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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4
경기문화재단 8차 문화정책포럼
《어떤 뮤지엄을 만들 것인가? :
지역사회에서 공공 박물관·미술관의 역할 변화》개최
▶ 경기문화재단 산하 박물관·미술관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가늠하는 포럼
▶ 지역 공공 박물관·미술관의 정책 방향 및 역할 논의
▶ 포럼 내용은 「문화정책」 블래틴 8호에 수록 예정


공공 박물관·미술관의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을 주제로 한 경기문화재단 8차 문화정책포럼 《어떤 뮤지엄을 만들 것인가? : 지역사회에서 공공 박물관·미술관의 역할 변화》가 2018년 11월 7일(수) 오후 3시부터 경기문화재단 1층 경기아트플랫폼(gap)에서 열린다. 2017년부터 경기문화재단 정책실에서 기획해 온 문화정책포럼은 재단의 현안 및 시의성을 띤 문화예술 이슈를 주제로 문화예술정책에 대해 논하는 자리이다.

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 내에서 분리되어 있던 박물관 및 미술관 관련 업무가 2017년 9월 문화부 문화기반과로 통합되면서, 박물관·미술관 정책을 포괄하는 종합발전계획을 문화부에서 추진 중이다. 국공립 및 사립, 대학 박물관·미술관을 포괄하는 이 계획에는 단순히 박물관·미술관의 관객 수를 증가하는 정책보다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예술의 확대, 지역의 문화적 활동 중심 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 문화다양성의 수용, 디지털 환경 속에서 기관의 변화 양상 등 다각적 측면에서의 정책이 포함될 예정이다.

새로운 박물관·미술관 종합발전계획에 발맞춰 총 6개의 박물관·미술관을 운영하는 경기문화재단에서는 산하 박물관·미술관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가늠해 보는 8차 문화정책포럼을 기획하였다. 이번 포럼은 스마트 환경 변화에 따른 뮤지엄의 변모, 지역 문화기반시설로서의 역할 확대, 재단 산하박물관·미술관의 공공성 및 전문성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공공 뮤지엄의 정책 방향을 어떻게 설정할 지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포럼의 첫 번째 발제자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현경 연구원은 ‘스마트융합 환경에서의 박물관·미술관 기능개선의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김연구원은 스마트 생태계 속에서 박물관·미술관의 환경 및 기능 변화에 대해 살펴보고, 이러한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박물관 및 미술관의 활성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발제자인 김은영 전북도립미술관 관장은 ‘현대의 여가문화와 미술관’이란 주제로 전북도립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사업에 초점을 맞춰 발제한다. 현재 도서관, 문예회관, 문화의집, 지방문화원 등 기존의 문화기반시설 이외에도 생활문화센터와 같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들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김은영 관장은 이러한 상황에서 전북도립미술관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해 경기도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공립 미술관에서 근무했던 경험과 그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제안하고자 한다.

마지막 발제자인 경기문화재단 김성환 정책실장은 재단에서 운영 중인 박물관 및 미술관의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발전적인 미래를 위한 뮤지엄 활성화 방안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경기도에는 현재 총 61개의 공립 박물관·미술관이 있으며 경기문화재단에서 이 중 6개를 운영 중이다. 김성환 실장은 발제를 통해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실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과거와 현재를 점검하면서 발전적인 미래에 대하여 논의해 보고자 한다.

발제가 끝난 후 발제자들과 서울역사박물관 박현욱 학예연구부장, 청주시립미술관 이윤희 학예팀장, 경기도미술관 최혜경 학예연구사, 경기문화재단 안경화 수석연구원·황록주 선임연구원·심현철 선임연구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심층적인 토론을 이어간다.

8차 문화정책포럼의 발제와 토론 내용은 추후 「문화정책」 블래틴 8호에 실릴 예정이다. 「문화정책」은 경기문화재단의 문화정책을 소개하는 간행물로서 연 4회 국·영문으로 발행되며 국내외 소재 문화원 및 문화예술 관련 기관 등에 배포되고 있다. 문의는 경기문화재단 정책실 031-231-7250.
2018.11.01
2018 경기문화예술교육 학습연구모임 3355 지원사업 운영단체 BRKSPK(고장난 스피커) 컴필레이션 EP ‘Tetra Sight’ 발표
▶ 2018 경기문화예술교육 학습연구모임 3355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앨범 발매
▶ 각자의 위치에서 활동하며 음악활동을 이어가는 음악인들이 의기투합하여 제작한 컴필레이션 EP, 총 4곡 발표


다양한 분야의 음악인들이 의기투합하여 만들어진 문화기획 플랫폼 BRKSPK(고장난 스피커)가 첫 번째 컴필레이션 앨범 [Tetra Sight]를 지난 26일 발표했다.

