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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7
경기도박물관 입구 회전교차로 조성완료
경기도박물관은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주차장 주출입구 회전교차로 조성 공사를 완료했다.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경기도박물관 및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주변 교통 상황을 개선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

경기도박물관 관계자는 “추후 회전교차로 주변 교통섬 및 소나무 인근에 녹지 공간과 관람객 휴게 시설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08.03
‘백남준아트센터 레노베이션 프로젝트’,
AIA 뉴욕 디자인 어워드 인테리어부문 대상 수상
▶관객이 백남준아트센터를 새롭게 해석, 상호소통하며 오래 머물 수 있는 공간 제시
▶NHDM 건축도시, 지난 2012년에도 ‘백남준아트센터 라이브러리’로 AIA 뉴욕 디자인 어워드 수상 경력


‘백남준아트센터 레노베이션(Nam June Paik Art Center Renovation)’ 프로젝트가 뉴욕 건축가 협회(AIANY) 주최의 디자인 어워드(Design Award)에서 인테리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NHDM 건축 도시(소장 황나현)가 설계를, 에이랩(ALab) 건축사사무소가 실시설계를 맡은 이번 프로젝트는 백남준아트센터 1층 (아트숍, TV가든, 인포/갤러리바 등 포함) 및 2층(플럭스: 백남준 탐구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지난해 5월 완공되었다.

미국의 유명 건축상인 ‘AIA 뉴욕 디자인 어워드(AIA New York Design Award)’는 미국건축가협회에서 주최하는 건축상으로, 권위 있는 건축가와 비평가 및 기획자, 도시계획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매년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건축, 인테리어, 프로젝트, 도시 디자인의 총 4개 분야로 이루어져 있으며, NHDM 건축도시의 ‘백남준아트센터 레노베이션’은 그 중 인테리어 부문에서 대상(Honor Award)을 수상했다.

‘백남준아트센터 레노베이션’은 기존 센터 면적의 약 1/3을 재구성하는 프로젝트로, 대중으로 하여금 백남준아트센터를 새로운 방법으로 해석하고, 상호소통하며 오래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의도되었다.

먼저 로비 층은 크게 세 구역으로 디자인되었으며, “아트숍(Art Shop)”, “프로젝트 갤러리 ‘메자닌’(Project Gallery, Mezzanine)” 그리고 백남준아트센터 대표 소장작인 “TV 가든(TV Garden, 1974)”을 위한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해당 공간들은 관람객들이 오랜 시간 머물며 백남준의 예술, 그리고 작품이 가진 이야기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세 공간은 각각 이동이 용이한 구조로 설계되어, 관람객의 편의성 또한 잃지 않는다.

2층에 위치한 “플럭스: 백남준 탐구실(Flux: NJP Play Room)”은 미디어 통합형 맞춤 가구들과 영상 프로젝션을 위한 인프라 시설이 마련된 사용자 학습 및 탐구 공간이다. 2층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개방적인 전시실 한켠의 사용되지 않았던 공간에 마련된 플럭스룸은 관람객이 홀로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탐구 자료와의 친밀감을 유도한다. 또한 기하학적인 벽은 사용자가 영상 프로젝션 섹션과 공간의 용도를 예측할 수 없도록 의도하여, 경계 인식을 흐리며 몰입감 있는 구조를 만들어낸다.

수상작은 설치 및 전시부터 대규모 도시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며, 뉴욕건축가협회 매거진 〈Oculus〉에 실리게 된다. 또한 수상작들은 2018년 4월 20일 아키텍쳐 센터(The Center for Architecture)에서 열리는 《2018 뉴욕 건축가협회 디자인 어워드(2018 AIANY Design Awards)》 에 전시될 예정이다.
2018.08.02
《퀀텀점프 2018 릴레이 4인전 : 홍장오 – 우주 정경》
경기도미술관(관장 최은주)과 경기창작센터(센터장 박종강)는 ‘퀀텀점프 2018 릴레이 4인전’의 두 번째 전시 홍장오의 <우주 정경 Cosmic Scenery>를 경기도미술관 프로젝트 갤러리에서 오는 8월 7일부터 9월 2일까지 개최한다.

<우주 정경>은 인간 인식 체계를 벗어나 미지의 대상을 상상적으로 재현한 풍경이다. 홍장오 작가는 미신이나 신화 같은 허구적인 대상에 대한 맹목적 믿음과 집단적 착시 현상에 대해 탐구한다. 실재와 허구를 분별하는 인간 인식 체계와 그 기준의 모호함을 미적 유희로 풀어낸다.

작가는 다양한 그래픽 프로그램 툴을 통해 예측 불가능한 3D 이미지를 만들고 입체화해 오브제로 제작한다. 장식적인 색채를 배제한 검은색 오브제들은 순수한 형태적인 언어와 빛의 조합이다. 관객들은 어두운 공간에서 빛에 따라 인식되는 미지의 형상들은 가시적인 것과 비가시적인 것의 경계, 익숙해 보이지만 존재하지 않는 허구적 대상과 실재 사이의 모순적 관계 등 모호한 경계에서 발생하는 특수한 인지적 경험을 느낄 수 있다.

통상적 인식 틀을 벗어난 비정형 오브제들은 새로운 감성을 자극한다. 의미를 담지하지 않은 형태들이 선사하는 새로운 정서는 세계에 대한 인식과 감각의 폭을 확장시킨다. 이번 전시에는 오브제와 더불어, 프로그램을 통해 생성된 이미지들의 무한한 시각적 변형이 실험된 영상작품이 상영된다.

‘퀀텀점프 2018 릴레이 4인展’은 경기도미술관과 경기창작센터가 협력해 젊은 예술가들의 새로운 시도를 소개하는 연중 기획 전시이다. 올해는 미지의 우주를 예측 불가능한 형태의 조합들로 시각화하는 홍장오의 전시에 이어, 화폐의 폐기물로 순환적인 네트워크와 유동적인 가치들을 탐구하는 이지연, 식물의 변이와 인공적 환경 변화로 인한 기형적 유형을 펜 드로잉으로 재현하는 강주리의 최신작들을 오는 11월 11일까지 경기도미술관 프로젝트갤러리에서 릴레이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