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 시각예술분야 레지던시 프로그램 iscp 등 2개 분야에 2명 선발 예정 | ||||
☆ 담당 : 문화정책팀 신미라 031-231-7254 |
▶ 12월 29일(월) 오후 3시 재단 3층 강의실에서
▶ 지난 9월부터 조사한 <경기도 예술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한 토론회
경기문화재단(대표 권영빈)은 ‘예술인 개념 정의를 위한 토론회’를 오는 12월 29일(월) 오후 3시 경기문화재단 3층 강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 9월부터 조사한 <경기도 예술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 예술인 범위설정과 개념을 정의하고 지속적인 조사체계 방안틀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토론회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경기도 예술인 조사>를 담당한 디오피니언의 서영희 팀장이 「경기도 예술인 조사 결과」를, 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박영정 책임연구원이 「예술인 개념 정의 연구」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승엽 교수를 좌장으로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 남궁원 회장과 한국민예총 최현수 경기지회장, 전국무용수지원센터 윤성주 이사장), 아주대 사회학과 노명우 교수, 백남준아트센터 김남수씨, 경기문화재단 서정문 문예지원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그동안 경기문화재단에서 경기권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예술인에 대한 실태조사를 3차례 실시한 바 있으나, 표본을 추출하는 과정에서 모집단이 불분명하여 예술인 범주 설정이 필요하다고 문제 제기된 데에 이 토론회의 취지가 있다. 또한 취미 정도의 아마추어 예술인과 전문예술인에 대한 구분이 모호하고 경기도 지리적 특성상 거주지와 활동지 간에 대상 설정에 관한 문제가 재단 지원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도 논란을 일으키는 문제이기도 하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현재 전문예술인에 대한 인증 유형 사례와 정책적 변화, 분야별 예술인 인증 유형, 예술인 실태조사의 한계와 정책적 연계방안, 지속적인 조사체계 필요와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게 된다. 특히 최근 다원 장르 등 다변화되고 있는 장르 속 예술의 변화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하는 자리게 될 것이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예술인 복지증진을 위한 공제제도 도입방안’이 정책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시점에 경기권 예술인 현황과 지역 특수성을 점검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것이다.
☆ 문의 : 문화정책팀 조지연 (031-231-7257)
□ 정책토론회 개요
○ 일시 : 2008. 12. 19(금) 15:00~18:00
○ 장소 : 경기문화재단 3층 강의실
○ 주제 :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중앙-지역협력관계 정립을 위하여’
○ 대상 : 중앙정부 및 시․도 문화정책 관계자 등
○ 형식 : 관계자 중심의 정책 논의 테이블로 구성
○ 참석자
– 예술위원회 송시경 문화사업팀장
– 문화부 예술정책과 정은영 사무관
– 서울문화재단 예술지원팀장
– 인천문화재단 허은광 문화사업팀장
– 강원문화재단 김희준 팀장
– 대구광역시 문화예술과 이승만 예술진흥담당
– 전라북도 문화예술과 백옥선 예술진흥담당
– 대전광역시 문화예술과 장춘순 문화예술지원담당
□ 배경 및 주요 논의과제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는 지역 문화예술의 균형 발전의 촉진과 국가적 차원의 중앙과 지역 예술지원의 역할 분담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협력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 기존 사업 : 지역문예진흥기금, 무대공연작품제작지원
