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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1
2019 경기도미술관 아카데미 프로그램
《올 여름, 우리가족은 서프라이징 현대미술 달인!》
▶ 2019년 여름 초등 자녀와 함께 듣는 가족 대상 아카데미 ▶ 현대미술을 발견하고 친해질 수 있는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

경기도미술관은 오는 8월 1일(목)부터 22일(일)까지 매주 화,목요일에 아카데미 프로그램 《올 여름, 우리가족은 서프라이징 현대미술 달인!》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현대미술의 기본이 되는 이론에 대해서 쉽게 알아 볼 수 있는 개념으로 올해는 특별히 ‘아동자녀와 함께하는 가족 아카데미’ 로서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현대미술을 이해하며 아동과 가족들이 향후 미술관의 고객으로서 예술문화를 누릴 수 있게 지적 욕구를 즐기시는 시간될 것이다.

아동과 함께 생활과 밀접하게 일하는 강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동출판계 대표, 동네 서점 대표, 어린이와 함께 작업하는 건축계 대표, 어린이프로그램들 기획 경력의 뮤지엄 연구소 대표 등과 더불어 경기도미술관의 전문적 큐레이터들로 가족의 눈높이에서 쉽게 이야기할 예정이다. 강좌 주제는 아동출판그림, 생각하는 한국현대미술, 현대미술과 재료, 비디오 아트, 학교건축과 놀이터, 미술과 여성으로 총 6강좌로 구성되어있다. 강좌와 더불어 주제에 관련된 간단한 에스키스 워크숍을 짧게 준비하여 강좌를 더 생생하게 학습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 대상 : 현대미술에 관심이 있는 초등4학년 이상의 아동과 부모 (한가족. 최소 자녀1인과 부모1인), 성인 1인도 가능
• 운영 기간 : 2019. 8. 1(목) ~ 2019. 8. 22(목), 매주 화목 주2회, 10:00 ~ 11:40, 총6강좌
• 장소 : 경기도미술관 1층 강당
• 인원수 : 회당40명(20가족내외)
• 수강료 : 무료
• 강좌 구성 : 총90분 (1강좌) 강의 70분 내외, 워크숍 20분
※ 1회성 프로그램(연속 수강 가능), 수료증 발급받으신 분은 9월 시작되는 ‘도슨트 양성 교육프로그램’시 우선 신청 가능
• 신청방법 및 신청기간 : 경기도미술관 홈페이지 ‘소식과 참여’내 온라인 사전접수(선착순 마감), 2019. 7. 18(목) ~ 8. 6(화)

이번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서 여름방학시기에 아동 자녀와 부모님이 현대미술을 통해서 지적 욕구를 즐기시는 시간을 마련하여 가족 간에 더 밀착되고, 대중 가족미술문화 진흥에 기여하고자한다. 또한 미술관이 지역사회의 사회교육기관으로써 역할을 수행하고 도민에게 교육서비스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미술관 홈페이지(http://gmoma.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7.19
경기문화재단 발전 TF 공개토론회 개최 성료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운영 이대로 좋은가 : 뮤지엄 독립의 필요성>
▶ 경기도의회-경기도-경기문화재단, 외부전문가들이 모여 경기문화재단 소속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운영에 대한 대도민 공개토론회 개최

경기도 지역의 문화예술진흥을 위해 설립된 경기문화재단(1997년 설립, 대표이사 강헌)은 지난 2008년 도에서 직접 운영하던 도립 뮤지엄인 경기도박물관(1996년 설립)과 경기도미술관(2006년 설립)을 통합하였다. 이와 함께 백남준아트센터, 실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차례로 개관하였으며, 최근 동두천시에서 운영되던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이 경기문화재단에 이관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뮤지엄 통합 운영 후 경기문화재단 소속기관으로서 뮤지엄 운영에 대한 방식이 적절하였는지에 대한 평가와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경기문화재단 발전TF(위원장 정윤경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공개토론회가 지난 7월 16일 경기문화재단에서 개최되었다. 경기도의회, 경기도, 경기문화재단이 힘을 모은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운영 이대로 좋은가, 뮤지엄 독립의 필요성>을 주제로 열렸다.

경기도박물관 김성환 관장이 「경기도 운영 공립 뮤지엄의 현황과 운영체계」에 대하여, 동덕여대 큐레이터학과 양지연 교수가 「경기도립 뮤지엄 운영의 도전과 과제」에 대해 발제를 맡았다. 김성환 관장은 경기도 뮤지엄들의 현황을 타 광역자치단체의 운영과 비교분석하는 한편, 경기문화재단의 소속 뮤지엄으로 그동안의 경과를 소개하여 본 공개토론회의 배경에 대한 청중의 이해를 도왔다. 양지연 교수는 도립으로 운영되던 뮤지엄들이 통합되면서 예산의 축소와 전문 인력 운영의 문제점 발생을 짚으며, 경기문화재단 역시 문화예술 진흥이라는 고유 기능이 약화 되었다는 점 등 현재의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이와 함께 해외사례를 비교분석하여 어떻게 뮤지엄들의 고유기능을 강화할 것인가와 같은 총체적인 논의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윤경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도민대표와 언론사,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하여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참여자 모두는 뮤지엄통합 이전과 이후에 재단 내 소속기관으로 위치한 뮤지엄 운영방식의 문제점에 대해서 깊이 공감하였다. 뮤지엄 위상 저하의 원인으로는 인력 및 예산축소 문제를 꼽았으며, 뮤지엄 본연의 기능 강화를 위해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자생력과 자율성 회복, 뮤지엄의 수평적 관계 등을 초점으로 두어야 한다는 점을 향후 과제로 정리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회-경기도-경기문화재단, 외부전문가들이 함께 경기도를 대표하는 문화기관으로서 도립 박물관·미술관의 위상이 강화하여 도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하여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는 과제를 공유했다는 점이 특기할 만하다. 아울러 정윤경 부위원장은 이번 토론회가 단발성 토론회가 아닌 「경기문화재단 발전 TF」를 통해 지속적으로 해당 내용을 논의하여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박물관·미술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