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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6

백남준아트센터 1,2층 전시실 전체에 걸쳐 새롭게 구성되는 전시 ‘트릭스터가 세상을 만든다’展 준비 관계로 2010년 8월 23일부터 8월 26일까지 휴관합니다. 현재 전시중인 백남준 상설전과 <산으로 간 펭귄>展은 8월 22일까지 전시합니다.

트릭스터란 세계 여러 민족의 신화나 옛이야기에 등장하는 장난꾸러기 또는 어릿광대를 말합니다. 그는 신과 인간 사이에서 속임수를 써서 인간을 돕기도 하고 그 과정에서 문화를 만들어내는 존재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백남준을 세상을 만드는 트릭스터로 조명하여 백남준의 중요한 작품 속에 녹아있는 유머와 관대함 그리고 신화적인 면모까지 파헤쳐 새로운 백남준을 만들어 내고자 합니다. 따라서 이런 면모를 공유하는 현대 작가들 또한 이 전시의 일부로 기획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백남준아트센터 휴관일 2010년 8월 23일 – 26일

차기 전시개요
1. 전시제목 : 트릭스터가 세상을 만든다
2. 전시기간 : 2010.8.31-2010.11.21
3. 전시오프닝 초대 : 2010. 8. 31(화요일) 5시
4. 전시장소 : 백남준아트센터 1,2 층

참여작가
백남준, 히만 청(싱가포르), 로니 헤어만과 카틀린 베르미어 (벨기에), 사스키아 홀퀴스트(스웨덴), 크리스티안 얀코브스키(독일), 레이 존슨(미국), 주재환(한국), 김범(한국), 키상 램다크(스위스/티베트), 지아니 모티(이탈리아), 아멧 오구(터키), 림 차이 추엔(싱가포르), 조지 마키우나스(미국).

2010.08.16

▶ 6.25전쟁 참전 美 ‘life’지 종군 사진기자·작가 희귀 미공개 사진 600여장 엄선
▶ 김일성이 마오쩌둥에게 보낸 중공군 지원요청 서한 등 국내최초 공개 자료 100여점 수록
▶ 생생한 전쟁사진 및 당시 행정문서, 유인물, 포스터 전쟁 부연 자료 등으로 입체적 재구성
▶ 8월16일 수원 라다마호텔서 출판기념회 및 19일까지 도청에서 사진전시회 개최
▶파주 경기평화센터 ‘비망록 1950’ 특별전 오는 12월 12일까지 4개월 연장 운영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당시 전쟁에 직접 참전했던 국내외 유명 종군기자와 사진작가들이 남긴 생생한 희귀 사진과 각종 미공개 전쟁기록 등을 모은 사진집이 발간됐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6.25전쟁 60년을 맞아 그동안 민족의 비극으로만 여겨졌던 6.25전쟁의 역사적 참의미를 재조명하고 전쟁의 전 과정을 각종 사진자료와 문서, 신문기사 등을 통해 경기도의 중심에서 입체적으로 재구성한 ‘1950 0625’ 사진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집은 1만여 장에 이르는 한국전쟁 사진 가운데 600여장의 희귀 사진을 엄선,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발간됐던 한국전쟁 관련 사진기록물 가운데 가장 방대한 자료를 수록하고 있다. 특히 사진집에는 임응식, 이명동, 최경덕, 정도선, 최장희 등 국내 종군 사진작가와 데이비드 더글라스 던컨(david douglas duncan), 마가렛 버크-화이트(margaret bourke-white) 등 한국전쟁 사진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했던 life지 소속의 전설적인 사진작가 25명의 미공개 희귀 사진까지 함께 수록해 한국전쟁 관련 최고의 사진기록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중국 항미원조기념관 소장 사진 중 김일성과 박헌영이 직접 서명하여 마오쩌둥에게 보낸 중공군 지원 요청 서한 등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100여점의 생생한 전쟁 기록들이 수록돼 있다.

