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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4

전곡선사박물관 합창단, 다음달 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2회 아세안 어린이 축제’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 기념 음악회도 개최

전곡선사박물관 소년소녀합창단이 창단 3년 만에 세계무대에 오른다. 전곡선사박물관(관장 이한용) 소년소녀합창단은 오는 6월 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제2회 아세안 어린이 축제(The 2nd Asean Children Festival)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한다.

이 대회는 우리나라 외에 태국, 인도네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일본,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 아시아 지역 11개국 11개 팀이 참가하는 페스티벌이다.

전곡선사박물관 소년소녀합창단은 민요 〈경복궁 타령〉을 시작으로 〈Sing Sing Sing〉(루이스 프리마),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엘튼 존), 〈The Final Countdown〉(유럽), 〈강남 스타일〉(싸이) 등을 연주 및 합창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6월 4일에는 베트남역사박물관에서 우리나라와 베트남 국교 25주년을 기념하는 공연도 연다. 이 행사는 전곡선사박물관과 베트남역사박물관이 공동주최해 진행된다.

전곡선사박물관 소년소녀합창단은 단원복으로 우리나라 전통의상을 맞춰 입고 무대에 오른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해외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으로도 기대된다.

지난 2014년 연천지역 어린이․청소년을 주축으로 창단된 합창단은 주로 토요일과 방학을 이용해 박물관에서 악기와 합창 연습을 비롯하여 작곡·편곡 등 전문기술까지 배우고 있다. 매년 정기음악회와 송년음악회를 비롯하여 광복 70주년 기념 한민족 합창 축제 같은 대규모 공연, 지역행사·축제, 방문공연 등을 통해 지역 화합과 문화예술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문화사절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합창단의 활발한 활동은 한국메세나협회와 ㈜롯데아사히주류의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롯데아사히주류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3,000만원을 기부하고 있으며, 한국메세나협회도 지난해년과 올해 각 3,000만원을 지원해 합창단 운영과 발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두 기관의 지원으로 ‘통통(서로 통하고 공감되어 통합하는)한 세상 – 통통이의 은빛 타임캡슐 콘서트’를 성대히 개최하는 성과도 이뤄냈다.

2017.06.14

“바다를 향해 넘실대는 미디어 아트 특별지대”

∙ 경기도미술관·화성시, 2년 연속 화성시 전곡항에서 공공미술 프로젝트 협력

∙ 화성시 소재 중소기업의 국제특허 보유 미디어 글라스 이용한 미디어 아트로 환상적인 경관 연출

∙ 6월 3일 개막행사에 윤도현 밴드, EDM 콘서트와 미디어 아트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

화성시(시장 채인석)와 경기도미술관(관장 최은주)은 바닷가 항구에 빛과 소리로 채워진 미디어 아트 특별 지대를 조성하기 위해 협력하여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작년 연말 전곡항 요트 계류장에 수중 LED 조명 기술을 활용한 음악에 맞춰 춤추는 빛을 설치하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에는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마리나클럽 하우스 유리면에 미디어 글라스 기술(Media Glass)을 접목하여 미디어 아트를 즐길 수 있는 공공 쉼터를 일구어 냈다.

미디어 글라스 기술 또한 수중 LED 조명 기술과 마찬가지로 화성시 소재 중소기업이 개발하여 국제특허를 확보한 것으로 해외 미디어 아트와 라이팅 아트 아티스트들이 주목하고 있는 첨단 기술이다.

화성시는 초여름 ‘뱃놀이 축제’ 에서 마리나 클럽 하우스 건물을 색감 있는 조명으로 연출한 후, 미디어 글라스 패널 위에 퍼포먼스와 미디어 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6월 3일 개막행사에서 미디어 아트와 EDM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화성시는 경기도미술관과 협력하여 중장기적으로 화성시 전곡항을 대중친화적인 ‘미디어 아트의 특별지대’로 생장시킬 계획이며, 전곡항-궁평항-제부도를 잇는 단일 시로는 최대규모의 문화밸트를 조성하고자 한다. 또한 2017년 화성시 “에코뮤지엄”사업으로 확장된 제부도 아트파크(2017.05.12.개관)와 전곡항 미디어 아트는 화성시를 넘어 국내 최대의 ‘지붕 없는 미술관’을 실현하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확장되고 있다.

