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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7
대표이사 취임사

경기문화재단 엄기영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 사진

안녕하십니까? 엄 기영입니다.
방금전 경기도청에서 김 문수지사님으로부터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임명장을 받았습니다. 경기문화재단 이사회 이사분들과 재단 임직원, 경기도민들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저의 취임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자리를 함께 해주신 내빈 여러분께 대단히 감사합니다.

평생을 언론사에서 보낸 저로서는 지금 이 새로운 출발선상에서 설렘과 두려움이 교차합니다. 영광이지만 또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저는 먼저 경기문화재단 400여 임직원 여러분께서 그동안 이루신 업적에 대해 큰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나라 문화재단의 효시로서 그동안 여러분들이 경기문화재단을 이렇게 키워 놓으셨습니다.
특히 전임 대표이사이신 권 영빈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께서 재임하셨던 지난 5년 가까이 경기문화재단의 변화와 성장은 엄청났습니다.

재임 기간동안 무려 6개의 새 박물관과 미술관 등을 출범시켜,다들 와서 벤치마킹하고 부러워하는 오늘의 경기문화재단을 이루었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힘이 합쳐져 이루어진 성과였습니다.

경기문화재단이 그동안 이룩한 이 자랑스런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 저는 여러분과 함께 재단 제2의 도약을 위해 몸 바치려 합니다.

그 꿈은
보다 많은 도민들이 우리 삶과 가치의 또 다른 현장인 이 곳, 경기문화예술의 클러스터를 찾게 하고, 그 컨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하며, 나아가‘문화경기’를 세계로 확장하는 것입니다.

경기문화재단의 주인은 경기도민입니다. 문화소비자로서의 시민, 국민입니다. 그 분들에게 봉사하기 위해, 더 좋은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임직원 여러분 함께 지혜를 짜내십시다.

먼저 흥미가 있어야겠지요?   – 재미를 유도하십시다.
두 번째 지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야겠지요? – 입장료 낸 그 이상  으로 되돌려 주십시다.
게다가 감동까지 있으면 더 좋겠지요? – 그 스토리를 만들어 내십시다.
그런 제안들이 넘쳐나길 기대합니다.

지금 우리는 문화 대 격변기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이 주도하는 정보문화의 대 혁명기 입니다. 그 과정에서 문화수용자로서 대중의 생각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대니얼 카너먼의 지적대로 감정적이고 충동적인, 이른바‘빠른 사고’로 행동에 옮기는 경향이 있고 그게 더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것도 문화지요. 하지만, 이같은 문화변동기에 우리 경기문화재단은 과연 어떤 방식으로‘문화경기’를 도민들에게 접하게 하느냐?  우리 모두 같이 최선의 방도를 찾아 보십시다.

움직일 수 없는 중요성은‘경기문화’, 그 우수한 컨텐츠에 있습니다. 우리가 가진 본질이지요.
구석기 시대 유물을 비롯해 도내 곳곳에 산재해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발굴·보존하고, 차근차근 준비해온 남한산성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는 것 까지,
그리고 재능있는 예술인을 발굴해 지원하고, 창작공간을 제공하는 등 우리 본연의 업무는 기존의 틀에만 얽매지 말고,
이것이 문화를 만들고 우리 후손에게 물려 주게 되는 것이라는 사명감으로 늘 최선의 방법을 고민해 가십시다.

도민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격려하는 방법을 찾고, 또 재단의 문화혜택에 소외되는 지역이나 도민들이 없도록 세심히 노력하십시다.
산수유가 피는가 싶더니 목련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개나리.진달래에 이어 벚꽃이 만개합니다. 각각은 제 꽃을 피우는데 진력했겠지만 그 사이 서로 상상력을 주고 받고, 서로를 격려하지 않았겠습니까?  목표는 하나! 봄의 대 성찬을 위해 섭니다.

경기문화재단도
도민을 위해 최선의 서비스를 꾀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각 기관들이 독립되고 창의적인 운영시스템을 바탕으로, 궁극적으로‘경기문화’의 꽃이 만발할 수 있도록 조율하고 함께 문제를 풀어가겠습니다.    그 만개한 꽃을 보러 세계가 오고 우리도 또 세계로 나가야 합니다.

오늘 양진철 국장님도 오셔셔 감사합니다. 정책적인 문제는 도와 머리를 맞대고 상의해 해법을 찾아 나가지요.

