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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2
백남준 추모 7주기 행사
  • 일 시 : 2013년 1월 29일(화) 16:00
  • 장 소 : 백남준아트센터 1층 로비
  • 프로그램
    • 16:00 ~ 16:15 백남준 소개 및 추모사
    • 16:15 ~ 16:55 비빙 공연 – 심청가
    • 16:55 ~ 17:00 <부드러운 교란 – 백남준을 말하다>전 소개
    • 17:00 ~ 17:20 전시 관람
    • 17:20 ~ 18:00 다과(카페테리아 1층)

백남준아트센터는 1월 29일(화) 故백남준(1932~2006) 선생의 추모 7주기 행사를 개최합니다. 백남준의 예술세계와 철학을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음악가 장영규와 젊은 국악인이 어우러진 국악 연주팀 ‘비빙(Be-Being)’의 공연과 2013년 백남준아트센터의 첫 번째 전시인 <부드러운 교란 – 백남준을 말하다>가 소개됩니다.

1. 비빙 공연 – 심청가

비빙은 한국 전통음악에 내재된 형식과 재료들을 차용함과 동시에 정형화된 연주관행을 탈피하는 새로운 형식, 연주법 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또한 음악으로 표현할 수 없는 전통음악의 시각적 이미지를 무용․영상과 함께 무대화하여 공간과 시대를 뛰어 넘는 보편적인 음악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작업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1961년 백남준이 존 케이지의 넥타이를 잘랐던 퍼포먼스를 기억하며 2006년 백남준의 장례식에서 오노 요코를 비롯한 그의 지인들이 넥타이를 잘라 관에 넣은 퍼포먼스를 벌였던 것처럼, 백남준의 작품세계에서 음악과 퍼포먼스는 매우 중요한 키워드였습니다. 또한 백남준은 음악가로 자신의 경력을 시작한 1950년대 후반 한국의 전통음악인 신라의 ‘향가’를 유럽에서 새롭게 해석해 선보이고자 했습니다. 이런 점에서 전통적인 한국음악을 세계로 발신하기 위해 실험적인 태도를 견지하는 ‘비빙’은 장르와 경계를 넘어 세계와 소통했던 백남준의 예술 세계와 맞닿아 있습니다.

전통음악의 여러 갈래를 하나씩 찾아 탐구하는 작업을 통해 비빙은 창작국악의 세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추모공연에서는 작곡가 장영규가 다양한 음악을 해체, 합성하고 결합하여 만든 판소리 프로젝트 <심청가>를 이승희의 소리와 가야금, 피리, 해금, 타악 등의 악기로 구현합니다. 이번 백남준 7주기 추모 공연에서 처음 소개되는 <심청가>는 판소리 중 상여소리대목과 심봉사 눈뜨는 대목, 만좌맹인 눈뜨는 대목으로 구성됩니다.

  • 비빙(Be-Being)
    올해로 5주년을 맞는 비빙은 어어부 프로젝트 멤버이자 <도둑들>, <복수는 나의 것>의 영화음악감독, 작곡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영규와 한국 전통음악의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연주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연주자 박순아, 나원일, 최준일, 천지윤, 이승희, 그리고 권위 있는 한국 전통음악 전문엔지니어 오영훈과 김지명 제작감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들은 <어어부 프로젝트>, <안은미의 현대무용>, <장영규의 영화음악> 등으로 만나 10여 년 간의 협업 이후 2008년 10월 첫 번째 레퍼토리인 불교음악 프로젝트 <이理와 事사>를 계기로 결성되었습니다.

    국악기, 녹음된 음향, 노래, 영상, 불교무용이 함께 하는 복합 예술 형태의 불교음악 프로젝트 <이와 사>를 2008년 10월 서울무대에 올린 후 2009년 독일 하이델베르그와 알차이, 오스트리아 생 폴텐에서 <이와 사> 공연을 가졌습니다. 팜스초이스 쇼케이스 작품으로 선정(2009년)된 이후,

    프랑스, 덴마크, 독일, 스웨덴, 싱가폴, 호주, 인도 등에서 공연하였고 호평을 받았습니다. 2009년 12월에는 두 번째 레퍼토리인 가면극 프로젝트 <이면공작>을 LIG홀에서 초연했으며, 네덜란드, 덴마크, 폴란드, 영국 등의 초청을 받아 공연하였습니다. 2011년 12월에는 세 번째 레퍼토리인 궁중음악 프로젝트 <첩첩>으로 독특하고 참신한 비빙의 전통음악 작업을 꾸준히 지속하고 있으며 네 번째 레퍼토리 <심청가>를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처음으로 연주할 예정입니다.

