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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5
경기도박물관 하반기 교육프로그램 진행
▶ 경기도박물관 하반기 어린이·청소년·성인 대상 교육프로그램 5종 개편 및 신설 운영

경기도박물관(관장 박희주)에서는 하반기를 맞이하여 9월부터 12월까지 어린이·청소년·성인 대상 교육프로그램 5종을 새롭게 개편하여 운영한다. 어린이 대상의 특별전 <고려도경-900년 전 이방인의 코리아 방문기>와 연계된 “전시실 속 비밀찾기–900년 전 이방인의 타임캡슐” 프로그램 교육기간 연장을 연장하고 대상을 가족으로 확대하였다. 청소년 대상의 “박물관을 잡(JOB)아라, 취업전쟁 in 조선시대” 프로그램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교육으로 흥미를 더하였다. 올해로 25기를 맞는 성인 대상의 뮤지엄 아카데미는 “한국인의 삶과 문화, 고건축으로 말하다”로 10주간의 인문 강좌를 선보이려 한다. 더불어 도내 노인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을 신설하며 시범운영을 할 예정이다.

특별전 <고려도경-900년 전 이방인의 코리아 방문기>와 연계된 “전시실 속 비밀찾기–900년 전 이방인의 타임캡슐” 프로그램은 하반기부터 평일은 초등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주말에는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을 편성하여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청소년 대상의 “박물관을 잡(JOB)아라”, “취업전쟁 in 조선시대” 프로그램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여 흥미를 더하였다. 박물관 내 공공 와이파이 확충 등 모바일 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으로 개선되어 스마트 교육이 가능해졌다. 전시장 속 모바일셀프가이드를 통해 참여자들의 주체성과 창의력을 높여주는 관람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성인 역사·문화 강좌 “뮤지엄 아카데미”의 제25기 과정이 9월 5일 개강하여 11월 21일까지 총10주간, 매주 수요일 진행한다. 이번 과정은 ‘한국인의 삶과 문화, 고건축으로 말하다’라는 주제로 한국 건축의 흐름을 사회·문화·예술·역사적으로 다양한 시선 속에서 살펴본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봉렬 총장님의 “한국건축 2000년의 명건축”라는 강의로 시작되며, 과정의 말미에는 현장 유적 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카데미를 통해 도민들이 우리 선조들이 살아왔던 터를 기반으로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었던 공간을 되새기고, 더불어 우리가 앞으로 살아가게 될 주거문화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또한 도내 시니어들을 직접 찾아가는 교육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주민센터와 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16회의 시범운영을 시행한다. 박물관으로 내방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도내 문화소외지역의 시니어들에게 우리 박물관 소장 유물을 소개하고, 관련 교육으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고 경기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교육프로그램 참여는 경기도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net.ggcf.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는 경기도박물관 교육팀 031-288-5359
2018.09.04
《퀀텀점프 2018 릴레이 4인전 : 이지연 – 순환규칙》
전시기간
2018. 9. 11(화) ~ 2018. 10. 7(일)
주 최
경기문화재단
주 관
경기도미술관, 경기창작센터
장 소
경기도미술관 1층 프로젝트갤러리
출 품 작
공간 전체를 활용한 설치 작품 3점, 영상 작품 1점
경기도미술관(관장 최은주)과 경기창작센터(센터장 박종강)는 <퀀텀점프 2018 릴레이 4인전 : 이지연 – 순환규칙>을 9월 11일부터 10월 7일까지 경기도미술관 프로젝트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퀀텀점프 2018 릴레이 4인전>은 경기도미술관과 경기창작센터가 협력하여 젊은 예술가들의 새로운 시도를 소개하는 연중 기획 전시로서 4인 작가의 전시를 릴레이로 펼쳐낸다. 그 중 세 번째 전시로 선보이는 이지연 작가의 <순환규칙 Regulation of Circulation>은 화폐의 폐기물을 이용해 순환적인 네트워크와 유동적인 가치들을 탐구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의 대표작인 는 폐기된 화폐인 지설물을 작가가 직접 핸드니팅(hand knitting)으로 손수 이어 제작한 것이다. 한국은행의 협조로 지설물을 제공받은 작가는 그것을 미술의 재료로 변모시켜 오랜 수작업을 거쳐 유기적인 그물망의 형태로 재현한다. 완전히 해체된 채 그 기능과 가치를 잃은 화폐의 폐기물들은 작가의 개입을 통해 물물교환의 도구적 대상에서 벗어나 예술의 대상으로 그 가치가 전환되고 순환된 생명력을 얻는다.

