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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4
뮤지엄파크 자전거 홍보 및 사랑의 쌀 기증

경기도 뮤지엄파크(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직원들은 지난 5월 12일 열린 ‘제6회 화천 DMZ랠리 전국평화 자전거 대회 ‘에 참석, 총 73km를 종주하고 전국 자전거 동호회 회원과 지역 주민들에게 경기뮤지엄파크를 홍보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날 직원들은 기흥구청을 방문, 자전거대회에서 경품으로 받은 쌀 44kg을 전달하고 향후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2013.05.14
2013 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展 <왓츠온> 개최
■ 전시 개요
  • 전 시 명: 2013 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展 <왓츠온> (What’s On)
  • 주최/주관: 경기창작센터
  • 전시기간: 2013. 5. 10(금) ~ 2013. 11. 3(일)
  • 장 소: 경기창작센터 상설전시실
  • 전시부문: 회화, 사진, 조각, 영상, 설치 등
  • 참여작가: 경기창작센터 2013 입주작가 총 58명(팀)

경기창작센터(센터장 최춘일)는 현재 입주중인 국내외 공모 레지던시 작가의 대표작을 소개하는 전시 <왓츠온>(What’s on)을 5월 10일부터 11월 4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창작센터의 전시 기능을 한층 강화하여 입주 작가들의 활발한 창작 활동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창작센터를 방문하는 교육생 및 방문객들에게도 창작품들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확장시키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재 경기창작센터에 입주해 있는 작가 58인의 대표작 1점씩을 선정하여 소개하며, 가장 최근에 이루어지고 있는 작업들을 중심으로 그 과정들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센터 관계자는 “ 이번 전시는 오는 8월에 진행될 경기창작센터 오픈스튜디오 프로그램에 앞서 입주 작가들의 작업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대표작 소개
박형렬 <포획된 자연_땅#1> 2012, 잉크젯 프린트, 144×180cm

<포획된 자연> 프로젝트는 자연을 점유하고 소유하기 위한 여러 다양한 장치들을 설치하고 그것을 실행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한 것이다. 박형렬 작가는 이를 통해 자연에 대한 인간의 지배적인 관점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과연 자연이라는 것이 소유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인지를 고민한다. 작업 초기에는 비닐, 천, 끈 같은 도구들을 이용해 직접적인 포획의 방법을 연구했다면, 최근에는 기하학적 도형화, 이분법적 사고, 색, 숫자 같은 인간의 이성적 행위가 기반이 되는 자연 포획의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이웅배 <공동체> 2012 철, 28×27×30cm

이 작품은 공공미술을 위한 조각품의 축소모형(마케트)으로, 관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예상하며 만들어진 작품이다. 이러한 마케트는 관람자에게 시각적인 감상 이외의 요소를 제공할 것을 예상하며 제작되는데, 특히 촉각적인 경험이 그렇다. 촉각을 통한 감상은 관람자에게 좀 더 개인적이며 다각적인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촉각은 숨겨 놓은 것을 찾는 행위이다. 피아노의 건반에 손동작이 더해질 때 음악이 만들어지는 것처럼, 촉각은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세계에 대한 이해라고 할 수 있다. 이웅배 작가는 이러한 마케트 작업을 통해 관람객이 각자 개인적이며 사사로운 감상을 경험하기를 꿈꾼다.

뮌 <스태츄 넘버> (Statue Number) 2010, HD 비디오, 2분 30초

점차적으로 밝아오는 화면의 가운데 동상이 서 있다. 주변사람들의 움직임 속에서 동상은 부동의 자세로 화면 중앙에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화면 속 동상은 어떤 시대의 어떤 인물인지에 대한 정보 없이 뒷모습만 보이고, 우리의 눈에는 유물로만 남아있다. 처음에는 동상이 화면 안에서 주변 사람들과 동화되는 듯 보이지만, 곧 주변이 뿌옇게 몽환적으로 변하면서 동상의 존재는 두드러져 나타나게 된다. 익명성을 지닌 동상은 현재의 시간과 현실에서 동떨어진 채 누구에게도 주목 받지 못하는 빛바랜 시간을 상징한다.