2016년 빛과 소리로 연출된 전곡항 공공미술은 사업의 시작을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였다. 2017년에는 전곡항 마리나 클럽하우스 유리면에 세계적인 특허기술인 미디어글라스 패널을 가로·세로 10m 크기로 설치하여 국제적인 미디어 아트 하드웨어를 구성하였으며, 건물 외부에는 음악에 반응하는 사운드 비트 라이팅(Sound Beat-Lighting) 시스템을 도입하여 연중 음악, 조명, 미디어 아트가 어우러지는 경관을 만들어 낸다.

화성시 전곡항 미디어 아트 기반 공공미술은 세계 정상급 미디어 아트 작가 뮌(MIOON_최문선, 김민선)의 “Our Relay” 작품을 선보인다. 해당 작품은 사람들의 다양한 일상적인 움직임을 청량한 자연의 모습, 도시의 이미지, 환상적인 우주 등과 결합하여 역동적으로 시각화하였다. 화성시는 첨단 소재에 현대적인 미디어 아트를 접목하여 예술과 기술 그리고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공의 예술을 확장을 목표로 한다.

경기도미술관 공공미술 프로젝트 의 한 갈래인 이 프로젝트는 미술의 영역을 확장하고 미술의 공공적 가치를 지향한다. 이에 지역 특성이 반영된 작품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과정을 고스란히 대중들에게 공개하여 기존의 미술과는 또 다른 세계를 개척하고 있다.

2017.06.14

경기문화재단, 27일 경기도민의 미래 제안을 듣는

타운홀 미팅 ‘경기천년소풍’ 개최

-2018년 경기천년을 앞두고 도민 제안사업 실현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경기상상캠퍼스 ‘포레포레’ 행사와 함께 개최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설원기)은 2018년 경기천년을 앞두고 도민들의 생각을 모아 경기도의 미래를 함께 그리는 ‘경기천년소풍’을 27일 경기상상캠퍼스(수원시 서둔동)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상상캠퍼스의 지역·문화 축제인 ‘포레포레’와 함께 진행됐다.

‘경기천년소풍’은 경기천년 사업의 첫 번째 타운홀 미팅이다. 정명(定名) 999년째인 올해부터 1000년이 되는 내년까지 총 100회 타운홀 미팅이 열릴 계획이다.첫 타운홀 미팅인 ‘경기천년소풍’은 도민들이 경기도에 대해 이해하고 정체성을 자각할 수 있도록 총 4개의 체험형 전시 및 참여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경기 1000년 방>에서는 ‘인구로 보는 경기 천년’, ‘지도로 보는 경기 천년’이 전시돼 경기도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1406년(태종6년) 부터 현재까지의 경기도 인구와 지도의 변화를 다채로운 인포그래픽으로 전시해 참여자들이 쉽게 경기도의 변천을 파악할 수 있었다.

<한눈에 보는 경기천년>은 전시장 바닥에 경기도 대형지도를 설치해 참여자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도 위에 자신의 주거지와 의미 있는 장소를 표시하고 실로 잇는 작업을 통해 장소의 기억을 벽에 낙서하듯 전시를 완성했다. 참여자들은 경기도에 대한 개개인의 기억을 서로 공유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경기도 인생낙서 방>에서는 벽에 미리 준비된 인생 타임라인 위에 참여자가 희망하는 미래의 삶과 그 삶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정책을 적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60세가 되어서도 친구들과 놀고 싶은데, 남자 어른들을 위한 놀이시설이 부족하다. .”, “대가족을 꾸리고 싶어도 육아 비용이 엄두가 안나 아이 낳는 게 무섭다. 다둥이 가정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등 300개가 넘는 도민들의 의견들로 벽이 채워졌다.