– 추가 사업 : 시․도 기획지원, 공연예술전문단체육성지원
○ 중앙-지역 협력관계는 중앙 정부의 자의적인 판단과 방침에 의해 추진되기 보다는 지역과의 소통을 통해 그 원칙과 방향이 수립되어야할 것임. 지역이 중앙에 의해 일방적으로 끌려가기 보다는 능동적으로 의견을 개진하여 중앙의 정책에 반영될 수 있어야 할 것임
○ 따라서 중앙-지역간 공론의 장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활동에 대한 중앙의 인식 개선, 정책수립과정에서의 지역의 참여 문제, 합리적인 중앙-지역 협력관계 모델 등에 대해 논의하고자 함
○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논의의 장을 열어가고자 하며 중앙-지역뿐만 아니라 지역간 소통과 공론의 장이기를 희망함
☆ 문의 : 문화정책팀 최지연(031-231-7253)
▶ 경기문화재단 방과후 학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결과 발표회 | ||||||
초등학생들이 수업을 마치고 난 이후에 남는 시간,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는 기회가 마련돼 화제가 되고 있다.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으로 고양시민회가 주관·운영하고 있는 방과후학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함께 만들어요! 우리동네 문화유산 ucc> 2학기 합동발표회가 오는 17일(수)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고양시 덕양어울림누리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이번 합동발표회에는 고양시 삼송초등학교와 지축초등학교, 백신초등학교, 상탄초등학교 등 고양지역 4개 초등학교 8개 학급 80여명의 학생들이 9개월 동안 제작한 ucc 작품 상영과 함께 학교별 전시회가 있을 예정이다. 이날 발표되는 하나하나의 작품들은 각 학교에서 1년 동안 만든 프로그램을 총정리하는 기회가 되는 한편 학교별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함께 만들어요 우리동네 문화유산 ucc”는 고양시에 있는 문화유적 탐방과 요즘 학생들에게 인기있는 ucc 제작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주변의 문화유산을 탐색하고 새로운 방식의 ucc를 창조해 내면서 새로운 역사의식과 표현력, 창의력 등을 기르는데 목적이 있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합동발표회에서는 고양지역 삼송초, 지축초, 백신초, 상탄초 학생 80명이 1년 동안 수업받으면서 직접 제작한 프로그램 전시를 통해 학교별로 만들어진 다양한 ucc를 소개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20일(토) 10시30분부터 낮 12시30분까지 남양주종합촬영소 춘사관 아리랑홀에서는 황보영화교육연구소가 주관■운영하고 있는 <우리 모두 영상의 나라로 고고씽~>의 종합발표회가 열릴 예정이다. 남양주시 관내의 가곡초등학교와 금남초등학교, 백봉초등학교, 마석초등학교 녹촌분교, 양지초등학교, 월문초등학교, 진건초등학교, 천마초등학교 등 8개 학교의 80여명의 어린이들이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우리 모두 영상의 나라로 고고씽> 수업을 통해 디카 사진을 활용한 자기 소개 뮤직비디오 만들기, 학교 홍보 영상 만들기, 영화 만들기, cf나 뮤직비디오 만들기 등 다양한 영상 작품을 직접 이야기를 만들고, 촬영, 편집까지 하면서 완성시킨 자신들의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20일) 발표되는 작품들은 각각의 학교 영화제를 통해 선정된 작품들로 종합발표회를 통해 다른 학교 학생들에게 선보이게 되면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다른 학교의 학생들과 소통하는 방법과 재미있는 기량들을 맘껏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우리 모두 영상의 나라로 고고씽~>이라는 제목으로 진행했던 방과후 학교의 영화교육은 영화㊥영상문화의 소외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스스로가 직접 체험하면서 제작할 수 있는 즐거운 영화교육을 통해 문화적 간격을 좁히고, 작품 제작을 통한 창의력 계발과 협동심, 성취감들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표로 시작되었다. 