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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0
경기문화재단, 경기도 순회 기획프로젝트
[환상세미나] 여주 개최- 환상세미나 02. 여주 “문화자원의
동시대적 발굴: 역사·지역·마을”
▶ 경기문화재단은 지역예술특성화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환상세미나>로 경기도 순회
▶ 기획자, 예술가, 문화공간 운영자들이 예술과 창작활동, 공공문화재의 보존과 활용에 관한 주제로 지역문화생태계 돌아보는 기회마련

경기문화재단(대표 설원기)은 지역예술특성화 사업의 취지를 살려 2015년부터 경기도를 순회하는 공공예술프로젝트를 특정권역을 중심으로 해마다 이동하며 추진해 오고 있다. 지역적 특성을 살려 새로운 문화적 교류를 시도하고, 지역의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공동체로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예술 프로젝트 기획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성남을 시작으로 경기도의 예술지형도를 살펴보는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성남에서 개최된 제1회 환상세미나가 대한민국 최초 신도시 성남에서 그간 일어났던 과거·현재 공공예술의 현장 이야기를 지역활동가와 예술가를 중심으로 진단하고 미래의 전망과 그 새로운 전개에 대한 열린 공론장의 기회를 마련하였다면, 이번 여주에서 개최되는 환상세미나에서는 명성황후 생가, 세종대왕릉, 여주황포돛배 등 여주의 상징적 문화유적지를 직접 답사하고, 과거의 문화자원을 어떻게 동시대적으로 재발견할 것인가에 대하여 지역전문가와 예술가, 문화기획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한다.

경기문화재단과 여주세종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하는 제2회 환상세미나는 <여주, 문화자원의 동시대적 발굴 : 역사·지역·마을>이라는 주제로 여주시 명성황후 생가 감고당에서 8월 25일 오후 1시에 개최된다. 올해 처음 문화재단이 생겨난 여주시에서 여주세종문화재단 장주식 이사는 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여강길>을 주제로 우리 현재의 삶과 결부된 옛길의 다양한 걷기와 문화유적 다시읽기를 제안한다. 이어서, 여강길 유랑프로젝트의 대표적 사례인‘여주 두지’는 경상현 여주한글시장 육성사업단 단장이 소개할 예정으로, 여주사람들이 생활풍속과 전통을 잇기위해 노력한 진솔한 삶의 이야기가 전시되고 있는 생활문화전시관에 대한 발표로 전개된다. 끝으로, 지난 1차 성남 세미나에 이어 골목길에 들어온 미술이야기를 한걸음 더 깊이 있게 전개해 줄 ‘오픈스페이스 블록스’의 김은영 대표는 문화재생을 주제로 동네에서 주민이 주도하는 공공예술프로젝트의 난관극복기를 현장감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환상세미나는 경기도의 지역성이 두드러진 성남, 여주, 파주, 부천 등 4개 도시에 주목하고 도시거점을 중심으로 지난 50년간 진행되어 온 공간지형도와 도시생활상의 관계를 도시연구·건축·디자인·예술 등 다양한 관점을 교차시켜 과거와 현재의 경기도, 시공을 초월한 도시이야기를 인문사회과학의 통섭을 통한 예술프로젝트로 재해석함으로써 도시지형에 관한 다양한 쟁점들을 예술과 결합한 새로운 담론으로 확산시킬 것이다.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경기도가 지닌 다양한 문화잠재력을 조명하고 지역간 문화교류가 이어지길 희망한다. 경기도민과 문화예술관계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며, 환상세미나 참가신청은 이메일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문의: 경기문화재단 문예진흥팀 김진희(031-231-7233)
* 참가신청: ggcf2018@ggcf.or.kr
2018.08.15
경기천년 사업의 기록, 〈경기천년상상룸〉
도민 공개 프로그램 운영
▶ 경기문화재단의 경기천년사업 생산 자료들을 기록/수집/보관하는 공간 공개
▶ 〈경기천년상상룸〉 공공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8월 10일 상상룸 개방과 가이드 투어 운영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설원기)은 ‘경기 정명 천년’을 맞아 2016년부터 현재까지 추진하고 있는 경기천년사업의 과정을 기록/수집/보관하는 공간인 〈경기천년상상룸〉을 지난 8월 10일 도민에게 공개했다.

〈경기천년상상룸〉을 처음 선보인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경기천년사업 과정을 기록하고 있는 아키비스트의 설명과 함께 기록물을 열람하는 가이드 투어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소규모 아카이브 상담소가 운영되었다.

▲‘과정 아카이브 가이드 투어’에서는 도민 60여 명을 대상으로 경기천년의 사업 과정이 담겨있는 문서, 사진, 영상, 메모 등의 기록물들을 살펴, 경기천년 사업의 의미를 재고하고 사업 과정 아카이빙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나만의, 우리의, 아카이브 상담소’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아카이빙 관련 상담 요청 내용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아카이빙의 과정과 의미, 프로젝트 아카이브의 내용과 성과, 시민단체 활동 수집 자료의 정리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져 아카이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그 가치를 공유하는 활동이 이뤄졌다.

