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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4

경기문화재단, 경기아트플랫폼-gap <아파트 옆 인문학> 강의 개최

– ‘임을 위한 행진곡’ 최초 녹음자 오정묵 PD, 창작판소리 대가 임진택 소리 등의 강연

– 6월~12월 2,4주 수요일 저녁 총12회 개최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설원기)은 오는 14일을 시작으로 12월 6일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 저녁7시에 총 12회에 걸쳐 음악·과학·역사·문화·영화 등을 주제로 생활인문학 강의 <아파트옆인문학>을 운영한다.

올해로 4년째 열리는 <아파트옆인문학>은 경기문화재단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의 향기가 피어나는 ‘저녁이 있는 삶’을 제공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지난해 진행했던 ‘작은 음악회+강연’ 형식에서 벗어나 올해에는 강의 자체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특히 ‘임을 위한 행진곡’ 최초 녹음자로 유명한 오정묵 전 MBC PD,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 tvN 예능프로그램 <밝히는 과학자들> 출연자인 과학스토리텔러 원종우 등이 강연자로 나와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14일 진행되는 <아파트옆인문학>의 첫 강연자로는 나무칼럼니스트 고규홍이 나선다. 유려한 문체와 생태인문학적 지식, 특유의 따뜻함으로 나무와 더불어 살아가는 생태인문학적 지평 넓히기에 온힘을 쏟고 있는 그는 <고규홍의 한국의 나무 특강>, <절집나무>, <옛집의 향기 나무>, <나무가 말하였네> 등을 쓴 베스트셀러 저자다. 특히 지난 2004년 수령이 350년이 넘는 화성시 전곡리 물푸레나무를 최초로 발견해 2006년 천연기념물 제470호에 지정되도록 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나무 인문학자 고규홍의 강연에서는 나무에 스며든 우리 삶과 역사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자리가 될 것이다

28일에는 한국인의 먹을거리의 양상을 따라가는 음식기행 ‘한국음식의 원형’이 음식칼럼니스트 김학민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이어 7월 12일에는 ‘임을 위한 행진곡’ 최초 녹음 가수로 널리 알려진 전 MBC 오정묵 PD의 ‘가수 남진과 그의 시대’ 강연이 펼쳐진다. 국내 최초로 오빠부대를 몰고 다닌 가수 남진의 노래를 통해 사랑하고 이별하던 이들의 시대와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영화평론가 곽영진은 <맨발의 청춘>, <별들의 고향> 등의 한국을 대표하는 한국고전영화와 함께하는 인문학 기행을, 수원 토박이인 한신대학교 김준혁 교수는 ‘수원의 지리와 역사’을 강연한다.

서울시립과학관 이정모 관장은 ‘진화-공룡과 인간의 엇갈린 운명’에서 기나긴 생명체의 역사 속에서 공생, 멸졸, 진화의 과정을 살펴보고 인류의 탄생과 삶에 대해 우리 세대는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어 수원시 인문학 자문위원인 정수자 시인은 ‘문학과 영화로 만나는 수원’을 강연한다.

우리 일상과 밀접한 생활인문학 이야기로 JUNHA뮤지컬 송창진 대표의 ‘무대공연예술을 즐기는 법 2017’, 노래하는 인문학연구소 정경량 소장의 연주와 낭송, 노래를 통해 우리의 삶에 음악이 미치는 영향을 살피는 ‘노래하는 인문학’, 프레시안 서울/고을학교 최연 교장의 ‘역사 속 서울, 한양 이야기’가 이어진다.

원종우 과학과사람들 대표는 ‘과학으로 찾아가는 존재의 의미’ 강연을 통해 인간 존재의 의미를 현대 천문학과 물리학의 개념을 통해 조망할 예정이다. <아파트옆인문학>의 대미를 장식할 강연은 ‘남한산성’, ‘다산 정약용’, ‘백범 김구’ 등을 만든 창작판소리의 대가 임진택의 ‘역동하는 판, 득음의 경지-판소리’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자연과 역사, 음악, 도시, 음식, 과학, 진화 그리고 사람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6개월 동안의 <아파트옆인문학> 강연으로 어렵고 멀게 느껴지던 인문학이 내 곁의 인문학으로 한걸음 가까워졌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문화재단 <아파트 옆 인문학> 참가 신청은 전화 또는 모바일 페이지(https://goo.gl/yNFF7j)에서 가능하다. 전회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문화상품을 증정한다.

