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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0
모두와 함께하는 문화청책(聽策) 수도권포럼 개최
– 새 정부 문화정책, 지역이 핵심이다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과 인천문화재단, 부천문화재단, 성남문화재단, 화성시문화재단이 공동주관하는 ‘문화청책 수도권포럼’이 11월 17일(금) 수원시 라마다호텔 토파즈홀에서 개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각 지역문화기관이 공동주관하는 「모두와 함께 하는 문화청책(聽策) 포럼」의 마지막 7번째 포럼이 11월 17일(금) 오후 2시부터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진행됐다.
지난 8월 3일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열린 「모두와 함께 하는 문화청책(聽策) 시작포럼」에 이어 진행된 「모두와 함께 하는 문화청책(聽策) 본포럼」은 10월~11월 사이 경기·인천을 포함한 전국 7개 권역에서 열렸다.
수도권 포럼은 경기문화재단, 인천문화재단, 부천문화재단, 성남문화재단, 화성시문화재단등 5개 재단이 공동주관하였다. 라운드테이블 형식으로 자유로운 의견이 오고간 수도권포럼에서는 생활문화, 문화예술지원, 문화산업과 시장, 문화예술교육과 매개인력, 청년문화 등 5가지 주제를 놓고 경기·인천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가와 시민 80여 명이 열띤 토론을 펼쳐 지역 중심의 문화예술정책이 실현되기 위한 다양한 의제가 제안되었다.
생활문화 세션에서는 임승관 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 대표의 주도로 현재의 지원정책을 지역에서 먼저 제안하고 공공이 수렴하여 정책화하는 공공지원제도의 패러다임 변화와, 민간과 공공기관, 정부정책간의 소통채널 구조화, 생활문화정책이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정책을 제안하였다.
문화예술지원 세션은 손동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유럽(EU)연구소 박사의 주도로 1972년에 제정된 문화예술진흥법과 2014년에 제정된 지역문화진흥법이 현실을 반영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방향으로 대폭 수정되어야 한다는 제안과 지역문화재단의 재정적, 제도적 독립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정책이 수정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문화산업과 시장 세션에서는 홍의택 가천대학교 교수의 주도로 현재의 문화산업이 행정중심으로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요구하는 형태로 진행되어 문화산업생태계가 형성되지 않았다는 비판에서 출발하여 제작-유통-소비의 축이 구축되어야 하고, 국가 주도의 문화콘텐츠 사업이 풀뿌리급 문화정책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제언하였다. 또한 군사, 보건, 복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와의 문화협업을 통해 문화시장을 확대하는데 문체부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문화예술교육과 매개인력 세션은 강원재 경기상상캠퍼스 예술감독의 주도로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생태계와 그 속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존중받기 위해서는 현장중심, 학습자 중심의 정책과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하고, ‘지역에서 수립된 정책이 작동될 수 있는 지역-광역-중앙의 소통과 거버넌스 구조가 운영되어야 한다.’, 그리고 ‘지난 10년 간의 이슈와 활동을 정리하여 앞으로의 10년에 대한 계획이 수립되어야 한다.’, 또한 ‘앞으로 쏟아져 나올 폐교실, 유휴교실을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전담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이 준비되어야 한다’고 주문하였다.
청년문화 세션은 최선영 비기자 대표 주도로 지금의 국가주도 청년정책은 청년이 참여하지 않은 청년지원정책이었다고 지적하며, 앞으로는 청년지원제도를 설계할 때 청년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야 하고, 지역의 인프라를 장기적으로 성장시키는 지원정책과 상시적이고 장기적으로 지원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 사람, 제도 등 토대가 마련되어야 하며, 단기적인 성과를 요구하는 정책이 청년의 도전에 대한 ‘실패의 과정과 의미’를 읽어낼 수 있는 지원정책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제언하였다.
이 밖에도 경기천년을 관통하는 사상과 철학인 유학에 대한 경기도의 전략적 지원과 활성화 정책이 추진되어야 한다는 제안이 있었다.
이날 청책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전달하여 새 정부 문화예술정책 수립에 반영토록 할 예정이다.
2017.11.18
경기창작센터, 2018년 신규 입주작가 모집 공고 안내
△ 12.10(일)까지 ‘2018 경기창작 센터 입주작가 모집’
△ 입주작가에게 스튜디오 제공 및 레지던시 프로그램 참여 기회
△ 창작작가 15명과 기획_교육작가 5명 선발 예정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는 2018년도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할 신규 입주 예술가 20여 명을 11월 27일부터 12월 10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 산하의 경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경기창작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레지던시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를 지원하는 창작 공간과 작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레지던시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470여명의 국내외 예술가가 레지던시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경기창작센터 레지던시프로그램은 다양한 형태의 전시와 아트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입주 작가들이 창작활동과 작품을 국내외 선보일수 있다. 또한 예술전문인 워크숍과 어드바이징프로그램을 통해 작품과 예술활동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고 예술분야 전문가와 네트워크를 쌓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경기창작센터는 경기도 일대 지역적 이슈를 예술가들의 시각으로 선보이는 지역프로그램으로 특성화되어 있다. 해외작가교류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가들의 국제적인 활동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경기창작센터 레지던시 입주작가 지원은 장르를 불문하고 국내외 창작 활동이 활발한 예술가면 가능하다. 창작작가 15명과 기획·교육작가 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입주 예술가로 선정되면 개별 창작 공간(숙박 가능 스튜디오)을 제공받게 되며 공동 창작 공간(전시장, 목공방, 대형인화실, 공동 작업실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입주기간은 2018년 3월에서 2019년 2월까지 12개월간이다. 자세한 공고 내용과 신청 절차는 경기창작센터 홈페이지(http://gcc.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11.18
경기문화재단, 현대 생활문화 진단 시리즈 제4탄 <작지만 확실한 행복> 개최
– 놀이를 비롯한 생활문화와 관련하여 다채로운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 제공
▶ 12월 9일부터 12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진행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설원기)은 현대 생활문화 진단시리즈로 강연·체험 프로그램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오는 12월 9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개최한다.