우리 문화재단은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 15주년의 의미와 무게를 헤아리며 우리재단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고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리라는 기대와 희망, 목표를 가져봅니다.
‘문화경기’의 만개를 위해 뜻이 같은 만큼 길도 넓다고 봅니다.

경기문화재단 내실을 다지고 제2의 도약을 위해 임직원 여러분!
우리 모두 역량을 모으십시다. 힘차게 함께 나가십시다.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하며, 다시 한번 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4월 16일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엄 기 영
2012.04.13

신임 대표이사 엄기영 사진


경기문화재단은 12일 신임 대표이사에 엄기영(61)씨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개최해 이같이 의결하고 오는 16일 도지사 임명을 거쳐 4대 대표이사 취임식을 갖기로 했다.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3월말부터 대표이사 공모를 진행해 왔으며, 임기는 2년이다.
신임 엄 대표이사는 서울대 문리대를 졸업하고 mbc 문화방송 기자 · 뉴스데스크 앵커 · 보도본부장을 거쳐 mbc 사장을 역임했다.


★ 문 의 : 경기문화재단 문화홍보팀 이학성
2012.04.13
남한산성 토요 전통문화학교 참가자 모집
-2012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가족체험프로그램-


수도권 천혜의 역사문화자연 보고인 남한산성에서 주5일 수업을 맞은 초등생과 학부모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은 오는 4월 14일부터 진행하는 2012 남한산성 토요 전통문화학교 ‘배우고 익히면 좋지 아니한가’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토요 전통문화학교는 주5일 수업제 전면실시와 청소년의 창의·인성 교육의 중요성이 점차 제고됨에 따라 건강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공동체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가족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올해 새롭게 복원된 남한산성행궁과 숭렬전 등의 문화재답사와 숭렬전 분향체험, 민속놀이 체험 등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부모님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프로그램은 4~6월까지 격주로 총 6회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1회씩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초등생 1명당 1만원이며 동반 학부모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확인과 참가신청은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 홈페이지(www.ggnhss.or.kr)에서 가능하다.

★ 접수문의 :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 031-777-7525

남한산성 토요 전통문화학교 프로그램 내용
○ 일 시: 4/14, 4/28, 5/19, 6/2, 6/16, 6/30, 격주 토, 총 6회(1회씩만 참여가능) 오전 9:30~12:30(3시간)
○ 대 상: 초등학생들을 둔 가족
○ 인 원: 매회 30명 내외
○ 참가방법: 2012년 4월 2일부터 홈페이지 접수(선착순)
○ 장 소: 남한산성 숭렬전
○ 교육일정
교육일정에 관한 표입니다.
시 간 내 용 형 태
9:30~10:30 문화재답사(남한산성행궁, 숭렬전) 답사
10:30~11:00 숭렬전 의미 소개 및 참배체험 관람
11:00~11:30 남한산성 전통예절교육 체험 체험
11:30~12:20 전통 민속놀이(만들기 및 체험) 체험
12:20~12:30 설문조사

○ 신청방법 : 인터넷 선착순 접수
·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 홈페이지( http://www.ggnhss.or.kr)->문화체험->배울거리->어린 이/가족교육->2012 남한산성 토요 전통문화학교->신청하기
· 참가 신청시 ‘학부모 동의서’를 다운받아 참가일날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참가확인은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개별연락을 통해 아실 수 있습니다.
※ 모집문의 : 홈페이지( www.ggnhss.or.kr), 전화(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031-777-7527)
2012.04.13
2012 경기창작센터 기획전
『인간 서식지』

(2012. 04. 13 – 05. 18, 경기창작센터 중앙동 전시실)

 

▶ 섬에서 공간을 말하다, 공간을 주제로 한 기획전 『인간 서식지』전 개최
▶ 김승택, 이지영, 이창훈, 이혁준, 조예진 등 입주작가 5명의 설치, 미디어, 회화 등 20여점 선보여

경기창작센터(관장 최효준)는 오는 4월 13일(금)부터 5월 18(금)까지『인간 서식지(human habitat)』展을 개최한다. 경기창작센터 기획전인 이번 전시는 우리가 매일의 삶을 꾸려나가는 공간에 대한 인식과 태도로부터 출발하고 있다. 전시에 참여하는 올해 입주작가 5명 김승택, 이지영, 이창훈, 이혁준, 조혜진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공간의 의미와 그것의 힘을 치열하게 음미하며 풀어나간다.

