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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1
경기도형 문화뉴딜 ‘코로나19 예술백신 프로젝트’
경기도 예술인 1010명 ‘백만 원의 기적’ 선정
5월 20일 ~ 6월 10일 지원금 교부신청 접수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기도형 문화뉴딜의 첫 사업인 공공예술 프로젝트 ‘백만 원의 기적’공모절차를 마치고 총 1,010건을 선정,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지원금 교부신청서를 접수한다. 교부신청은 공모신청과 마찬가지로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으로 진행된다.

‘백만 원의 기적’은 지난 4월 17일 첫 공고 이후 2주간 총 1,133건을 접수했다. 이 가운데 행정심사와 서류심의 및 최종 심의를 통해 모두 1,010건을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음악 270건, 시각예술 211건, 전통예술 142건, 연극 97건, 다원예술 97건, 문화일반 89건, 문학 48건, 무용 45건이다. 선정된 예술가(단체)에게는 1차 1백 만 원을 우선 교부하고, 프로젝트 실행 후 결과물 제출 시에 1백만 원을 추가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이번 지원사업의 긴급성을 감안,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공모지원사업 최초로 심사에 내부 전문가들을 대거 활용했다. 이와 함께 최종심의에는 내부전문가 외에 김준기 전 제주도립미술관장, 김종선 (사)한국민예총 사무총장 등 4명의 외부의원을 보강했다. 특히 ‘백만 원의 기적’도민참관인 6명을 공개모집하여 심의 전 과정과 최종 결정과정을 공개하는 등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에 주력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원해 주신 예술가들에게 감사드리며, 최종 심의에서 논의되었던 것과 같이, 양질의 결과물을 아카이빙하여 예술가와 도민 모두에게 좋은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프로젝트 결과물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2020.05.21
역사 속의 디아스포라와 경계인
▶ 제3회 경기문화재단·인천문화재단·한국역사연구회 공동 심포지엄 개최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 학술심포지엄 <역사 속의 디아스포라와 경계인>, 다문화시대의 한국사회, 나아갈 방향을 묻다
▶ “역사 속의 디아스포라와 경계인”이라는 주제로 ‘이산’과 이주민에 대한 역사적 연원과 사례를 고대부터 현대까지 통시대적으로 살펴보고, 한민족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다문화 사회로 진입한 현재 우리 사회의 나아갈 바를 함께 논의해 보는 심포지엄
○ 경기도박물관은 인천문화유산센터와 함께 오는 5월 23일 오전 10시에 <역사 속의 디아스포라와 경계인>이라는 제목으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최병국)과 광역문화재단 네트워크 사업일환으로 학술교류협력을 추진한 이래 제3회째 맞는 학술심포지엄이다.

○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경기도와 인천이 우리 역사 속의 ‘이산離散’과 이주민이 정착한 대표 지역으로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이산과 이주민의 역사적 연원을 살펴보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경기문화재단 강헌 대표이사는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이산과 이주민의 역사적 연원을 살펴보는 오늘 학술회의는 한편으로 다문화 사회로 진입한 한국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인하대학교 이영호 교수의 “근대 인천의 디아스포라와 경계인”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고려대 장미애 교수, 성균관대 위가야 교수, 중앙대 오기승 교수, 서울시립대 김진곤 교수, 한국외대 이규철 교수, 한신대 안선규 교수, 청암대 김인덕 교수, 동국대 홍웅호 교수, 국사편찬위원회 이상록 편사연구사, 고려대 금보운 교수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 ‘글로벌’을 특징으로 하는 현대 사회에서 국내 외국인들이 타지나 타국에 자리 잡고 그들만의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서울과 경기ㆍ인천지역은 이러한 흐름을 가장 잘 보여주는 지역이다. 이곳은 지난 천여 년 간 한반도의 중심지이자 해외에서 이주해 온 이들이 정착한 대표적인 곳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주해온 이들의 대다수는 우리 사회에 스며들지 못한 채 ‘경계인’의 삶을 살 수 밖에 없었다. 이제는 복합정체성을 가진 이들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포용해야 하는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이러한 사회적 흐름과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산’과 ‘이주민’에 대한 역사적 연원과 사례를 고대부터 현대까지 통시대적으로 검토하고자 한다. 그 과정에서 특히 경기·인천지역의 사례에도 주목하고자 한다. 이는 한민족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다문화 사회로 진입한 현재 우리 사회의 나아갈 바를 함께 논의하는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다.
<주요 내용>
○ 주제명 : 역사 속의 디아스포라와 경계인
○ 행사일 : 2020. 5. 23(토) / 10:00 ~18:00
○ 장 소 : 인천문화예술회관 회의장 (YouTube 채널 ‘한국연사연구회’ 실시간 중계)
2020.05.21
경기문화재단 2020 다이아프로젝트 공모지원사업 선정결과 발표
▶ 경기도 곳곳에서 문화다양성 문화예술교육사업 진행예정
▶ 교육형, 연구형, 개발형, 제작형으로 공모 12개 사업 총 1억2천만 원 지원 결정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19일 다아이프로젝트 공모지원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다이아프로젝트 공모지원사업은 총 4개 유형(교육형, 연구형, 제작형, 개발형), 12개 사업을 지원 결정했다.

