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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4
경기도어린이박물관 2017 하반기 문화예술공연 ‘재주많은 세 친구’
경기도어린이박물관 2017 하반기 문화예술공연 ‘재주많은 세 친구’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26일까지 재담 놀이극 <재주많은 세 친구>를 박물관 강당에서 선보인다. <재주많은 세 친구>는 세상 그 누구보다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줄 수 있는 세 명의 재담꾼과 아이들이 하나되어 전래놀이와 이야기를 즐기는 놀이극 형태의 공연이다.

사이좋은 노부부의 간절한 기도로 태어난 주인공 ‘큰손이’가 세상 구경을 떠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보따리 속에는 오줌을 마음대로 조정해서 홍수도 나게 할 수 있는 ‘오줌손이’, 방귀를 잘 뀌어 큰 바람도 일으킬 수 있는 ‘박궁이’가 등장한다.

큰손이, 오줌손이, 박궁이 세 친구가 한데 모여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각자의 재주를 모아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흥미진진한 여정에서 어린이들은 직접 극을 만들어가는 주인공으로 참여한다. 아울러 전래 놀이가 진행되면서 흐르는 흥겨운 국악 연주가 공연의 재미를 더해 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gcm.ggcf.kr)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7.10.24
경기도미술관 공공미술 프로젝트 동두천시 보산역 두드림뮤직센터 개관
2017년 동두천시(시장 오세창)와 (재)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최은주)은 동두천시 보산역 인근 외국인관광특구 내 상가건물을 활용한 거리예술(그래피티 아트)을 선보였다. 이번 동두천 보산역 공공미술은 2015년부터 시작된 경기도미술관과 동두천시의 공동협력 프로젝트로 3년간의 성과를 가시적으로 확인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오는 10월 28일 보산동 관광특구에서 열리는 ‘두드림뮤직센터(Do Dream Music Center)’ 개관은 경기도미술관이 거리 그래피티 아트 공공미술 이후 두 번째 프로젝트로 진행한 것이다. 동두천 미군 부대지역에서 발생한 한국 밴드음악의 역사적 발자취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디자인하여 만든 공공미술 프로젝트이다. 두드림뮤직센터 외관은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이용한 사운드 조명 시스템으로 뮤직센터 공연장의 음악과 연동하여 생동감 있고, 살아있는 건물로 재탄생하였다.

동두천시는 보산동 소재의 노후 클럽건물(지상 3층)을 매입하여 젊은 음악인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조성하였다. 경기도미술관은 두드림뮤직센터 1층 공연장과 2층 홍보관 공간을 조성했다. 홍보관에는 ‘이기일’ 작가의 특별전시 ‘브라보(Bravo)’가 열린다. 이번 특별전시는 한국전쟁 이후 미8군 인근 기지촌에서 시작된 한국 밴드음악의 발자취를 기록한 영상과 앨범 재킷 이미지, 당시 활동하던 음악가들의 인터뷰영상 등으로 구성됐다.

동두천은 역사적으로 한국전쟁 이후 미군부대 주둔지역으로 한국으로 유입되는 미국문화의 통로 역할을 하였다. 일찍부터 팝과 밴드음악이 전파되었으며, 아직도 많은 미국식 문화가 혼재되어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동두천 국제양키시장’, ‘동두천 부대찌개’, ‘동두천 클럽’ 등은 아직도 동두천과 미국문화가 밀접한 관계성에 있다는 방증으로 남아있다.

경기도미술관은 두드림 뮤직센터 개관을 맞이해 동두천의 역사적 모습을 현대적으로 변화시키고 음지 문화로 오해되었던 동두천 클럽문화를 대중적으로 소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동두천 보산동에 산재 되어있는 100여개의 외국인전용클럽 중에 ‘내국인 출입’을 희망하는 업소 3곳을 선정하여, 대중적인 공연 프로그램과 개방적인 인테리어를 조성해주고, 일반 대중에게 10월 할로윈 클럽데이 축제에 공개한다.