한편, <아파트옆인문학>의 강연 참가비 전액은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성금으로 전액 기부, 문화예술 후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2017.06.14

경기문화재단, 오는 17일부터 매주 토요일 ‘옆집에 사는 예술가’ 프로젝트 실시

▶ 6월 17일부터 7월 15일까지, 경기지역 예술가의 작업실 방문

▶ 예술가의 작업실에서 그들의 일상을 공유하는 대중프로그램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7일부터 7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경기지역 예술가의 작업실 13곳을 대중에게 공개하는 ‘옆집에 사는 예술가’를 진행한다.

차가운 철에 숨을 불어넣는 조각가, 흙을 형태로 빚어내는 도예가, 다양한 색의 물감이 나열된 회화 작가의 작업실 등 예술가의 가장 사적인 공간인 작업실의 문이 열린다.

첫 번째로 오는 17일 남양주에 위치한 김병진, 장세일, 송필 작가의 작업실이 공개된다. 세 작가는 조각을 다룬다는 공통점이 있다. 참가자들은 이들의 작업실을 살펴보면서 작가의 색깔을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 친숙한 대상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접근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24일에는 이천과 여주에 위치한 이길래, 조원석 작가의 작업실을 방문한다. 조원석 작가의 작업실에서는 도자기와 음식의 만남을, 이길래 작가의 작업실에서는 시와 작품의 만남을 시도해 참가자들에게 작품을 해석하는 다양한 방식을 제공한다.

세 번째로 양평에 위치한 김나리, 안창홍 작가의 작업실에서는 인간에 대한 섬세한 관찰과 분석을 바탕으로 작업을 이어온 두 작가의 평면 작업, 조각(도예) 작업을 연속적으로 탐방한다.

네 번째로 7월 8일 용인의 김명식, 박대규, 손종준 작가의 작업실을 찾는다. 참가자들은 사람과 자연,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회가 어떤 방식으로 어울리고 있는지 관찰하는 동시에 어떻게 어울려야 하는지 질문하게 만드는 세 작가의 작업 이야기를 듣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7월 15일 파주출판단지 은석교를 사이에 두고 마주한 안상수 작가와 정현, 이현숙 작가의 작업실을 천천히 둘러본다. 거장 작가들의 문자 디자인 작업을 통해 색과 형의 조형미를 감상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재단 관계자는 “각 작업실마다 특색이 있다. 입구부터 크고 작은 조각 작품이 정원에 가득한 작업실, 꽃담장이 있는 예쁜 작업실, 작가가 직접 설계하고 지은 작업실 등 공간 자체가 작품으로도 손색없는 예술가의 작업실에서 색다른 일상을 보내는 체험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옆집에 사는 예술가’는 하루에 2~3곳의 작업실을 투어하며 방문한다. 참가자들은 예술가의 작업실을 둘러보고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옆집예술 홈페이지(http://g-openstudio.co.kr)를 통해 진행된다. 확정 안내를 받으신 참가자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 : 031-231-0287)

2017.06.14

경기도박물관, 구글과 협업한 온라인 전시 <의衣・문紋의 조선> 9일부터 서비스 실시

-우리 옷의 품격과 아름다움을 구글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인에게 공개

경기도박물관은 조선시대 의복과 무늬를 주제로 진행한 <의衣·문紋의 조선> 온라인 전시를 9일부터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s & Culture) 우리는 문화를 입는다(We wear culture)’ 프로젝트 런칭을 통해 공개한다.

박물관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우리 옷의 품격과 아름다움을 담아낸 <의衣·문紋의 조선>을 운영했다. 오프라인 전시가 구글과 협업을 통해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전시로 재탄생했다. 실제 전시에서는 보존을 위해 3주 동안만 공개됐던 유물이 고화질 이미지로 언제 어디서나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총 5부로 구성된 <의衣·문紋의 조선>에서는 조선시대 의복 중 가장 화려한 예복과 직물에 나타난 문양을 조명한다.

1부 ‘의례용 예복, 홍색 조복’에서는 나란의 큰 행사 시 착용하는 관리의 최고 관복을 소개한다. 2부 ‘공무용 예복, 흑색 단령’은 왕과의 중요 회의, 사신 접대 등 특별한 날에 입었던 관복을 보여준다. 3부 ‘유학자의 예복, 백색심의’에서는 학문을 깊이 연구하던 유학자의 상징적인 의복을, 4부 ‘여성의 예복, 녹색 원삼’에서는 사대부 여성들의 예복을 다룬다. 마지막으로 5부 ‘남녀 덧옷, 배자’를 통해서는 예복과 달리 자유롭게 멋을 부린 소매 없는 옷인 ‘배자’를 통해 선조들의 감각적인 옷맵시를 선보인다.

