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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7
경기문화재단-평택시
美군사기지 주변 마을 재생프로젝트
마토예술제(mato fest) 개최


매월 마지막 토요일, 예술로 나누고 교환하는 프로젝트

평택시(시장 김선기)와 경기문화재단(대표 엄기영)은 오는 8월 31일(토)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마토예술제’를 개최한다.
지난 6월 29일 이후 이날 두 번째를 맞는 ‘마토예술제’는 매월 마지막 토요일평택 주한 미육군 험프리스 수비대(k-6) 인근 로데오거리에서 내달 28일, 10월26일까지 계속된다.
마토축제는 문화재단과 평택시가 향후 3년에 걸쳐 추진하는 마을재생 프로젝트 ‘pt together’의 일환으로 지역 예술가 육성을 통해 지역 자생력을 강화하고 예술을 통한 국제교류와 지역화합을 유도하는 예술축제이다.
이날 축제에서는 벼룩시장, 예술마당, 사물놀이 체험마당, 어린이 알뜰시장, 세계전통놀이마당, 거리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지난 6월 첫 번째 행사 경험을 토대로 참가자들의 직접 체험을 유도하는 체험 프로그램들이 다수 추가되어 보다 알차고 재미있는 축제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지역화합을 넘어 국제화합의 상징으로
이번 행사는 이 일대에 거주하는 주한미군과 그 가족들, 상인, 다국적 지역 주민들이 모두 참여하는 열린 축제무대로 진행된다. 벼룩시장에서는 미군과 그 가족, 지역 주민들의 핸드메이드 제품, 그림, 예술작품 등이 자유롭게 판매되며, 지역 어린이들이 어린이 중고용품을 거래하는 ‘어린이 알뜰시장’도 열려 서로 나누고 아껴쓰는 정신을 공유하는 기회도 갖는다. 또한 거리공연에서는 ‘소리여행’, ‘리듬을 찾아서’ 등 평택지역의 연주 동아리들의 공연과 남녀노소, 외국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물놀이 체험마당도 열린다. 이와 함께 평택지역 토속음식은 물론 각 민족과 국가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먹거리 장터도 선다.
축제 관계자는 “마토예술제에는 초대가수 공연과 같은 일회성 이벤트 대신 미군과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며 “이같은 축제가 지역주민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자극하여 안정리를 중심으로 지역예술네트워크가 구축되고 나아가 지역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평택 안정리, 그 과거와 미래
축제 현장인 팽성읍 안정리는 지난 1952년 미 공군이 일제 강점기 일본군이 사용하던 활주로를 확장하면서 전형적인 농촌마을에서 군사기지 주변 마을로 변모되었다. 한때 기지 주변 안정리 로데오거리에는 400여개의 상점이 번성했을 만큼 활기찼으나, 점차 슬럼화 되어 현재는 빈 점포가 100여개에 달하고 주말에도 인적이 드문 지역으로 쇠락하였다. 최근에는 군사시설 이전 및 뉴타운개발 백지화 등 사회적 문제로 마을공동체 간의 갈등이 남은 지역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오는 2016년 미군기지 이전 확장을 계기로 다양한 문화를 가진 지역의 여러 단체 간 문화적 교류를 활성화시키고, 부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부대 앞 거리를 예술 친화적인 거리로 만들기 위해 경기문화재단과의 협력, 군사기지 주변 마을 재생프로젝트를 3년에 걸쳐 추진할 계획이다.
재단은 오는 10월경 유휴시설 팽성보건소의 공간재생을 거쳐 커뮤니티센터화, 코스튬플레이 페스티벌 외에도 특화거리 조성, 빈 점포의 창작 작업장화, 마을에 버려진 빈 공터의 정원화 등 안정리 일대 곳곳을 에코 뮤지엄화 할 계획을 갖고 있다.
※ 문의 : 경기문화재단 평택사업추진단 박태용 031-652-2996


■ 행사개요
○ 행사명 : 마토예술제(mato festival)
○ 일시 : 2013년 8월 31일(토) 14:00~20:00
○ 장소 :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로데오 일대
○ 내용 : 벼룩시장 + 예술마당 + 체험마당 + 어린이알뜰시장+ 거리공연 +먹거리 장터
○ 주최 : 평택시청
○ 주관 : 경기문화재단
○ 문의 : 경기문화재단 평택사업추진단 박태용 프로듀서(031-652-2995~7)
2013.06.26