사진집은 총 2권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제1권은 이데올로기나 군사적 대결 구도가 아닌 인간의 시각으로 바라본 전쟁 사진자료를 중심으로 줄거리를 만들어 전체의 흐름 속에서 경기도의 내용을 특화시켜 전개한다. 제2권은 6.25전쟁을 부연해 줄 수 있는 당시 행정기록, 무기·군장류 사진, 보도자료, 발표문, 전단지, 유인물, 포스터, 표어 등을 수록하여 당시 상황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하였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이번 사진집 발간을 위해 육군본부,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국사편찬위원회 등 관련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자료 수집과 철저한 자문과 고증을 받으며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와 관련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6일 오전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해 한국전쟁의 산 증인인 백선엽 예비역 장군과 이명동 종군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950 0625’ 사진집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또한 이날부터 19일까지 도청 운동장에서 열리는 ‘안보.재난장비 전시회’ 기간 중 6.25전쟁 기념물 출판 홍보관을 설치하고 사진집과 미공개 사진 40여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한편 사진집 발간에 앞서 지난 6월 파주 임진각 경기평화센터에서 개막한 6.25전쟁 60주년 특별전 ‘비망록 – 1950’전은 최근까지 3만2천여명의 관람객들이 방문, 이중 외국인 관람객이 3천여명(13%)에 달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당초 오는 15일까지인 전시기간을 4개월 더 연장시켜 오는 12월 12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 “1950 0625” 책자 소개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그동안 민족의 비극으로서 소홀히 여겨왔던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와 역할 등을 재조명할 수 있는 관련 자료를 수집, 전쟁의 배경과 발발, 전개, 종전에 이르기까지의 흐름을 주제별로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각종 사진, 자료, 신문기사, 문서 등을 통해 6.25전쟁을 경기도 중심에서 입체적으로 재구성한다. 육군본부,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국사편찬위원회 등 관련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자료 수집과 철저한 자문과 고증으로 객관성을 확보했다.
책은 총 2권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제1권은 이데올로기나 군사적 대결을 중심으로 하지 않고 ‘전쟁’을 바라보는 인간 중심의 절제된 시각으로 사진을 중심으로 줄거리를 만들어 전체의 흐름 속에서 경기도의 내용을 특화시켜 전개한다. 임응식, 임인식, 이경모 사진작가의 비공개 사진을 중심으로 국내외 사진 600여장을 활용하여 6.25전쟁에 대한 통사를 보여준다. 제2권은 6.25전쟁을 부연해 줄 수 있는 각종 기록물을 항목별로 수록하여 보여준다. 당시 행정기록, 무기·군장류 사진, 보도자료, 발표문, 전단지, 유인물, 포스터, 표어 등을 수록하여 당시 상황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하였다.


※ 목 차
○ 제 1권: 1.전운의 고조 / 2.전쟁발발과 후퇴 / 3.인천상륙작전 / 4.북으로의 진격/ 5.새로운 국면 / 6.유엔군의 반격 / 7.전선교착과 휴전 / 8.폐허속에서의 삶의 도전(휴전 이전과 그 이후)
○ 제 2권: 1.전시체제 / 2.참전용사 / 3.참전국(개요, 문서, 참전용사 개인기록물 등) / 4.홍보 및 보도자료(경기도 관련 주요 보도자료, 발표문, 포스터 등)


★ 사진집 표지

1950년 0625 사진집 표지 이미지


★ 주요 수록 사진

파괴된 수원화성 장안문 이미지
▲ 파괴된 수원화성 장안문 (임응식作 / 최초공개)


서울 보신각 이미지
▲ 서울 보신각(1950, 임응식作/최초 공개)


낙동강방어선에서 반격으로 전환한 미군 병사들의 진격 이미지
▲ 낙동강방어선에서 반격으로 전환한 미군 병사들의 진격 모습(1950; david douglas duncan作)

 

열차편으로 입대하는 학도병
▲ 열차편으로 입대하는 학도병(임인식作/최초 공개)