주목 할 만 한 유물로는 1부 ‘의례용 예복, 홍색 조복’에 포함된 <권우 묘 출토 '폐슬(무릎가리개)'>이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출토된 폐슬은 무늬가 없는 형태로만 출토됐고 세부 문양을 기록한 문서도 없었다. 권우(1610~1675) 묘에서 출토된 폐슬은 화려한 금빛 자수가 온전하게 출토된 첫 사례다.

온라인 전시에서는 복원 유물과 함께 약 6개월에 걸쳐 재현한 작품도 공개된다. 또 구글 아트카메라 기술을 적용한 기가픽셀 사진으로 찍은 무관의 호표흉배도 눈여겨볼 유물이다. 이와 함께 복식유물 보존 과정을 생생하게 담은 영상을 통해 오프라인 전시에서 감상하지 못한 과정들을 살펴볼 수 있다.

정미숙 경기도박물관 학예연구사는 “경기도박물관은 개관 이래 무덤에서 시신과 함께 발굴된 1,300여 점의 출토 복식에 대한 보존 처리와 연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기록만으로 밝히기 어려운 당시의 생생한 의복문화자료를 확보하고 있다”면서 “유물의 특성상 오랜 기간 전시가 어려운 출토 복식을 온라인 전시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전보삼 경기도박물관장은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 구글 아트 앤 컬처 파트너십을 통해 조선시대 의복에 나타난 한국인의 미의식과 솜씨를 전 세계 복식문화로 재조명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박물관의 연구 활동과 훌륭한 전시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글 아트 앤 컬처 아밋 수드(Amit Sood) 디렉터는 “모바일이나 노트북으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패션에 대한 다양한 스토리를 확인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박물관 온라인 전시는 ‘경기도박물관(https://goo.gl/zheukB)’, ‘경기 천년의 예술과 역사(https://goo.gl/nGuXTd)’ 및 ‘우리는 문화를 입는다(g.co/wewearculture)’ 웹사이트나 구글 아트 앤 컬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별첨있음

2017.06.14

실학박물관, 오는 9일 시각 장애인과 함께하는 실학도서관소풍 운영

실학박물관(관장 장덕호)은 오는 9일 시각장애인 특화 도서관인 ‘와부도서관’과 남양주시각장애인협회와 연계한 교육문화프로그램 ‘시각 장애인과 함께하는 실학도서관소풍’을 운영한다.

외부 정보를 대부분 시각을 통해 받아들이는 것에 비해 시각장애인은 잔존시력, 촉각, 청각, 미각, 후각 등을 통해 정보를 얻는다. 박물관 전시 역시 시각에 의존하는 부분이 크다.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실학의 내용을 오감 활동 속에 풀어내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실학박물관 주변은 ‘마재마을’로 불리며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가가 고즈넉이 자리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강을 따라 아름다운 실학생태공원도 있다. 참가자들은 이곳을 걸으며 자연 환경을 느끼고, 생태계와 실학의 연계성에 대해 배우게 된다. 또한 도자기 만들기를 통해 흙을 주무르고 코일링으로 올려보는 과정에서 촉각 체험을 하게 된다.

실학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도서관과 연계한 특별하고 이색적인 교육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해 보다 많은 관람객이 실학박물관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별첨없음

2017.06.14

2017년 경기생활문화센터 여름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 어린이 및 가족, 청소년, 성인 등 연령별로 즐길 수 있는 여름학기(7~8월) 생활문화 프로그램 진행

● 경기생활문화센터 공간을 활용하여 정기적 활동을 희망하는 동호회 모집

2017.06.14

2017 경기북부 청년문화기획자 양성과정 운영 시작

– 5.31(수)~8.26(토)까지 진행 –

경기문화재단 북부문화사업단은 경기북부 청년문화기획자 양성을 위해 ‘2017 경기북부 청년문화기획자 양성과정’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31일(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진행된 2017 경기북부 청년문화기획자 양성과정은 예비기획자과정과 초기기획자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될 계획이다. ▲ ‘왜 지역인가?’, ‘경기북부에서 문화로 먹고 살기’ 등의 이론 과정과 ▲ 문화기획 리서치부터 아카이빙까지의 실습 과정, ▲ 문화기획현장워크숍, 청년문화기획자 네트워킹 등 현장 과정 등 총 12차시의 과정으로 운영된다.