경기창작센터 관계자는 “대부도라는 섬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 때문에 창작센터에서는 공간을 주제로 작업하는 작가가 유독 많다. 이번 전시를 통해 공간의 의미를 환기하고, 동일한 주제 아래 저마다 가지고 있는 다층적 표상과 기억들을 함께 나누는 또 하나의 서식지를 마련하는 자리다.”라고 말한다.

전시 오프닝 당일에는 참여작가 5인과 함께하는 아티스트 토크를 마련해 자신 작업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하고 새로운 관점이 만나는 자리를 갖는다.

[“인간 서식지”전 의미와 방향]

‘작업활동 계획서는 반드시 지역협력이나 사회적 관계를 다루는 작업을 기술해야 하나요?’
2012년 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 모집 공고 안내의 2번 꼭지이다. 선감도라는 섬에 위치한 창작센터의 지리적 특징 때문인지 입주작가들 가운데는 지역적·공간적 맥락을 다루는 이들이 유독 많다. 공고문 두 번째 문항으로 안내해야 할 정도로 말이다. 무릇, 공간이란 몸이 머무는 위치에 말을 걸고, 그곳을 둘러싼 환경에 손을 내밀며 그렇게 형성된다. 전시 <인간 서식지>에 스며있는 화두는 바로 이 ‘공간’이다. 대체 공간이란 무엇이건데 이들의 창작에 이다지도 짙게 배이는가?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경기창작센터 현 입주작가 5인은 공간이라는 화두를 안고, 그것이 자아내는 의미를 각자의 방법으로 풀어나간다. 생물학적 서식지가 생명을 유지하고, 종을 보전하기 위한 최적의 위치에 자연 발생하듯, 공간이란 이들에게 작업을 유지하고 끝없이 자문하게 하는 바로 생존 그 자체인 것이다. 하여, 공간이라는 동일 주제 아래 저마다가 가지고 있는 다층적 표상과 기억들을 함께 나누고, 경계한 지점이나 새로운 관점이 만나 자리잡을만한 하나의 서식지를 마련하고자 한다.

[참여 작가 및 작품 설명]

■ 김승택
도시는 언제나 상상의 이미지로 기억된다. 개인이 경험한 도시의 각 부분은 기억 속에서 재구성되어 실제와는 다른 ‘이미지’로 존재한다. 간단히 말하면 이러한 도시의 이미지를 시각화하는 것이 내 작업의 목적이다.

■ 이지영
작업을 하면서 건축물, 특히 도시 외각에 위치한 건축물에 매력을 갖게 되었다. 이 건축물은 현대적이지도 전통적이지도 않은 건축물로 집을 짓거나 개축하는 과정에서 집주인(또는 비형식적 작가)의 비형식적인 의도만이 개입된 것을 말한다. 그 과정에서 부조화스러운 재료와 색은 어우러져 있고 그것을 관조하는 입장에서 나는 그 의도와 형태, 색의 유혹에 매료되어 이것을 사진으로 때로는 사운드와 결합하여 작업을 하고 있다.

■ 이창훈
본 작업은 도시의 일반적인 도로 이정표를 때어 해안으로 옮기는 과정을 기록한 작업이다.  정해진 곳에서 정해진 곳을 가리키던 이정표는 작업을 통해 사회 속에
서 표류하는 개인을 상징화하며, 사회와 그 안에서 생성된 규범 그리고, 가치관에 대한 개인의 대립과 나아가 현실과 이상 사이의 불확실한 삶의 여정을 동시에 은유한다.

■ 이혁준
지나쳐간 시간들의 조각난 파편, 사진은 기억이다. 한 가지 대상을 머릿속에 떠올릴 때 그 이미지는 기억의 파편들과 그 대상을 지칭하는 언어의 관계로 이루어진다. 언제 어디서인지 모두 기억할 수 없는 조각들을 얽고 섞어 만든 이 작업은 진정한 숲을 알지 못하는 나의 결핍, 부재의 대상을 탐하는 욕심에서 시작됐다는 생각을 해본다.