동료의 전사로 인해 슬픔에 잠긴 병사를 위로하는 또 다른 전우 이미지
▲ 동료의 전사로 인해 슬픔에 잠긴 병사를 위로하는 또 다른 전우 (정성길 소장)


서울역으로 몰려든 피난민 이미지
▲ 서울역으로 몰려든 피난민 (임인식作/최초 공개)


 


※ 6.25 60주년 특별전 ‘비망록 1950’ 관람안내
– 개관시간 : 오전 10시~오후 6시(5:30까지 입장)
– 관 람 료 : 무료
– 휴 관 일 : 매주 월요일
– 경기평화센터 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사목리 481-1
– 전화 : 031-953-4854
– 홈페이지 : http://peace.ethankyou.co.kr

2010.08.16

▶ 29명의 작가들이 입주기간동안 활동의 결과를 선보이는 스튜디오 오픈행사
▶ 터기 <플랫폼 가란티 현대미술센터> 바지프 코르툰 관장 초청 특강 진행
▶ 지역주민, 관광객, 학생 등 일반인 대상 초청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지난해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 레지던시로 조성된 경기창작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3일간에 걸쳐 ‘2010 상반기 입주작가 오픈스튜디오’를 개최한다.
입주 작가 29인의 스튜디오와 작품을 소개하는 이번 행사는 3일간 정해진 시간 동안 개방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입주 작가들의 스튜디오를 둘러보고 작가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행사 첫날 창작센터 다목적홀에서는 터키 이스탄불에 소재한 ‘플랫폼 가란티 현대예술센터(platform garanti contemporary art center)’ 바지프 코르툰 관장의 특별 강연이 열린다.
이번 강연은 올 초 스페인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 안토니오 문타다스와 일본 모리미술관의 후미오 난조 관장에 이은 세 번째 특강으로 미술계에서 동시대 문화예술에 관한 넓은 안목과 예리한 통찰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바지프 코르툰을 만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강연에서 바지프 코르툰은 ‘동시대 공공기관 설립에 관한 제안’을 주제로 새롭게 설립된 경기창작센터를 비롯한 국내 문화예술기관들이 지역적 한계를 넘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보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와 함께 상설전으로 함경아 작가의 와 고산금, 김용관, 아네트 코웬베르그 등이 참여한 입주작가 단체전이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또 올해 상반기 동안 창작센터에서 진행된 교육프로그램 및 멘토링 프로그램, 국제교류.지역협력 프로그램 등을 망라한 활동 자료전도 함께 열린다.
한편 경기창작센터는 이번 행사기간 중 센터를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13일부터 15일까지 홍대역과 사당역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 한다.

※ 문의 : 경기창작센터 학예팀 안현숙 032-890-4821
※ 관련정보 및 사진 : 웹하드 및 홈페이지 참조
– 웹하드 www.ggcf7.webhard.co.kr id:gccgcc/pw:1234 프레스폴더(press folder)
– 홈페이지 http://www.gyeonggicreationcenter.org

2010.08.16

▶ 전국 40여 창작스튜디오 및 레지던시 프로그램 운영 기관 관계자 초청 포럼
▶ 지역성의 문제, 국제교류 방법론, 작가지원 정책 및 다 장르 학제 교류 등에 대해 논의
▶ 최근 10년간 창작지원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진단하고 창작의 과정으로부터 대안을 모색하는 국내 예술현장 관계자 예술실천에 관한 모색