는 문자 그대로 망으로 연결된 작품의 상태를 의미함과 동시에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세계의 순환성을 나타낸다. 작가는 대상의 본질적인 존재 가치와 원형 그대로의 상태를 상이한 환경과 맥락에서 변모된 형태와 가치로 제시함으로써 가치의 순환적인 구조를 담아낸다. 디지털 이미지와 가상 화폐의 유통이 늘어나는 바와 같이, 현실의 물리적인 세계가 추상적인 가치로 전도되는 흐름 속에서 존재하는 것들의 순환규칙을 작가는 대상의 물리적인 형태와 가상적인 가치 사이를 넘나들며 탐구한다.
2018.09.04
시민 문화의 산실로 자리잡은 경기상상캠퍼스
“더욱 특별했던 경기상상캠퍼스의 뜨거웠던 여름”
# 숲과 놀이, 생활문화와 콘텐츠로 풍성했던 9월의 시작
# 대표축제 포레포레, 9월 1일 일일 방문객 5천명 돌파
# 새로운 이름으로 문을 활짝 연 ‘생생1990’ 오픈데이 행사
# 여름밤 숲속영화제, 포레시네마 4회 2천3백여명 관람

①뜨거웠던 9월의 첫날, 포레포레 일일 방문객 5천명 돌파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지난 1일(토)에 열린 포레포레가 일일 방문객 5천여 명이 돌파하며 경기상상캠퍼스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지난주 태풍 예보로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한주 연기해서 진행한 포레포레는 숲속장터 플리마켓을 중심으로 공연, 물놀이, 짚라인, 실험실 LAB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포레포레에서는 경기상상캠퍼스 입주 팀들과의 협업을 통해 오직 포레포레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들이 운영되어 포레포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다.

8월 특별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포레물놀이>는 무더웠던 여름날 야외활동이 그리웠던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고, 길이가 80M로 길어진 짚라인 <포레바운드>는 늘어난 길이만큼 어린이들이 짜릿한 스릴을 두 배로 느꼈다. 그리고 이번 포레포레와 함께 ‘생생1990’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 위한 <생생1990 오픈데이>를 진행했다.

②‘생생공화국’에서 ‘생생1990’으로, 새로운 이름으로 찾아온 생생한 문화공간
모두 손꼽아 기다렸던 경기상상캠퍼스의 생생공화국 건물은 ‘생생1990’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도민을 위한 생생한 문화공간으로 문을 활짝 열었다. 9월 1일 진행된 오픈데이 행사에서는 8백여 명이 방문하였고 모든 체험들의 모집이 접수 시작 1시간 만에 마감 되어 생생1990 오픈데이의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생생1990 오픈데이에서는 생활문화 동호회와 함께 준비한 다양한 공연과 7개의 체험들, 특별한 이벤트로 다채롭게 꾸며냈다.

특히 7개의 체험들 중 성인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마크라메 행잉 플랜트 만들기, 페트병으로 만드는 자동 수분 공급장치가 달린 화분 만들기를 진행하여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풍성한 체험을 즐길 수 있었다.

이외 버스킹, 포크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생활문화 동호회들이 개성과 열정을 완벽하게 담아낸 공연은 도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경기상상캠퍼스 생생1990은 앞으로 생활문화를 통한 세대 간 교류의 장이자 누구나에게 열린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공간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다.

③한 여름밤 꿈같았던 숲속 영화제 포레시네마(Forêt Cinema)
8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 포레시네마(Forêt Cinema)에서는 2천3백여 명의 도민들이 영화 관람뿐만 아니라 보물찾기, 아트 플리마켓 행사를 진행하여 주말을 맞아 가족 또는 연인, 친구들과 함께 나온 관람객들에게 여름의 추억을 선사했다.