경기문화재단 6층 자료실, 지역 문화예술교육 네트워크 공간 오픈
–  1만 여권 장소 소장, 단체 학습모임, 세미나, 매개자 교육공간으로 활용
–  개인 책 기증 받아 나누어 보는 ‘함께 보는 책장’ 프로그램 운영

문화예술 전문서적 및 일반 교양도서, 다양한 정기간행물 등 1만여권의 장서가 소장된 경기문화재단 자료실이 리모델링을 거쳐 일반에 개방된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재단 건물 6층 자료실 리모델링 작업을 끝내고 25일 오후 4시 재오픈식을 개최한다.

1만 여권의 장서를 구비한 재단 자료실은 앞으로 경기도내 문화예술단체들의 워크숍이나 학습모임, 문화예술교육 매개자들을 위한 소규모 네트워크 공간 등 도민들을 위한 문화사랑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재단 자료실은 도서 대출사업 등 시민들에게 일부 개방되어오다 대출 도서관리, 운영예산 등의 어려움으로 줄곧 직원들을 위한 내부 자료실과 회의실로 활용돼 왔다.

하지만 이번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소규모 모임의 회의, 세미나, 영상시청, 간단한 활동 등을 할 수 있는 쾌적한 좌식공간으로 변모했다. 자료실운영은 월요일을 제외한 주중 오후 시간대 사전 신청자에 한해 개방된다. 재단 자료실에서는 집안에 오래 보관되어있거나 나누고 싶은 책, 사진, 영상 등을 간단한 코멘트와 함께 기증하면 자신의 이름으로 공유되는 ‘함께 보는 책장’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재오픈식에서는 엄기영 재단 대표이사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이사의 시낭송, 직원 책 나누기, 영상관람 등 간단한 내부 행사로 진행된다.

※문의:교육나눔팀/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박아롬 (031-231-7258 sunshine@ggcf.or.kr)

2013.06.24

2013년 예술로 가로지르기 블록강좌 <우리 신화, 우리 별자리 이야기>

‘ 신화 속 동시대적 이야기, ‘우리 신화, 우리 별자리 이야기’ 강좌 ’

경기문화재단 예술로 가로지르기 사업의 첫 번째 블록강좌
인문학적 다양성, 동시대 예술, 현대사회의 예술가 참여에 대한 논의의 장
인문학강좌의 주제 다양성 및 유관기관 협력사업
■ 강좌 개요
  • 강좌명 : 2013 예술로 가로지르기 블록강좌 <우리 신화, 우리 별자리 이야기>
  • 일정 : 상반기 2013. 6. 26(수)-8. 28(수)까지 매주 수요일 19:00-21:00
    ※ 8월 7일은 섬머아카데미 일정으로 강연 없음
  • 장소 : 수원 영동 아트포라
  • 대상 : 제한 없음

경기문화재단(대표 엄기영)은 ‘2013년 예술로 가로지르기’ 기본 계획에 따라 첫 번째 블록강좌 ‘우리 신화, 우리 별자리 이야기’ 아카데미를 개설한다. 이 강좌는 6월 26일 부터 매주 수요일 수원 영동 아트포라에서 열리며, 참여자들에게 창작역량 강화와 다양한 인문학 담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화학자 김영래 선생이 강의할 이번 강좌는 역사와 신화 속 서사를 통하여 동아시아의 상고사를 고찰하고, 서구 유럽문화와 차별되는 동아시아만의 특성을 살펴보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따라서 관습이나 일상 속에 직관적이거나 정서적 형태로 녹아들어 있는 행동양식을 우선적으로 조망한다. 김영래 선생은 “신화로 치환될 수밖에 없는 역사와 언어파생에 대한 기원, 사회현상의 묵시적 합의 대한 탐구는 당시 시대상은 물론 동아시아 문명에 대한 거시적인 조망을 가능케 한다”고 설명한다.