■ 조혜진
나의 작업은 우리가 무시하고 배제함으로써 나와 구별 짓고 싶은 것들임과 동시에 사회적 기준이라고 생각되어지는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나에게서 분리해 내야 하는 것들이다. 또한 이미 벗어나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타인의 현실이기도 하다. 하지만 떠나고 싶은 혹은 떠나버린 풍경일지라도 그것은 나를 보호하고 성장시킨 모태와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투명한 채 정지한 풍경은 더 좋은 곳으로 가고 싶어 하는 욕구에 의해 버려진 사람들의 그리고 사회의 한 부분이 껍데기로 박제된 채 사라지지 않고 부유하는 풍경이다.

“인간 서식지”에 관한 좀 더 자세한 사항은 경기창작센터(큐레이터 신은영 ⓣ032-890-4825, ⓕ032-890-4880)으로 문의하기 바랍니다.

2012.04.13
남한산성 문화재의 모든 것, 실컷 활용하라
– 문화재 표준 해설 및 안내를 위한 남한산성 역사자료 가이드북 발간 –

▶ 전국 최초로 일선 현장의 문화관광해설사와 손잡고 역사자료 가이드북 발간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단장: 전종덕)은 전국 최초로 문화관광해설사와 손잡고 남한산성 역사자료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가이드북은 문화관광해설사와 자원봉사자들에게 산성 내 문화유산 관련 통합지식을 습득하도록 하여 남한산성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표준화된 해설을 제공하고 문화재 활용프로그램 담당자, 학술연구자, 일반 시민 등이 남한산성에 소재한 문화재의 역사 자료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문화재의 해설 및 안내, 활용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책 출간은, 2011년 한 해 동안 20여 차례에 걸쳐 광주시 문화관광해설사들과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 직원들이 ‘남한산성 문화재 표준안내해설서 제작을 위한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열어 산성 내 문화재에 대한 연구 및 해설 표준 작업을 꾸준히 진행하여 이룬 성과라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 해당 문화재에 따른 고지도, 옛사진, 문헌자료 등 망라
 가이드북의 내용은 남한산성의 지정문화재인 남한산성(사적 제57호), 남한산성행궁(사적 제480호), 수어장대, 숭렬전, 청량당, 현절사, 침괘정, 연무관(이상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호~제6호), 망월사지, 개원사지(경기도 기념물 제111호, 제119호), 지수당, 장경사(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4호, 제15호)에 대한 연혁, 건물현황, 지적자료(地積資料), 고지도(古地圖), 옛사진, 문헌자료, 관련 인물, 시조?설화 등의 문학, 관련 무형유산 등이 망라되어 있으며 부록으로 남한산성 연표와 세계유산적 가치, 문화재 명칭도가 실려있다. 조선시대 문화재의 수리 기록과 연혁 및 배치도, 남한산성에서 행해졌던 행사들과 왕의 행차와 신하들의 논의, 유수?부윤 관리 등의 족적, 여러 문인들이 해당 문화재에 남긴 시조와 기행문 등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 탐방객 만족도 제고 및 스토리 자원의 효율적인 관리 기대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은 남한산성 주변 지자체 문화원 등 관련기관과 문화관광해설사, 관심있는 도민들에게 가이드북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며, 향후 유가 판매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번 가이드북 발간을 통해 남한산성을 찾는 탐방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역사 및 문화재 스토리 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와 남한산성의 unesco 세계유산 지역으로의 홍보효과와 이미지를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문의 :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 기획사업팀 박상용 031-777-7512

 

2012.04.13
2012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 지원사업, 레지던시 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결과 발표!!

 

▶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 등 2개 분야 총 23건 14억3천만원 지원

  경기문화재단은 1일 2012년 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과 레지던시 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2개 분야에 대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선정 분야 및 지원액은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 17건 12억5천만원과 ▶레지던시 프로그램 지원사업 6건 1억8천만원 등 총 23건 14억3천만원이다.

각각의 분야는 공연예술단체와 시각예술단체들의 안정적인 활동공간을 매개로 한 간접 지원사업으로 공간과 지역사회와의 연계가 중시되는 사업이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은 예술단체의 창작공간을 안정적으로 확보해주고 공연장과 예술단체의 인적 물적 협력을 통해 창작역량의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17건, 12억5천만원이 지원 결정되었다.