또한 영화와 학교 교육을 복합적으로 접목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기능 위주의 교육이 아닌 어린이들의 예술적인 감성을 키우고, 타인을 배려하고, 타인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여 미래의 영화㊥영상문화의 향유자로 육성하는데 목표를 두었다는 후문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현재 어린이 청소년들이 하고 있는 ucc의 수준은 퍼오기의 수준이며, 이는 검증되지 않은 저급한 문화의 확산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방과후 학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우리동네 문화유산이라는 주제를 갖고, 애니메이션 전문가들이 여러 가지 기법을 학생들에게 교육함으로써, 주제가 있고, 볼거리가 있는 ucc제작을 위해 노력해왔고, 그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라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경기문화재단의 방과후 학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감성과 사회성이 발달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문의 : 경기문화재단 문예지원팀 임은옥(031-231-7238)
| ||||||
![]() | ||||||
| ||||||
![]() |
2008 cross-genre _ four architects” proposals to ansan | |||||||||||||||||||||
▶ 미술과 인접한 타 장르와 상호작용을 통한 새로운 가능성 모색 | |||||||||||||||||||||
□ 주 최 : 경기도미술관 □ 기 간 : 2008. 12. 17 ~ 2009. 2. 15 □ 장 소 : 경기도미술관 1층 로비 □ 기 획 : 경기도미술관, 제프리 이나바 □ 전시부문 : 건축 (설치, 드로잉, 사진 등) □ 참여작가 : 제프리 이나바 (jeffrey inaba, 미국), 조민석(한국), 비야케 인겔스 (bjarke ingels, 덴마크), 마얀송(馬岩松, 중국) – 경기도미술관(관장: 김홍희)은 12월 17일부터 2008 크로스장르_건축제안展 “경기도미술관@안산”을 개최한다. – 크로스장르展은 미술과 인접한 타 장르와의 상호작용을 통한 새로운 예술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경기도미술관의 기획 전시로, 올해는 현대미술의 맥락 속에서 펼쳐지는 건축전 <경기도미술관@안산>을 마련하여 현대미술과 건축의 새로운 관계를 도출한다. – <경기도미술관@안산>의 참여 작가, 제프리 이나바는 건축사무소 이나바(inaba)의 설립자이며 조민석은 매스스터디스(mass studies), 비야케 잉겔스는 빅(big; bjarke ingels group), 그리고 마얀송은 매드(mad)의 설립자이다. 이들은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이머징 건축가들로, 현대 건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며 국제무대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4인의 건축가들은 이번에 경기도미술관이 위치한 안산시에 4개의 건축적 제안을 내놓는다. 이들의 협업은 건축 뿐 아니라 미술을 새로운 시각으로 들여다 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 <경기도미술관@안산> 이라는 전시 제목이 시사하듯이,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도 미술관의 위치, 장소, 공간에 기초한 장소특정적(site-specific) 작업으로 펼쳐진다. 참여 건축가들은 안산시의 역사적, 문화적, 지형적 특성을 연구하여 작품의 모티프를 도출하였다. 안산을 형상화한 전시 작품들은 그 자체로 하나의 오브제이자 분리하거나 재조합하여 설치하면 테이블, 의자로 기능하는 일종의 ”가구”로서 미술관의 로비 공간을 새로운 개념의 스트리트 카페(street cafe)로 전환한다. – 전시를 통해 연출되는 미술관 로비는 개방 전시공간이자, 새로운 정보의 샘, 또한 편안한 휴게 공간으로서 다기능적 성격을 부여받는다. 