산 등의 정보는 물론, 구간거리 및 소요시간, 교통정보, 스탬프함 위치 등 탐방객의 궁금증을 해소할 세세한 정보로 알차게 구성됐다.
코로나 확산 여파로 경기옛길을 찾는 도보객이 늘어나면서 작년 대비 대폭 증가한 완주자를 위한 스탬프 용지도 펼침 지도 뒷면에 인쇄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휴대와 관리의 편의성을 높이고, 경기옛길 전 구간의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한 가이드북을 통해 경기옛길을 찾는 탐방객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옛길 가이드북은 이달부터 각 길에 설치되어 있는 스탬프함을 통해 순차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또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는 ‘경기옛길 가이드북 PDF’ 파일은 경기옛길 홈페이지(www.ggcr.kr) 자료실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문의 :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 경기옛길센터 031-231-8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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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3
왜 웃고, 왜 웃지 않는가? ‘어린이와 웃음’ 콜로키움 열려
▶ 2021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학술연구 프로젝트 1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표문송)은 2021년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어린이 웃음’에 대한 3개년 학술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그 첫 결과물로, 2020 어린이 문화예술 콜로키움 <어린이와 웃음>을 2020년 12월 9일(수)에 개최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개관 10년이 되는 2021년을 박물관 역할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해로 삼아 3개년 학술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웃음’을 행복과 연결시키는 고정관념을 떠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박물관이 선제적으로 어린이에게 웃음의 의미가 무엇인지 진지한 질문을 던졌다. 2020년(1차)에는 어린이의 웃음을 진단하는 설문지를 개발하고, 2021년(2차)에는 진단 설문지를 활용하여 양적연구와 심층면담을 실시, 2022년(3차)에는 2년 동안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관찰, 실험 상황을 활용한 <어린이와 웃음> 연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어린이와 웃음에 대한 이해-연구사례를 중심으로”이다. 1차적으로 어린이의 발달 단계별, 사회문화 정서적인 측면에서 볼 수 있는 어린이의 특성을 찾았다. 이를 바탕으로 웃음의 속성, 양상, 구성요소 등에 관한 연구사례를 중심으로 어린이에게 웃음의 의미, 양상 등을 살펴보았다. 두 번째 주제발표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어린이와 웃음> 학술연구 프로젝트Ⅰ의 핵심 연구과제인 “어린이 웃음 특정 설문지(지표) 개발 과정 및 타당성 검토”에 대한 발표이다. ‘어린이가 언제, 어떻게, 왜, 웃는가? 웃지 않는가?’하는 궁금증을 바탕으로, 어린이가 10대가 되는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하였다. 놀이에서 학습으로 전환하는 단계에 있는 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 웃음의 객관적인 자료를 얻기 위한 진단 설문지 개발 과정을 소개하고, 진단 설문지의 타당성과 설문 결과를 발표한다. 또한 2021년에 있을 <어린이와 웃음> 학술연구 프로젝트Ⅱ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세 번째 발표는 “어린이 웃음의 개념화를 통한 연결 집단 간의 인식 비교”로, ‘어린이·보호자·교사·전문가 각각의 집단은 어린이 웃음을 어떻게 개념화하는가?’, ‘각 집단 간의 인식비교를 통해 공통점과 차이점은 무엇인가?’를 중심으로 발표한다. 이 공통점과 차이점을 박물관 운영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콜로키움은 지난해까지 어린이 관련 기관 종사자, 연구자를 청중으로 사전 모집하여 함께 토론하는 ‘청중 토론’ 방식으로 진행해왔다. 그러나 2020년 콜로키움은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진행방식을 달리하면서도 관심 있는 청중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온라인 콜로키움을 준비하였다. 관심 있는 분들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있는 링크 또는 줌 아이디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이번 콜로키움을 통해 1차 학술연구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2차·3차 프로젝트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려고 한다. 어린이, 보호자, 교사, 어린이 관련 연구자와 함께 한 ‘어린이와 웃음’에 대한 학술연구는 어린이에 대한 관심, 어린이의 웃음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전시, 교육 환경의 발전적인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 콜로키움에서 다뤄진 다양한 이야기들은 결과자료집을 제작하여 배포하고,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 리소스센터에서 공개한다.