허태원 <가화만사성> 2012, 장소 특정적 그림 설치 (쌍암 이발소)

도시개발에 따른 원도심의 기형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쌍암 이발소는 수십 년 간 대흥동을 지켜왔다. 허태원 작가는 오랜 시간 사람들의 머리를 다듬어온 이발소 사장과 그곳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의미 있는 ‘이발소 그림’(쌍암 이발소에는 이발소 그림이 없었다)을 선사하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발소 사장인 김태운 할아버지와의 대화를 통해 작가는 예전의 이발소가 지역의 사랑방 역할(부동산 정보의 교환, 품앗이 계획 공유, 친목 도모의 장 역할 등)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할아버지에게 ‘값어치’(할아버지의 언어)가 있다고 생각되는 ‘가화만사성’ 현판을 제작하여 이발소에 설치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허태원은 과거의 장소적 맥락을 현재 상황에 재현함으로써 잊혀진 기억들을 상기시키고, 자신이 생각하는 예술적 가치와 할아버지의 개인적 ‘값어치’의 접점을 모색하며, 두 가치의 교환 과정을 보여주었다.

2013.05.12

-유교문화 현대화를 위한 향교·서원 조례제정 및 운영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 보도자료

기호학파의 본산인 경기도에서 향교・서원의 문화정책 수립 및 조례제정을 위 한 비전 및 방향 설정을 위한 토론회 개최
전국 향교․서원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역사적・사회적 시사점 및 방향 도출

경기문화재단은 13일 오후 과천시민회관 강당에서 과천향교(전교 최종수),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문화콘텐츠연구센터(센터장 임영상 교수)와 공동으로 ‘유교문화 현대화를 위한 향교·서원 조례제정 및 운영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전국의 향교.서원 대표자 5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가의 대표적인 정신문화유산인 향교・서원의 보전 및 활용방안 마련과 문화정책 수립 및 조례제정을 위한 비전 및 방향 설정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는 학계 및 유관분야의 최고전문가와 일선 향교・서원의 현장실무자들이 폭넓게 참여하여 향교·서원 활성화에 대한 구체적인 활용방안 및 조례제정안 제시 등 전문가의 제언과 진단을 도출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정옥자 전 국사편찬위원장의 <향교.서원의 활성화를 위한 제언>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 우리 사회 유교가 왜 필요한가(강진갑 경기대 교수) ▶ 유교 철학의 현대적 해석과 적용(최정준 성균관대 교수) 등 <유교문화 현대화 필요성과 현대적 계승>을 주제로 한 1부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2부에서는 <향교.서원의 활용과 조례제정 방안>을 주제로 ▶ 향교.서원의 현황과 현대적 활용(박성진 한국서원연합회 상무이사) ▶ 향교.서원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조례 제정방안 연구(윤유석 한국외대 교수) 등의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토론회의 마지막 일정은 신광철 한신대 교수의 사회로 이해준(공주대 교수), 임영상(한국외대 교수), 박경환(한국국학진흥원 자료부장), 박석홍(소수서원 학예연구사), 선호술(고향향교 사무국장) 등이 참여한 종합토론으로 마무리 된다.

이와 과련 과천향교 최종수 전교는 “향교·서원 문화의 재건을 통해 전통 교육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양 시키며 선현들의 위대한 정신 문화유산을 오늘의 현실에 구현하게 되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문의처 : 경기학연구팀 031-231-8549 / 과천향교 02-502-2944
참고자료
개 요
  • 주제 : 유교문화 현대화를 위한 향교・서원 조례제정 및 운영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
  • 일시 : 2013. 5.13(월) 14:00~18:00
  • 장소 : 과천시민회관 소강당
  • 주최 :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 주관 : 경기문화재단, 과천향교,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문화콘텐츠연구센터
  • 후원 : 한국서원연합회, 경기도향교재단, 경기도유도회본부
  • 참석 : 전국 유관단체 관계자 500명
    • 전국 향교 전교, 서원 원장, 전국 유교문화 연구자 및 관계자
    • 문화체육관광부, 지자체 관련 공무원
정책토론회 주제 및 발표자

▶ 기조발제 : 향교・서원의 활성화를 위한 제언
발제 : 정옥자(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 주제발표
제1부 : 유교문화 현대화의 필요성과 현대적 계승
우리 사회 유교가 왜 필요한가?
발표 : 강진갑(경기대 교수)
유교 철학의 현대적 해석과 적용
발표 : 최정준(성균관대 교수)

제2부 : 향교․서원의 활용과 조례 제정 방안
향교․서원의 현황과 현대적 활용
발표 : 박성진(한국서원연합회 상무이사)
향교・서원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조례 제정방안 연구
발표자 : 윤유석(한국외대 교수)

▶ 종합토론
좌장 : 신광철(한신대 교수)
토론 : 이해준(공주대 교수), 임영상(한국외대 교수), 박경환(한국국학진흥원 자료부장), 박석홍(소수서원 학예연구사), 선호술(고향향교 사무국장)

2013.05.08

2013 경기도미술관 특별기획

“전시장에서 생긴 일 vol.1”

토요일, 미술관 전시장에서 특별한 일이 벌어진다!

