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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4
경기도미술관 2018 교육상설전시 《이야기 사이》 및 어린이벽화 10주년 기념 홈커밍 프로그램
기 간
2018년 10월 25일 (목) ~ 2019년 08월 18일 (일)
장 소
경기도미술관 기획전시실
주 최
경기문화재단
주 관
경기도미술관
협 찬
삼화페인트공업(주), 산돌구름
전시내용
– 이야기’를 주제로 하는 교육 상설전시
– 현대미술의 다양한 기법(회화, 판화, 설치, 영상)을 한자리에서 감상
– ‘자연, 생활, 환상, 기술, 꿈을 키워드로 전시 공간 구성
– 전시의 주제와 꿈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체험프로그램 상시 체험 공간 운영
참여작가
홍경택, 강애란, 강요배, 노석미, 이이남, 팀보이드, 백남준, 강익중, 그리고 5만 어린이
경기도미술관(관장 최은주)은 어린이벽화 10주년 기념 홈커밍 행사 및 교육 상설전시 <이야기 사이>를 개최한다. <이야기 사이>는 경기도미술관이 해마다 기획하여 운영하는 교육상설전시의 2018년 전시로, 어린이벽화프로젝트 ‘5만의 창, 미래의 벽’ 10주년을 기념하여 ‘이야기’를 주제로 기획되었다. 이 전시는 2018년 10월 25일부터 2019년 8월 18일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되며, 전시 기간 중에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작가들은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펼쳐 보이는 현대미술작가 7인, 1팀과 2008년 어린이벽화프로젝트에 참여하였던 5만 어린이들이다.

전시는 ‘이야기’라는 주제를 ‘책’이라는 주제어를 시작으로, ‘자연, 생활, 환상, 기술’이라는 주제어로 살펴보고, ‘꿈’을 펼쳐보는 것으로 구성하였다.

전시의 초입에는 ‘이야기’라는 주제를 생각하며, 전시장에서 만날 작품들을 축약하여 이미지로 보여주는 공간이 구성되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도입부에서는 ‘책’을 소재로 작업하는 ‘홍경택’, ‘강애란’의 회화 및 설치작업을 감상 할 수 있다. 이야기를 떠올리면 누구나 생각할 수 있고, 이야기의 상징적인 이미지가 될 수 있는 책을 소재로 다채로운 표현기법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자연의 이야기’ 공간은 강요배 작가의 제주자연풍경회화로 채워져 있다. 제주의 바다와 산, 나무와 동물을 대형 회화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생활의 이야기’는 노석미 작가의 2008년 신간 ‘먹이는 간소하게(사이행성)’에 실린 일러스트 12점과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 스스로의 생활이야기를 쉽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세 번째 공간은 ‘환상의 이야기’로 이이남 작가의 대형 영상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길이 10m에 달하는 ‘신-몽유도원도(2018)’에는 몽유도원의 사계절을 8분 40초 동안 신비한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기술의 이야기’에는 산업로봇을 소재로 영상·설치작업을 하는 팀보이드의 영상작품이 설치된다. 거울로 구성된 공간에서 상영되는 영상은 감상의 새로움을 선사할 것이다.

전시의 마지막은 ‘이야기 속 이야기’ 공간으로 백남준 작가의 ‘달에 사는 토끼(1998)’와 강익중 작가의 ‘달항아리, 빨강과 파랑(2018)’이 설치되었다. 달을 소재로 하는 두 거장의 작품이 관람객을 새로운 이야기 속으로 안내할 것이다.

전시장에는 또 하나의 특별한 공간이 있다. 인터렉티브 미디어 체험공간이 상시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전시장에서 ‘나, 너, 우리의 꿈’이라는 디지털스프레이 가상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꿈’을 주제로 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인터렉티브 프로그램으로 이번전시를 위해 기획 된 특별체험프로그램이다.

미술의 기본적인 작업 방법인 그리기(회화)에서부터 설치, 영상, 인터렉티브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기법을 경험하고 감상해보는 것도 이번 전시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전시장 출입동선 벽면에 설치되어 10년이 된 어린이벽화 ‘5만의 창, 미래의 벽’, 또한 이번 전시의 출품작으로 2018 경기도미술관 교육상설전시의 출발점이자 도착점이다. 2008년 5만 어린이의 꿈의 이야기들을 담아 설치된 어린이벽화는 10년 동안 경기도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과 항상 마주하며 그 꿈을 키워왔다.

