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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15

경기문화재단과 경기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03″ 효 문화 체험교육“의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도내에 소재한 효행교육 시설을 이용하여 진행하는 금번 체험교육은 청소년들이 효에 대한 기본지식과 생활예절을 습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별히, 인성수련을 중심으로 지도하고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는 효문화체험교육은 청소년들의 훌륭한 성품과 인격형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청소년들에게 전통적인 효 문화를 체험하게 하는 행사에 도내 학교와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대상인원 : 경기도내 초등학교 4~6학년 및 중학교 1학년 320명
(선착순모집 -1회차 220명, 2회차 100명)

참가신청 : 일선학교에서 참가자 파악 후 단체접수 하거나, 학부모가 참가신청서에
담임선생님의 서명날인을 받아 경기일보 사업부에 접수

접수기한: 1회차-9월 13일까지, 2회차 9월 20일까지

참가비 : 1인당 30,000 원(입금계좌 : 515-01-024668, 은행:농협, 예금주:경기일보

※ 참가비외 숙식비와 교육비등 제반비용은 주최기관에서 지원함.

교육기관

○ 용주사부설 효행교육원(화성시 태안읍 송산리 188 ☏ 031-234-0040
○ 서봉서당(여주군 홍천면 하다리 83 ☏ 031-883-1535
○ 도립서당(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692 ☏ 031-634-3357

♣ 교육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일보 사업부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031-250-3348~9

참가신청서 다운로드

교육일정(2박 3일 입소교육)

장소

1회차

2회차

비 고

도 립 서 당

2003. 9. 19(금)~9. 21(일)

집결지 및 출발시간은 추후 고지함.

서 봉 서 당

2003. 9. 19(금)~9. 21(일)

용주사효행교육원

2003. 9. 26(금)~9. 28(일)

5월 ~ 7월 이천 도립서당.여주 서봉서당서 개최 2박 3일과정 총 6차례 도내 초등생
300여명 참가

孝ㆍ생활예절ㆍ전통문화ㆍㆍㆍ’산교육의 장’


모님께 하는 거요” “은혜를 갚는 거요”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거요” “예절이요” “말보단 실천으로 하는 거요” …

효문화 체험교육에 참가해 잠깐동안 ‘서당밥’을 먹은 어린이들은 ‘효(孝)’가 무엇인지 저마다 생각하는 바를 얘기했다. ‘효(효)’를 막연하고 어렵게만 생각하던 아이들은 생활속에서의 작은 실천과 자기의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해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 바로 효라고 제법 어른답게 말했다.

경기일보와 경기문화재단이 도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6차례에 걸쳐 실시한 ‘효문화 체험교육’이 학생 및 교사,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효문화체험교육은 틀에 박힌 학교교육에서 벗어나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산수유마을 도립서당과 여주군 흥천면 청학동 서봉서당 등 2곳에서 실시됐는데 학생들은 서당식 이색교육을 받으며 매우 즐거워했다. 수염을 기르고 상투를 튼 서당 훈장의 강의도 귀에 쏙쏙 들어오고, 떡메치기·다도 등 재밌는 놀이와 실습도 흥미로워 2박3일간의 일정이 짧게 느껴질 정도였다.

우리사회는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 지식위주의 주입식 입시교육으로 인해 도덕과 창의성을 기르는 전인교육을 상실한 지 오래다. 이에 ‘인성’ ‘예절’ ‘체험’ 등을 수련할 수 있는 대안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수도권에 사는 학생들이 지리산 등 멀리까지 가지 않고서도 정통 서당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었던 ‘효문화 체험교육’에는 도내 초등학생 300여명이 참가, 효에 대한 기본지식과 생활예절은 물론 전통문화를 체험한 의미있는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두 서당의 훈장 모두 지리산 청학동에서 서당식 교육을 해온 장본인들이라 학생들은 가까운 곳에서 독특한 서당교육을 통해 유익한 체험을 했다.

초등학생들은 2박3일 동안 ▲효(孝)란 무엇인가 ▲효행 예절교육 ▲효 실천강의 ▲촌수·호칭 익히기 ▲인사예절 ▲한문교육 등 기존 제도권 교육에서 접할 수 없는 전통예절 배우기에 열중했다.