 레지던시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일정기간 거주지의 구성원이 되어 지역과의 연계 속에서 다양한 예술적 실험을 시도하는 지원 사업으로 총 6건, 1억8천만원이 지원 결정되었다.
   ‘공연장 상주단체육성 지원사업’의 심의는 예술단체가 지역 예술공간의 문화적 특성을 이해하고 자신들의 예술활동 방식으로 차별화된 지역 접근에 대한 진지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갖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심의했다. 또한 공연장은 단체와의 중장기적 계획과 중점적인 협력 방향이 선명한지가 주요 검토 사항이었으며 여기에 기초하여 신규지원 7건, 연속지원 11건이 선정되었다.

연속지원 선정 단체인 경기도박물관 공연장의 상주단체 두들쟁이 타래의 경우 2012년 경기도박물관 학예팀과의 역량강화 워크숍을 통해 경기도박물관 소장유물인 ‘운몽금보(雲夢琴譜)’를 공연 콘텐츠로 개발·제작하기로 하였다.

운몽금보는 거문고 악보로 세종대왕이 창안한 정간보, 세조때부터 쓰이기 시작한 육대강을 사용하지 않고 운몽거사(雲夢居士)가 구음(口音)과 합자보(合字譜)로 병기하여 악보의 변천과 한글 변화 연구에도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또한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의 상주단체 북새통은 안산지역의 다문화를 주제로 한 t.i.e ‘코리아쉐이크’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신규지원 단체로는 지역의 문화적 자산과 결합되거나, 특화된 공연양식을 표방하는 거리 포퍼먼스, 장소특정성, 커뮤니티아트형 단체가 선정되었다.

   ‘레지던시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심의는 ‘residency’(거주)라는 차원에서 주어진 기간에 거주지의 구성원이 되어 해당 지역과의 관계와 문화적 맥락(context) 속에서 예술 창작과 소통의 다양한 형태와 방법론을 실험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췄다고 심의의원들은 밝혔다.

  올해 레지던시 지원사업에 응모한 사업에서 화두는 단연 “지역성”이었으며, 경기도의 재개발지구, 수몰지역, 농촌의 구체적인 삶과 연계하여 예술의 역할을 고민하는 사업 신청이 돋보였다한다. 심의위원들은 삶의 현장과 연계된 예술적 실천에 주목하였고, 이러한 예술활동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지향점을 분명히함과 동시에 구체적인 운영프로그램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피력하였다. 6건의 선정사업은 시각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결정되었으며 일부 다원예술 영역을 포함하여 선정되었다.

   경기문화재단은 연이어 ‘전문예술 창작발표 지원사업’을 공고하였으며 오는 4월16일까지 사업신청 접수를 받는다. ‘전문예술 창작발표 지원사업’은 경기지역의 역사문화자원(역사적인물, 역사적사건), 지역설화(민담포함)를 소재로 한 공연예술작품 신작(新作)제작과, 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실험적 예술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  시도되는 과학과 예술이 만나서 이루어지는 예술 지원은  ‘선사학(先史學)’-선사인류학, 선사고고학, 선사지리학 -과 시각예술 · 다원예술의 마주침과 실험을 지원한다. 

 

★ 문의: 031-231-7236

 

2012.04.12
현대 가구의 간결함과 함축적 선의 미
condensed and implicative lines in the modern furniture

▶ 현대 모던 가구의 디자인 미학을 볼 수 있는 최고의 전시
▶ 20세기 가구 디자인의 거장들과 150여점의 작품 선보여
▶ 모던 빈티지 가구의 아름다운 직선과 곡선의 향연


■ 전시개요
– 전 시 명 : 2012년 경기도미술관 크로스장르전<선의 아름다움 – 현대 가구의 시작>
– 기 간 : 2012. 4. 3(화)~ 2012. 6. 10(일) (총 69일)
– 장 소 : 경기도미술관 기획전시실
– 주 최 : 경기도미술관
– 전시내용 : 모던 빈티지 가구와 조명 150여점


