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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2
경기도, 국내 에코뮤지엄 정책을 선두하다
경기만에코뮤지엄 기획자 포럼
▶ 경기만에코뮤지엄 기획자 포럼 및 활동가 네트워크 개최
▶ 에코뮤지엄 활동가를 중심으로 경기도 에코뮤지엄의 현재와 내일 대한 공유 자리 마련
경기도(지사 이재명)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오는 12월 16일 <에코뮤지엄, 내일을 묻고 답하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지역 기반 주민주도 문화재생 활동인 에코뮤지엄사업의 기획자와 활동가들과 함께 경기만에코뮤지엄 사업의 현재와 내일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진다.

경기문화재단은 2019년 경기만에코뮤지엄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에코뮤지엄 모델 확대 재생산을 위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였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에코뮤지엄 확산 정책과 사업에 대한 공유와 평가를 바탕으로 향후 경기 북부 및 DMZ권 → 한강수계권 → 초광역권 등으로 에코뮤지엄 모델 확산 가능성과 정책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포럼 구성은 경기 북부권 확대 모색을 위한 연구 용역 <경기북부DMZ종합발전계획수립연구>에 대한 설명회와 함께 경기만에코뮤지엄에 대한 기획자와 연구자 시각의 가치와 향후 정책방향 등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의정부 <빼벌마을>, 대전역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사례로 미군 기지촌 문화로 인한 도시의 변화와 문화재생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타 지역 사례를 공유해 보는 시간과 경기만에코뮤지엄의 확장 가능성을 주제로 지역커뮤니티, 민관협치거버넌스, 경기 북부권 에코뮤지엄 활동 등에 대한 활동가 패널토의가 진행 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경기만에코뮤지엄 사업의 핵심가치와 성과를 보여 줄 수 있는 화성 매향리스튜디오 주민 연극<매화향기는 여전해>와 시흥에코뮤지엄 연구회 시민 인형극<출동! 갯골친구들>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 행사개요
○ 행 사 명 : 경기만에코뮤지엄 기획자 포럼 및 활동가 네트워크
○ 일 시 : 2019.12.16.(월), 13:00~19:00
○ 장 소 : 경기상상캠퍼스 교육1964 컨퍼런스홀(경기 수원시 권선구 서둔로 166)
○ 행사내용 : 경기만에코뮤지엄 기획자 포럼 및 활동가 네트워크
○ 행사주제 : 에코뮤지엄, 내일을 묻고 답하다
○ 참 여 자 : 경기만에코뮤지엄 관계기관 및 참여 주체 등 150여명
□ 세부일정
세부일정이 시간, 소요, 내용, 비고로 구성된 표입니다.
시 간 소요
(분)
내 용 비고
부터 까지
12:50~13:00 10 참석 확인
13:00~13:40 40 경기북부DMZ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 설명회
(경기연구원 이정훈 센터장)
13:40~13:50 10 휴식
13:50~14:05 15 경기만에코뮤지엄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팀 진민경)
14:05~14:20 15 경기만에코뮤지엄 학술적 가치
(커뮤니티플랫폼 이유 김성균)
14:20~14:35 15 사례발표1. 의정부 빼뻘마을
(김현주 작가)
14:35~14:50 15 사례발표2. 대전역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대전 공공미술연구원 황예진 대표)
14:50~15:00 10 휴식
15:00~16:50 110
  • 황순주 팀장(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팀)
  • 임경수 박사(지역재생활동연대)
  • 김갑곤 국장(경기만포럼 사무국장)
  • 이소연 박사(한국평생교육사협회)
  • 조두호 대표(관인 플레이그라운드 예술감독)
  • 김경원 소장(청산바다환경연구소)
패널
토의
16:50~17:00 10 브레이크 타임
17:00~17:20 30 시흥에코뮤지엄 연구회 주민 인형극
17:30~17:50 20 매향리 주민연극 <매화향기는 여전해>
18:00~ ~ 활동가 네트워크
※ 상기 일정 및 참여자는 조정 될 수 있음
2019.12.12
2019 백남준아트센터 랜덤 액세스 Vol.6
강신대 《무드》 Mood
▶ 젊은 작가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예술의 장 확대
▶ 젊은 작가들의 생각과 열정에 임의접속 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젝트
▶ 2019년 마지막 랜덤 액세스 프로젝트로 강신대의 《무드 Mood》 개최, 동명의 신작 선보여
▶ 신작 <무드>, 같은 풍경 속에서 계속 걷거나 달리는 인물의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이 반복 재생되어 끝이 ‘끝’인지 인지하기 전, 다시 ‘시작’되어, 마치 쳇바퀴 돌 듯 더 이상 새로울 것 없는 오늘날의 ‘무드’를 보여주는 작품
■ 전시 개요
  • 전 시 명 : 무드 Mood
  • 전시기간 : 2019. 12. 10(화) ~ 2020. 2. 2(일) ** 별도의 개막식은 없습니다.