문화기획 플랫폼 고장난 스피커는 2016년 결성되어 수원 청년지원사업을 시작으로 문화예술 체험, 교육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는 한편, 멤버 각각이 각자의 위치에서 음악인으로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기반 문화예술 기획단체이다.

BRKSPK의 이번 컴필레이션 앨범 [Tetra Sight]는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2018 경기문화예술교육 학습연구모임 3355 지원사업’(이하 ‘3355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 내에서 활동하는 음악인들을 모집하여 제작되었다. 앨범에 참여한 멤버들은 각자 다른 일을 하며 활동하고 있는 투잡 뮤지션, 보컬 강사, 인디 뮤지션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 중 활동을 이제 막 시작한 멤버를 포함, 일부 앨범 참여자가 이번 ‘3355 지원사업’을 통해 음원의 기획, 제작과 유통과정에 대해 알아보고 실제로 진행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앨범이 발매되었다.

사랑에 대한 4가지 시점을 각자의 이야기로 풀어낸 이번 앨범은 총 4곡으로 구성되었으며,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이 직접 작곡하고 음반 기획사, 유통사, 실용음악과 교수 등의 자문과 세션 참여로 완성되었다.

1번 트랙이자 타이틀곡인 ‘말하지 않아도’ 에서 연인들의 설레는 만남을, 2번 트랙 ‘무뎌져가’ 에서 이별 후 감정이 정리되는 과정을, 3번 트랙 ‘입술에만 살짝’ 에서 사랑이 시작되는 미묘한 감정을, 마지막 4번 트랙 ‘목소리’ 에서는 이별의 순간을 포착하여 각 참여자의 스타일에 맞게 공감하기 좋은 가사로 풀어내었으며 배열된 트랙리스트와는 별개로 가사에 담긴 사랑의 각 장면을 시간의 흐름에 맞게 재배치해서 들어보아도 좋을 것이다.

참여진 각각의 작/편곡 하에 기타리스트 이세린, 베이시스트 백승권, 작곡가 디템포가 편곡 작업에 한 손을 거들었으며 음반의 믹스와 최종 마스터링 작업에 레터스 뮤직 대표 Roy C. 가 참여하여 완성도를 더했다.

사랑하는 이들의 여러 가지 장면을 재치있게 그려낸 BRKSPK의 ‘Tetra Sight’와 함께하는 올겨울, 마음 안에 작은 온기를 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 BRKSPK의 이번 앨범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 문의는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031-231-0874.
2018.11.01
2018 경기북부 문화예술관계자 워크숍 성료
▶ 경기북부가 문화를 살리는 법!

경기문화재단 북부문화사업단은 경기북부 10개 시.군 문화예술기획자 및 관계자 90여명과 함께 지난 10월30일~31일 1박2일 일정으로 동화컬처빌리지(남양주 소재)에서 ‘북부가 문화를 살리는 법!’을 주제로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북부문화사업단은 2015년 3월 출범 이후 기획발굴 및 지원사업 등 경기북부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관계자와의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경기북부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추구해야 할 방향성 및 과제 등에 대한 담론을 나누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경기북부 10개 시.군에서 활동하는 10인의 발표를 통해 각 지 역의 현장과 경험을 공유하고, 북부문화사업단에서 수행했던 ‘경기북부 10개시.군 정책연구’를 기본으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였다.

토론은 문화기획 전문가인 10명의 이끄미를 중심으로 10개 지역별로 참여자를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지역의 현안과 과제 그리고 북부문화사업단에 대한 바램 등의 의견이 도출 되었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황에서도 꿋꿋이 활동해온 경기북부의 문화예술관계자 90여명 함께하였던 이번 워크숍은 문화예술로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경기북부를 만들어가는 계기를 마련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