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인쇄하기
즐겨찾기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2020.11.10
경기문화재단, 《경기 문화예술 정책축제》 개최
▶ 경기도민이 제안한 정책에 도내 문화예술관계자가 답하는 〈온라인 컨퍼런스〉
▶ 포스트 코로나 시대, 문화예술의 미래를 제안하는 〈토크콘서트〉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에서는 11월 12일에서 13일 국내 최초로 도민에게 묻고 답하는 《경기 문화예술 정책축제》를 개최한다.
11월 12일에는 도민 정책제안 영상공모인 〈경기 문화예술, 경기도민에게 묻다〉를 통해 제안된 다양한 도민의 목소리에 답하기 위해 온라인 컨퍼런스가 열린다. 9월 18일부터 10월 5일까지 접수된 도민 정책 제안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교육콘텐츠나 체험 44%로 가장 많았고, 실버세대나 소외이웃을 위한 문화다양성이 31%, 내가 사는 동네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자유제안이 30%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문화예술 행사나 공모사업 11%, 예술 지원 9%, 공연 8% 등이었다. 이러한 수합된 제안들이 실행될 수 있도록 경기도 내 31개 시군 현장의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온라인에서 모여 생활문화, 대표축제, 자유제안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비공개로 진행되며, 녹화 영상은 경기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도민을 직접 만날 수 없는 비대면 행사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온라인 토크콘서트 〈경기 문화예술, 경기도민에게 미래를 제안하다〉는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11월 13일 14:00~16:00에 경기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최근 문화예술계의 주요 담론인 ‘포스트코로나 시대, 문화예술의 미래’를 주제로, 먼저 책 『뉴노멀의 철학』의 저자인 경희대학교 김재인 교수가 새 시대 예술가의 활동을 모델로 하는 뉴노멀 시대 교육의 미래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서 주요 문화예술 방송의 전문 게스트로 활약 중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양정무 교수가 팬더믹의 역사에서 배우는 문화예술계의 미래를 그려본다. 모든 강연이 끝난 후 실시간 댓글로 달린 질문 중 5개를 패널들이 답하여 소통하는 한편, 선정된 분들께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니 놓치지 말고 참여해 볼 만하다.
그룹 동화의 클로징 퓨전 국악 공연은 11월 29일 경기문화재단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11.10
경기도박물관,“북한의 문화유산과 한국사 인식”
학술회의 11월 13일에 개최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성환)과 고려대학교 한국사연구소(소장 한철호), 고려사학회(회장 이진한)는 오는 11월 13일(금) 오후 2시, 경기도박물관에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학술회의는 남북역사문화교류사업 준비의 일환으로, 북한 문화재 전문가들 및 북한사 전문가들과의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마련되었다.
○ 경기도박물관과 고려대학교 한국사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 이 학술회의의 주제는 “북한의 문화유산과 한국사 인식”이다.
○ 이 학술회의의 발표는 총 5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개성 및 황해도의 문화유산(국민대 홍영의 교수), 만월대의 궁궐 건축(수원대 양정석 교수), 박시형의 조선사 연구와 그 궤적(연세대 심희찬 교수), 종족·민족 이해와 한국사 체계(충북대 이정빈 교수), 북한의 역사 교육체계 확립과 민족해방운동사 인식(고려대 김재웅 교수) 등이다. 각 주제 발표 이후에 한준영, 이승연 경기도박물관 학예사 및 국내 북한 학계 전문가들의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 학술회의 관계자는 “올해 남북관계의 경색을 비롯하여 코로나19로 인해, 북한 문화재에 대한 조사와 연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만큼, 지금은 향후의 남북역사문화교류사업에 대한 치밀한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그 준비의 일환으로 먼저 북한 문화재와 북한사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한편 경기도박물관과 고려대 한국사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 본 학술회의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박물관 관계자, 발표·토론자, 관심 있는 연구자들의 참여했으며, 경기도박물관 페이스북(www.facebook.com/gpmusenet)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 학술회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박물관(031-288-535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