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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기획전 《웅얼거리고 일렁거리는 Common Front, Affectively》
▶ 백남준아트센터, 이번 전시를 통하여 디지털 네트워크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새로운 방식의 감각적 전이와 현상에 대해 질문
▶ 영상, 설치, 사운드, 퍼포먼스, 디자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감정의 형태와 움직임을 포착
▶ 권혜원, 김다움, 함양아, 이윤정, 일상의 실천, 에드 앳킨스, 라그나 캬르탄슨, 세실 에반스 등 국내와 유럽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뉴 미디어 작가들 대거 참여
▶ 활발한 전시연계 프로그램을 통하여 동시대 감정의 흐름과 개인의 웅얼거림이 어떻게 집단의 일렁거림으로 흐를 수 있는지 다양한 방식으로 실험


■ 전시 개요

◦ 전 시 명: 웅얼거리고 일렁거리는 Common Front, Affectively
◦ 전시기간: 2018년 3월 22일(목) – 2018년 6월 24일(일)
◦ 전시장소: 백남준아트센터 2층 제 2전시실
◦ 개 막 식: 2018년 3월 22일(목) 오후 4시(장소: 1층 로비)
◦ 행 사: [퍼포먼스]
– 일시: 3월 22일 오후 4시 30분
– 참여 작가: 이윤정(안무가)
◦ 기 획: 김현정(백남준아트센터 학예연구사), 김성은(삼성미술관 리움 책임연구원)
◦ 참여작가: 권혜원, 김다움, 라그나 캬르탄슨⦁더 내셔널, 로잘린드 나샤시비, 보얀 죠르제프(협업: 카타리나 포포비치, 시니샤 일리치), 세실 에반스, 에드 앳킨스, 이그나스 크룽레비시우스, 이윤정, 일상의 실천, 펨케 헤레그라벤, 함양아, 홍민키 (총 13명/팀)
◦ 작 품 수: 16점
◦ 주최 및 주관: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
◦ 협 찬: 페리에, 산돌그룹

■ 전시 소개

백남준아트센터(관장 서진석)는 2018년 3월 22일부터 2018년 6월 24일까지 기획전 《웅얼거리고 일렁거리는(Common Front, Affectively》을 개최한다. 개막일 3월 22일 오후 4시 30분에는 참여작가 이윤정의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기획전 《웅얼거리고 일렁거리는》은 급변하고 있는 디지털 네트워크 환경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사회 정치적 변화들을 함께 겪고 함께 이루는 목격자이자 참여자로서 감정의 흐름, 감각의 전이 현상에 대해 동시대 미술이 주목하는 관점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들은 영상, 설치, 사운드 퍼포먼스, 디자인 등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각자의 시선으로 감정의 형태와 움직임을 포착하고 있다. 이들 작품은 개인의 산발적인 감정들을 어떻게 공동의 가치로 치환시키는가, 그리고 개인이 광장으로 나오는 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개인 안에 설 수 있는 광장이 가능한가 하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또한 기술적 발전이 바꿔 나가고 있는 세계를 감정의 차원으로 다시 바라보며 사회적 문제에 반응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재고하는 일에 있어 테크놀로지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파고든다.

전시에 참여하는 13명(팀)의 작가들은 불안하고 위태롭고 무력하게 느껴지는 오늘의 세상을 살아가는 미약한 그 마음들이 자신들의 소리를 내뱉을 때, 비록 뜻 모를 웅얼거림처럼 들릴지라도 그것들이 모여 어떤 일렁거림을 일으킬 수 있음을 전하고 있다. 이번 전시 《웅얼거리고 일렁거리는》에서는 개인과 집단의 연결과 고립, 감정의 분출과 통제의 관계가 저마다 다른 여러 목소리의 물결을 타고 수면 위로 고개를 내민다. 그 파도가 부서질 때마다, 아직은 아닌 새로운 현실이 ‘사이’에서 태어나고 ‘곁’으로 쌓여가며 또 다른 공동 전선을 구축해 간다.

