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아트센터, 故 백남준 추모 12주기(2018.01.29.) 맞아 온라인 추모공간 <당신은 궁금하지 않은가> 개설 및 관람객 온라인 이벤트 마련
-故 백남준 12주기 추모재(追慕齋) 및 문화공연 봉은사에서 개최

오는 2018년 1월 29일은 세계적인 예술가 백남준(1932~2006) 서거 12주기를 맞이하는 날이다. 예술가 백남준은 미디어 아트의 개척자이자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작업을 해왔던 예술가로 여전히 가장 ‘현대적인 예술가’로 칭송받고 있다.

텔레비전과 비디오를 예술의 매체로 사용한 ‘비디오 아트’의 아버지이자 다자간 소통의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기계와 공존하는 사이버네틱화 된 사회를 예견하고 그에 대한 예술적 비전을 제시했던 백남준은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 삶에 더 많은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백남준의 12주기를 맞이하여 그의 유골이 안치되어 있는 봉은사에서는 백남준의 유족대표가 주최하는 추모재(追慕齋)가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백남준이 오래 사는 집’ 백남준아트센터는 그를 추모하는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을 마련하고 관객에게 백남준을 알리고 함께 기억하고자 한다. ‘미래를 사유하는 예술가’ 백남준을 통해 예술의 존재의미와 실천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