  • 공연 내용
    • 판소리 <심청가>의 파편들 : 상여소리 대목, 심봉사 눈뜨는 대목, 만좌맹인 눈뜨는 대목
  • 연주자
    • 장영규 : 비빙 대표, 음악감독 및 작곡
    • 오영훈 : 음향감독
    • 김지명 : Company & Stage Manager
    • 이승희 : 판소리
    • 박순아 : 가야금
    • 나원일 : 피리
    • 천지윤 : 해금
    • 조민수 : 타악
2. <부드러운 교란 – 백남준을 말하다>展

백남준아트센터의 2013년도 첫 전시인 <부드러운 교란 – 백남준을 말하다>는 백남준의 작품 중에서 가장 정치적이었다고 평가받는 <과달카날 레퀴엠>에서 출발합니다. 태평양에 있는 솔로몬 군도의 과달카날 섬은 제 2차 세계대전 중 일본군에 대한 연합군의 첫 번째 공세가 펼쳐진 격전지였습니다. 백남준이 첼리스트 샬롯 무어먼과 1976년 촬영한 이 비디오 작업에서 무어먼은 해변에서 군복을 입고 총 대신 첼로를 등에 맨 채 포복하고, 치유를 의미하는 요셉 보이스의 펠트천으로 감싼 첼로로 백남준의 <평화 소나타>를 연주합니다. 백남준은 무어먼의 퍼포먼스, 당시 참전자들의 인터뷰, 격전 장면을 교차 편집하고 이미지들을 겹치거나 색상을 변조하는 등의 조작을 통하여 이 작품을 완성하였습니다.

1960~70년대 유럽과 미국에서는 신구 세대 간의 갈등이 극에 치달으며 68혁명을 비롯한 기존의 사회질서에 강력하게 반대하는 운동이 끊임없이 일어났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문화예술계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특히 비디오는 대다수의 관객과 공유할 수 있는 기기의 특성상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도구로 각광받으며, 부조리한 세상에 도전하는 예술가들에게 중요한 도구가 되었습니다.

<과달카날 레퀴엠>은 세계를 파괴하는 전쟁의 속성뿐만 아니라 사회적 금기에 대한 저항을 담아낸 비디오 작품입니다. 이 작업은 1977년 뉴욕의 카네기홀에서 <감옥에서 정글로>라는 제목으로 처음 선보였는데 여기에서 감옥은 무어먼이 1967년 옷을 벗은 채 첼로를 연주했던 <오페라 섹스트로닉> 공연을 의미합니다. 백남준은 음악 분야에서 금기시되던 성(性)을 전면에 내세워 클래식 음악은 성스러워야 한다는 통념에 저항하였습니다. 이는 보수적인 미국 사회에 충격을 가한 사건으로 이후 백남준은 문화 테러리스트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과달카날 레퀴엠>을 통해 전쟁에 대한 기억과 트라우마가 승자와 패자 모두에게 상처임을 환기시키면서 백남준은 시공간을 넘나드는 비디오 샤먼으로 존재합니다. 또한 그는 유목민적인 예술가의 삶을 통해 각기 다른 세계와 소통하고 경계를 넘나드는 부드러운 교란자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백남준의 부드러운 교란을 보여주는 <과달카날 레퀴엠>, <오페라 섹스트로닉>과 함께 백남준에게 정치적인 예술이란 무엇인지, 사회 참여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과 자료들이 전시됩니다.

전시 정보

  • 전시기간 : 2013. 1. 29(목) ~ 6. 30(일)
  • 전시장소 : 백남준아트센터 1층 전시장
  • 전시 오프닝 : 2013. 2. 7(목) 17:00
  • 관람시간 : 10:00 – 20:00, 매월 둘째·넷째 주 월요일 휴관
  • 관람료 : 일반 4,000원, 학생(초/중/고) 2,000원, 경기도민 및 단체(20인 이상) 50% 할인
2013.01.10
경기도박물관에서 가야금 선율에 빠지다
국악연주단 ‘두들쟁이 타래’가 선사하는 새해맞이 첫 공연 ‘가야금 독주-합주’
전통과 현대 가야금의 선율을 선보이는 ‘김민지 가야금의 세계 – 독주와 합주’ 공연

2013년 계사년을 맞이하여 두들쟁이 타래가 젊고 유능한 연주자 김민지를 초청하여 가야금 연주회를 개최한다.