<도전! 도의원 방>에서는 앞선 전시와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천년의 역사를 살펴보고 ‘도민’으로서의 자신을 돌아본 참여자들이 도의원이 되어 예산을 분배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20억 원(칩 20개)을 받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정책에 자유롭게 예산을 편성했다. 약 280여 명의 ‘도의원’들이 예산을 분배한 결과 ‘미세먼지 없는 경기도’가 1위를 차지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다. 문화관련 분야에서는 문화예술교육 분야에 약 40%가 집중돼 문화예술과 접목한 창의성 교육을 도민들이 원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수원시 서둔동에서 5살 아들과 함께 방문한 김모씨(38세, 여성)는 “다른 정책 제안 프로그램이나 공청회에서는 입장을 전달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경기천년소풍은 말 그대로 소풍을 온 것처럼 아이와 함께 즐겁게 체험하며 생각하니까 더 자연스럽고 구체적인 경기도에 대한 자신의 바람을 전달할 수 있었다”는 참여 소감을 남겼다.

한편, 2018년은 고려 현종 9년인 1018년에 ‘경기(京畿)’라는 이름이 등장한 지 천 년째 되는 해이다. 이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의 천년 미래비전을 수립하고 도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양하고자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경기천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기천년의 미래비전 수립을 위해 도민 가까이에서 의견을 수렴할 ‘경기천년 플랫폼’ 구축, 경기천년을 상징화할 슬로건·엠블럼 제작뿐 아니라 플랫폼을 통해 모인 도민의 상상을 실현하는 도민제안사업 등 다양한 기획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별첨첨부

2017.06.14

선감학원 추모문화제 개최

△ 지난해 최초 공식 위령제 이후 2년째 연속 개최.

△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진상규명 및 피해지원 공감대 확산.

△ 선감이야기길과 선감역사박물관 등 경기만에코뮤지엄 프로그램 다채로운 행사.

오는 5월 27일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선감학원 묘역과 경기창작센터 일원에서 선감학원 희생자에 대한 공식 위령제와 추모문화제가 열린다. 선감학원 사건 피해지원 및 위령사업위원회(위원장 정대운 경기도의원)가 주최하고 안산민예총과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선감학원 희생자 넋맞이굿, 위령제, 선감옛이야기, 추모음악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꾸며진다.

선감학원은 일제강점기 1942년~1945년 당시 8~18세 아동•청소년들 총 6천여명이 수용되어 노역과 폭행 등 인권탄압으로 수많은 피해를 남겼으며, 1946년 경기도로 관할이 이관된 후 1982년 폐지될 때까지 지속적인 인권유린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대운 위원장은 “선감학원 추모문화제를 통해 소년수용소 ‘선감학원’의 진실을 나누고 반인권적인 상황에서 수용되었던 출신자들의 삶의 아픔을 기억하고자 한다. 더불어 경기만 일대에 존재했던 현대사 한 페이지를 후대에 전해 다시는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시민사회와 더불어 문화예술행사를 지속적으로 열고자 한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창작센터는 선감학원과 같은 아픈 역사를 기록 보존하고 이를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선감도 일대를 경기만 에코뮤지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2017.06.14