경기도미술관의 노후 상권 개선과 환경개선을 위한 ‘클럽 리모델링’ 사업은 경기도 야간관광활성화 사업과 경기도 지역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향후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동두천시는 지역 재생 활성화 사업의 새로운 대안으로 평가되고 있다. 경기도미술관은 지역 맞춤형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문화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

동두천시와 경기도미술관,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는 2017년 10월28일(토), 10월29일(일)에 ‘할로윈 클럽데이’ 축제를 통해 지역주민과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 일회성 축제가 아닌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장기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적 고민을 예술을 통해 개척하는 선구적인 사례를 일구고자 한다. 이번 ‘동두천 두드림뮤직센터’는 그 시작을 알리는 작업인 동시에 보산동에 뮤직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예술을 실험하는 장소로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7.10.24
경기상상캠퍼스 경기생활문화센터 생활문화축제 <활생> 21일 개최
경기도(도지사 남경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설원기)이 주최하고 경기상상캠퍼스 경기생활문화센터가 주관하는 생활문화축제 <활생>이 오는 10월 21일(토)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첫 선을 보인다.

<활생>은 ‘생기 있는 생활을 뜻하는 말’로 생활문화를 통해 삶속의 나를 뒤돌아보고, 생활문화를 통해 삶속의 쉼표를 찍어보는 축제다. 경기생활문화센터와 지역민과 함께 만들어온 생활문화를 이웃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사색의 동산 등 상상캠퍼스의 야외에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2018년도 경기생활문화센터에서 새롭게 선보일 생활문화프로그램을 도민에게 미리 소개한다.

<활생> 프로그램은 생활문화존, 자전거문화존, 먹거리존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경기상상캠퍼스의 넓은 풀밭인 사색의 동산은 지역 요리장인, 생활문화동호회, 경기생생공화국, 경기생활문화센터 정규프로그램 운영단체에서 기획한 프로그램 및 중고마켓이 펼쳐지는 ‘생활문화존’으로 운영된다. 지역 요리장인(이희자)은 우리 고유의 음식문화인 김장을 도민과 함께 체험하며, 김치의 일부를 김장독에 묻어 두었다가 일 년 뒤 프로그램 참여자들과 고기를 구워 나눠먹을 예정이다.

손살이공방에서는 일 년 동안 진행한 경기생활문화센터 정규프로그램을 일일체험으로 운영하며 생활소품을 직접 만들어 본다. 상상캠퍼스 인근의 서호중학교와 수원전산여고 학생들은 지역 어르신을 위해 고사리 같은 손을 모았다.

서호중학교 학생들은 경기생활문화센터와 서호중학교의 협업 프로그램인 목공수업 ‘노동의 맛’에서 닦은 솜씨로 액자를 만들고, 수원전산여고 학생들은 축제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을 예쁘게 치장해드린 후 사진을 찍는 ‘청춘은 70’부터를 진행한다.

상상캠퍼스 청년입주단체 40,000Km와 경기생활문화센터는 올 한해 식물을 이용한 가지가지워크숍을 공동 주관했다. 이날 축제에서는 상상캠퍼스의 숲에서 나온 나뭇가지와 나뭇잎을 이용한 짧은 수업 ‘가지가지’를 선보인다.

‘허니허니’는 경기생활문화센터 정규프로그램인 ‘꼬마 도시양봉가’의 또 다른 이름으로, 많은 도민들이 도시양봉에 다가갈 수 있도록 일일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리틀파머씨’는 허브를 반려식물로 만들기 위한 입문자용 수업으로 <활생>에서는 자신만의 허브 화분 만들기가 진행된다.

생활문화를 중심으로 모여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는 경기생활문화동호회 중에서는 ‘숲사랑소년단’과 ‘프레스 앤 피플’이 이날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숲사랑소년단은 청소년이 주를 이루는 동호회로서 밧줄놀이와 패트병 화분(자동수분공급장치) 만들기를, 프레스 앤 피플은 판화체험을 운영한다. 차(茶)문화 동호회인 ‘시나브로’는 전통차 시음회를 시산·그리미·동네기록프로젝트 동호회는 각각 시화·그림책·수원기록사진 전시를 펼친다. 한편 경기생생공화국에서는 목공기술을 일 년 동안 연마한 목공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였고, 생생공화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유리·섬유·도자 동호회에서는 작품을 전시한다.