[문의]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학예팀 031-270-8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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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3
제7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 : NEXT WAVE 대단원의 막 내려
▶ <제7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 아트마켓의 새로운 대안 제시하며 성료
▶ 전국 70개 문예회관, 50개 예술단체 참여, 일주일간 다채로운 공연예술프로그램 선보여
▶ 비대면시대 새로운 공연예술 축제플랫폼 온라인 GPAFe로 축제참여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과 함께 손잡고 지난 11.29(일)부터 12.5(토)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제7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 : NEXT WAVE>가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제7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는 ‘창작쇼케이스’, ‘베스트콜렉션’, ‘공연중매프로젝트’, ‘심포지엄’, ‘문화간식’, ‘굿즈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올 한해 문예회관과 상주단체, 전문예술단체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공연유통 활성화를 도모하는 ‘창작지원형 아트마켓’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경기공연예술페스타>는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한 생태계 전환을 맞은 공연시장의 활로를 모색하고, 어려운 시기에 맞서 다양한 해법을 강구하고 있는 예술단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 아래 개최됐다. 더욱이 지난 11월말, 급격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예술단체 창작지원”이라는 행사의 본질과 감염증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대면과 비대면(On&Off) 병행 방식으로 추진하였다.
<제7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는 올 한 해,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 온라인 플랫폼 방식 등으로 개최된 기존의 국내 아트페스티벌들과 차별성을 둔 보다 실질적이고 특화된 공연예술페스티벌이었다는 의미 있는 평가와 함께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아트마켓의 대안을 제시했다.
이에 새로운 아트마켓의 Next Wave를 선보인 <제7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의 지난 7일간의 프로그램들과 그 성과를 되짚어 본다.
* 세부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
2021.01.13
경기문화재단 ‘진심대면-한 사람을 위한 예술’
미니 다큐멘터리 영상 유튜브 공개
▶ 오는 13일 경기문화재단 유튜브 채널‧더팩트TV 유튜브 채널 통해 공개
▶ ‘이승택-경기도 양주, 찾아가는 이야기꾼’, ‘예술문화단 놀패-뷰티플 라이프 콘서트’ 현장 담아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진심대면-한 사람을 위한 예술’ 공모사업 선정자들의 프로젝트 수행 현장을 담아 미니 다큐멘터리를 오는 13일 경기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경기도 중첩규제 상위 11개 시·군에 소재(거주)하는 예술인 또는 단체가 ‘한 사람(또는 한 가족)’의 관객을 위한 진심이 담긴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진심대면-한 사람을 위한 예술’ 프로젝트 수행 현장의 진심과 감동을 생생하게 전하기 위하여 제작되었다.
이번 영상에는 총 34개의 선정 팀 중 12월 21일 양주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한 공연기획자 이승택, 예술문화단 놀패 두 팀의 프로젝트 현장을 담았다.
이승택은 코로나19로 놀이생활이 제한된 아이들을 위한 아동청소년극인 ‘찾아가는 이야기꾼 <호박 속에 들어간 할머니>’ 공연을 진행했다. 한편 예술문화단 놀패는 필리핀에서 한국에 온 아내 셔르린씨 한 사람을 위해 남편 유시환씨가 요청한 ‘뷰티플 라이프 콘서트’를 통해 진심을 전했다.
사업 담당자는 ‘비대면 시대일수록 문화예술의 본질로 돌아가 진심을 전하는 소규모 문화예술 패러다임인 ’진심대면‘이 다양한 방식으로 실현되고, 확장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진심대면-한 사람을 위한 예술’ 미니 다큐멘터리 영상은 경기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user/ggcfkr)에서 시청할 수 있다.
* 세부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