경기도 문화·예술·관광 융복합 활성화 업무협약(MOU) 체결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설원기),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정재훈),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는 오는 ‘2018년 경기천년의 해’를 맞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 기관 대표는 25일 경기문화재단에 모여 ‘경기도 문화·예술·관광 융복합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맺고 앞으로 매력적인 경기도 콘텐츠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홍보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세 기관은 경기도 문화-예술-관광 콘텐츠 발굴 및 원스톱 코스 기획, 각 기관의 소셜미디어(SNS) 및 사이트 등을 활용한 국내외 통합 홍보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경기 천년의 해’를 맞아 경기도 문화-예술-관광 통합 브랜드 마케팅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 및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방문객 유치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경기문화재단 설원기 대표이사는 “경기도의 문화, 예술 그리고 관광을 대표하는 세 기관이 협력해 경기도 대표 브랜드를 발굴하고 새로운 경기천년 문화예술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문화의전당 정재훈 사장은 “천년 역사를 맞은 기념비적인 순간 경기도를 위해 기관들이 협업하여 또 다른 역사를 만드는 데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문화예술관광 분야가 더 크게 성장하도록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관광공사 홍승표 사장은 “경기도의 문화, 예술, 관광을 책임지는 세 기관이 한 데 모여 경기도 천년을 새롭게 맞이할 계기를 마련했다. 경기도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별첨있음

2017.06.14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비디오 아트 축제 ‘루프 페스티벌(LOOP Festival)’ 초청 전시

“《백남준-급진적 비디오》”

백남준아트센터는 ‘2017 루프 페스티벌’ 공식 초청 전시 《백남준-급진적 비디오》를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립 카탈루나 미술관에서 2017년 5월 18일부터 6월 18일까지 개최한다. 비디오 아트의 아버지라고 인정받는 백남준은 비디오 아트를 창시했을 뿐 아니라 초기 미디어 아트 발전에 위대한 영향을 끼쳤다. 백남준은 오늘날 혁신적인 미디어 환경들의 변화를 예견했으며 그 급진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백남준-급진적 비디오》는 1963년 독일 부퍼탈에서 열린 백남준의 첫 개인전 《음악의 전시 – 전자 텔레비전》에서 처음으로 비디오 아트를 선보인 이래, 백남준이 걸어온 급진적이고 자유로운 변화를 다루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손과 얼굴>(1961), <비디오 코뮨>(1970), <글로벌 그루브>(1973)을 비롯한 6 점의 비디오 작품을 통해서, 기술적 진보에만 국한되지 않는 백남준의 예술적이고 철학적인 깊은 사유의 진보를 보여준다.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들을 새롭게 조명하는 2017 루프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된 백남준아트센터는 스페인 내에 아시아 문화를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교류해온 까사 아시아, 국립 카탈루냐 미술관, 루프 바르셀로나와 공동으로 본 전시를 주최하게 되었다. 2017 루프 페스티벌은 《시계를 되돌리기: 비디오에 대한 동시대적 고고학》이라는 제목으로 백남준을 비롯하여 비디오 아트 역사에서 거장으로 인정받는 안토니오 문타다스, 페터 바이벨, 바슐카 부부, 토니 아우슬러와 같은 전위적 비디오 작가들의 전시와 앤디 워홀의 비디오 《60년대 실험 비디오》 등의 다양한 전시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페스티벌을 넘어서’라는 모토 아래, 작가와의 대화, 강연, 심포지엄으로 이뤄진 <루프 스터디>와 상업 갤러리들이 참여하는 <루프 페어>를 통해 다양한 접근을 모색한다. 5월 26일 <루프 스터디>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서진석(백남준아트센터 관장)의 강연이 준비되어있으며 이후 메네네 그라스(까사 아시아 예술 감독)와 백남준의 작품 세계에 대한 대화가 이어질 예정이다. 바르셀로나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백남준아트센터의 기획전 《백남준-급진적 비디오》는 백남준이 이루어 온 급진적 진보를 고취하면서 그가 역사 속의 예술가가 아니라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여전히 혁명적인 예술가이자 사상가임을 다시 입증하게 될 것이다.