지난해 2009 레즈 아티스 컨퍼런스를 통해 전 세계 70여개 기관 관계자 및 국내 예술관계자들과 함께 국내외에 새로운 레지던시 기관의 탄생을 알리고“아트레지던시와 타 기관과의 실질적인 연대방식”에 대해 모색했던 경기창작센터는 2010년 8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에 걸쳐서 창작스튜디오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에는 전국 40여 창작스튜디오 및 레지던시 프로그램 운영기관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 포럼에서는 전국적으로 생겨나고 있는 창작스튜디오 간의 협력과지역의 창작지원 정책에 대한 상호협력 망을 구축하고 실질적인 지역 예술가 지원을 위한 정보교류 및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국내에서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90년대 후반 대안공간 운동과 함께 태동하여 예술가들을 위한 창작공간 지원사업으로 확대되다가, 최근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대안공간 지역 창작스튜디오 들을 통해 지역문화 컨텐츠 생산 및 공공예술과의 등을 통해 동시대 예술의 확장과 실험을 위한 대안으로 진화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아트레지던시에 대한 지나친 기대와 정책적 오류 때문에 예술가들이나 문화예술 정책의 혼선이 초래되기도 하는데, 이는 아트 레지던시를 추진하는 추진주체와 예술가, 그리고 지역사회 상호간에 원활한 소통이 부재해서 초래되는 것이다. 이 포럼에서는 이와같은 문제를 지속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을 구축하는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 주 제

※ 첫째날 : 14일(토) 오후 2시

□ 제1주제 : 창작지원의 패러다임 변화와 레지던시
○ 1발제 : 창작의 과정으로부터 새로운 대안찾기 : 정헌이(한성대 교수)
○ 2발제 : 지역문화 생산과 레지던시 프로그램 : 이영욱(전주대학 교수)

□ round table 토의 오후 3시-7시

○ table 1. :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있어서 “지역적” 컨텍스트의 문제
* 사회 : 오세형(경기문화재단 문화정책팀)

① 지역적인 것을 동시에 세계적으로 연결하기-동두천프로젝트 : 김희진 (대안공간 풀 디렉터)
② 2010 sap 프로젝트와 석수시장 그 지역적 공간에 개입하기 : 박찬응 (안양 스톤앤워터 관장)
③ 다문화 공간의 지역성과 예술실험 : 유승덕(안산 커뮤니티 스페이스 리트머스)
④ 삶의 공간에 접속하고 대인시장 레지던시 : 박성현(광주 대인시장 레지던시 디렉터)

※ 토론자
이명훈(순천 돈키호테 디렉터)
백종옥(목포 대안공간 알렙 디렉터)
윤재(포천 아트밸리 총감독)
이정원(인천아트플랫폼 총괄팀장)

○ table 2. : 어떻게 레지던시가 예술가를 프로모션 할 수 있는가?
* 사회: 정순민(독립기획자, 전 아르코 경영컨설팅 팀장)

① 뉴 실크로드 프로젝트 : 박경(2010 안양 apap 예술감독)
② 문화생산자를 위한 가옥 레지던시 : 김화용(안국동 가옥 레지던시 참여작가)
③ 한국미술시장의 확장과 동시대 예술의 고민: 유진상(계원예술대학 교수)
④ 과도하게 시장화된 예술의 범람: 심상용(동덕여대 교수)

※ 토론자
김윤환(서울 아트팩토리 추진단장)
서상호(오픈 스페이스 배 디렉터)
이윤숙(대안공간 눈 / 내건너 창작촌 대표)
김월식(2009 듀얼게인 프로젝트 참여작가)
김복수(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매니저)

※ 둘째 날 : 15일(일) 오전 9시-오후 1시

□ round table 토의

○ table 3. : 다양한 예술실험과의 만남 국제교류 네트워크
* 사회: 백기영(경기창작센터 학예팀장)

① 경기창작센터 국제교류 프로그램 소개 : 김홍희(경기도 미술관장)
② 한국 국제교류 사업의 문제점과 한계 : 임근준(미술평론가)
③ 아시아 동시대예술의 국제교류 전략 : 박만우(전시기획자, 조선대교수)
④ 레지던시를 넘어서 상호적 국제 교류 네트워크 : 서진석(대안공간 루프 디렉터)

※ 토론자
김기현(청주 민예총 대표)
윤익(광주 시립미술관 학예실장)
심규환(고양 창작스튜디오 매니저)
전원길(2010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큐레이터)