이번 전시에 출품 된 작품들 속 이야기에는 작가 내면의 자신과의 대화, 이야기와 이야기 사이의 대화, 그리고 작가와 수용자간의 대화를 포함하고 있다. ‘이야기 사이’ 전시장에서 다채로운 작품들을 통해 작가들의 이야기 사이의 이야기들을 찾아보고, 나의 이야기를 덧입혀서 꿈의 이야기를 완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기대한다.

또한 어린이벽화가 10주년을 맞이한 2018년 10월 25일, 10년 전 어린이벽화에 참여한 어린이, 자원봉사자, 강익중 작가, 관계자들이 미술관을 다시 찾을 예정이다. 더불어 2008년 어린이벽화프로젝트에 참여하였던 최남단초등학교 가파초등학교 전교생 및 교직원들이 어린이벽화 10주년 홈커밍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제주도에서 경기도미술관을 방문 할 예정이다.

어린이벽화 10주년 기념일인 10월 25일 오후 2시에는 어린이벽화프로젝트의 공동기획자이자 <이야기 사이> 참여 작가인 강익중 작가의 특강 ‘ 공유의 예술’이 진행되며, 이어서 오후 4시에는 전시개막행사 및 어린이벽화 10주년 홈커밍 행사가 개최된다.
관람안내
관람시간
화-일요일 10am-6pm
휴 관 일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
관람요금
무료
관람문의
031-481-7000(ARS) gmoma.ggcf.kr
부대 행사
《전시 개막식》
일 시
2018년 10월 24일 (목) 오후 4시
장 소
경기도미술관 1층 로비
《어린이벽화 10주년 홈커밍 행사》
일 시
2018년 10월 24일 (목) 오후 4시
장 소
경기도미술관 1층 로비
《작가특강프로그램》
일 시
2018년 10월 25일 (목) 오후 2시
장 소
경기도미술관 강당
강 연 자
강 익 중 작가
※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gmoma.ggcf.kr) 참조
2018.10.24
경기문화재단 전문예술창작지원 선정작 시리즈
‘2018년 경기문학’ 출간
▶ 경기문화재단 전문예술창작지원을 통한 도내 신진·기성작가 선정작품 ‘경기문학’으로 선보여

경기문화재단은 2018년 ‘경.기.문.학’ 시리즈를 출간했다. 이번 시리즈는 문부일을 비롯한 소설가 6인의 소설집 6권과 천수호 등 시인 16인의 작품을 묶은 시집 1권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 소설의 경우, 2-30대 젊은 작가들이―자신과 다름없는―지금 이 땅의 젊은이들의 현실을 때로는 풍자적으로 때로는 진지하게―어느 쪽이든 날카롭게―조명하는 작품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문학이라는 경이(驚異)를 기록(記錄)한다는 의미의 ‘경.기.문.학驚.記.文.學’ 시리즈는 경기문화재단 전문예술창작지원 문학 분야 선정작 시리즈이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경기도에 거주하는 문인들에게 창작지원금을 지급하는 한편 그들의 선정 작품을 시리즈물로 출간하는 것이다.

2016년부터 시작한 이 시리즈는 소설 분야 당선작 단편 2편 혹은 중편 1편을 한 권으로 묶은 소설집과 시 분야 당선작 중 시인 1인당 4편을 선별해 한 권의 시집으로 묶어 그간 총 18권 발간하였으며, 올해도 같은 형식으로 7권을 발간하였다.

‘경.기.문.학’ 시리즈는 단행본당 100페이지 내외의 얇은 문고 판형에 가까운 판형(115㎜×188㎜)을 취하여 최근 짧은 호흡의 글을 선호하는 독자들의 성향에 부합하고 있다. 또한 4,000원이라는 낮은 정가를 책정함으로써 공공 문화지원사업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기.문.학’ 시리즈는 경기문화재단 창작지원 선정작을 매년 이와 같은 방식으로 출간함으로써 작가들에게는 더 좋은 환경에서 작품에 몰두할 수 있는 계기를, 독자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양질의 도서를 구매하여 독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며, 공공문화정책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제시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