물건에 대한 가치를 소중히 여기기 위한 중고마켓인 ‘모두의 마켓’에는 총 8팀이 참여하는데 어린이 헤어핀, 장난감, 여성의류, 자전거, DVD, 옛 농가에서 쓰던 그릇 등 다양한 스토리가 담긴 중고물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축제에 빠질 수 없는 음악은 ‘장인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된 지역장인과 생활문화동호회에서 담당한다. 경기상상캠퍼스 인근 서둔동을 길몰이풍물팀(황미라 장인)이 돌면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상상캠퍼스 야외에서는 난타(박명자 장인)·한국무용(정연숙 장인)·통기타(최영철 장인), 색소폰(아모르색소폰앙상블), 우쿨렐레(소리모아앙상블)의 공연이 12시 30분부터 15시 35분까지 진행된다.

이날 상상캠퍼스 ‘청년1981’ 건물 앞 주차장은 ‘자전거문화존’으로 탈바꿈한다. 2018년에 경기생활문화센터에서 새롭게 시도할 자전거 프로그램의 일종의 쇼케이스인 자전거문화존에서는 상상캠퍼스를 한 바퀴 돌아보는 자전거 라이딩, 자전거 정비 및 교육을 하는 바이크 키친, 다양한 자전거 오브제를 활용한 어린이창작놀이터, 자전거문화에 대한 도민의견 제안을 받는 ‘제안! 자전거 문화’, 클럽 디제이가 진행하는 ‘자전거 안전상식 OX 퀴즈’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사색의 동산 옆 도로는 ‘먹거리존’으로 운영되는데 지역 요리장인과 서둔동부녀회에서 분식부터 샌드위치까지 다양한 음식을 준비한다.

한편 <활생>의 참여 인증사진을 상상캠퍼스 SNS(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 올린 후 운영본부에서 확인하면 상상캠퍼스에서 살고 있는 꿀벌이 모은 꿀로 만든 꿀비누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600개 한정수량)

<활생>은 삶의 쉼을 우선으로 만들어진 축제로서 차량의 매연을 줄이기 위해 최소한의 주차장을 개방하고 참가자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2017.10.24
경기도 유일의 섬 분교, 풍도분교에 경기문화재단 스마트 문화예술이 찾아갑니다.
스마트 교육, 풍도를 찾아가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설원기)은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유일의 도서지역 위치 분교인, 안산 대남초등학교 풍도분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문화예술 교육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7월부터 원거리에 소재한 경기도내 초등분교에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풍도 분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특별프로그램은, 풍도 분교 아이들을 위해 강사진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서 진행하는 ‘스마트 교육’과, 분교 아이들을 육지로 초대해 경기문화재단 소속 뮤지엄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

풍도, 가장 먼 경기도

1995년 강화군이 인천광역시에 편입된 이후 풍도는 연륙교나 바닷길 없는 경기도의 유일한 섬이다. 풍도에 갈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배를 이용하는 것 뿐이다.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하루에 한 번 이 섬을 오가는 배가 운항한다. 대부도에서 24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작은 섬 풍도에는 1933년 개교한 풍도 분교가 자리하고 있다. 경기도의 가장 먼 곳에서 교육 현장을 지켜온 이 작은 학교는 현재 3학년 2명, 5학년 1명 등 전교생 3명에게 배움의 터전이 되어주고 있다.

현재 풍도분교에서 세 명의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이윤석 교사는 육지에 있는 학교에서 근무할 때 영재학급을 담당했던 만큼 주 전공 교과가 수학과 과학 분야인 선생님이다. 섬에 사는 아이들이 다양한 교육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에너지학교를 풍도로 유치해 아이들에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교육에 대한 열정이 크다. 이 교사는 “미술 분야는 늘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해주지 못해 마음이 쓰다. 그래서 더더욱 이번 경기문화재단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풍도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스마트 교육

경기문화재단은 풍도 분교의 아이들을 위해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풍도 방문기간 동안 진행될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여 도화지에 색과 무늬를 입히는 ‘내가 디자인하는 종이’, 자신이 디자인한 종이로 콜라주 작품을 만들어보는 ‘내가 디자인한 종이로 만든 작품’은 미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또한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사계절 밤하늘 별자리 속에 숨어 있는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캔버스 위에 나만의 별자리 조명을 만들어 보는 ‘나만의 별자리 만들어보기’, 고해상도로 촬영된 경기문화재단 소속 박물관의 소장품을 스마트 기기로 확대해보면서 작품을 설명해주는 ‘스마트 명화이야기’와 같은 스마트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사진작가 이민규가 직접 진행하는 ‘파란나라를 보았니?’ 프로그램은 분교 교정을 배경으로 아이들이 추억의 단체사진을 촬영한 후 현장에서 OHP 필름에 사진을 인화하여 감광지를 활용, 햇빛에 노출시켜 시아노 타입 사진을 인화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초첨을 맞춰봐’는 디지털 카메라로 일상의 풍경을 찍으며 자신이 포착한 이미지에 이야기를 얹어보는 프로그램이다.