○ table 4. : 학제적+ 크로스 장르적 실험을 위한 지원
* 사회: 김남수 (백남준 아트센터 연구원)

① 무용레지던시<땅따먹기 프로젝트> : 박성혜(무용전문지 <판> 편집장)
② 음악 레지던시 <희희락락> 프로젝트 : 김의숙((주) 파임커뮤니케이션즈 대표)
③ 장르 통섭적, 학제적 레지던시 실험 : 이광준(제주 가시리 마을 레지던시 디렉터)
④ 크로스 장르를 위한 실험 예술제 : 김성희(봄페스티벌)

※ 토론자
이나리메(음악평론가)
원영오(원주 후용공연예술센터 디렉터)
박석윤(화성 창문아트센터 디렉터)
구헌주(부산 재미난복수 대표)

※ 3일간 서울 홍대입구 / 사당 – 경기창작센터 왕복 셔틀버스 매일 1회 운행
※ 문의 : 경기창작센터 학예팀 오사라 032-890-4823
※ 관련정보 및 사진 : 웹하드 및 홈페이지 참조
– 웹하드 www.ggcf7.webhard.co.kr id:gccgcc/pw:1234 프레스폴더(press folder)
– 홈페이지 http://www.gyeonggicreationcenter.org
 

2010.08.12

▶ 제10회 밀양공연예술축제, 제8회 김천가족연극제 대상.연출상.연기상 등 6관왕 수상
▶ 8~9월 안양아트센터, 대학로 등에서 수상 기념 공연 예정

올해 경기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사업 지원단체로 선정된 극단 하땅세(대표 윤시중)가 전국규모의 공연예술축제를 연이어 석권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안양문화예술재단 상주극단으로 활동중인 하땅세는 지난 1일 폐막한 제10회 밀양공연예술축제에서 극단 이름과 같은 작품 ‘하?땅?세<하늘부터 땅 끝까지 세게 간다>’로 대상은 물론 연출상(윤시중)과 연기상(정진아)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이어 지난 3일 폐막한 제8회 김천전국가족연극제에서도 작품 ‘붓바람’으로 대상을 비롯해 연출상(윤시중)과 우수연기상(문숙경) 등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두 연극제를 석권한 작품들은 각각 신선한 소재와 뛰어난 연출형식, 풍부한 상상력 등을 보여주며 미래 한국 연극을 이끌어갈 젊은 연극으로 높게 평가 받고 있다.
이는 경기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사업 첫해를 맞아 전국규모의 두 공연예술제에서 6관왕을 기록한 것으로 경기문화재단 지원사업의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극단 ‘하땅세’는 이번 수상 기념으로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안양아트센터에서 작품 ‘붓바람’ 공연에 이어 다음달 6일부터 10월 초까지 대학로 게릴라 극장에서 연극 ‘하땅세’를 연달아 공연할 예정이다.