관람객은 이 공간에 배치된 작품의 내재된 기능들을 찾아내어 스스로 재배치하고 이용하면서 예술과 일상의 경계에 기거하는 건축 오브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 또한 전시와 연계하여 관람객을 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과 초청 건축가들을 통해 들어보는 현대 건축에 대한 강연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를 예약할 수 있다. – 전시 관람 문의 : 031-481-7000
| |||||||||||||||||||||
| |||||||||||||||||||||
| |||||||||||||||||||||
|
▶ 경기문화재단 주최, 전시건축과 개별 작가의 협업 작품 20여점 전시 | ||||||||||||||||||||||||||||||||||||||||||||||||||||||
![]() | ||||||||||||||||||||||||||||||||||||||||||||||||||||||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문화공간 비움”이 후원하는 첫 번째 시각예술 프로젝트 『레이어 원(layer one)』이 12월 6일부터 23일까지 10인의 초대작가들과 함께 진행됩니다. 시각예술 프로젝트 『레이어 원(layer one)』은 전시를 중심으로 전시에 통합된 예술 매개적인 실험과 부대행사를 통하여 자연스럽게 관객과 지역주민의 참여와 소통을 유도하고, 문화예술 공간으로 아직 그 역사가 짧은 “문화공간 비움”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본전시의 작가중 천대광씨의 경우, 목재를 재료로 작업하는 작가로서 비움의 자연환경을 살리는 전시컨셉을 구현할 계획입니다. 비움의 내외부 공간을 활용해 전시건축적 요소와 작품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일상적 공간을 예술적으로 전복시키는 전시작품들을 설치합니다. 야외공간에 독특한 건축전시물을 세우고 비디오 설치작가나 무용가와의 작품을 결합시켜 전시하게 됩니다. 또한 협업으로 먼저 비움의 연못주변에 목재로 20미터가량의 통로를 만들고, 그 위에 이번 프로젝트의 또다른 참여작가인 페터슐로스는 텍스트로 된 영상을 통로에 영사합니다. 이 작품을 보는 관객은 좁은 입구를 지나 넓어지는 길을 따라가며 영상을 관람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무용과 영상이 결합된 작업을 하는 인베스(inbath)팀은 천대광 작가의 목조구조물에 영상을 비추고 퍼포먼스를 펼치게 됩니다. 그 외에 비닐하우스 내부, 실내공간의 구석구석을 활용한 장소특정적 작품들을 통해 전시를 위해 공간 여기저기 펼쳐진 독특한 전시컨셉을 살펴볼 수 있을 것입니다. “layer”는 ”어떤 물질이나 사물의 표면을 덮는 층(層) 또는 층으로 쌓아 올린다”라는 뜻의 영어단어입니다. 본 프로젝트를 통해 팬션 구조의 건물, 정원과 자연 환경으로 이루어진 “문화공간 비움”의 공간적 특징은 정형화된 전시공간과는 다른 차별성을 지니며 참여 작가들의 예술적 실험과 제안을 위한 하나의 장이 됩니다. 참여 작가들의 개별 작업은 각각 독립적인 레이어를 형성하고, 이것은 다시 작가 상호 간의 협업과 예술 매개적 실험을 위한 프로젝트 “게스트하우스 비움” 그리고 그 외의 부대행사들로 이루어진 층과 중첩되면서 “레이어 원”을 총체적으로 구성합니다. 본 프로젝트는 참여 작가들이 “문화공간 비움”을 기반으로 자유로운 예술적 실험과 제안을 실천할 수 있는 포럼을 마련하고, 참여 작가 간의 새로운 협업 방식의 도입과 예술 매개적인 실천을 통해 프로젝트의 관련된 모든 구성원들 즉 기획자, 참여 작가, 관객과 지역주민 간의 창의적인 소통과 교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합니다. 