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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4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사)사랑나눔 위캔과 협력하여 4월 26일(목) 장애아동ㆍ청소년 초청 문화나눔 캠페인 ‘박물관 사파리’ 2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1년 12월 업무 협약식 이후 진행된 후속 프로그램이다.

1차 프로그램은 지난 3월 29일(목)  ‘경기도박물관’과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평택 에바다학교에서 온 청각·지적 장애아동 30명과 특수교사 14명이 박물관의 갤러리들을 둘러보고 목판인쇄실습과 집짓기 체험 등 다양한 교육문화체험을 경험했다. 이번 2차 프로그램은 경기도장애인부모회 소속 학생 20명을 초청하여 연천에 위치한 ‘전곡선사박물관’에서 실시한다. 전곡선사박물관은 개관 1주년을 맞이하여 ‘기증유물 공개전-매머드와 친구들’을 전시한다. 이 전시에 발맞추어 2차 프로그램에서는 장애아동들에게 선사시대 유물과 매머드 관람 및 전곡선사박물관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구석기시대 생활상 색칠공부교육과 사냥·발굴 등 야외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물관사파리는 네이버 해피빈, 농협 등 기업에서 유치한 후원금으로 장애아동 및 청소년에게 다양한 문화교육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나눔 캠페인으로 올해 지속적으로 운영되며 단체 및 개인의 신청을 받는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문화 나눔 운동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특히 장애분류별 맞춤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행해 감으로써 장애를 겪고 있는 어린이들이 보다 재미있고 유익한 박물관 체험을 할 수 있는 사회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박물관 사파리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다.

★ 문   의  : 경기문화재단 교육사업팀(031-231-7278)
★ 참여신청 : (사)사랑나눔 위캔(02-761-0451)

박물관 사파리는 재단의 운영기관인 ‘박물관(museum)’과 아프리카 스와히리어로 멀리나가서 보고, 배우고 돌아온다는 뜻의 ‘사파리(safari)’의 결합어로 2012년 한해 동안 전국 장애어린이들이 경기도내 대표 박물관(경기도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등)을 관람하고 체험하는 문화 나눔 캠페인의 이름이다.

2012.04.20
전곡선사박물관 개관 1주년 기념 특별전
기증유물공개전 : 매머드와 친구들

눈과 얼음의 시대, 빙하시대를 살다 사라져간 거대한 전설의 동물들을 만난다!!

▶ 4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곡선사박물관에서 개최
▶ 매머드 이빨과 상아를 직접 만져보는 체험이 가능한 보기 드문 기회!
▶ 메머드의 친구들인 털코뿔소, 들소 등 100여 점의 실물화석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


멀리 북슬북슬한 긴 털을 휘날리며 커다란 상아를 좌우로 흔들흔들, 시베리아의 매서운 겨울바람 속을 유유히 누비는 매력적인 포유류, 바로 매머드의 모습이다.

눈과 얼음의 시대, 빙하시대를 거대한 몸으로 활보한 매머드의 모습을 보고 만질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전곡선사박물관(관장:배기동)은 오는 4월 25일(수) 오후 2시 학계 및 문화계인사, 지역 주민들이 함께 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곡선사박물관 개관 1주년 기념특별전인《기증유물 공개전 : 매머드와 친구들》을 개최한다.

전곡선사박물관에서는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특별전시는 물론 상설전시, 체험프로그램, 영상감상 등을 모두 무료로 개방하여 경기북부의 대표적인 박물관을 더욱 많은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매머드는 홍적세(약 250만 년 ~ 1만 년 전)에 유럽, 북아시아, 북아메리카의 동토 툰드라 초원지대에 살았던 신생대의 대표적인 화석동물이다. 코끼리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긴 털과 작은 귀, 길고 아름답게 휘어진 커다란 상아는 매머드만의 특징이며 여러 종류가 있지만, 흔히 매머드라고 할 때는 약 1만 년 전까지 살았던 털매머드(울리매머드, mammuthus primigenius)를 말한다.

지금은 사라진 매머드, 매머드는 다른 어떤 동물보다 구석기시대 인류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동물이다. 매머드를 사냥하는 그림이 그려진 동굴벽화와 춥고 황량한 시베리아 벌판에서 발견되는 꽁꽁 얼어붙은 매머드들은 많은 것을 알려준다.

매머드가 어떻게 생겼고, 어디에 살았으며, 무엇을 먹고, 새끼는 어떻게 길렀는지 그리고 왜 지금을 살 수 없게 되었는지를 알아보는 것은 지금은 우리 곁에 살고 있지 않은 매머드를 이해하는 과정이다.