‘2017 경기북부 청년문화기획자 양성과정’에서는 기획자 양성을 위한 이론과 실습 강의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 문화 공간들을 탐방하고, 현장에서 활동 중인 청년문화기획자들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북부문화사업단은 양성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문화기획 프로젝트 실행비와 멘토링 워크숍을 지원한다.

한 참여자는 “오랜 기간 몸담고 있는 의정부 지역에서 문화 관련 에이전시를 만들고 싶은 꿈이 있는데, 이번 과정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문의. 경기문화재단 북부문화사업단(031-876-6469, 6471)

2017.06.14

경기옛길 테마탐방 프로그램 ‘ 화성효행길, 정조의 그림움 따라 걷기’, ‘독산성에서 숨은 이야기 찾기’ 진행 안내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화성시·오산시 등 13개 시·군이 함께 운영 중인 2017년 경기옛길 테마탐방 프로그램이 오는 3일 과 10일 운영된다.

2017년 경기옛길 테마탐방 프로그램은 역사·문화·생태 등 경기옛길에 산재된 경기도 역사문화자원을 주제로 인문학 강의와 도보, 유희를 제공하는 복합 체험 행사이다.

오는 3일 삼남길 6구간에서 진행되는 ‘화성효행길, 정조의 그리움 따라 걷기’는 역사탐방으로 진행된다. 정조와 관련된 문화유산을 주제로 정대훈 강사(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사)의 강의가 도보와 함께 어우러진다. 중보들길의 너른 들판을 가로질러 융건릉을 탐방하며 사도세자와 정조로 상징되는 효 문화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화성 용주사에서는 ‘목신 팬플루트’ 동아리 공연이 개최된다. 이번 역사탐방은 경기문화재단 문화이음(문화예술기부캠페인)과 연계돼 도민들의 적극적인 문화 참여 확대를 기대한다.

10일에는 삼남길 7구간에서 산성탐방이 운영된다. 백제 고성 독산성(사적 140호)과 보적사(전통사찰 제34호)와 관련된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재호 강사(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의 강의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독산성에서 삼남길을 굽어보고 숲속 실에 얽혀있는 설화를 들으며, 삼남길의 정취를 제대로 음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더불어 행사 중간에 주제와 관련된 수수께끼를 제시해 정답을 맞춘 참가자에게 소정의 상품도 제공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화성효행길 탐방은 삼남길과 깊은 관계를 갖고 있는 정조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독산성 탐방 역시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푸르른 초여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안내는 경기옛길 공식홈페이지(http://ggoldroad.ggcf.or.kr/) 및 공식카페(http://cafe.naver.com/oldroad)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인 신경준이 1770년에 집필한 『도로고(道路考)』에서 언급된 총 6개의 길(삼남로 · 의주로 · 영남로 · 강화로 · 경흥로 · 평해로)을 기반으로 경기도와 관련 지자체, 경기문화재단이 힘을 합쳐 조성한 역사문화탐방로이다. 현재 삼남길(총 100km/과천시~안양시~의왕시~수원시~화성시~오산시~평택시) · 의주길(총 56.5km/고양시~파주시) · 영남길(총 116km/성남시~용인시~안성시~이천시)이 조성되어 역사적 · 경관적 · 생태적 체험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센터 : 031-231-8574 )

2017.06.14

경기문화재단 ‘청렴지킴이’ 발대식 개최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설원기)은 내부 구성원의 청렴의식을 고취하고 청렴 문화를 생활화하기 위해 소속기관 및 부서별 부패취약분야 담당 직원 중심으로 ‘청렴지킴이’를 운영한다. 그 첫 시작을 알리는 ‘청렴지킴이 발대식 및 제1차 회의’가 31일 오전 11시 재단 1층 경기아트플랫폼(gap)에서 설원기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청렴지킴이’는 재단의 부패취약분야를 자체 점검해 부패를 사전 예방하고, 비위 신고 활성화를 유도 등 내부 직원의 청렴 민감도를 높여 청렴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경기문화재단 ‘청렴지킴이’는 주요 활동으로 ▲부패취약분야(인사, 계약, 회계, 지원금 등) 중점 관리 및 비위행위 점검 ▲청렴업무 관련 아이디어 도출, 부서‧기관간 협업 강화 및 청렴문화 확산 선도 ▲청탁금지법 위반 소지가 높은 취약분야 발굴 및 집중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게 된다. 또 비위신고자 및 청렴활동 우수 직원에 대해 포상 및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 채성령 검사역은 “공정이 시대정신이고 청탁금지법이 시행된 지 8개월이 지나 공공기관의 청렴에 대한 국민적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청렴지킴이’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청렴한 경기문화재단, 더불어 경기도민의 신뢰받는 경기문화재단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첨부