특히 사자소학(四字小學)·고사성어를 통한 ‘글공부’, 절하기와 바른 언행법 등을 배우는 ‘삶 공부’, 다도 등을 배우는 ‘몸·마음 공부’등 평소 학교에서 접하지 못했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학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서당교육의 가장 큰 장점은 전인교육이 가능하다는 점. 친구들과 어울리다 보면 자연스럽게 공동체 내의 질서가 형성되며, ‘왕따’는 없다. 집단 따돌림이 주로 동급생 사이에서 발생하는 것을 생각하면 전통 서당에서의 자연스런 공동체 질서 형성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학생들은 “평소 학교에서 배울 수 없었던 공부를 하게 돼 재밌었다”며 “특히 서당에 오니까 할아버지·할머니가 공부했던 옛날 방식을 알 수 있어 좋고, 또 부모님과 떨어지니까 부모님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입을 모았다.

수원 수성초등학교 4학년 홍누리(11) 어린이는 “산과 숲, 그리고 시내가 어우러진 서당에서 맑은 공기도 마시고 책도 읽으니 학교에서 공부할 때보다 훨씬 재밌다”며 “무엇보다도 엄마·아빠와 떨어져 있는동안 부모님이 주신 사랑이 크단 걸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학부모들도 “경기도가 효의 본고장이니, 정조대왕의 효심이 어떠느니 하는 추상적인 얘기들만 가르치다가 실제로 전통 서당에 아이를 맡겨보니 구체적으로 효가 무엇인지 배운 것 같다”며 “아이들 뿐 아니라 기회가 되면 기성세대들도 참가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여주 서봉서당 은희문 훈장은 “서구문화를 너무 쉽게 받아들여 그것이 마치 보물인 양 떠받들고 조상들의 슬기로운 지혜를 헌신짝처럼 구시대의 유물로 내버린 결과 우리는 지금 이기적이고 배타적인 도덕적인 상실의 시대에 살고 있다”며 “서당은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가족주의나 경로효친 사상, 그리고 자신을 조용히 돌아볼 수 있는 명상과 같은 동양사상을 통해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가 담긴 효과 예, 도리를 가르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효 문화 체험교육은 초등학생은 물론 중·고·대학생 및 일반인 등 다양한 계층의 수요를 발생시켜 방문규모 확대 및 부가가치가 높은 문화관광 상품으로서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자는 “배우고 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라고 했다. 주저하지 말고 지금 전통 서당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가. 이천 도립서당 여주 서봉서당 883-1535

2003.09.15

2003년 도서 기증식 및 학교장 세미나 개최

경기도 추진,「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역할과 중요성 부각 계기

오는 17일(수) 오후 1시 30분 경기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열려

세미나 및 기증식, 시상식 등 겸해 개최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 교육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2003년도 학교도서관 활성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03년 도서기증식 및 학교장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는 17일(수) 경기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손학규 도지사, 홍영기 도의회의장을 비롯, 경기도내 초중고 교장 및 시민단체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후 1시 30분부터 개최되는 이날 행사는 ‘학교장 세미나’를 통해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경기도내 학교장을 대상으로 정보화시대에 필요한 정보종합센터로서의 학교 도서관 역할과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학교도서관이 교육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함께 새로운 교육적 대안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8월 도서지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 400개 학교에 대한 도서 기증식 및 ‘작가와의 만남’ ‘독서캠프’ 등 2차 공모로 확정된 학교 도서관 운영프로그램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1부에서는 ‘2003 경기도 도서기증식’ 및 ‘학교도서관 2차 운영프로그램 공모 시상식’이 열리고, 2부에서는 〈학교도서관 운동사〉의 저자인 김종성 교수(계명대 문헌정보학과)가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학교장의 역할과 자세’라는 제목으로 주제강연을 하게 되며, 학교 도서관 활성화에 대한 질의응답이 있은 후, ‘자원봉사 교육’ ‘도서지원’ 등 하반기 사업에 대한 안내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선진교육·문화’를 도정방침으로 정하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경기도는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0년 이후 3년 동안 도내 학교에 사서파견, 도서지원사업, 학교도서관 운영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실천하고 있으며, 창고로 방치되어 왔던 학교 도서관을 살리고 학교도서관이 학교 내 정보종합센터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 인 지원을 해왔다.