본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문화공간 비움”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장상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올해 4월 25일에 문을 열었고, 다양한 문화예술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가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 오프닝: 2008년 12월 6일 (토), 16시 □ 기간: 2008년 12월 6일 (토) – 12월 23일 (화) □ 장소: 문화공간 비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장상동 318-1 번지, 오시는 길은 홈페이지 www.bieum.com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관람 시간: 12:00-17:00 (매주 금,토,일) □ 주최: 경기문화재단 □ 주관: 프로젝트 비움 기획팀 □ 후원: 문화공간 비움 □ 총괄기획: 곽소연, □ 공동기획: 천대광, 이미화 □ 참여작가: 김월식, 김정표, 박李창식, 백승혜, 이미화, 이주희, 전원길, 천대광, 최성훈, 페터 슐로스 peter schloss (총10명)
– 콘서트: 이승섭 & 터치 더 소울 touch de soul □ 게스트하우스 비움_문화 나눔, 예술 매개적 실천 – 게스트하우스_로비 카페: 2008년 12월 13/14 (토, 일), 12-17시 □ 폐막행사 & 게스트하우스 로비 파티: 2008년 12월 23일 (화), 17시 – vj 퍼포먼스: 미디어 아트 그룹 필 media art group-pil
|
▶ 23일 낮 12시30분 북한산성 행궁지에서 열릴 계획 경기문화재단과 고양시는 조선시대 후기, 임진란과 양대 호란을 겪은 후에 축조된 북한산성 행궁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려 역사교육의 장으로 조성하기 위한 ”북한산성 행궁지 종합정비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한 추진설명회를 23일(일) 낮 12시30분부터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169일원의 북한산성 행궁지에서 김문수 경기지사, 강현석 고양시장 및 학계 관계자, 고양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경기문화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북한산성 행궁지 종합정비 기본계획 수립 사업과 관련, 학계 전문가와 일반인들의 관심을 촉발하는 한편 행궁지에 대한 보존 및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방향성 제시에 목적을 두고 있다. 북한산성의 축조를 지휘한 팔도도총섭(八道都摠攝) 성능(聖能)선사의 ”북한산성과 행궁의 축조는 만세를 염두에 둔 심원한 계획에 의하여 이룩된 것이다.” 는 말처럼 북한산성 행궁지는 외적에 대한 도성 방어의 호국의지를 모아 축조된 행궁으로서 다른 행궁과는 매우 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때 국토가 유린되는 비참한 현실을 경험한 위정자들은 당시 선조가 의주까지 몽진하고 도성이 함락 되었던 까닭은 도성이 적에게 점령되었을 때에 도성 가까운 곳으로 피난할 곳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였고 도성과 인접한 곳에 요새지를 찾아서 새로운 산성을 축성해야 한다는 인식이 팽배하였다. 1659년 효종은 송시열에게 산성 축성에 대한 것을 논의케 하였고 이후 숙종조에 들어오면서 산성축성론이 본격적으로 대두되었다. 1711년(숙종37년) 4월부터 축성이 시작되었는데 북한행궁은 궁전으로 산성의 중심이자 최고의 요충지에 터를 잡았다. 1772년(영조 48) 4월 영조께서 선왕인 아버지 숙종을 추모하기 위해 거둥 할 때 길이 험해 가마를 움직일 수가 없자 다섯명의 장정이 번갈아 임금님을 업어서 행궁에 이르렀다고 전한다. 행궁 아래의 산영루(山暎樓) 계곡은 천하의 절경으로 선비들이 한여름에 탁족(濯足)하고 시를 짓는 명소였다. 북한산성 행궁(行宮)은 상원봉(上元奉) 아래쪽에 동북방으로 전개되어 있다. 북한산성의 축조를 기록한 성능(聖能)선사의 북한지(北漢誌)에는 행궁의 규모가 자세히 기록되었는데 다음과 같다. 내전(內殿)은 28칸(間) 인데, 좌우상방(左右上房)이 각각 2칸, 대청(大廳)이 6칸, 4면퇴(四面退)가 18칸으로 모두 28칸이다. 또 좌우행각방(左右行閣房)이 9칸, 청(廳)이 5칸, 중문(中門)이 1칸이다. 또한 대문(大門) 3칸, 수라소(수라소) 5칸, 중문(中門) 1칸, 측소(厠所) 2칸이 있다. 외전(外殿) : 28칸인데 모든 체제는 내전과 같다. 대문(大門) 3칸, 북협문(北俠門) 1칸, 외북장중문(外北墻中門) 1칸, 외행각방(外行閣房) 12칸, 루(樓) 4칸, 청(廳) 4칸이 있고, 또 헛간(헛간)이 2칸, 중문(中門) 2칸, 외대문(外大門) 3칸, 북변외대문(北邊外大門) 1칸이 있다. ※ 1712년 숙종38년 숙종이 북한행궁에 거둥 하실 때 지은 어제시(御製時) ☆ 담당 : 경기문화재단 전통문화실 신명종(031-898-7990(교 514)