경기천년사업은 경기 정명 천년을 맞아 2017~2018년에 걸쳐, 30여 개의 사업이 도민참여, 아카이브, 브랜딩을 키워드로 이뤄지고 있다. 〈경기천년상상룸〉은 앞으로 경기천년 사업의 주요 과정의 수집·보관 활동을 지속하며, 경기천년 홈페이지(ggma.ggcf.kr)에서 아카이브 열람 신청을 통해 공개된다.

앞으로 〈경기천년상상룸〉에서는 9~10월 중, 아카이브 연구모임 ‘아카이벌 리서치’와 대중 강연 프로그램 ‘아카이벌 리서치 퍼블릭’을 통해 도민과 경기천년사업에 대해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며 자세한 소식은 경기문화재단과 경기천년 SNS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8.08.15
경기문화재단, 아주대학교병원과 함께 사회공헌 프로그램 진행
▶ 아주대학교병원 소아병동 환아를 위한 VR 체험 프로그램, 손인형극 진행
▶ 문화를 향유하기 어려운 도민들에게 한 발짝 다가서기 위한 두 기관의 노력으로 프로그램 마련


경기문화재단과 아주대학교병원은 14일 아주대학교병원 소아병동에서 ‘경기문화재단과 함께하는 아주대학교병원 소아병동 환아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문화를 향유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도민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서기 위한 두 기관의 노력의 결실로 2017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었다. 특히, 올해에는 경기문화재단과 KT의 업무협약과 연계한 KT의 무선회선 지원으로 더욱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이 가능하였다.

이날 경기문화재단은 아주대학교병원 소아병동 친환경도서실에서 환아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손인형극 〈감투 쓰고 소가 된 농부〉’와 ‘VR 체험 프로그램 〈곤충은 숨바꼭질 대장〉’을 진행하였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개발한 교육 인형극 〈감투 쓰고 소가 된 농부〉는 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전승되는 설화로 일하기 싫어하는 게으른 농부가 권세를 누리고자 욕심만 부리다가 우연한 계기로 자신의 게으름을 뉘우치게 된다는 내용으로, 참여 아동에게 큰 웃음과 교훈을 함께 주었다. 더불어 구글 익스피디션 기술을 활용한 VR 체험 프로그램 〈곤충은 숨바꼭질 대장〉을 진행하였다. VR 기기를 통해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숲에 사는 곤충을 찾아보며 곤충의 위장술을 학습하고, 카드보드에 그려진 곤충을 색칠하며 참여 아동 각각의 개성이 담긴 카드보드를 제작하였다.

경기문화재단과 아주대학교병원 사회공헌 협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아주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수영 과장은 “소아병동 환아와 보호자께 문화로써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기문화재단과 다양한 사회공헌 사례를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8.14
《 GMoMA 컬렉션 하이라이트》
▶ 2006년 개관이래 최근까지 수집한 작품 559점 중 대표작 25점 선별한 전시
▶ 김홍주, 민정기, 박영남, 배영환, 이상현, 임민욱, 조동환&조해준 등 경기도미술관을 대표하는 소장품 중 전시의 기회가 드물었던 작품 엄선
▶ 11월 25일까지 경기도미술관에서 개최


경기도미술관(관장 최은주)은 2006년 개관 이래 수집한 소장품 중 대표작을 소개하는 2018년 8월 14일부터 11월 25일까지 경기도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GMoMA 컬렉션 하이라이트》展을 개최한다.

1950년대 이후의 한국 현대미술 작품을 중점적으로 수집해온 경기도미술관은 한국화, 회화, 조각, 사진, 설치, 뉴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559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지난 12년간 경기도미술관은 외부 공고와 내부 학예직의 리서치를 통한 구입(86%)과 경기도미술관 기획전 출품작가들의 기증(11%), 그리고 경기창작센터로부터의 관리전환(3%)으로 소장품을 취득하였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구입 작품은 주로 1970-80년대 한국 현대 미술사를 관통한 작가들의 주요 작품과 1990년대 이후 동시대 현대미술의 동향을 보여주는 대표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미술관의 큐레이터들이 그동안 수집한 소장품 중 미술사적, 예술적 가치 등을 고려하여 엄선한 경기도미술관의 대표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이다. 총 559점의 소장품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작품선정회의를 진행하여 경기도미술관을 대표하는 작품 99점을 최종 선정하였다. 이 중 전시환경, 전시빈도 등을 기준으로 선별된 25점을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다. 본 전시에 소개되지 않은 다른 작품들은 연내 출간될 동명의 소장품 선집(選集)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GMoMA 컬렉션 하이라이트》 전시는 경기도의 문화자산에 대한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공립미술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온 경기도미술관의 지난 12년을 보고하는 자리이자,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대표작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