경기도박물관(관장 조유전)은 1월 12일(토) 오후 3시부터 한 시간에 걸쳐 박물관 강당에서 새해맞이 첫 공연으로 ‘김민지 가야금의 세계 – 독주와 합주’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박물관에 상주하는 국악연주단인 ‘두들쟁이 타래’가 전통 가야금과 현대 가야금 곡목, 그리고 외국곡을 가야금 연주로 편곡한 곡들을 독주와 합주의 형식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연주곡은 김죽파류 가야금 짧은 산조, 25현 가야금 독주곡 ‘도라지’, 아스투리아스(박순아 편곡), 메아리…결코 되돌아오지 않는-서대문 형무소, 3대의 가야금을 위한 상주모심기 노래, 가야금 3중주를 위한 ‘해피니스’ 등 6곡이며, 독주와 합주를 통해 전통과 현대를 오가는 가야금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야금 연주가 가능하게 편곡한 스페인의 기타곡 아스투리아스의 선율을 원곡을 생각하며 듣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다. 장단은 이유정이 맡는다.

이번 공연을 맡은 두들쟁이 타래는 2002년 창단 이래 예술공연과 교육사업을 활발히 펼쳐 오고 있는 주목받는 단체이다. 200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문화활동 우수단체로 선정되었고, 2009년에는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예술인들과 사회적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2010~2011년에 발매한 1~2집 앨범 <아름다운 여행> <여행의 시작>이 음원차트에서 폭발적으로 좋은 반응을 받는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2011년부터는 경기도박물관의 상주예술단체로 선정되어 공연과 교육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오고 있다.

공연은 박물관내 강당에서 이루어지며 전시실 입장객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박물관에서 전시 관람과 더불어 즐길 수 있는 대상으로서의 전통과 현대 가야금 선율을 만나는 공연에 참여함으로써 다채로운 문화체험의 시간을 갖기를 기대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기도,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연주 곡목 소개
  • 1. 김죽파류 가야금 짧은 산조 (15분) 장단: 이유정

    김죽파류 산조는 그의 할아버지 김창조에게 뿌리를 둔 것으로 한성기를 거쳐 김죽파에 의해 전승, 발전하여 오늘의 가락을 이루고 있다.

    김죽파가 10세 전후에 할아버지와 한성기로부터 배운 가락을 주요 골격으로 하여 다른 유파의 단모리에 해당하는 세산조시 악장을 새로이 창작하여 첨가하였고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휘모리 등 각 악장에 자신의 고유한 가락을 첨가하여 변화, 발전시켰다. 여러 악기 가운데서도 가장 많은 유파를 가진 가야금 산조에서 김죽파 산조는 곰삭은 곰국 맛에 비유되곤 한다. 이러한 김죽파의 가락들은 긴장과 이완의 미를 통해 끊임없는 생명력을 지니고 뛰어난 형식미와 함께 정통성을 자랑하고 있다.

  • 2. 25현 가야금 독주곡 ‘도라지’ (5분)

    ‘황금산의 백도라지’라는 이름으로 북한에서 편곡된 우리 민요로서 북한에서 수용하고 있는 개량가야금 테크닉의 면모를 살펴 볼 수 있는 곡이다.

  • 3. 아스투리아스 (8분) 박순아 편곡

    1976년 84세를 맞이한 스페인의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안드레스 세고비아는 자연과 예술의 아름다움에 눈을 뜨게 해 준 알함브라 궁전에서 가장 좋아하는 `아스투리아스의 전설'(The Legend of Asturias)을 연주한다. 이 연주는 알함브라 궁전이 좋은 공연장이 되고 세고비아의 관록과 정열에 더하여 공연의 전설이 된다.

    Asturias 지방은 스페인 서북부지역으로 대서양에 접한 산악지역이다. 중세 이슬람의 침입에도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지역으로, 1934년에는 스페인의 독재자 프랑코가 광부파업을 진압하면서 1500~3000명이 죽고 광부 3~4만 명이 죄수가 되었던 슬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원작자는 이삭 알베니스(Isaac Albeniz, 1860~1909)이며, 편곡은 가야금 연주자 박순아가 맡았다. `바람곶’ 동인인 박순아는 재일교포로 특이하게도 평양에서 가야금을 배우고 일본과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 4. 메아리….결코 되돌아오지 않는 (6분) 김민지 작곡

    -서대문 형무소

    서대문 형무소는 대한제국 말기인 1908년(순종) 10월 21일 일제에 의해 경성감옥으로 개소되었다. 일제강점기에는 우리 민족을 억압하고 처벌하는 장소로 이용되어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순감, 순국하였으며, 광복 이후에는 여러 민주화운동가들이 수감되어 고난을 치뤘던 곳이다.