매머드의 멸종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어 아직 신비롭게 남아있지만 동물의 삶이 자연환경과 불가분의 관계에서 환경의 변화가 소멸의 주요 요인인 것은 사실로 판단되고 있다.

지구의 환경을 소중하게 가꾸지 않으면 우리도 언젠가는 매머드처럼 지구에서 살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이번 전시는 매머드를 만나보고 우리가 사는 지구를 더욱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기회이며 또 전시장의 유리 속 유물로 볼 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 뼈와 상아를 만져보고 느낄 수 있는 희귀한 기회이다.

또한 이번 전시에는 매머드뿐만 아니라 털코뿔소, 스텝들소 등 동물들의 실물화석을 함께 전시하여 각 동물들의 특징을 알아보고 그들의 살아간 선사시대 환경에 대한 이해를 통해 인류의 삶까지 연계해 볼 수 있다.

특별전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되는데 개막일인 4월 25일에는 전시준비에 참여한 작가와 함께 하는 『벽화꾸미기』를 체험할 수 있고, 5월 12일부터 매주 주말에 아기매머드를 직접 관찰해보고 나만의 매머드를 직접 만들어보는 『가족탐정단, 아기 매머드를 만나다』와 같이 어린이들이 즐겁게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또한 3d로 새롭게 단장한 다목적강당에서는 4월 25일부터 다큐멘터리 ‘한반도 최초의 인류-전곡리사람들’을 3d영상으로 만나며 흥미 있는 스토리와 화면을 통해 선사시대 전곡리 사람들의 기원과 생활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개요
○ 전시명칭 : 「개관1주년 특별전: <매머드와 친구들>」
○ 전시기간 : 2012. 4. 25(수) ~ 8. 31(금)
○ 전시장소 : 전곡선사박물관 고고학체험실
○ 전시유물 : 100여 점(매머드·털코뿔소·스텝들소 화석 등)
○ 개막행사 : 2012. 4. 25(수) 오후 2시
○ 기타 주요행사
   – 3d입체영상 ‘한반도 최초의 인류-전곡리사람들’ 상영
   – 교육/체험행사 : 작가와 함께하는 벽화 꾸미기
○ 일시/대상 : 4. 25 13:30 ~ 14:30 /유아 13명, 어린이 20명
○ 장소 : 교육실과 특별전시실

★ 문의전화 : 031-830 -8614


특별전 주요유물 설명
□ 털매머드
털매머드는 1m가 넘는 빳빳하고 긴 털과 안쪽의 2.5~8cm 정도 길이의 짧고 매끈한 털을 이중으로 갖고 있고, 털 안쪽에는 2.5cm 두께의 피부와 8~10cm의 두터운 지방층이 있어 추운 기후에도 체온을 유지할 수 있었다. 외부로 노출된 귀와 꼬리는 열손실을 줄이기 위해 작아졌고 털로 덮여 있다. 발바닥은 신축성이 좋은 두터운 각질층이 있어 걸을 때 충격을 잘 흡수할 수 있었다. 상아는 자라면서 안쪽으로 휘어지는데 상아에는 나무처럼 나이테가 있어서 나이를 알 수 있다. 상아는 눈밭을 헤쳐서 먹이를 찾아 먹고 맹수를 방어하는 중요한 수단이었다. 매머드는 매우 큰 동물이기 때문에 덩치를 유지하기 위해서 하루 종일 먹어야 했다. 동토에서 발견된 매머드의 입, 내장, 위, 배설물 등에서는 매머드가 먹었던 풀, 잎, 나뭇가지, 꽃가루 등이 발견되었다. 매머드는 하루에 80리터의 물과 200kg 이상의 음식을 먹었다.

털매머드 이미지


□ 털코뿔소
털코뿔소는 유럽과 아시아 대륙에서 20만 년 전에 출현해 1만 년 전에 멸종하였다. 매머드와 달리 아메리카로는 넘어가지 않았다. 털코뿔소의 뼈는 시베리아의 영구동토층에서 간혹 발견되는데 다른 동물화석에 비해 그 수가 매우 적다. 1929년 우크라이나 스타루니아(starunia)에서 발견된 온전한 털코뿔소를 통해 여러 가지 사실이 알려졌다. 털코뿔소는 어깨높이 1.8m, 몸무게는 3톤에 이르는 큰 동물로 짧은 다리와 크고 긴 머리를 가졌다. 머리에는 두 개의 뿔이 나 있는데 앞의 것은 최대 130cm까지 자란다. 몸에는 거칠고 긴 바깥쪽 털과 미세한 솜털이 층을 이루고 있어 체온을 유지할 수 있었다. 털코뿔소의 뿔은 털과 같은 섬유성 단백질 성분인 케라틴으로 구성되어 있어 엄밀한 의미에서의 뿔과는 다르다. 원래 둥근 모양으로 자라는데, 눈 속에서 풀을 찾기 위해 눈을 헤집는 도구로 사용하면서 닳아 위로 갈수록 납작한 모양을 하는 경우가 많다.

