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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2
경기천년맞이 국악 페스티벌
“2018 경기천년 국악을 품다” 개최
▶ 10월 27일,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 경기천년맞이 국악 페스티벌 열려
▶ 국악인 박애리 특별출연, 경기민요와 퓨전국악, 비보이 등 정통국악과 다양한 장르 교류
▶ 버나 돌리기, 사자탈 쓰기, 공예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경기천년의 해를 맞아 경기민요를 널리 알리고 국악 대중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국악페스티벌 “2018 경기천년 국악을 품다” 공연이 오는 10월 27일(토) 오후 3시 30분부터 수원시 영통구 하동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 펼쳐진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에는 국악인 박애리와 광개토 사물놀이, 화정재인청 무용단, 경기민요 공연단, 어린이 국악 예술단, 퓨전 국악연주단, 비보이 등 50여명이 출연해 국악의 다양한 면모를 선보인다.

국악 페스티벌은 1부 광개토 사물놀이 ‘길놀이’를 시작으로 지나온 경기천년에 감사하고 미래 경기천년의 안녕을 기원하는 2부 ‘경기천년 기원무 아리랑’으로 이어진다. 경기민요로 구성된 3부에서는 경기민요 공연단 다올소리와 어린이 국악예술단이 일반인들에게도 귀에 익은 ‘아리랑 메들리’와 ‘풍년가’ 등의 민요를 공연한다. 4부에서는 피리와 가야금, 대금, 해금, 신디사이저, 타악기 등으로 구성된 퓨전 국악단 ‘월드 퓨전 시나위’의 공연과 신명나는 ‘쟁강춤’이 펼쳐진다. 5부에서는 국악인 박애리가 특별 출연해 국악 명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6부에서는 비보이와 사물놀의 합동공연 ‘다이나믹 경기’가 신명을 돋운다.

공연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공연장 인근에서 버나 돌리기와 사자탈 쓰기, 상모 돌리기, 난타 북놀이, 공예놀이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공연을 총 연출한 화성재인청보존회 신현숙 이사(경기도무형문화재 제8호 승무·살풀이 전수 조교)는 “경기천년의 해를 맞아 경기도의 오랜 무형자산인 경기민요를 널리 보급하는 데 공연 중점을 뒀다”며 “비보이와 퓨전 국악 등의 대중적 요소까지 가미해 관람객들이 흥겹게 국악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문의는 031-321-3076.
2018.10.21
경기천년, 불천위 문중 제례 시연 및 연찬회 개최
▶ 10월 24일, 경기 천년을 맞이하여 경기도 불천위 문중 제례 및 강연회 개최
▶ 경기도불천위문중협의회 소속 회원 중심으로 200여명 참석
▶ ‘문중 및 가정 제사’ 주제로 참석자 상대 자유토론 예정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김성명)은 경기천년을 맞이하여 경기도 불천위 문중 제례 시연 및 강연회를 10월 24일,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에서 개최한다.
불천지위(不遷之位)의 줄인 말인 불천위는 조선시대 국공이나 학문이 높아 위·아래로 존경을 받는 인물을 기리고자 영구히 기제(忌祭)를 지내도록 현양한 신위를 말한다. 국불천위(國不遷位), 향불천위(鄕不遷位), 사불천위(私不遷位) 세 종류가 있으며, 이 중 국불천위(國不遷位)는 국가에 지대한 공을 세우거나 당시 백성들로부터 크게 존경을 받아 시호를 받은 2품 이상의 관리에게 부여했다.
경기도에는 300여 명의 국불천위가 있으며, 경기문화제연구원의 경기학연구센터는 경기도 전통문화 현양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2015년까지 경기도 불천위 중 144위를 조사해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남시 세거문중 협의회가 ‘경기도 불천위 문중 제례’를 시연하고, 한동억 경기도불천위문중협의회 부회장이 ‘제례의 기원과 사당 제례’를 , 김미영 한국국학진흥원 수석연구위원이 ‘한국제사문화의 규범과 실제’를 강의한다. 또 일반인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한국의 가정제례’ 동영상도 상영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문중 및 가정 제사’를 주제로 불천위 문중 대표들이 자유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불천위문중협의회 소속 회원 약 2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가, 전통제사에 대하여 함께 공부하고, 논의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는 031-231-8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