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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8
2017 경기창작페스티벌 오는 22일부터 개최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는 예술가들의 오픈 스튜디오와 더불어 전시·공연·교육·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17>을 오는 9월 22일(금)~24일(일)까지 3일간 경기창작센터 일원에서 개최한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로 101-19에 위치한 경기창작센터는 국내외 예술가들의 창작과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아트레지던시이다.

동시대적인 이슈와 지역적 정체성을 포괄하는 전시와 아트프로젝트 그리고 어드바이징 및 해외작가교류 등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신규 입주 창작작가 19인,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함께 하는 기획작가 12인, 해외교류작가 4인 등 총 35인 예술가가 활동하고 있다.

<2017>에서는 오픈 스튜디오를 통해 올해 예술가들이 성실히 일궈왔던 작품활동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보다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 친밀한 소통을 하고자 한다. 또한 국내 아트레지던시들과 교류하는 전문가 프로그램들을 통해 국내 예술가들의 작품 및 작업 활동과 관계된 다양한 논의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2017 :=””>은 경기창작센터가 위치한 안산의 대부도를 중심으로 경기만 연안의 다중적인 지역 특성과 맹목적 현•근대화의 과정에서 역동적인 삶의 변화를 겪어왔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10명의 참여작가가 그들의 고유한 시선으로 보여준다.

전문가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창작 워크샵>은 국내 주요 아트레지던시의 매니저 및 큐레이터를 초청해 각 기관별 주요 프로그램 및 사례를 통한 현실 과제와 실무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각 기관이 추구하는 방향 및 역할에 맞는 프로그램에 대한 제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창작센터 관계자는 “예술가가 거주하고 창작하는 생생한 현장에서 동시대 예술을 접하는 색다른 경험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2017> 일정은 경기창작센터 홈페이지(http://gcc.ggcf.kr/)를 참고하면 된다.

2017.09.18
가을 정취 벗 삼아 즐기는 삼남길 민속탐방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그리고 13개 시·군(파주시, 고양시, 이천시, 성남시, 과천시, 안양시, 의왕시, 수원시, 용인시, 안성시, 오산시, 화성시, 평택시)이 함께 운영하는 경기옛길이 오는 9월 23일(토), 민속탐방 ‘삼남길의 오래된 마을 거닐기’를 운영한다.

행사 구간인 삼남길 3구간 모락산길은 경기 남부 최대의 휴양지로 꼽히는 백운호수에서 시작하여 ▲임영대군묘역 ▲모락산 둘레길 ▲오매기 마을 ▲통미 마을 등 삼남길의 풍성한 가을 정취를 담고 있다.

옛 시골 마을의 정취가 있는 오매기 마을은 하트나무 포토존, 삼남길 주막 쉼터가 있어 도보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 통미 마을은 오매기 마을을 지나 수원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맑은 개울물이 흐르는 곳이다. 민속탐방에서는 이러한 마을 정취를 느끼며 각 마을의 연원과 옛 이야기들을 스토리텔링 강의로 들을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2017년 한 해 동안 꾸준히 이어져온 경기옛길 테마탐방은 단순히 도보만 하는 것이 아닌, 계절적 정취를 느끼고 관련된 스토리텔링 강의도 들을 수 있는 복합문화체험탐방이다”고 언급했다.

행사 신청은 경기옛길 공식 홈페이지(http://ggoldroad.ggcf.or.kr)와 유선전화(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센터 031-231-8574)로 가능하며, 선착순 80명을 모집한다.

한편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이 1770년에 집필한 『도로고』에서 언급한 6대로(삼남로 · 의주로 · 영남로 · 강화로 · 경흥로 · 평해로)를 기반으로 경기도와 관련 지자체, 경기문화재단이 조성한 역사문화탐방로이다.

경기옛길은 현재 삼남길(총 100km/과천시~안양시~의왕시~수원시~화성시~오산시~평택시) · 의주길(총 56.5km/고양시~파주시) · 영남길(총 116km/성남시~용인시~안성시~이천시)이 조성되어 도보여행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