2017.06.14

2017 실학박물관 전시연계프로그램 ‘실학기획전소풍’ 진행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장덕호)은 2017년 상반기 특별전 ‘여성, 실학과 통하다’의 전시연계프로그램으로 <실학기획전소풍>을 운영한다. 실학박물관 2017 상반기 기획전시 ‘여성, 실학과 통하다’는 임윤지당, 이빙허각, 이사주당 등 조선후기 여성지식인과 실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조선시대 여성의 삶과 생활을 조명해보는 전시다.

<실학기획전소풍>은 <실학여성공방-여성, 나와 통하다>와 <실학가족소풍-다산종부와 함께하는 “우리 엄마는 실학자”> 등 총 2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성인 여성 대상으로 운영되는 <실학여성공방-여성, 나와 통하다>는 공방작업을 통해 자신과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이 여성실학자의 삶을 조명하고 실용적인 장식함을 제작하게 된다. 6월 9일부터 23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3주 동안 서양화작가와 함께 장식함을 제작한 후 품평회가 이어진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실학가족소풍-다산종부와 함께하는 “우리엄마는 실학자”>는 집안 살림을 현명하게 이끄는 가정의 실학자인 엄마를 중심으로 ‘규합총서’에 나오는 음식을 재현하는 프로그램이다. 6월 17일(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다산 정약용의 종부가 강사로 참여해 강사는 전시 중인 ‘규합총서’ 음식을 재현하고 다산 종가의 음식을 소개할 예정이다. 음식 재현 후에는 ‘내가 좋아하는 음식목걸이 만들기’를 통해 참가자들이 함께 시식하고 교류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실학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실학박물관 전시연계프로그램을 통하여 조선시대 최초의 여성실학자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 사회에서와 가정에서 여성들의 위치를 고민해보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5월 30일(화)부터 실학박물관 홈페이지(http://silhak.ggcf.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문의 031-579-6015(교육담당자))

2017.06.14

경기문화재단, 생활문화예술단 순회파견사업 문화소외계층 유관기관 및 복지시설 모집

– 생활문화동호회의 문화나눔활동을 통한 문화소외계층 문화향유기회 확대 기대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설원기)은 ‘생활문화예술단 순회파견사업’ 대상처인 문화소외계층 유관기관 및 복지시설을 6월 14일까지 공모한다.

생활문화예술단 순회파견사업은 생활문화 확산 및 문화소외계층의 문화향유기회 제공을 위해 생활문화동호회가 보유한 역량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문화소외계층 유관기관 및 복지시설은 비용 부담 없이 생활문화예술단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생활문화예술단의 운영실비는 재단에서 동호회에 직접 지원한다.

재단은 지난해 43곳에서 진행했던 것을 확대해 올해에는 총 60곳의 문화소외계층 유관기관 및 복지시설을 선정하고 금년 하반기(6월말~10월)에 생활문화예술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신청요건은 도내 문화소외계층 유관기관 및 복지시설로 생활문화예술단 활동이 가능한 지역에 소재한 시설이 대상이다. 특히, 프로그램 실행을 위한 최소한의 공간을 보유하였거나 확보가 가능하여야 하며, 동호회 프로그램을 단독 행사 또는 시설자체 행사시 초청공연이나 찬조공연형태로 연계가 가능한 곳이어야 한다.

재단은 공모 접수된 시설 중 소외지역 위치 여부, 기관‧시설의 문화향유기회 여부, 기관‧시설 측의 운영의지 등을 종합하여 6월 넷째 주에 지원시설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재단은 본 사업과 관련하여, 이달 초 생활문화활동을 기반으로 한 도내 우수 동호회를 공모하여 23개 팀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생활문화예술단 순회파견사업은 경기도문화원연합회(회장 염상덕)와 협력을 통해 문화체육자원봉사 매칭시스템인 ‘문화품앗e(http://csv.culture.go.kr)’를 활용하여 해당 사업 이후에도 문화나눔활동과 관련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얻고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세부공고 및 생활문화예술단 세부프로그램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 및 생활문화포털(culture4all.ggcf.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본 사업 신청은 다음달 6월 14일(수)에 마감한다. (문의 : 지역문화팀 031-231-0815)

■별첨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