본 강좌의 일정은 먼저 ▶역사와 신화에 대한 기원(1강 ‘신화는 문명의 기반에 대한 조명이다’)을 주제로 신화의 발생과 그 전달과정에 대해 살펴본다. 이어 ▶동아시아 역사와 각 국가 간 역학관계(6강 ‘천조대신 자청비, 월독신 스칸다’) ▶현대문명의 위기(9강 ‘불에 의한 멸망’)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분야를 망라하면서 참석자들에게 거시적 안목을 제공하는 데 높은 비중을 두고 있다.(별첨 세부강연 일정 참고)

한편, 이번 강좌에 이어 진행되는 두 번째, 세 번째 블록강좌도 하반기 9월-12월까지 각 2개월씩 진행될 예정이다. 추후 강좌에서는 ‘더 북 소사이어티’, 미술월간잡지 ‘아트 인 컬처’와 함께 자본주의에 대한 예술가들의 개입과 의의를 주제로 ‘창조경제, 경제창조’를, 동시대예술을 바탕으로 한국적 예술을 진단하는 ‘너무나 동시대적인 예술’에 대한 강좌를 준비 중이다.

경기문화재단 블록강좌는 별도의 참가 신청 매주 수요일 현장에서 접수받으며, 전화문의는 경기문화재단 문예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문의 031-231-7260 이헌)

■ 세부 강연 일정
세부 강연 일정이 강좌, 일시, 강의주제, 강연자로 구성된 표입니다.
강좌 일시 강의주제 강연자
1 6월26일 ‘신화는 문명의 기반에 대한 조명이다.’
-사라진 태백산과 대해(大海)의 지리
김영래
2 7월3일 ‘마고의 신들의 초청’
-인류의 역사는 아수라(阿修羅)와 천인의 줄다리기
김영래
3 7월10일 ‘마왕 예루리, 사법신 해치 바루나의 탄생’
-멀티 주권, 멀티 국민, 멀티 영토가 전제된 민주주의 법의 정신
김영래
4 7월17일 ‘뮤대륙의 침몰 전후의 사건들’
-무엇을 위한 저항이고, 무엇을 위한 기다림인가?
김영래
5 7월24일 ‘가우리 여신의 귀환 : 바리공주’
-공동 선에 대한 필요악의 착취현상은 어떻게 근절되는가?
김영래
6 7월31일 ‘천조대신 자청비, 월독신 스칸다’
-일본의 신화는 왜 아시아의 영원한 저주가 되었는가?
김영래
7 8월14일 ‘물에 의한 멸망 : ‘가우리 짜문다’’
-드라큐라 공포의 본질, 화랑과 원화의 신화적 근원
김영래
8 8월21일 ‘당금애기와 시바의 춤(Nataraja)’
-사악한 리쉬의 법력이 왜소화되는 까닭
김영래
9 8월28일 ‘불에 의한 멸망 : 아틀란스의 침몰과 고대의 핵전쟁’
-‘핵전쟁 앞의 순결성’ 회복
김영래
2013.06.24
문화재를 바라보는 색다른 시선!
문화재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 개최


경기도박물관(관장 이원복)은 오는 6월 26일 오후 2시, 경기도박물관 강당에서 ‘제17회 문화재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
앞서 지난 5월에 열린 대회에는 1,000여 명의 도내 초등학생들이 참가하여 박물관에 전시중인 다양한 문화재를 소재로 우수한 작품들을 출품했다.
박물관측은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경기도지사상 2점 경기도교육감상 2점 등 최고대상 4점을 비롯하여 금상 6점, 은상 5점 등 총 75점을 우수작품으로 시상한다.
최고상인 경기도지사 및 교육감 대상에는 김민지 어린이(효자초5)의 <가마 탄 옛 사람들의 행차>와 박소윤 어린이(부평초4)의 <상감청자의자> 등의 4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는다.
이와 함께 신이 난 아이들을 태우고 하늘로 날아가는 ‘법고대’, 노란 우산을 쓰고 나막신 신은 선비의 모습 등 순수한 시선으로 우리 문화재를 표현한 뛰어난 작품들이 금상과 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날 시상식에는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상(동상) 20명과 경기도박물관장상(장려상) 40명 등이 함께 수상하며 4명의 대상 수상자 지도교사에도 경기도지표창이 수여된다.
한편 어린이들의 수상작품 75점은 경기도박물관 상설전시실에 특별 전시되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감상할 수 있게 된다.


★ 문의 : 경기도박물관 학예팀 임미숙 책임학예사 ☎031-288-5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