구스타프 스티클리 gustav stickly, 한스 베그너 hans j. wegner, 아르네 야콥센 arne jacobsen, 핀 율 finn juhl, 입 코포드 라르센 ib kofod larsen 등 20세기 가구 디자인 거장들의 작품 150여점을 선보이는 특별한 전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경기도미술관(관장 최효준)은 4월 3일부터 6월 10일까지 경기도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선의 아름다움 – 현대 가구의 시작> 전시를 개최한다. 경기도미술관이 미술 향수의 영역을 확대하고 다양한 시각문화 장르의 성과를 소개하기 위해 개최하는 크로스장르전이 2012년 새롭게 선보이는 장르는 바로 ‘가구’이다.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현대 미술관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본격적인 모던 가구 디자인 전시로, 미국의 아트 앤 크래프트 운동을 이끌었던 가구 디자이너 구스타프 스티클리를 비롯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이라는 지역 브랜드를 구축해낸 디자이너 한스 베그너, 아르네 야콥센, 핀 율, 입 코포드 라르센 등의 가구 150여점과 이와 비슷한 시기에 제작된 동양 근대의 가구, 빈지티 조명 등이 함께 전시되어 가구를 이루는 직선과 곡선의 다채로운 조형미감을 보여줄 것이다.

20세기 디자인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출발은 19세기 말 영국의 윌리엄 모리스가 주도한 아트 앤 크래프트 운동이다. 기계적인 미학이 추앙받던 시절, 역설적이게도 수공업과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하는 공동체적 생활 운동으로서의 디자인을 추구했던 이 운동은 재료의 자연스러운 성질과 숙련된 장인의 손끝이 만나 이루어내는 절제되고 간결하면서도 함축적인 아름다움을 만들어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아트 앤 크래프트 운동과 윌리엄 모리스를 미국에 소개하고, 이들의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수공의 아름다움을 창조해낸 구스타프 스티클리의 1900년대 초반의 오리지널 가구들을 비롯, 스티클리 가구 공방에서 제작된 대표적인 가구들이 출품되어 단단하면서도 간결한 직선의 미감을 보여준다. 특히 비슷한 시기에 제작된 동양의 가구들이 함께 전시되어 짜임과 이음의 수공적 기법과 모던한 미감을 공유하고 있는 동서양의 가구를 비교해서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스티클리의 작품과는 시기적인 격차를 보이지만, 아트 앤 크래프트 운동의 핵심적인 미학적 논지를 생활 속의 디자인으로 구현해 스칸디나비안 디자이너들의 가구 작품이 대거 출품된다. 한스 웨그너, 아르네 야콥센, 핀 율 등의 디자이너들은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이라는 최고의 브랜드를 만들어낸 주역들이다. 이들이 가구 작품을 통해 보여준 현대적이고 세련되며 함축적인 아름다움을 실물로 감상하는 것은 오늘날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단순하면서도 현대 생활에 적합한 미감을 갖춘 가구들이 디자이너들의 사려 깊은 감각을 통해 이미 50여 년 전에 많은 부분 완성되었다는 것을 실감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미학, 삶 속에 스며든 예술로서의 가구 디자인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감상포인트
직선과 곡선의 비교
<선의 아름다움 – 현대 가구의 시작>은 가구를 이루는 아름다운 선을 중점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스티클리 가구를 중심으로 하는 ‘직선의 가구’와 스칸디나비안 가구를 보여주는 ‘곡선의 가구’로 나누어 전시를 구성하였다. 어두운 공간에서 경험하는 직선의 가구와 밝은 공간에서 보게 되는 곡선의 가구가 선사하는 조형적 차이와 각기 다른 매력을 비교해서 살펴보면 훨씬 다채로운 지점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동양과 서양의 비교
가구는 기본적으로 공간을 점유하는 대상이므로 효율적인 공간 구성을 위해 직선을 필수적인 조형요소로 갖게 되며, 이는 동양과 서양의 구분이 없다. 특히 수공의 미감을 공유하는 1900년대 동서양 가구는 모서리의 ‘짜임’과 판의 ‘이음’기법들을 공유하고 있어 흥미롭다.