다이아프로젝트는 문화다양성과 문화예술교육이 만나 평소 각자가 가진 선입견과 편견을 버리고 다른 자리에 서보는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사업으로, 보다 다양한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문화다양성 가치를 확산하는 사업들을 중심으로 선정되었다.

교육형 사업은 사회적 약자가 포함된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복합적이고 다양한 예술 활동 및 체험이 가능한 문하다양성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연구형사업은 문화다양성 관련 심화연구사업 진행, 개발형사업은 문화다양성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심화기획 및 교보재 개발 진행, 제작형사업은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홍보할 수 있는 콘텐츠 구성 및 동영상 제작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문화다양성의 다양한 프로그램형태로 진행되어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홍보할 수 있는 사업으로 연계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으로는 동두천시 편부모가정 및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더작아트’의 아동청소년 참여인형극 <날아라패밀리>, ‘문화플래닝 ABC’의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낭독회 <손길 낭독극>, 중증장애인 대상 음악중심 통합예술교육을 통한 프로그램 연구 개발을 하는 ‘예술나무’의 <다우소>, 다문화이주민(중국동포)를 대상으로 <상호문화사회 구현을 위한 경기도 내 중국동포사회 연구>를 진행하는 ‘상호문화학당’,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의 인정 속 안정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방안 연구인 ‘이든프로젝트’의 <이름을 지우고 모이는 자리>, 문화다양성 그림책 목록 개발 및 그림책을 활용한 문화다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인 ‘문화기획협동조합 별책부록’의 <그림책으로 배우는 문화다양성>, 시각장애인이 무대에서 공연하기 위해 필요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인 ‘춤추는 헬렌켈러(주)’의 <용감무쌍 맹자의 공연실습>, 다문화이주민 참여를 활용한 문화 콘텐츠 개발을 진행하는 ‘킴킴 갤러리’의 <문화다양성 증진과 가치 확산 문화 콘텐츠 개발>, 뇌병변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3D프린트를 활용한 맞춤형 악기개발인 ‘통미마을작은도서관’의 <내 몸에 맞춤 악기>, ‘수원화성국제사진축제’의 <3D 프린터를 활용한 장애인용 사진교육 프로그램, 교보재 개발>, 다문화가정 자녀 그림일기를 통한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 프로젝션맵핑과 영상제작인 ‘K-ART팩토리’ <움직이는 그림일기_나의 하루는?>까지 총 12개 단체가 선정되었다.

올해는 다이아프로젝트 공모지원사업과 2019년 소외계층 문화나눔 공모지원 운영단체 중 우수단체를 발굴하여 프로그램을 심화하는 기획발굴지원사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대상은 ‘나누미촉각연구소’로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보이지 않는(시각장애) 사람들을 위한 대체자료 제작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정보와 자료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총 2개사업으로 <엄마 목소리로 들려주는 이야기 ‘듣는 도서’>사업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도서와 듣는도서를 개발하고, <달팽이 걸음>사업은 소리연구작가, 예술가등이 참여하여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촉지도를 제작하고자 한다.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심화된 기획지원사업을 통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다이아프로젝트는 예년보다 문의와 신청단체가 많이 들어와 문화예술단체들이 문화다양성사업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많이 확대 되었나를 알 수 있었다”며 “문화다양성에 대한 관심은 단순히 어느 분야의 지원이라기보다는 우리 사회가 더 좋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관심의 시작이며 이를 문화예술교육과 연결하여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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