★ 문 의 : 경기문화재단 문예지원팀 양종남 031-231-7236

2010.08.12

경기문화재단은 경술국치 100년을 맞아 항일사에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경기도의 항일유적을 해당 지역 학예사 24인의 소개로 엮은 <학예사와 떠나는 경기도답사기-항일유적 편>을 최근 발간하였다.
이번 답사기는 지역에 거주하는 학예사들의 눈을 통해 100년 전, 내 고장의 현장을 되돌아보는 것이고 그 당시 불의한 것에 저항하는 인물들과 항일유적들을 대중적으로 조명하여 기존의 연구 성과와 더불어 지역사적 의미를 부여한 차별화된 답사기이다.
또한 저자들의 풍부한 사료와 현장조사, 주민인터뷰 등을 바탕으로 역사적 사실의 재해석을 시도해 다양한 관점으로 답사기를 구성했다. 화성시 제암리는 무자비한 학살을 당한 장소이기에 앞서 당시 일제가 크게 경계하고 주목할 정도로 독립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한 곳이다. 또한 남한산성에서 전개된 의병투쟁 역시 종국에는 실패했다는 굴욕이 아니라 압도적인 힘 앞에서도 격렬하게 저항했던 역사로 재조명한다. 그리고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은 항일유적, 고양시 서삼릉의 태실(胎室)을 소개함으로써 일제의 문화유산 파괴 현장을 널리 알리고자 하였다.
주제별로 한말 의병항쟁 관련 유적, 조선왕실 관련 유적과 인물, 3.1만세운동 관련 유적으로 대별했다.
경기도 산악지대를 무대로 활동한 의병들의 투쟁 근거지 사찰들-양평 용문산 일대 사나사·상원사·용문사와 양주 봉선사·덕사(흥국사), 가평 현등사, 연천군 심원사, 동두천 소요산의 자재암 등이 이때 불타 소실됐다. 또한 각지의 관아는 근대적 문명의 시혜시설로 선전되거나 일제의 통치기구로 전용되었으며 전국 각지의 명당에 신성하게 모셔져 있던 태실을 집단으로 모아놓은 고양 서삼릉에 있는 54기의 태실이 문화유산 파괴를 웅변하고 있다.
또한 답사기에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인물들- 수원이 기생 김향화, 용인의 열사 이한응, 안양의 지사 원태우, 시흥의 열사 조병세-를 새롭게 소개하고 이미 알려진 평택의 안재홍, 안산의 최용신, 광명의 이원익, 여주의 명성황후, 광주 신익희 등을 새로운 각도와 다양한 자료를 통하여 생동감 있게 복원하였다.
이 밖에도 3월 1일 이후 만세운동은 3월 중순 이후 4월까지 경기도에서 격렬하게 펼쳐지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는데 화성시 우정·장안면 만세시위와 안성시 양성·원곡면 만세시위가 격렬하게 진행된 대표적인 만세시위로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재판기록, 기사, 주민의 증언을 통해 생생하게 담아 냈다. 이와 같은 구성을 바탕으로 경기도 학예사 스물네 명은 항일유적을 방문하여 자세한 답사동선과 각 항일지역과 인물의 연표, 함께 둘러보면 좋은 답사지 주변정보도 제시함으로써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답사지를 방문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도 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일반적인 역사 탐방이 아니라 지역에 기반한 미시적 역사방법과 지역 정서가 결합한 답사기로 이를 통해 지역의 학예사들이 바라보는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접근이 비로소 시작되었고 향후 경기도를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지속적인 재발견은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정가 15,000원)

★ 문 의 : 문화정책팀 조지연 031-231-7257

2010.08.12

전국 국·공·사립 미술관 전문 인력 간의 커뮤니케이션 및 학술적, 실무적 교류를 위한 자리

제1회 컨퍼런스 주제는 ‘시대와 지역에 따른 큐레이터십의 변화”
 
■ 행 사 개 요
○ 행 사 명 : 제1회 전국 공사립미술관 큐레이터 컨퍼런스
○ 주 최 : 경기도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공동 주최)
○ 기 간 : 2010. 07. 29(목) ~ 07. 30(금)
○ 장 소 : 경기도미술관, 경기창작센터
○ 대 상 : 전국 국·공·사립 미술관 전문직 및 일반인

경기도미술관(관장 김홍희)은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배순훈)과 함께 오는 29일부터 30일 양일에 걸쳐 경기도미술관과 경기창작센터에서 제1회 전국 공사립미술관 큐레이터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는 전국 국·공·사립 미술관 전문직 종사자들 간에 학술적?실무적 정보를 교환하고 업무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첫 회를 맞아 변화하는 시대와 지역에 따른 큐레이터십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논의한다.
첫 날인 29일에는 경기도미술관에서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심상용 동덕여대 교수와 이수정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사, 서진석 대안공간 루프 디렉터가 각각 시대의 변화와 지역에 따른 큐레이터십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 강좌는 큐레이터라는 직종 및 시각문화예술기관의 정책에 관심을 가진 일반인도 들을 수 있도록 공개된다. 30일 프로그램은 경기창작센터에서 진행되며, 공사립 미술관의 중장기 전시에 대한 발표와 공사립 미술관 협력망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 재교육의 일환으로 김기태 세명대 미디어창작학과 교수가 ‘미술품과 저작권’에 대해 특별 강연을 한다.
이번 공사립미술관 큐레이터 컨퍼런스를 통해 전국의 국?공립?사립 미술관 전문 인력들 간에 소통과 협력이 원활해지고, 더 나아가서는 향후 전국 미술관들의 순회전, 공동 기획전, 교류 프로그램 등의 개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10.08.12

경기문화재단, 다채로운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마련!!
 