  • 전시장소 : 백남준아트센터 야외 이음-공간
  • 참여작가 : 강신대
  • 주최주관 :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
  • 협 찬 : 산돌구름
■ 2019 랜덤 액세스 프로젝트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젊은 작가들을 위한 공간이 되기를 원했던 백남준의 바람을 구현하기 위해 백남준의 실험적인 예술정신을 공유하는 신진작가들을 소개하고 동시대 미디어 아트의 동향을 살펴보는 랜덤 액세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0년과 2015년 그룹전으로 진행되었던 형식을 바꾸어 2018년부터는 이음-공간, 메자닌 등 아트센터 곳곳에서 젊은 작가들과 임의 접속할 수 있는 새로운 포맷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본 프로젝트 제목은 백남준의 작품 <랜덤액세스>에서 비롯하였는데 <랜덤액세스>는 백남준의 첫 개인전 «음악의전시: 전자텔레비전»(1963)에서 선보였던 작품의 제목으로 오디오 카세트의 테이프를 케이스 밖으로꺼내 벽에 임의로 붙이고, 관객이 금속 헤드를 자유롭게 움직여 소리를 만들어내게 했던 작품이다. 백남준의 <랜덤액세스>처럼 즉흥성, 비결정성, 상호작용, 참여 등의 키워드로, 지난 2018년 김가람, 무진형제, 해미 클레멘세비츠와 프로젝트를 함께 하였다. 2019년에는 박승순의 «신경공간»을 시작으로 업체 eobchae X 류성실의 «체리-고-라운드», 강신대의 «무드»를 소개한다.
■ 랜덤 액세스 Vol.6 강신대 《무드》 및 작품 소개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관장 김성은)는 2019 랜덤 액세스의 마지막 프로젝트로 12월 10일부터 강신대의 《무드》를 개최한다. 강신대는 사회문화의 변화 양상 추적하고 우리 사회의 이미지들이 생산∙소비되는 시스템을 드러내왔다. 이번 전시 《무드》에서는 강신대의 동명의 신작을 소개한다.

작품 <무드>는 소위 ‘움짤’처럼, 인물들이 달리고 있는 모습을 반복하여 보여준다. 일본 애니메이션 오프닝에는 클리셰처럼 반복되어 등장하는 장면이 있다. 애니메이션의 주인공들은 같은 풍경 속에서 계속 걷거나 달리며 앞으로 나아간다. 작품 <무드>의 인물들 역시 변화 없는 풍경의 프레임과 프레임 사이에서 계속 걷거나 달린다. 작가는 오늘날의 정치적 풍경임을 감지할 수 있는 요소를 배치하고, 앞서 언급한 애니메이션의 클리셰를 활용한다. 1분 내외의 영상은 반복 재생되고, 끝이 ‘끝’인지 인지하기 전, 다시 ‘시작’되어 앞으로 나아간다.
미묘하게 서로 다른 정지된 프레임들이 서로 연계되어야 비로소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의 형식으로, 1분 내외의 짧은 클립이 반복 재생되는 작품 <무드>는 맥락에서 벗어나 소위 ‘짤방’과 ‘움짤’ 이미지를 반복 소비하는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반추해볼 수 있다. 작품은 마치 쳇바퀴 돌 듯 더 이상 새로울 것 없는 오늘날의 ‘무드’를 보여주는 듯하다. 어디론가 달려가는 것 같지만 과거가 현재에 반복되고, 현재가 미래에 지연되는 오늘날, 이 ‘나아감’의 끝은 어디에 있을까, 우리는 새로운 곳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 관람안내
  • 관람요금: 무료
  • 관람시간: 오전 10시 ~ 오후 6시 ※ 입장은 관람종료 1시간 전까지입니다.
  • 휴 관 일: 매주 월요일, 매년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