2003.09.03

재단, 유적답사 이동 교육극 ”다산 선생님과의 하루” 개최



■ 유적지 현장에서 실학 의미 풀어내는 새로운 공연형태 선뵈

■ 오는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일 다산 문화유적지서 정기 공연

■ 실학현양 추진위원회, 실학 대중화 작업 일환으로 추진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실학 현양사업의 일환으로 실학 대중화를 위한 유적답사 이동 교육극을 기획 공연한다.

다음달 2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실학의 거두인 다산 정약용의 생가가 있는 다산 문화유적지에서 열리는「다산 선생님과의 하루」는 다산 선생의 사상과 철학을 연극 예술에 접목시킨 새로운 형태의 공연으로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유적답사 이동 교육극의 형태를 띠고 있다.

극단 길라잡이의 주관으로 진행되는「다산 선생님과의 하루」는 다산의 인간적인 고민과 삶의 과정을 마당극의 형태로 보다 생생하게 전하고 있으며, 유적지를 하나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의미를 변화시켜 상설 공연화하는 새로운 시도로서 주목받고 있다.

「다산 선생님과의 하루」는 다산의 저작물을 의인화된 책탈(연기자가 책의 모습으로 연기)을 통해 설명하고, 여유당과 사당, 묘소를 이동하며 직접 다산의 유년기와 관료생활기, 그리고 유배기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어, 공연만 보더라도 다산 유적지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실제로 ”유적답사 이동교육극”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문화해설사의 도움을 받아 이야기장과 공연무대를 변화시켜 극을 전개해 나감으로써 다산의 유적지를 찾는 아이들에게 큰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정약용이라는 조선후기 실학자의 삶을 극화시킨 이번 공연은 실학을 컨텐츠로 하는 새로운 공연형태라는 것과 실학의 잠재적 가치를 ”공연”이라는 장르를 통해 발굴해낸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올 들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기실학 현양사업의 하나로서 경기도에 잠재되어 있는 고유한 실학정신을 오늘에 맞게 문화적 역량으로 개발하려는 실천적 노력이면서도 실학이 문화예술과 만났을 때 어떻게 대중과 호흡할 수 있는 지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한편, 경기문화재단은 「다산 선생님과의 하루」공연과 관련하여 실학답사 투어 프로그램과 공연을 연계하는 것은 물론 이번 공연이 초중고생의 역사체험학습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우천시 공연이 취소될 수 있다. 그 외 자세한 공연문의는 031)591-5723 또는 031)231-7252번으로 하면 된다

2003.09.03

재단, 기전문화예술 9,10월호 발행


■ 기획특집 ””축제”” 통해 지역축제 실태 및 중요성 집중 조명

■ 문화예술위원회 출범이 지역문화예술에 가지는 의미 모색

■ 테마별 섹션 및 내용 대폭 강화

 

경기문화재단이 테마별 섹션화를 통해 내용을 대폭 강화한「기전문화예술」9,10월호(통권 27호)가 나왔다.

이번 기전문화예술 9,10월호는 가을호라는 계절적 특성을 반영해 `축제`에 관한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한편, `경기문화의 정체성`과 `지역소식`, `재단소식` 등 내용 면에서 섹션화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특히 참여정부 출범 이후 중앙 정부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는 문화예술진흥원의 문화예술위원회 전환 및 지역문화예술과의 관계 그리고 경기문화의 맥(脈)을 짚을 수 있는 경기의 석조미술, 일본의 지역문화예술체계, 경기도내 지역별 통신원들의 현장소식 등으로 내용이 보다 충실해 졌다.

 

기획특집, `참여와 소통 볼거리가 있는 축제`

우선 9,10월호의 기획특집은 `참여와 소통, 볼거리가 있는 축제!`를 주제로 다루고 있다. 이번 특집은 자생력을 갖춘 구체적인 축제 사례를 통해 축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해 봤다.