2013년, 미술관에서 처음 시도하는 ‘전시 공감형’ 융복합 프로젝트!
눈으로만 보는 전시? NO! 전시장 메시지를 소리, 몸짓, 퍼포먼스 로 전하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온 몸으로 전시 체험하기
녹음이 열리는 5월, 주말 관람객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미술+α’의 타장르 융복합 기획 프로그램
일정하지 않은 토요일 오후, 전시장에서 맞딱뜨리는 특별한 조우
프로그램이 프로그램명, 공연팀, 시간, 장소로 구성된 표입니다
프로그램명 공연팀 시간 장소
놀이 사용 설명서 코끼리들이 웃는다 13:00-14:00 1층 프로젝트갤러리 앞 로비
바람노리 창작그룹 노니 14:00-15:00 2층 <가족이 되고 싶어요> 전시장
※ 위 일정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행사개요
  • 전 시 명: 2013 경기도미술관 특별기획 프로그램 “전시장에서 생긴 일 vol.1”
    Something special happens here vol.1
  • 일 시: 2013년 5월 11일(토) 오후 1시~2시
    2013년 5월 18일(토) 오후 2시-3시
  • 장 소: 경기도미술관 1층 로비 및 2층 기획전시장
  • 주 최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

토요일, 경기도미술관 전시장에서 특별한 일이 벌어진다!

다양한 문화예술장르와의 협력을 통해 미술관 문턱을 낮추고, 미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온 경기도미술관(관장 최효준)이 2013년을 맞이하여 다원화융복합프로그램 <전시장에서 생긴 일>을 새롭게 진행한다.

<전시장에서 생긴 일>은 말 그대로, 전시 감상을 하러 온 관람객들에게 ‘전시 공간 안에서의 공연, 퍼포먼스 체험’이라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전시에 대한 이해를 다각도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시 공감형 프로젝트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커뮤니티형 공연예술팀 ‘코끼리들이 웃는다’와 창착활동팀 ‘창작그룹 노니’ 등이 참여해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이색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먼저 ‘코끼리들이 웃는다’가 선보일 <놀이사용설명서>는 놀이를 ‘아이들’에 한정시키지 않고 성인들의 잠든 ‘동심’을 깨우고자 마련한 퍼포먼스이다. 미술관을 찾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비석치기, 고무줄놀이, 콩주머니 등 어린시절 흔했던 놀이에 동참할 수 있다. 5.11.(토)오후 1시-2시

창작그룹 노니는 ‘바람노리’ 퍼포먼스를 통해 현재 미술관에서 진행중인 기획전시 <반려동물 이야기> 작품 속 주인공인 반려동물, 혹은 거리에서 처연하게 숨을 거둔 존재감 없던 동물들의 넋을 위로하는 위령제를 벌인다. 5.18.(토)오후 2시-3시

관람객들은 퍼포먼스에 함께 참여하고 아티스트를 따라 움직이는 이색적인 몸짓들을 통해, 단순히 눈만 즐기는 평면적인 전시 관람(혹은 공감) 형태를 넘어 공간 가득 퍼져있는 다양한 메시지들을 깊이 있게 붙잡을 수 있을 것이다.

공연장이 아닌 전시장에서 맞닥뜨리는 다채로운 음악, 무용, 퍼포먼스 체험 프로젝트 <전시장에서 생긴 일>은 일정하지 않은 토요일 오후에 펼쳐지며, 녹음이 열리는 좋은 계절 5월에 그 첫 번째 특별한 만남을 시작한다.