풍도에 살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카메라 <나> 있수다’ 프로그램은 바늘구멍 카메라(카메라옵스쿠라)를 만들어 주민들과 함께 풍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관찰해보고, 주민들 속에서 나를 발견해보는 프로그램으로, 50여 가구가 살고 있는 풍도 주민들에게 서로를 돌아보는 따뜻한 시간을 선사해줄 것이다.

경기문화재단 소속 미술관, 박물관으로의 풍성한 나들이

10월 18일 오후부터 20일까지는 풍도분교 어린이들과 함께 육지로 나와 경기문화재단 소속 미술관, 박물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스마트 전시, 교육 프로그램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10월 18일에는 경기도미술관, 19일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실학박물관을 방문하며 19일 밤부터 20일 오전까지는 전곡선사박물관의 구석기 체험 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풍도 분교 어린이들과의 소중한 만남, TV에서 만나세요

풍도 분교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스마트 문화예술 교육 특별프로그램은 OBS경인TV의 <경인붐> 프로그램에서 방영된다. 1편은 풍도에서 진행된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활동이 담긴 영상으로 2017년 10월 24일(화) 오후 3:45~4:45에 방영되고, 2편은 경기도내 미술관, 박물관 체험 교육 현장을 담은 영상으로 2017년 10월 25일(수) 오후 3:45~4:45에 방영된다. (재방송 일정 1편 2017년 10월 26일(목) 오후12:05~1:05, 2편 2017년 10월 27일(금) 오후12:05~1:05)

프로그램을 총괄 기획한 경기문화재단 황록주 학예연구사는 “문화예술 교육은 예술가와 지역 미술관 박물관이 지역사회를 비롯한 학교와 서로 연계하고 소통할 때 최적의 교육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이번 특별 교육 프로그램은 풍도 분교 아이들이 경기문화재단이 준비하고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의 정수를 만나고, 풍도 주민들에게도 문화예술을 통해 삶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문화재단이 진행하는 스마트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13개 학교에서 총 405명이 참여한다.

2017.10.24
2017년 경기도미술관 렉쳐프로그램 ‘미술관에서 커뮤니케이션을 말하다’
▷ 미술관에서 만나는 인문학프로그램

▷ 현대인들에게 요구되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대해 이론적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전문 강좌 프로그램

경기도미술관(관장 최은주)은 2017년 미술관 렉쳐프로그램으로 <미술관에서 커뮤니케이션을 말하다> 강좌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무수한 정보가 쏟아지고, 그것을 받아들여 새로운 정보를 생산해내는 한 가운데서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정보를 해석하고, 소통하는 능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8강의 전문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10월 18일부터 12월 13일까지 총 8주간 매주 수요일(11월 29일 휴강)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대상은 만 19세 이상이며 한 강좌 당 50명까지 수강이 가능하다. 강좌 신청은 매 강좌 시작 1주일 전까지이며 온라인 수강신청이 우선이고, 잔여석에 한해 현장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접수 방법은 홈페이지(gmoma.ggcf.kr)를 참고하면 된다.

본 프로그램은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다양한 이론과 정보를 제공하는 강좌로 구성되어 있어 미술을 창작하는 사람이나 감상하는 사람, 누구에게나 귀중한 정보를 접하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2017.10.24
경기도, ‘제3차 남한산성 옛길 시민참여 도보행사’ 진행
경기도는 지난 14일 남한산성 옛길 하남·광주 구간에서 ‘제3차 남한산성 옛길 시민 도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하남시 감이동 성골마을에서 남한산성 서문에 이르는 코스에서 열렸다. 총 70여 명 시민 참가자들이 옛길을 걸으며 남한산성에 깃든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경기도는 이 행사를 통해 남한산성 옛길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높여 많은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2016년 추진된 타당성 조사를 바탕으로 올해 실제 옛길 조성을 추진 중이며, 올해 말까지 노상에 종합안내판, 스토리보드, 방향안내판, 스탬프함 등의 편의시설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오는 11월에 개통식이 열릴 예정이다.