참여 작가들은 70,80년대 생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함양아 작가와 홍민키 작가의 신작이 소개될 예정이며, 해외 작가 중 에드 앳킨스, 세실 에반스는 아트인컬쳐 선정 동시대 미술가 45인에 선정, 로잘린 나샤시비는 2017년 터너상 후보, 이그나스 크룽레비시우스는 2010년 독일 Nam June Paik Award 후보였다.
2018.03.21
경기도어린이박물관, 2018년 상반기 초등 단체 교육프로그램
《함께 지켜요! 경기도의 동식물 친구들》 운영-
– 미디어 아트 체험 전시 ‘컬러풀 정글(Colorful Jungle)’과 연계 진행
– 경기도가 지정·고시한 ‘경기도 보호 야생 동식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해시태그를 네온사인으로 만드는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양원모)은 2018년 상반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으로 <함께 지켜요! 경기도의 동식물 친구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단체 교육프로그램으로 오는 5월 11일(금)부터 6월 1일(금)까지 진행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경기도의 멸종위기 동식물’을 주제로 박물관의 교육 기조 중의 하나인 ‘환경을 생각하는 어린이’로의 성장을 고려해 기획됐다. 박물관 홈페이지(gcm.ggcf.kr)를 통해 사전 예약으로 운영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2017 상설전시실 새단장 프로젝트’로 진행된 미디어 아트 체험 전시 ‘컬러풀 정글(Colorful Jungle)’과 연계한 것이다. 2017-18년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 ‘정글 속 친구들은 어디로 갔을까?’에 이은 두 번째 ‘컬러풀 정글(Colorful Jungle)’ 연계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별히 지난해 박물관에서 운영하지 않았던 초등학생 대상(2~4학년)의 단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교육 대상의 범위를 확대했다. 초등학생 대상 이번 프로그램은 ‘컬러풀 정글(Colorful Jungle)’ 속 경기도의 멸종위기 동식물 11종의 멸종원인과 보호방법을 집중적으로 학습하고, 도내 초등 어린이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공동체가 당면한 환경 문제를 인식하고 동식물과 공생의 중요성을 자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함께 지켜요! 경기도의 동식물 친구들> 교육 프로그램은 크게 ‘컬러풀 정글(Colorful Jungle)’ 전시실과 교육실 활동으로 구성된다. 전시실에서는 ‘컬러풀 정글(Colorful Jungle)’의 기획 의도에 따라 경기도 멸종위기 동물(도롱뇽, 고슴도치, 집박쥐, 청호반새, 버들붕어)의 도안을 색칠 및 스캔하여 ‘컬러풀 정글(Colorful Jungle)’의 미디어 월(wall)로 보내주고, 어린이 스스로가 동물을 지킬 수 있는 주체가 될 수 있음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미디어 월(wall) 속에 등장하는 경기도 멸종위기 식물들(고란초, 개정향풀, 변산바람꽃, 금강초롱꽃, 삼지구엽초)을 손으로 직접 터치하는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식물들을 주도적으로 알아본다.

교육실에서는 경기도의 멸종위기 동식물들을 지킬 수 있는 방법들을 학습한 후, 어린이 입장에서 동식물들을 지킬 수 있는 활동들을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급우들과 협동하여 경기도 멸종위기 동식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온라인 해시태그를 네온사인으로 만들고, 경기도어린이박물관 SNS에 어린이들이 만든 해시태그와 결과물 사진을 올려 SNS를 활용한 동식물 보호 캠페인에 참여하는 경험하게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동식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사회적으로도 시의성을 띠는 SNS를 건강한 의사표현의 도구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교육운영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의 참여는 온라인 예약으로 이루어진다. 구체적인 운영 사항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http://gcm.ggcf.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프로그램 문의) 031-270-8601~2(안내데스크), 8635(교육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