* 18일 행사의 경우, 전시입장권 구입 후 참여 및 관람 가능

문의전화 : 전지영 학예연구사 (031-481-7037)

■ 프로그램 돋보기
하나.코끼리들이 웃는다 의 ‘놀이사용설명서’

“현대사회에서 성인들에게 놀이는 회복할 수 없는 과거이며, 잃어버린 고향이다. 이것은 놀이에 대한 이상주의적 해석이기도 하다. 그래서 잃어버린 과거의 놀이의 세계를 성인이 되어 여전히 간직하는 사람은 뛰어난 예술가나 천재쯤 된다고 생각한다.” (호모루덴스/호이징아)

‘놀이사용설명서’에서는 놀이를 아이들에게 한정시키지 않고 성인도 함께 누릴 수 있는 무엇으로 만드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시도한 퍼포먼스이다. ‘동심’은 누구나 가지고 있고 과거의 것만이 아니다. 사람들은 마음 속 깊은 곳에 동심을 묻어 두고 있다. 놀이사용설명서’는 그 동심을 깨우고, 일상에서도 그들의 동심이 불쑥 불쑥 튀어나올 수 있길 바란다. 미술관을 찾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비석치기, 고무줄놀이, 콩주머니를 새롭게 진화시킨 신나는 놀이 퍼포먼스에 참여해보자!

  • 장소 : 미술관 1층 프로젝트갤러리 앞 로비
  • 시간 : 2013.5.11.(토)오후 1시-2시

참여팀 소개

‘코끼리들이 웃는다’는 예술창작에 있어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작업의 주제와 함께 소통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탐구해가면서 실험적인 작업을 펼치는‘ 커뮤니티형’ 공연예술단체이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공간에서 그곳의 사람들과 삶을 함께 나누는, 일상이 예술과 연결되는 다양한 활동을 지향하며 공연장이 아닌 일상 공간에서 예술을 찾지 않는 사람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아울러 관객의 역할을 수동적인 관람자에서 직접적인 참여자로 확장시키는 과정을 통해 공연을 완성해나가고 있다.

둘.창작그룹 노니 의 ‘바람노리’

바람노리는 마치 꿈 속에서 보는 듯 한 인물들이 우리를 이끌어가는 환상적 퍼포먼스이지만, 그 내면에는 죽은 영혼이 사후 세계를 찾아가는 여정을 즐거운 놀이로 승화시킴으로서 죽은 영혼을 위로하는 몸짓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번 경기도미술관에서의 <바람노리>는 기획전시 <가족이 되고 싶어요> 작품 속 주인공인 반려동물, 혹은 거리에서 처연하게 숨을 거둔 존재감 없던 동물들의 넋을 위로하는 위로제로서 새롭게 거듭난다. 영혼을 위로하는 정령을 따라 전시장 속 반려동물의 세계로 깊이 들어가보자.

  • 장소 : 미술관 2층 <가족이 되고 싶어요> 전시장
  • 시간 : 2013.5.18.(토)오후 2시-3시

참여팀 소개

2006년부터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창작그룹 노니>는 5개의 창작 레파토리 공연 활동을 비롯해 음악, 연희, 미술, 세 유닛을 통한 새로운 방식의 활동으로 폭넓게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노니’의 중심적 활동은 전통을 모티브로 한 현대적 재창작이다. [우리 연희 다시 보기] 연작 작업을 통해 ‘꼭두’, ‘도깨비불린:燐’, ‘바람노리’, ‘1+1:추樂(락) 남매’, ‘몽키떈쓰’ 등 다섯 작품을 창작했으며, 이 작품들은 초연된 이래 지속적으로 관객들을 만나며 그 내용과 형식의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아울러 창작 레파토리 공연 외에도 단체 내 소그룹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음악, 연희, 미술 등 각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와 창작 실험을 추구한다.

2013.05.07
경기도박물관 <포은 정몽주 국제학술회의>개최
13. 5. 11(토), 오후 1시 30분 경기도박물관 강당에서 국제학술회의
‘고려후기의 외교사행과 포은 정몽주’개최
고려말 국제정세, 중국본토에 대한 포은 정몽주의 영향 등 알아보기

‘이 몸이 죽고죽어 일백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엄기영) 경기도박물관은 포은학회(회장 정봉도)와 공동으로 오는 11일 박물관 강당에서 우리문화 속 충절의 상징이자 경기도의 대표적인 역사인물 중 한 사람인 포은 정몽주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한.중.일 3국의 학자들이 참여한 이번 학술회의는 “고려후기의 외교사행과 포은 정몽주”라는 주제 하에 당시 고려 안팎의 정세를 헤치고 명나라와 일본에서 사신으로 활약한 정몽주의 용기와 애국정신, 외교적 수완과 지혜를 엿볼 수 있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선문대 강지희 교수와 순천향대 박현규 교수의 오전 주제발표에 이어 오후에는 곡금량 중국 해양대 교수를 비롯해 일본 동경대 기무라 다쿠 교수와 가토 히로토 교수가 포은 정몽주가 각국에 미친 영향과 당시 국제정세 등에 관해 발표하고 종합토론에 나선다.

