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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1
‘한강, 예술을 만나다’.
실학박물관(관장 장덕호)은 ‘한강, 예술을 만나다’라는 제목으로 오는 9월 12일(화)~24일(일)까지 작은 전시를 2주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두물머리를 바라보는 과거와 현재 사람들의 시각을 영상으로 담아보았다. 박물관이 위치한 두물머리 일대를 화폭에 담은 조선후기 대표화가들의 작품과 현대의 인문 자연적 경관을 항공사진으로 비교해 본 것이다.

두물머리 권역은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쳐지는 길목으로 남양주와 광주, 그리고 양평에 걸쳐 있는 일대를 말한다. 예전 이곳의 나루터는 강원도 정선과 충북 단양, 서울 뚝섬과 마포나루까지 이어주던 물류유통의 중심지로 매우 번성한 지역이었다. 또한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옛 사람들의 발자취가 회화와 시문으로 남아 있다.

오늘날 두물머리는 팔당댐이 들어선 후 많은 변화를 겪었다. 높아진 수위로 인해 예전의 풍경들은 잠겨버렸고, 급속한 개발로 변화를 겪었다. 하지만, 이 지역의 뛰어난 풍광은 그런대로 남아있어 수도권 최고의 관광지로 매년 방문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박물관에서는 이들 방문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강인문콘텐츠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두물머리권역의 자연적 환경과 역사를 종합하려는 계획하에 2017년 1차년도의 사업을 완료하였고, 그 결과를 일반대중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이번 전시는 준비되었다.

박물관에서 전시할 대표 화가는 겸재 정선(1676~1759)의 <경교명승첩>과 지우재 정수영(1743∼1831)의 <한․임강명승도권>의 일부, 그리고 석범 이건필(1830~미상)의 <두강승유도>이다. 친구 이병연과의 우정이 계기가 되어 조선시대 한강의 생활을 화폭에 담은 정선, 아들을 잃고 치유의 여행을 떠난 정수영, 자신의 이상세계를 두물머리에 비춘 이건필 등 화가들은 저마다 정취와 사연을 화폭에 담은 작품을 남겼다. 이들은 조선후기 화단의 대표화가들로 한강의 실경을 수준 높은 회화로 남겼고, 우리의 문화사를 풍부하게 한 인물들이다.

박물관은 현재시점에서 두물머리 일대의 풍광을 촬영했다. <경교명승첩>, <한․임강명승도권>, <두강승유도> 등 화가의 관찰점을 전문가의 검증을 통해 추정하고, 드론을 이용한 항공사진촬영으로 기록하였다. 옛 화가들이 한강의 경치를 바라본 시각과 마음을 오늘날 영상 예술을 통해 재현해보고자 한 것이다.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옛 그림의 정취와 현대의 실경(實景)을 즐거이 감상하며 뛰어난 두물머리 권역의 풍광 위에서 과거와 현재의 교감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 문의 : 실학박물관 (031-579-6011)

2017.09.11
경기문화재단, 「문화정책 Cultural Policy Bulletin」창간호 발간
경기문화재단은 국내외 문화정책 동향을 파악하고, 문화정책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경기도 문화정책 비전 구현과 정책개발을 위한 정책지, 『문화정책Cultural Policy Bulletin』 창간호를 발간했다.

창간호에는 특별 인터뷰, 전문가 논단, 그리고 경기문화재단에서 격월로 운영하는 ‘경기문화재단 문화정책포럼’의 결과를 국문과 영문으로 모두 한 권에 담았다.

이번 『문화정책』 창간호는 문화영향평가 도입을 주제로 하여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염종현 위원장의 특별인터뷰 ‘문화를 말하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통계·평가센터 양혜원 연구위원의 ‘국제적 흐름을 통해 살펴본 문화영향평가의 현재와 미래’, 경기연구원 공감도시연구실 김성하 연구위원의 ‘문화영향평가와 경기도민의 행복’을 전문가 논단으로 실었다. 뿐만 아니라 경기문화재단의 문화정책 수립을 위한 실무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토론하는 ‘제1회 경기문화정책포럼’의 결과도 담겨있다.

『문화정책』 창간호는 문화예술 관련 경기도는 물론 국내외 단체에 배포할 예정이며, 문화정책 인식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정책』은 누구나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에서 전자책(e-book)과 PDF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문화정책의 가늠자로서 자리매김할 『문화정책』은 격월로 발행되며, 제2호에서는 지역문화정책을 주제로 하여 10월에 발간될 예정이다.

2017.09.11
경기문화재단 전문예술 창작지원 공연 안내
-공연예술분야 전문예술창작지원 3단계 초청공연 부문 2개 작품

경기문화재단이 공연예술분야 전문예술 창작지원 3단계(초청공연) 부문으로 선정한 연극·발레 등 2개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경기문화재단은 공연예술분야 전문예술 창작지원을 3단계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1단계(창작)는 공연계술 창작 및 쇼케이스, 2단계(초연) 공연작품 지역 초연, 3단계(초청) 초연작품 중 우수작품 유통지원 등으로 지역예술 활성 화 및 지역 문화자원 발굴을 지원하고 있다.