영화 상영 전 진행된 보물찾기에서는 나무와 풀숲, 건물 벽 사이 곳곳에 숨겨진 작은 보물들을 찾아낸 아이들의 환호소리, 어른들의 미소가 가득한 행사로 소소한 행복까지 선물했다. 특히, 포레시네마 2회차 상영일에는 11시간 논스톱(non-stop)으로 심야시네마를 진행했다. 실내와 야외를 잇는 멀티벙커 앞에서 텐트와 돗자리를 펼치고 오픈 시네마에서의 힐링을 만끽했다.

숲속영화제 포레시네마의 피날레는 ‘음악과 함께 하는 불꽃놀이’였다. 마지막 상영작이었던 겨울왕국이 끝난 후 OST 음악이 흘러나오며 하늘을 올려다보기만 해도 황홀한 불꽃들로 2018 포레시네마는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④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은 경기상상캠퍼스
지난 5월 경기상상캠퍼스에서 3일간 진행된 수원연극축제 행사에서 15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여 경기도의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이름을 널리 알려진 후 경기상상캠퍼스의 주말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경기상상캠퍼스 황순주 팀장은 “2016년 6월 개관 이후 경기상상캠퍼스는 숲과 놀이, 생활문화가 어우러진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경기상상캠퍼스를 방문하는 도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경기도의 생활문화를 한 눈에 보여주는 대표적인 공간으로 꽉 차게 채워나갈 것이다. 지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문화 공간이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18.09.04
경기문화재단, 문화정책 블래틴 6호 발간
▶ 국내·외 메이커 운동과 메이커 스페이스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다뤄
▶ 제6회 경기문화재단 문화정책포럼의 결과물

경기문화재단에서는 ‘문화정책 블래틴(Cultural Policy Bulletin)’ 6호를 발간하였다. ‘문화정책 블래틴’은 경기문화재단이 국내·외 문화정책 동향 파악, 전문가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추진하는 다양한 문화정책의 방향과 내용을 소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발행하는 계간지다. 이번 6호는 ‘메이커 문화, 스마트 시민(Make Culture, Smart Citizen)’을 주제로 다룬다. 특별 인터뷰와 세 편의 전문가 논단과 함께 지난 5월에 동일 주제로 개최한 경기문화재단 문화정책포럼의 전문가 및 실무자 토론을 담은 동향보고서로 구성하였다. 먼저 특별 인터뷰에는 세계 3대 메이커 페어 중 하나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 마테이오에서 열리는 <메이커 페어 베이 에이리어 2018(Make Faire Bay Area 2018)> 관련 인사 인터뷰를 담았다. ‘메이커’라는 용어의 발원지이자 메이커 활동이 활발하고 다양하게 이루어지는 미국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의 운영 현황과 지향점에 대해 알 수 있다. 논단의 주요 내용으로는 정희 블로터앤미디어 메이크코리아팀 팀장이 메이커 문화의 확산 사례인 메이커 미디어와 페어에 대해 논하였다. 언메이크 랩(unmake lab) 일원인 송수연 작가는 문화예술의 관점에서 메이커 문화의 단상에 대해 논하였다. 왜 메이커 문화가 사회적 이슈가 되는 지에 대해 설명하고, 메이커 스페이스의 변화 과정과 국내외 주요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 사례를 다뤘다. 마지막으로 국립과천과학관 유만선 연구관은 국립과천과학관의 메이커 스페이스이자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인 ‘무한상상실’ 사례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의 메이커 문화 확산 기능에 대해 소개하였다. 동향보고에는 경기문화재단 황순주 지역문화팀장의 베이 에어리어 메이커 페어와 메이커 스페이스 탐방기와 메이커 문화 관련 전문가가 참여한 제6회 문화정책포럼 토론 전문이 실렸다. ‘문화정책 블래틴’ 6호는 문화예술 관련 국내외 기관 및 단체에 문화정책 교류와 확산을 위하여 무료 배포하며,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를 통해 PDF와 전자책으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