이와 함께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포은 정몽주의 초상 중에서 가장 오래된 가정을묘본(1555)이 공개된다. 이 초상은 지난 2009년 영일정씨 포은 문중에서 경기도박물관에 기증한 것으로 2011년 보물로 지정된 희귀본이다.

경기도박물관 관계자는 “동북아시아를 둘러싼 세계열강들의 외교적 관심이 높아지는 현재, 포은 정몽주의 외교 노력 속에서 그 지혜를 얻고, 그 사상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용인에는 정몽주 묘역(경기도기념물 제1호)과 그를 봉안하고 있는 충렬서원(경기도유형문화재 제9호)이 있으며, 학술회의에 앞서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포은 묘역 일대에서 제11회 포은문화제가 개최된다.

■ 개요
  • 주 제 : 고려후기의 외교사행과 포은 정몽주
  • 주 최 : 경기도박물관·포은학회
  • 후 원 : 영일정씨주부공파 종친회·영일정씨포은공파종약원
  • 일 시 : 2013년 5월 11일(토) 13:30~18:00
  • 장 소 : 경기도박물관 강당
■ 세부 발표내용
세부 발표내용이 시간, 구분, 내용, 진행으로 구성된 표입니다
시 간 구 분 내 용 진 행
13:00~13:30 접수/안내 참가자 등록
13:30~13:40 사전행사 개회 김성환
(경기도박물관)
개회사_정봉도(포은학회 회장)
환영사_엄기영(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축 사_ 정철영(영일정씨포은공파 주부공종친회 회장)
축 사_ 정춘영(영일정씨포은공파종약원 이사장)
기 조 발 표
13:40~14:00 주제: 포은종가의 계승과 세거지
발표: 홍순석(강남대)
김성환
(경기도박물관)
주 제 발 표
14:00~14:30 제1발표 주제: 조선시대 통신사들의 포은 정몽주 인식
발표 – 강지희(선문대),
토론 – 하정승(한림대)
안장리
(한국학중앙연구원)
14:30~15:00 제2발표 주제: 중국 日照 新羅村과 鄭夢周 활동에 관한 기록
발표 – 박현규(순천향대),
토론 – 김인규(영산대)
휴 식
15:10~15:40 제3발표 주제: 정몽주 선생이 중국 본토에 미친 영향
발표 – 곡금량(중국 해양대),
토론 – 류주희(국사편찬위원회)
제4발표 주제: 고려말 국제정세와 포은 정몽주
발표 – 木村拓(기무라 타쿠, 일본 동경대),
토론 – 이형우(인천대)
남철희
(한양여대)
제5발표 주제: 포은 정몽주와 불교
발표 – 加藤裕人(가토 히로토, 일본 동경대),
토론 – 이왕무(한국학중앙연구원)
16:40~17:30 종합토론 발표자 6명, 토론자 6명, 김성환 엄경흠
(신라대)
17:30~19:00 만찬
2013.05.06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행복한 가족 만들기

5월 프로그램 본격 운영

1층 ‘자연놀이터’9종 전시물 보강
부모와 함께 하는 영유아 전시와 교육프로그램 강화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이경희)은 영유아 가족이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전시물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박물관 1층 상설갤러리 ‘자연놀이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만2세~4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움직임과 감각 발달을 촉진할 수 있는 9종의 전시물을 새롭게 개발.설치했다. 직접 알 속의 병아리가 되어 부화를 체험해 보는 ‘거대 알’과 모형 말과 강아지를 손질해 보는 ‘동물 돌보기’, 날아가는 잠자리를 직접 채집해 보는 ‘날아라! 잠자리’ 등 자연과 성장의 의미를 체험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전시물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전시물들은 체험전시의 선구기관인 미국 보스턴어린이박물관의 사전 자문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 영유아들의 직접 체험을 통한 신체와 정서 발달에 좋은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이달 12일부터는 자녀 양육 강의와 일상속에서 아이와의 교감 촉진을 위한 놀이프로그램을 병행하는 ‘엄마랑 아빠랑’프로그램이 시작된다. 또한 매주 수.금요일에는 또래친구, 부모와 함께 신체를 중심으로 표현, 언어, 과학, 음률 등의 활동을 놀이를 통해 학습할 수 있는 ‘또래몸짓놀이’ 교육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