전체적으로는 축제기획 전문가 최유진씨의 <성공한 축제의 힘은 재미에서 나온다>와 <축제, 지역문화로 자리매김 하기/권순석(춘천마임축제 사무국장)>, <참여와 소통의 축제를 위하여/이규석(서울프린지페스티벌)>, <세상을 변화시키는 아이들의 축제를 꿈꾸며/심한기(품 청소년 문화공동체)>, <몸과 마음이 행복한 축제/강원제(재단 전문위원)> 등으로 구성되어 축제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제2회 경기도 세계도자 비엔날레`와 `남양주 세계야외공연축제`등 최근 경기도에서 개최된 주요 지역축제를 찾아, 행사의 문화예술적 의미와 주요 내용, 성과 등을 짚어보았다.

문화예술위원회 출범, 문화예술계 화두 던져

문화포커스로 소개한 <문화예술위원회 출범과 지역 문화예술>은 이 번호의 핫 이슈 중 하나다. 참여정부 출범이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문화예술위원회로의 전환을 모색중이고,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분출하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에선 이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며, 또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등에 대해 정리하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정광렬 연구위원은 이 글에서“전환자체의 의미가 우리나라 문화예술 지원정책의 구조를 바꾸는 큰 틀의 변화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문예진흥원,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문화예술위원회와 지방문예진흥위원회 등과의 관계에 대한 종합적인 접근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비판적인 견해를 피력하고 있어 주목된다.

 

경기문화의 정체성이란 테마로 소개되고 있는 경기의 석조미술과 경기문화유산답사 등은 경기문화의 단면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번호 경기의 석조미술에서는 사리탑(浮屠)과 석불 그리고 미륵불에 담긴 민간신앙과 예술성 등이 집중 소개되고 있다. 또 문화유산답사 코너에선 경기도 연천 전곡리 유적을 찾아 구석기 유적과 경기 선사문화를 조명했다.

터키 이스탄불 등 해외소식도 볼거리

 

세계의 문화도시와 세계의 지역문화예술체계를 소개하고 있는 `해외문화 소식`도 볼거리다. 이번 호 세계문화도시는 <관용이 만들어낸 찬란한 공존의 문화>란 주제로 터키의 이스탄불을 다뤘다. 또 기획연재 <세계의 지역문화체계와 문화재단 ③> 은 일본의 문화예술체계를 소개하고 있다.

지역소식 및 재단 사업성과 대폭 강화

기전문화예술 9,10월호는 이와 함께 `경기도는 지금`이란 지역소식 섹션란을 통해 경기도내 문화예술계 흐름과 경향 등을 전하고 있으며, 경기문화재단의 업무성과와 추진사업 등을 소개하는 `문화재단리포트`도 대폭 강화됐다. 이번호에는 경기문화재단 창립이후 5년의 성과를 기록한 <경기문화재단 백서> 발간사업과 최근 백남준미술관 건축 설계 공모작 발표 등에 관한 <백남준 미술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를 집중 소개했다. 또 <경기아트센터 활성화>, <사이버도서관은 어떤 곳>, <왜 기전문화대학인가> 등 다양한 주제로 재단의 사업성과를 알리고 있다.


2003.09.03

찾아가는 무예공연, 24반무예 정기공연

공연일정

장소(요일)

공연날짜

횟수

공연시간

만석공원(토)

10월 4일 /11일/18일

총 5회

19:30∼20:30

화성행궁(일)

10월 5일/12일/19일

총 9회

15:00∼16:00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24반무예보존회가 주관하는 ’24반무예’정기공연이 9월 6일(토)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수원시내 주요공원(만석공원, 벽적공원)과 화성행궁에서 펼쳐진다.

’24반무예’는 정조대에 장용영의 무예관이었던 백동수와 실학자 박제가, 이덕무등이 함께 제작한 『무예도보통지』를 현대의 무예로 계승, 재현한 것이다.『무예도보통지』는 장용영의 무예교습서로, 조선전래의 무예는 물론, 중국무예와 일본무예를 수용하여 24반무예로 정리한 실용적인 무예서를 말한다.