경기문화재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청소년을 비롯한 온 가족이 박물관.미술관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박물관에서는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여름방학 특별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박물관 야간개방과 더불어 ‘박물관에서 여름나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특별영화 상영에는 최근 개봉하여 흥행했던 ‘드래곤 길들이기’(7.28~8.3)와 ‘맨발의 꿈’(8.4~8.8) 등 2편이 상영된다.
박물관 강당에서 하루 3차례(11:00, 14:00, 19:30) 상영하며 무료 입장권은 박물관 전시실 입구에서 상영시간 30분 전부터 선착순 배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야간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알찬 방문을 위해 ‘7 to 9 신나는 박물관 데이트’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호패 만들기’, ‘탈 꾸미고 탈춤 배우기’, ‘방패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도록 할 계획이며 참가비는 5천원이다.
(문의 : 031-288-5300 / www.musenet.or.kr )

■ 경기도미술관
경기도미술관은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 ‘우리는 미술관 탐험단’을 실시한다. 미술관 야외 조각공원에 새롭게 설치 된 작품들을 찾아다니며 재미있는 퀴즈문제를 풀어보는 어린이?가족프로그램이다. 주중(화~금)에는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1일2회(오전1회, 오후1회), 주말에는 가족단위 관람객들 대상으로 1일 4회 진행 된다. 퀴즈를 모두 푼 관람객들에게는 미술관이 특별 제작한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내 초등학생을 대상 시각예술 영재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통통 튀는 별별 소통 2010’을 비롯하여 어린이가 주체가 되어 돗자리를 펴놓고 손때 묻은 소중한 물건을 직접 사고파는 ‘어린이 보따리 시장’, 안산의 젊은 소리꾼 이윤선의 판소리 무대로 진행되는 ‘옹기종기 음악회’, 경기도미술관과 관련된 주제로 엮은 가족신문을 공모하는 ‘우리 가족신문 콘테스트’등을 통해 현대 미술 관람과 공원 산책,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있는 풍성한 여름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문의 : 031-481-7000 / www.gmoma.or.kr)

■ 실학박물관
야간 개장과 여름방학 등에 맞춰 관람객을 대상으로 실학과 관련된 테마별 특별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특히 박물관측은 야간관람객들에 한해 20명 이상의 직장.단체 예약신청을 받아 맞춤형 무료셔틀버스도 운행하며, 관람 3일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다산과 함께하는 다도체험’을 개최, 현재 진행중인 다산특별전과 연계하여 전통다도 시연 및 설명, 관람객 체험 등을 다양한 부대행사를 3회(8.14(토), 9.11(토), 10.2(토))에 걸쳐 무료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예를 중시한 실학자들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퓨전국악, 실내현악, 재즈밴드 공연, 매직쇼 등 다양한 공연을 오는 11월까지 매달 1회 무료로 개최한다. 또한 실학자들의 천문우주관과 천체망원경을 통해 별자리를 배워보는 ‘실학자가 들려주는 별자리이야기’도 다음달 20일부터 11월까지 매달 1회 진행한다.
(문의 : 03-579-6011 / www.silhakmuseum.or.kr)