털코뿔소 이미지


□ 스텝 들소
스텝 들소(bison priscus)는 약 90만 년 전에 나타나 유럽, 중앙아시아 등에 살았고, 20만 년 전에는 아메리카로 확산되었다. 구석기인들은 들소를 사냥하여 고기와 함께 가죽, 털, 뼈, 뿔 등을 얻었고, 동굴에 그림을 그려 사냥의 성공을 기원하였다. 스텝 들소는 매머드, 털코뿔소 등과 함께 1만 년 전에 멸종되었다.
현재는 스텝 들소의 친척인 유럽 들소(bison bonasus)와 아메리카 들소(bison bison)가 남아 있다.

스텝 들소 이미지

2012.04.20
전곡선사박물관
선사문화 스토리텔링 콘테스트 개최

구석기 시대 사람들의 이야기가 우리들의 입을 통해 새롭게 재탄생한다.!
스토리텔러를 꿈꾸는 이들이여, 전곡선사박물관으로 모여라!


전곡선사박물관과 경기평생교육진흥원은 ‘제1회 선사문화 스토리텔링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5월부터 7월까지 경기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인류 진화와 선사문화의 이해를 통해 참여 학생들의 내재된 창의력을 일깨워 창조적인 세계인으로 키워나가고자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5월부터 6월까지는 1차 예선이 진행되며, 예선에서 통과된 팀은 7월 21일 선사문화 스토리텔링 콘테스트에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된다.

제1회 선사문화 스토리텔링 콘테스트는 중학교 1~3학년, 고등학교 1~2학년 학생(팀 단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차 예선 사전학습 프로그램(온라인강좌 + 현장 워크숍)에서 선정된 팀이 2차 본선 스토리텔링 콘테스트에 참가하게 된다.
1차 예선인 사전학습 프로그램은 경기평생교육진흥원 경기창조학교 ‘사고뭉치 고등어’ 온라인 강좌 수강과 전곡선사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선사문화 체험 현장 워크숍에 참여로 구성된다. 사고뭉치 고등어 강좌는 디자이너 김영세 멘토(이매지너 저자)와 교수 조윤경 멘토(이화여대 이화인문과학원), 연극연출가이며 교수인 윤호진 멘토(대표작 : 명성황후)의 강의로 구성되며 강좌를 통해 스토리텔링의 기본, 문화 콘텐츠 창조, 디자인과 창조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시간을 갖는다. 사전학습 프로그램의 출석, 참여율 및 수업 참여 후 제출하는 성찰저널이 2차 본선에 참가하기 위한 평가 항목이 된다.

전곡선사박물관에서 진행되는 현장 워크숍은 선사문화 체험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는 한편 전곡선사박물관 배기동 관장의 특강과 전시관람, 구석기시대 생활상 체험, 전곡리 선사유적지 탐방 등의 내용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2차 본선에 진출한 팀은 최종 목표인 선사문화 스토리텔링 디지털콘텐츠 제작을 위한 시나리오와 스토리보드를 최종 제작하여 제출하게 된다. 또한 콘테스트 당일 전문가 특강 및 스토리텔링 기반 공연 행사가 함께 개최되어 참여자들이 선사문화에 대한 창의적 사고와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일정은 4월 23일부터 5월 7일까지 참가 신청서 접수기간이며 학교 단체 대상 프로그램임을 감안, 학교장 직인을 받아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참가자는 중학교 1~3학년,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이며 팀(지도교사 1인, 학생 4인 이내)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는 전자공문으로만 신청 가능하며 참가신청서를 첨부하여 발송하면 된다.

1차 예선 참여자는 5월 10일 경 발표되며, 사전학습은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진행된다. 2차 본선 진출자는 6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본선에서 수상한 5팀에게는 상장 및 시상금(대상 1팀 문화상품권 80만원/최우수상 1팀 문화상품권 50만원/우수상 1팀 문화상품권 30만원/장려상 2팀 문화상품권 50만원)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기회가 주어진다. 제작된 디지털 콘텐츠는 차후 전곡선사박물관의 전시 자료 및 교육프로그램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 문의 : 전곡선사박물관 학예팀 이정원( t: 031-830-5614 / e-mail:toyto@ggcf.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