■별첨있음

2017.10.24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 롯데아사히주류 기부금 전달식 개최
-전곡선사박물관 합창단 엔젤링하모니 운영 지원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설원기)과 롯데아사히주류(대표이사 김태환)는 지난 11일 전곡선사박물관 강당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롯데아사히주류는 ‘아사히 기부천사’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한 기금을 지난 2015년부터 매년 3천만 원씩 전곡선사박물관 합창단인 엔젤링하모니(Angel Ring Harmony) 운영 지원을 위해 전달했다.

2014년 8월에 창단한 엔젤링하모니는 연천지역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30여 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악단이다. 매주 토요일 박물관에서 악기 연주와 합창 연습을 거듭하고 있다. 그 결과 단원들의 실력이 크게 향상되어 국립합창단과 협연을 비롯하여 60여 회의 크고 작은 공연을 펼쳤다. 특히 올해 6월에는 베트남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 어린이 축제’에 n b우리나라 대표로 참가하기도 하였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롯데아사히주류 오동환 상무는 “합창단원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문화예술교육을 받고 연주할 수 있도록 했던 것이 기부의 씨앗이었다”면서 “이것이 무럭무럭 자라 다양한 공연과 국제행사 참여라는 커다란 발전에 기여했다는 사실이 감격스럽다”며 엔젤링하모니 발전을 축하했다.

엔젤링하모니는 롯데아사히주류의 후원으로 필요한 악기류와 교육물품 등을 구비하고 ‘모든 세대가 함께 만나고 공감으로 통하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7.10.24

한땀한땀 함께 짓는 경기천년도내 청년들의 목소리 청취

‘한땀한땀 함께짓는 경기천년’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경기도 전역을 찾아가며 도민의 생생한 의견을 모으고 있는 경기문화재단 경기천년플랫폼 사업이 ‘캠퍼스투어’를 통해 도내 20개 대학에서 3천4백여명의 청년층 목소리를 모았다.

경기천년플랫폼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설원기)이 경기정명 1,000년(2018년)을 맞아 더 나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경기천년사업 중 핵심 사업이다. 이를 통해 모아진 도민의 의견은 숙의 과정을 거쳐 경기도 새천년 미래비전 수립 과정에 제안될 예정이다.

‘캠퍼스투어’는 경기도내 스무 곳의 대학교를 찾아 청년층의 의견을 청취하는 프로그램이다. 각 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서포터즈를 선발해 진행했다. 학교마다 같은 세대,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에게 공감대를 끌어내 피부에 와 닿는 질문으로 총 3,401건의 요구사항을 모았다.

각 부문별로 내용을 보면 ▲교통 관련 의견이 총 1,426건으로 지역을 가리지 않고 가장 높은 비율로 개선 요구가 많았다. 지하철 배차간격 조밀화, 버스노선 증설, 경기도권 심야버스 운행, 셔틀버스 운행지역 확대 등 교통편 증설 및 접근성 개선에 대한 요구가 주류를 이뤘다. ▲두 번째는 총 508건의 의견을 모은 교육부문이다. 기숙사 보급 문제, 학생식당 음식 질 개선, 장학제도 확대 등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총 309건의 의견을 모은 관광·문화 부문은 학교주변의 문화 공간 및 시설이 부족해 서울지역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의정부시와 동두천시가 있는 경기북부지역에서는 지하철 1호선 연착 문제에 대한 개선요구가 가장 많이 집계됐다. ▲부천시, 시흥시, 안산시 일대의 경기서부지역 대학에서는 대학근처의 의료시설 부족과 청년수당 확대에 대한 의견이 눈에 띄었다. ▲수원시와 성남시로 대표되는 경기중부지역에서는 공유자전거의 도입과 대학생 대중교통요금제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안성시와 용인시가 있는 경기남부지역에서는 도시인프라확충과 지하철노선의 신설이 요구되었다.