■ 백남준아트센터
백남준아트센터는 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중심으로 다양한 예술적 아이디어와 감성을 체험하고 창의력을 개발하는 ‘백남준 크리에이티브 썸머 (nam june paik creative summer)”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커뮤니티 작가 김월식과 함께 하는 재미있는 퍼포먼스 프로그램인 ‘백남준아트센터를 습격하라!’ (14~19세)와 국민대 무용과 지도자 과정 출신의 무용 강사들로 구성된 아트커뮤니케이션 21이 진행하는 움직임 프로젝트 ‘?! 물낌표’ (17~19세, 20세 이상 성인), 그리고 사운드 아티스트 그룹 ‘불가사리’의 작가 사토 유키에, 이한주와 함께 일상 용품으로 자신만의 악기를 만들고 이를 이용하여 음악 아닌 음악을 연주해보는 ‘소리놀이’(8~10, 11~13, 14~16세)를 진행한다. 백남준아트센터의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은 참가비 1만5천~2만원의 유료로 진행되며 용인지역 주민에 한해 20% 할인해 준다.
(문의 : 031-201-8556, 8546 / www.njpartcenter.kr)

■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통예절과 민족무예을 체험하게 하는 “남한산성 어린이 전통문화학교”를 오는 8월 10일부터 총 4회 개최한다.
전통문화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남한산성에서 전통예절과 민족무예체험을 통해 정서적인 발달과 가치관이 형성되는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조상들의 삶과 지혜를 깨닫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각 과정들은 예절교육과 민족무예 뿐만 아니라 남한산성의 문화재와 숲을 답사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포함돼 있다. 참가자는 오는 30일까지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 홈페이지(www.ggnhss.or.kr)를 통해 매회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문의 : 031-777-7532)

2010.08.12

경기도박물관(관장 조유전)에서는 7월 25일부터 30일까지(30시간, 2학점) 교원연수를 개최한다.
교원연수는 경기도 내 교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방학기간 중에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유산, 전통문화의 이해 등 다양한 강좌와 체험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교원들에게 심화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제11기 교원연수는 한국 미술사 특강이라는 주제로 경기 문화의 이해, 도자기, 회화, 금속공예, 조선 왕릉 등 한국 미술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강좌가 준비되어 있다. 이 밖에 한지공예실습, 문화유산 답사 등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학생들을 가르치는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 문 의 : 경기도박물관 교육교류팀 이성준 031-288-5381

2010.07.28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권영빈)은 오는 7월 22일(목) 10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정재정)과 공동으로 “경기도 근현대 전쟁관련 기억·기념과 동북아평화”를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김태승(아주대), 심헌용(군사편찬연구소), 이영호(아주대), 정진각(안산시사편찬위원회), 박환(수원대), 도진순(창원대) 교수 등 사계의 전문가 6인이 참여해 근현대 시기의 청일전쟁과 러일전쟁, 그리고 3?1운동과 6.25전쟁 등에 관련된 유적과 기념시설 등을 한?중?일?러시아등지에서 어떻게 인식하며 활용하고 있는가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국가 또는 민족 사이의 갈등과 대립을 상징하는 유적과 기념시설의 현황을 파악하고, 동북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유익하게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학술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까지 한국·중국·일본·러시아 등에서 전쟁과 관련된 유적이나 기념시설을 어떻게 인식하고 어떤 방향으로 활용하고 있는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는 크게 이뤄지지 않았다.
동북아역사재단에서는 이 점을 주목하고, 2008년부터 매년 한?중?일?대만 등의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전쟁과 관련된 유적 및 기념시설을 소재로 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해 왔다. 본 학술회의는 수년동안 지속되어온 ‘동북아해양평화벨트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동북아역사재단은 오는 10월 러일전쟁의 격전지였던 중국 대련에서도 이러한 맥락의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앞으로 경기문화재단과도 지속적인 공동 학술회의와 전적지 탐방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경기지역에 산재한 전쟁 유적과 기념시설 등이 중국 및 일본, 러시아 등에 산재한 관련 유적과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인식, 활용되고 동북아시아의 상호이해와 연대 및 교류를 위한 주요 거점으로 재인식되는 학술적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 문 의 :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실 윤여빈 031-231-8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