현대 생활문화 진단시리즈는 지난 2015년부터 이어진 프로그램으로 강연, 토크쇼, 전시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도시에서 어른들이 노는 법>, <삶의 공간 삶의 스타일>, <놀고 it 수다> 등을 통해 도민들과 함께 생활문화에 대해 생각하고 생활문화의 가치와 목적을 공유해 오고 있다.
올해 진행하는 현대 생활문화 진단시리즈 제4탄은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다. 최근 트렌드 키워드로 떠오르기도 한 ‘소확행(小確幸 작지만 확실한 행복)’은 현대인들이 더 이상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일상의 소소한 것으로부터 행복을 찾는 세태를 반영하고 있다. 재단은 소확행에 대한 대중의 욕구가 생활문화사업과 일정부분 맥을 같이 한다고 보고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작지만 확실한 행복>은 ‘놀이를 통해 만나다’, ‘남겨진 시간을 바라다’, ‘취향에 따라 배우다’등 총 3회로 운영된다. 경기 생활문화지표 연구 사업을 통해 나타난 생활문화활동 단계지표 중의 ‘만나다’, ‘바라다’, ‘배우다’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오는 12월 9일 ‘놀이를 통해 만나다’는 아주대학교 사회학과 노명우 교수의 ‘놀이하는 인간을 발견하다’ 강연과 증강현실 게임, 레트로 게임으로 진행된다. 노명우 교수는 지구의 수많은 생명체 중 생존을 위해서는 아무 쓸모없는 놀이 행동을 통해 가장 돋보이는 종이 된 인간의 고유한 특성과 존재를 증명한다. 이후 스마트폰을 활용한 보물찾기 증강현실게임과 80~90년대 오락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레트로 게임 체험이 이어진다.
12월 16일에는 ‘남겨진 시간을 바라다’가 운영된다. 시간빈곤층(타임푸어) 신세가 된 사람들과 번아웃 증후군을 앓는 현대인을 대상으로 고영직 문학평론가의 ‘나를 위한 홈 뒹굴링의 시간’ 강연과 백색소음인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자율감각 쾌락반응) 감상,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채록한 크고 작은 소리에 귀 기울여보기 등 ‘안 해보기를 해보기’를 통해 육체적, 정신적 여유를 느끼는 시간을 제공한다.
마지막 강연일인 12월 23일에는 ‘취향을 따라 배우다’에서는 ‘삶의 적정한 규모와 쓰임을 생각하는 생활놀이’를 주제로 <생활적정랩 빼꼼> 임재춘 대표가 강연한다. 술, 빵, 누룩, 원종, 장아찌와 같은 발효제작 등을 통해 시간과 노동의 주체성을 회복하는 인문학적 사유와 활동들이 소개된다. 이후 수제맥주 만드는 법, 인류 최초의 술로 추측되는 벌꿀주 빚기, 간단한 칵테일 만드는 법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 프로그램 참가자는 <작지만 확실한4 행복> 홍보이미지를 SNS를 통해 공유하면 수제 맥주가 익는 2주 후 자신이 만든 맥주(1L) 한 병을 얻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19세 이상의 성인만 참여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의 생활문화사업 목적은 ‘보다 더 행복해지는 나 그리고 우리’를 궁극의 지향점으로 한다. 나의 행복을 돌보고, 내가 속한 관계를 돌아보는 과정은 사회와 공동체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통해 내가 원하고 상상하며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활동의 힌트를 제공하고 참여자를 비롯한 경기도민 모두가 각각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떠올리고 즐기며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를 통해 가능하며 회차당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된다. 프로그램 당일에는 현장 접수로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
문의) 031-231-0815 (지역문화팀)
2017.11.17
경기도내 4개 기관 민관합동 ‘사랑의 김장나눔’ 사회공헌 행사 진행
– 수원에 위치한 경기문화재단·경기도문화의전당·LX경기지역본부·kt wiz 참여
–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만들고자 한뜻으로 김장 및 전달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민관 4개 기관이 지역 내 취약 계층 및 소외 계층을 돕기 위해 한뜻으로 뭉쳤다.
경기문화재단·경기도문화의전당·LX한국국토정보공사(경기지역본부)·kt wiz는 17일 경기도문화의전당 썬큰무대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사회공헌’ 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4개 기관 임직원 100여 명이 배추 1000포기를 함께 김장했다. 이날 행사에는 kt wiz 응원단의 공연도 이뤄져 행사 분위기에 힘을 보탰다.
이날 완성된 김장 김치는 수원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원시 관내 10개 동에 사는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 총 200여 가구에 전달됐다.
행사 관계자는 “함께 더불어 사는 지역 사회를 만들고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자 4개 기관이 함께 사회공헌 행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