□ 건립시기 : 조선후기(숙종37년, 1711∼1712) □ 위 치 :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169일원 □ 면 적 : 11,388㎡ □ 연 혁 : 공사기간 (1711년 8월 ∼ 1712년 5월. 9개월) – 1711년 8월 17일 개기 길일로 정하여 공사 진행 -『배릉등록(拜陵謄錄)』 – 1711년 8월 29일 행궁영건청 설치 – 1711년 10월 내전 상량 완료, 외전 미건립 – 1712년 5월초 수라간 제외한 나머지 부분 완성 – 1712년 5월중 완공 – 1712년 6월 9일 공사 참여 관리자 및 원역, 공장에 대한 시상 – 행궁 완성 후 중흥사 터가 더 낫다고 하여 다시 옮겨 세우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실행되지 않음 – 영조대 증축 – 1832년(순조 32)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피해. 이듬해 산성과 함께 수리 – 1879년(고종 16) 홍수로 인하여 수리 – 1892년(고종 29) 수리 결정 이후 다음해까지 공사 진행 – 1915년 관야정(關野貞)의『한국건축조사보고(韓國建築調査報告)』수록(1902년 조사) – 1915년 8월 대홍수로 일부 파괴 후 조선총독부에 의해 해체된 것으로 추정 □ 규 모
□ 역대 왕의 북한행궁 이용 기록
| |||||||||||||||||||||||||||||||||||||||||||||||||||||
![]() |
▶ 경기문화재단, 21일 오후 1시30분 재단 3층 다산홀에서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권영빈)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동아시아역사문화연구소(소장 신종원)는 오는 21일 오후 1시30분부터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에서 경기도와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후원으로 『필사본 조선지지자료』의 지리 정보 활용을 위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회의는 일제에 의해 한자로 표기됐던 경기도 지명의 `본래 이름”을 2년여간 추적한 연구 결과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 경기도편의 조사연구를 마치고 지명과 지지(地誌) 사항을 조사하여 얻은 지리(地理)·역사(歷史)·국어(國語)·민속(民俗)·사상(思想) 등의 지리학 정보를 내외에 알려 유관학문과 경기학의 활성화와 지명바로잡기에 대한 관심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술회의에서 신종원 소장(한국학중앙연구원 동아시아역사문화연구소)이 「조선지지자료의 사료가치」란 주제의 기조발제에 이어 ▲지리분야 : 조선지지자료의 지명데이터베이스 활용과 의의 ▲역사분야 : 조선지지자료의 주막(酒幕)을 통해 본 상업과 상권(商圈) ▲국어분야 : 우리나라 한자지명표기의 역사와 조선지지자료 ▲민속분야 : 조선지지자료에 보이는 민속문화의 재발견 ▲신앙분야 : 조선지지자료 경기도편의 불교 관련 자료 검토 등으로 나눠져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학술회의의 주제가 되고 있는 1911년 조선총독부가 펴낸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는 전국의 지명과 지지(地誌) 사항을 조사하여 작성한 지리(地理)정보로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와 관련한 최초의 학술회의로서 관련 학계와 기관, 단체, 지방자치단체의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측되며 지명의 본래 정체성을 확인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문화재단은 이번 학술회의를 통하여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를 통한 지명(地名)연구의 활성화를 흥기하고 지리학뿐만 아니라 역사학과 민속학, 국어학 등 연관 분야 학문과 지역사(地域史)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할 계획이다. ※ 참고자료 :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는?