    1908년~1987년까지 80여 년의 감옥 운영기간 동안 식민권력과 독재정권에 항거하여 자유와 평화를 위해 수많은 희생이 있었던 역사의 현장이다

    서대문 형무소의 사형장, 독방, 그 안에서 고문을 당한 이들의 고통과 울부짖음, 탄식과 애환……… 그들이 그곳을 찾은 나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다.

    붉은 담장을 따라 거닐며 생각한다.

    잊혀지는 것들에 대하여…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들에 대하여…

    머리로 무엇을 기억해야 하며, 가슴에 무엇을 간직해야 하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 5. 3대의 가야금을 위한 상주모심기 노래 (10분) 백대웅 작곡

    *고음가야금: 김민지, 중음가야금: 박이슬, 저음가야금: 최민정

    백여 년 전 ‘산조’라는 기악독주곡으로 가야금의 연주법에 큰 변화를 가져왔던 산조명인들의 예술정신을 오늘에 되살리고자, 또 전통의 개념에 대한 의식의 전환이 요구되는 이 시대를 생각하며 가야금의 새로운 연주기법을 모색해 본 곡이다.

    경상도 지방의 전통노래인 상주모심기의 가락으로 세 개의 변주곡을 만들었는데 2분박과 3분박의 혼합박자로 엮어가는 선문답과 같은 단순성의 반복, 음의 질서를 고수하면서도 틀에 얽매이지 않은 길바꿈(전조), 높이가 다른 소리가 어우러지는 화음의 효과들로 이 곡의 흐름을 이끌어간다.

  • 6. 가야금 3중주를 위한 ‘해피니스’ (5분) 강상구 작곡

    밝고 경쾌한 곡으로 공연에 참가한 모든 이들이 행복한 2013년이 되길 바라는 연주자의 마음을 담아 선사한다.

2013.01.07

경기창작센터 2013년 4기 입주작가 공모 마감

– 폭발적 공모지원 이루어져‘입주 경쟁 후끈’-

세계 각국 예술가 경기창작센터에 구애, 2013년 입주작가 공모에 전세계 77개국 888명 역대 최고 지원자 몰려
2010년 63개국 857명, 2011년 72개국 817명, 2012년 78개국 748명 지원한 예술가들이 살고 싶은 곳, 경기창작센터
매년 해외 지원자 꾸준히 증가 경기도내 대표 문화기관으로 국제적 위상 획득
1차 서류심사, 2차 전문가 심사, 3차 공개면접 심사로 공정성, 객관성 확보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예술가 입주시설인 경기창작센터의 입주자 공모에 전 세계 예술인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경기창작센터는 약 35명을 뽑는 2013년 입주 작가 공모에 888명이 지원, 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 공모는 지난 2010년 63개국 857명, 2011년 72개국 817명의 공모자가 몰려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지원자수를 기록한바 있으며, 이번 2013년 공모에는 888명의 응시자가 전 세계에서 대거 몰려 역대 최고 응시율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경기창작센터 관계자는 “전체접수 888건 중 해외 지원은 77개 국가에서 542명이 신청서를 제출하여 전체 지원자의 61%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는 경기창작센터가 세계적 레지던시로 확고히 자리 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창작센터는 이처럼 뜨거운 지원 열기의 원인으로 작년부터 달라진 입주 예술가 공모 제도를 꼽고 있다.

그간 경기창작센터를 비롯한 레지던시 기관들은 시각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되어 왔다.

그러나 2012년 이후 순수시각예술 뿐만이 아니라 디자인, 건축, 대중매체, 영화, 공연예술, 음악, 문학 등 모든 문화예술 분야에서 입주 희망자를 적극 선발하고, 입주자를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미술 분야 중심의 창작지원 레지던시 사업과 함께 창작활동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획 스튜디오 레지던시를 운영하는 등 다양하고 실험적인 방식의 레지던시 운영이 외부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기창작센터는 이처럼 높은 지원 열기에 상응하고자 보다 체계적인 심사 절차를 통해 심사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2013년 입주자 선정은 1차 서류심사, 2차 외부전문가 심사, 3차 공개면접 심사 등 총 3차에 걸쳐 진행되며 2013년 공모의 최종 결과는 2월초 발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