1900년대 초반에 만들어진 스티클리 가구의 카탈로그 영상을 비롯, 100여년 전의 문화사를 살펴볼 수 있는 관련 자료를 통해 새로운 시대의 이해가 가능하도록 구성하였다.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에 대한 이해
이번 전시는 오늘날 대중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에서 중요한 지점을 점유하고 있는 한스 베그너, 아르네 야콥센, 핀 율과 같은 디자이너의 진품을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간단하면서도 상식을 뒤흔드는 창의적 발상을 직접 경험하고 이해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새로운 재료의 발견
가구 제작의 재료로는 획기적이었던 종이노끈과 벤딩 플라이우드로 만들어진 빈티지 가구들을 통해 오늘날에는 매우 익숙한 디자인 요소들이 어떻게 태동하였는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 관람요금
– 성인 4,000원, 학생·군인·청소년 2,000원
– 단체 20인 이상 성인 2,000원, 학생 1,000원
– 우대해택
할인 : 경기도민 50%
무료 : 65세 이상, 7세 이하, 장애인, 국가유공자와 그 배우자, 인솔교사 1인
2012.04.12
행복한 영재, 책과 부모가 만든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행복한 영재만들기’ 부모특강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이경희)은 오는 31일(토) 오전 11시 30분부터 박물관 2층 강당에서 ‘행복한 영재 만들기’를 주제로 한 2차 학부모 특강을 개최한다.
학부모들의 교육욕구를 충족시키고 다양한 교육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된 이번 특강에는 ‘푸름이닷컴’ 운영자 최희수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앞서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지난 2월 ‘뚝딱이 아빠’로 잘 알려진 김종석 박사를 초청해 1차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책과 배려있는 사람이 행복한 영재를 만든다’를 주제로 진행 될 이번 2차 특강에서는 독서와 내면의 인성교육을 통한 다양한 교육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gcmuseum@ggcf.or.kr)를 통해 선착순 200명 무료 접수로 진행되며, 취학전 아동은 학부모와 동반 할 수 없다.

★ 문의 :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학예팀 김은주 031-270-8622

■ 3월31일(토) 부모특강 진행내용
– 일시 : 2012년 3월 31일(토) 오전 11시30분~오후 1시까지 진행(1시간 30분간)
– 강사 : 최희수(독서영재 푸름이 아빠)
– 내용 : 책과 배려있는 사람이 행복한 영재를 만든다.
          ① 책이 행복한 영재를 만든다
          ② 책이 심신이 건강한 영재를 만든다
          ③ 배려 깊은 사랑이 행복한 영재를 만든다
          ④ 우리 아이 내면의 힘을 키우는 몰입독서
          ⑤ 아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라
– 인원 : 200명(선착순), 무료
– 신청방법 :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 접수 / gcmuseum@ggcf.or.kr
– 강좌문의사항 : 031 270 8622
– 장소 : 경기도어린이박물관 2층 강당.

※ 취학 전 아동은 부모님과 함께 참여할 수 없습니다.
2012.04.12

▶ 박물관에 공부하러 가는 대표적인 프로그램, ‘뮤지엄 아카데미’가 새로운 수강생을 모집한다.

경기도박물관(관장 조유전)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한 평생 교육프로그램 ‘뮤지엄 아카데미’(일명 박물관대학)는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알고자 하는 성인들이 이제는 개강일을 손꼽아 기다릴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끄는 강좌이다. 1996년 개관 이듬해에 새로운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의 필요성에 따라 시작하여 15년 동안 변함없이 재미있으면서도 전문적인 주제와 강의로 인기를 누려온 뮤지엄 아카데미가 이번에 다시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좌와 1회의 현장답사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4월 18일(수)부터 6월 27일(수)까지 10주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강좌 주제는 ‘동양 근세의 역사와 문화’로서, 2011년 상반기 주제였던 ‘동양 중세의 역사와 문화’에 연이은 강좌이다. 중국 명·청시대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및 근세 중국의 동서교섭사와 동양의 근대화 운동 등 동양 근세의 역사와 문화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다루게 된다. 강사진은 이 분야에 권위있는 교수와 연구자들을 초빙한다.
강좌가 있는 날은 강좌에 앞서 오전 11시부터 1시간 가량 그날 강의와 밀접히 연관된 vtr을 상영하여 미리 강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학기 중의 답사는 주제에 맞는 유적을 1일 탐방하여 현장 교육도 병행함으로써 수료 시점이 되어서는 동양 근세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정리된 관점을 습득할 수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수강신청은 20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3월 19일부터 경기도박물관 홈페이지(www.musenet.or.kr)를 통해 선착순으로 200명을 접수한다. 수강 신청에 따른 강의료는 30,000원을 준비하면 된다. 역사와 문화에 관심있는 여러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사진 1 - 뮤지엄 아카데미 강좌-동양 중세의 역사와 문화
사진1. 뮤지엄 아카데미 강좌-동양 중세의 역사와 문화

사진2-뮤지엄 아카데미 현장답사
사진2. 뮤지엄 아카데미 현장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