![]() ○ 기조발제 : 조선지지자료의 사료가치 신종원(한국학중앙연구원 동아시아역사문화연구소장)
※ 관련 문의
1. 신종원/우리 고장의 땅이름 제대로 알기-조선지지자료의 학술 및 실용가치 1917년에 나온1/5만 지도인 조선지형도를 제외하면 <<조선지지자료>>는 우리나라의 지명이 가장 많이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은 조선총독부는 <조선임시토지조사국>을 설치하여 1911년 거의 한 해에 걸쳐 전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지명지이다. 그렇지만 이 책에는 제언[저수지], 주막, 유적 등 기타 정보도 수록되어 있어 지리, 역사, 국어, 민속 등 다방면에 걸쳐 당시 조선의 모습을 고스란히 남겨놓은 책이다. 우리민족을 창씨개명하여 일본인으로 만들려고 하였듯이, 우리의 땅이름을 그들의 편의에 따라 한자로 모두 고쳐놓음으로써 반만년 역사의 뿌리를 송두리채 뽑아놓은 기록이다. 우리 고유의 땅이름이 사라지고 있으며 지명개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요즈음 이 책은 편집의도와는 달리 고마운 책이기도 하다. 2. 정치영/ 조선지지자료의 지명데이터베이스 활용과 의의 3. 허원영/ 조선지지자료(경기도편)을 통해 본 주막(酒幕)의 분포와 성격 4. 이건식/한자(漢字) 借用(借用) 표기(表記)에 가려진 우리지명의 참모습과 조선지지자료-조선시대 광주부를 중심으로 5. 장장식/조선지지자료에 보이는 민속문화의 재발견 6. 김흥삼/조선지지자료 경기도편의 불교관련자료 검토 | |||||||||||||||||||||||||||||||||||||||||||||||||||||||||||||||||
![]() |
▶ 한국실학의 선구자이며, 경기도 전통종가 1호로 지정된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권영빈)과 서계문화재단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실에서 관련 학계와 문화계 인사, 실학자 후손 및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계 박세당선생과 石泉洞 경영』이라는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김학수 전문위원(한국학중앙연구원)의 「서계 박세당의 삶과 석천동」과 ▲심경호 교수(고려대)의 「수락산과 서계의 문학」 ▲최기수 교수의 「도법자연(道法自然)의 터-석천동의 승경(勝景) 경영」 ▲이상균씨(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과정)의 「지속 가능한 석천동 경영의 방향」 등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우리나라 실학의 선구자이자 조선시대 석유(碩儒, 존경받는 이름난 유학자)이신 문절공 서계 박세당 선생의 학문적 산실인 의정부 석천동(石泉洞, 現의정부시 장암동) 일원의 향후 보존사업에 의미를 부여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특히 조선 후기 사대부가는 6.25동란 중에 대부분 소실되었고 현재 서계종택은 경기도 전통종가 1호로 지정되어 종가문화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에따라 경기문화재단과 석계문화재단은 경기도문화재 자료인 서계선생 관련 유적의 향후 보존방안을 도모하고 서계 문화유적의 학술적 가치와 교육적, 문화적 가치를 부각시키고자 한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의 대상이 되는 석천동은 서계선생이 벼슬에서 물러나 초야에서 안빈낙도(安貧樂道)를 실현한 도법자연(道法自然)의 터전으로 전통적인 삶의 터전과 현재 환경과의 관계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여 경기북부지역의 새로운 역사문화관광 명소화의 계기 마련하고자 한다.