경기천년플랫폼 사업은 캠퍼스투어 외에도 경기도내 주요 공원과 축제 현장을 찾는 ‘팝업투어’와 31개 시군을 모두 찾아가는 ‘찾아가는 워크숍’으로 도민과 만나고 있다. ‘권역별 워크숍’에서 1차적으로 수집된 의견을 가다듬고 이후, 12월에 개최되는 ‘도민창의대회’로 정책적인 의견을 종합한다. 경기천년플랫폼의 진행 상황과 내용은 페이스북 경기천년 페이지(facebook.com/gyeonggi1018.2018)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7.10.24
경기도문화재돌봄사업단, 목조문화재 목부재기름칠로 문화재 원형보존과 관람환경 개선에 앞장
경기도와 경기문화재연구원 문화재돌봄사업단은 10월 중 용인시에 소재한 장욱진 가옥(등록문화재 제404호) 등 도내 75개소 목조건축문화재를 대상으로 목부재기름칠(콩댐작업)을 전면 실시한다.

목부재기름칠은 건조기인 봄과 가을에 매년 2회 진행된다. 목재 표면에 기름을 주기적으로 덧입혀 기름 피막을 형성시키면, 나무 고유의 색과 결을 유지하면서 습기와 해충, 먼지로부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이때 화학 성분이 섞인 기름을 사용하면 목재에 공기가 통하지 않아 썩기 쉬우므로 경기도문화재돌봄사업단은 볶지 않은 생들기름을 사용한다.

이와 함께 경기도문화재돌봄사업단은 비지정 문화재인 이천시 애련정(향토유적 제15호)을 포함한 73개소 문화재를 대상으로 노후된 소화기와 소화기 받침대를 교체한다. 또한 가을철 문화재 화재피해 예방을 위하여 문화재 주변의 고사목 제거, 목재 적치물 반출, 문화재 인접지역 소방차 진입로 지장물 철거 등 예찰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경기도문화재돌봄사업단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건조한 날씨로 화재 발생이 우려되는 봄·가을철에 도내 문화재에 비치된 소화기 중 노후하거나 불량인 소화기를 교체하고 있다. 또한 연중 상시적으로 약 2~3주에 한 번씩 소화기의 압력, 약제 상태 등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소화전이 있는 경우 시설 부속품과 급수관 상태 역시 꼼꼼히 체크하여 화재 발생으로 인한 문화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2017.10.24
실학박물관-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 업무협약 체결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장덕호)과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양운택)은 10월 11일(수), 실학박물관에서 교육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실사구시를 추구하는 실학박물관과 ‘교육 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양평교육’을 지향하는 양평교육지원청이 양평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뜻을 맞춰 진행하였다. 업무협약은 총 2가지 건으로 ‘교육협력 협약’과 ‘반부패·청렴활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이다.

두 기관은 향후 3년 동안을 1차 협약 기안으로 정했다. 실학박물관에서는 양평 학생들의 체험학습 장소 제공과 박물관이 갖고 있는 다양한 연구자료와 컨텐츠를 양평지역 교육기관에 제공한다. 양평교육지원청에서는 실학사상 발전을 위해 학문적 협력을 아끼지 않기로 하는 등의 협력 사업을 전개하게 되었다.

‘교육협력 협약’내용은 △실학사상과 관련한 교육·문화 컨텐츠 개발과 보급을 위한 연구과정 협력 △실학박물관이 추진하는 전시·학술·교육프로그램을 적극 안내하고 경기도 양평교육지원청의 교육방향을 존중하여 교직원 및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기여 △경기도의 정체성인 실학정신의 계승 및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 등이다.

‘반부패 ·청렴활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은 △경기도교육청의 ‘청렴한 경기교육 실현’ 비전에 부응하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의 청렴 교육에 기여하는 다양한 청렴활동 공동 추진 및 교육 지원 △경기도 양평을 중심으로 하는 동부문화권의 지역 정체성과 관련한 의미 있는 청렴 교육·문화 콘텐츠 공동 개발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장덕호 실학박물관장도 “실학박물관이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청렴 문화 확산과 학술 협 력 등 교육적인 기여를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양평교육청과의 업무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실학박물관이 국민을 대상로 무엇을 더 할 수 있는지의 발전적인 고민을 하게 될 것이다”며 향후 다양한 사업에 대해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