2017.06.14

경기도·경기문화재단, ‘문화영향평가 전문가 포럼’개최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6일 오후 2시 경기상상캠퍼스 3층 다사리문화기획학교에서 ‘경기도형 문화영향평가 모델 개발’을 주제로 ‘문화영향평가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문화영향평가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각종 계획과 정책을 수립할 때 문화적 관점에서 국민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평가하는 제도다. 지난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있다. 문체부는 평가 결과가 실제 정책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 현실적인 ‘문화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의 의뢰로 문화체육관광부 진행평가지침을 토대로 경기도 특성을 담은 경기도 문화영향평가 모델을 개발 중에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문체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2017 문화영향평가와 2016 경기도 관련 문화영향평가(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소통과 혁신의 경기도 신청사 건립)의 성과와 한계점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형 문화영향평가 모델 개발의 필요성과 방향 및 도내 문화영향평가 전문인력 양성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경기연구원 및 경기도내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이후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경기도형 문화영향평가 모델 개발 방향을 설정하고, 문화영향평가 제도의 인식 확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경기도는 지역 범위가 넓은 만큼 다양하고 의미 있는 지표가 개발될 것이다. 이 제도가 도민의 삶에 가까운 문화 평가로 자리매김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2017.06.14

경기상상캠퍼스 <포레포레> 특별행사 <오픈캠프>가 봄바람 타고 떴다!

경기도(도지사 남경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설원기)이 주최하고 경기상상캠퍼스, 청년단체 육기역, 뜻뜻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하는 숲 속 장터 <포레포레>의 특별행사 <경기청년문화창작소 오픈캠프>가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다.

<포레포레 [forêt forêt]>는 지난해부터 개최된 경기상상캠퍼스 프리마켓의 고유 브랜드다. 방문객 누구나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행사이자 입주단체와 지역 셀러들의 신규 창작상품을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는 실험적인 지역장터이다.

경기상상캠퍼스는 ‘청년1981’동(구 농화학관동)과 ‘공작1967’동(구농업공작실)의 정식 개관에 맞춰 총 31개 청년단체의 입주를 축하하며 외부 방문객들에게 이들을 소개하는 자리로 <경기청년문화창작소 오픈캠프>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창직·창업에 도전하는 24팀 청년단체의 쇼케이스와 7곳의 실험실이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캠프 : 청년단체 입주 공간)

이번 <오픈캠프>는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보고 즐기는 문화행사로서 방문객에게는 재기발랄한 청년들의 작업공간을 엿볼 수 있는 경험이 되고, 청년들에게는 콘텐츠 홍보의 장이자 방문객의 반응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7개의 실험실 중 뮤직랩, 브루잉랩(양조공방), 디자인랩, 자전거랩에서 특별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뮤직랩은 DJ 전문가와 디제잉 및 뮤직 프로덕션을 알아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브루잉랩(양조공방)에서는 수재맥주 이론과 실습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디자인랩은 리소 인쇄기로 인쇄 작업을 해볼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하며, 자전거랩에서는 수제 자전거 제작 교육과 자전거 기초 생활정비 교육을 알차게 준비했다. 오픈캠프 실험실의 모든 체험은 무료로 진행된다.

또한 <오픈캠프>를 기념하는 퍼포먼스로 ‘극단 신야’가 기획한 굿판 형식의 연극 공연이 ‘청년1981’동 앞마당에서 열린다. 방문객들을 위해 오후 2시와 4시에는 ‘오픈캠프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당일 ‘오픈캠프 투어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선물하고, SNS 인증샷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청년1981동 팹카페 무료 음료쿠폰’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선물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오픈캠프>가 열리는 5월 27일에는 경기상상캠퍼스에 위치한 서울대 농생대 옛 학군단 건물에서 ‘경기천년사업’의 첫 번째 타운홀 미팅 행사인 ‘경기청년소풍’도 열린다. 본 행사는 도민들의 생각을 모아 경기 천년의 미래비전을 그려 나가는 자리이다.

재단 관계자는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준비한 <포레포레>와 특별행사 <오픈캠프>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서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