![]() ○ 서계 박세당의 삶과 석천동 발표 : 김학수(한국사상, 한국학중앙연구원 전문위원) 토론 : 조준호(한국사상, 국민대학교 연구교수) ○ 수락산과 서계의 문학 발표 : 심경호(한문학, 고려대학교 교수) 토론 : 김문식(한국사상, 단국대학교 교수) ○ 도법자연(道法自然)의 터 – 석천동의 승경(勝景) 경영 발표 : 최기수(한국건축 /조경,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토론 : 김홍식(한국건축 /조경, 명지대 교수) ○ 지속 가능한 석천동 경영의 방향 발표 : 이상균(한국사상,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과정) 토론 : 정승모(인류학, 지방사, 지역문화연구소 소장) ![]() ○ 사회 : 김인걸 교수(한국사회사, 서울대 교수)
☆ 문의 : 경기문화재연구원 전통문화실 윤여빈 (031-898-7970(교 513번) |
경기북부지역 교통흐름 개선을 위한 가평 하면~일동간 도로 확ㆍ포장공사 구간에서 최근 조선시대 백자가마유적이 대규모로 발굴조사되었다. 경기도자박물관은 2006년 이들 공사구간에 대한 시굴조사에서 가평 하면 하판리와 웃노채에서 백자가마의 존재를 확인하였다. 2008년 6월 23일부터 11월 현재까지는 보다 구체적인 유적의 성격과 운영시기, 출토유물 등을 확인하기 위하여 하판리 백자가마유적에 대한 정밀한 발굴조사를 진행하였다. 지금까지 확인된 유구는 조선중기 운영된 백자가마 4기와 흙을 정제하는 수비시설과 그릇을 성형하고 말리는 건조시설 등 공방지 12곳이 확인되었다. 출토유물은 백자를 구워내는 가마와 작업시설, 폐기물 퇴적층에서 문양이 없는 순백자와 철안료로 문양을 장식한 철화백자가 다량 출토되었다. 그릇의 종류는 발, 접시, 잔과 같은 일상생활용기를 비롯하여 항아리, 병, 대발, 떡살 등 다양한 기종이 확인되었다. 철화백자는 용(龍)과 구름(雲), 대나무(竹이), 초화(草花), 문자(文字) 등 다양한 문양이 장식되었다. 이곳 하판리 백자가마유적에서 특별히 주목되는 점은 지금까지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다른 여러 곳의 지방 철화백자가마에서와 달리 철화운룡문항아리가 출토되었다는 점이다. 운룡문은 왕실을 상징하는 문양이기 때문에 그동안 철화백자운룡문항아리는 주로 왕실사용의 자기를 생산하던 경기도 광주에서만 제작한 것으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철화백자운룡항아리가 지방에서도 제작되었음이 새롭게 확인되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운룡문항아리는 크기가 대·중·소형으로 다양하며, 장식 표현에 있어서도 획일화 되어있지 않고 다양한 양식을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향후 생산과 소비관계를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방”, “편계” 등의 한글이 시문된 백자편도 출토되었다. 가평은『承政院日記』의 기록을 통해 관요(官窯)가 운영되던 경기도 광주에 질 좋은 백자원료를 공급했음을 알 수 있고, 2006년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실시한 청계산ㆍ운악산 일대에 대한 지표조사에서 23개소의 백자가마가 확인되었다. 실제로 본 조사단은 이곳 하판리 유적에서 반경 300m 떨어진 사면 절개지에서 백토를 확인하였으며, 주민들의 증언도 예부터 이곳에서 백토가 많이 출토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이곳에서 백자가마가 대규모로 운영되었던 것은 양질의 원료가 충분히 공급되었던 것이 한 요인이었을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이를 통해 청계산ㆍ운악산 일대가 조선중기 가평지역 백자생산의 중심지였음도 알 수 있다. 하판리 백자가마유적의 운영과 관련해서 철화백자의 문양과 제작양식으로 보아 1665년에서 1676년까지 운영되었던 관요(官窯)인 광주 신대리 백자가마와 일부 겹치거나 조금 늦은 시기일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경기도자박물관에서는 현장 지도위원회의를 개최하여 조선시대 가평지역에서 백자가마가 대규모로 운영된 의미, 유적의 성격 및 운영시기, 향후 이들 유적의 처리 등에 대한 다각적인 문제들을 토의한다. 회의는 11월 6일(목) 11:00하판리 백자가마 발굴조사 현장에서 진행되며, 정양모 전 국립중앙박물관장, 강경숙 전 충북대교수, 윤용이 명지대교수, 김재열 경기도박물관장 등 지도위원과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또한 오후 2시부터는 언론, 관계 전문가, 전공자 등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 연락처 : (031)797-0614 경기도자박물관 학예연구팀 및 발굴조사현장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