먼저 오는 8일과 9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파라다이스 행성과 된장찌개’가 관객과 만난다. ‘파라다이스 행성과 된장찌개’는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올해 새롭게 선보인 심야연극 시리즈 별밤연극의 두 번째 작품이다.

소소한 소시민들의 이야기를 연극적 언어로 풀어내는 극단 ‘동네풍경’의 작품으로 각자의 괴로움과 짐들을 지구에 내려놓고 우주에 있는 파라다이스 행성으로 떠난 네 사람의 좌충우돌 우주여행 이야기로 극이 진행된다. 작품으로 통해 어렵고 힘든 일상을 버텨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별밤연극은 바쁜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적은 시민을 위해 틈새 시간을 공략한 의정부예술의전당의 새로운 브랜드다. 공연 문의 및 예매는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uad.or.kr),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두 번째 전문예술 창작지원 선정작인 ‘新 도미부인 ’은 오는 20일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오후 2시와 7시 막을 올린다.

도미부인 설화를 발레로 전하는 창작 무용극으로 ‘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의 작품이다. 발레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동작과 구도를 잘 살리고, 신체의 구조적 조형미가 강조된 예술감독 정형일만의 고유한 움직임이 극을 이끈다.

도미부인 설화는 백제시대 부부의 지고지순한 사랑 이야기다. 정절을 지키기 위해 권력 앞에서도 죽음을 불사한 도미부인의 용기와 정신을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했다. ‘新 도미부인 ’은 지난 2015년 1단계 지원 선정, 지난해 2단계 선정을 거쳐 올해 3단계 지원을 받게된 작품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공연예술 창작 작품을 도민들이 보고, 느끼고, 즐기는 문화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사진별첨

2017.09.11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2017 경기문화예술교육 틈새 프로젝트 지원 사업’ 공모 진행 및 접수 안내
– 5개 내외 단체, 총 3천만 원 지원

– 지원 사업에서 실행하기 어려운 실험적 프로젝트 지원

– 장애인, 노인, 다문화 가족, 소외계층 청소년과 함께 하는 프로젝트 우대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오는 14일까지 ‘2017 경기문화예술교육 틈새 프로젝트 지원 사업’ 공모 접수를 진행한다.

‘2017 경기문화예술교육 틈새 프로젝트 지원 사업’은 경기도내 문화예술교육 관련 새로운 아이디어를 지닌 기획자, 예술가들에게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교육 영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지원 사업으로 확장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 및 육성한다.

지원 대상은 문화, 예술, 교육에 관심 있고 콘텐츠에 대한 아이디어는 있지만 이를 발전 및 심화하는 계기가 없었던 기획자, 예술가, 교육가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이를 심화·발전 시키기 위한 실험적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2인 이상 단체를 선정한다. 총 5개 내외의 단체를 선발할 예정이며 단체별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금은 프로젝트 실행에 필요한 답사, 체험, 자문, 자료 구입, 소모품 비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지원 사업 안에서 새로운 활동이 어려웠던 예술가, 기획자들에게 실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창의적인 콘텐츠 발굴을 독려하고 이를 통해 경기문화예술교육의 저변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모 접수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http://ggarte.ggcf.kr)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ggcf.kr)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문 의 :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031)231-7272

2017.09.05
백남준아트센터 초‧중‧고등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 “공감과 공유를 통한 예술 읽기”
백남준아트센터(관장 서진석)는 다가오는 가을을 맞아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감성을 채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백남준전 《비상한 현상, 백남준》 및 기획전 《우리의 밝은 미래-사이버네틱 환상》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주변 사물과 소통하는 방법을 상상하고 표현해보는 초등학생 단체 대상 프로그램 <사물과의 대화>, 주요 작품을 감상하고 친구들과 함께 감상을 공유하며 사고를 확장하는 중·고등학생 대상 전시 집중 감상 프로그램 <피드백>, 백남준의 작품을 감상하며 일상 속에 있는 예술과 소리를 발견해보고 참여자가 폴리 사운드처럼 동화극으로 표현해보는 장애 학생 단체 대상 프로그램 <바스락, 들리는 극장>,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라 예술가라는 직업에 대해 탐구하고 미래에 대해 고민해보는 진로탐색 프로그램 <미래를 사유하는 예술가>로 구성된다.

‘상호작용’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들을 통해 백남준의 예술과 현대미술로 감성을 채우고, 친구들과 함께 생각을 나누며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프로그램에 관한 세부사항과 접수방법은 홈페이지(www.njpartcente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