‘정조시대 전통무예전’으로 더 많이 알려진 24반무예는 경기문화재단의 주관 하에 해마다 공연되어 올해 들어 5회 째를 맞이하고 있다. 그러나 8월에 새로이 시작되는 24반무예 정기공연은 주말마다 수원시내 공원과 행궁에서 다채롭게 진행되어 대중과 보다 친숙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3개월에 걸친 일정 중에서 일요공연은 화성행궁에서 수문장교대식과 함께 전통의례행사로 진행되며, 토요공연은 수원시내 공원(만석공원, 벽적공원)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공연’형태로 선보일 계획이다. 더욱이 이번 정기공연은 전통적인 무예복식과, 병무기의 복원에 중점을 두어 전통의 현대적 계승에 방점을 두고 있으며, 기존 무예시범에 극적 요소를 더하여 무예의 장중함과 생동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문화재단에서는 올해 3월부터 경기실학현양추진위원회를 출범하여 실학을 대중적으로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공연, 전시, 관광프로그램을 계발하고 있다. 때문에 무예공연분야에서 실학정신을 발견할 수 있는 ’24반무예’ 정기공연이 실학정신을 널리 알리는 무예공연으로 정착되고 또한 수원을 대표하는 무형문화재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적극적인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우천시 공연이 취소될 수 있다.
♠ 그 외 자세한 공연문의는 031)257-3157 또는 031)231-7255번으로 하면 된다

♧ 작품 내용

화성의 무혼, 장용영!  서장 붉은 노을을 등에 지고 천년의 단심을 베어내다(본국검)

어두워지는 장용영 막사 앞. 군사들에 의해 횃불이 지펴지면 일렁이는 불빛에 장용영은 다시 꿈틀대기
시작한다.

잔잔한 북소리 멀리 석양 하늘을 울리면 백발에 학창의를 차려 입은 노안의 선비가 느릿한 걸음으로
무대 중앙에 선다.

무겁게 사위를 울리던 북소리가 마치 힘찬 맥이 뛰듯 박차를 가하기 시작하면 선비의 검은 신비한
빛을 뿜어내며 천년 조선의 염원을 펼쳐낸다.

1장 신명으로 풀어내는 조선 청년의 의기!(제독검)

말발굽 소리 멀리서 점차 가까이 다가오며 북소리와 어우러진다.
객석을 가르며 기창을 든 무사들이 들어온다.
무사들의 함성이 저녁하늘을 뒤엎을 듯 울리고 기창이 일정한 진의 형태를 짜면
어깨에 검을 넌지시 올려놓은 세 명의 여검수들 또한 일정한 틀을 짜고 무대 중앙에 선다.
의기를 북돋우는 음악과 북소리와 말발굽소리가 어우러지고 세 명의 여 검수들의 검세가 진행된다.

2장 의기로 하늘에 인을 치니 천지에 붉은 깃발이 가득하다(기창)

기창무사들이 진세를 변화시키며 무대로 진입하면 여검수들은 퇴장한다.
기창은 하나 혹은 둘씩 다양한 변화를 기본으로 표현된다.
기창무사들의 움직임은 갖가지 진의 형태를 응용한 움직임으로 적을 효과적으로 무력화 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3장 강렬한 원형미와 변화무쌍의 조화(등패)

기창무사들이 퇴장하면서 무대 뒤쪽에 배치되어 있던 등패를 든 두 명의 무사들이 날랜 몸짓으로 무대를 장악한다.

빠른 속도와 높이 등의 변화를 통해 적을 압박하고 날카로운 공격을 퍼붓는 등패의 모습을 보여준다.

4장 웅혼한 기세에 달빛마저 잠든다(월도)

등패가 빠져나가면, 월도를 든 장수가 등장한다.
장대하고 웅혼한 기세의 월도의 움직임이 절정에 다다를 무렵 무사들이 사방에 각 각 배치된다.

5장 침입(왜검)

월도가 빠져나가고 고요하고 정적인 음악이 무대에 흐른다 .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 검은 복색을 갖춘 적의 첩자가 침입한다.
적의 출현과 더불어 진세를 갖추고 적과 맞서는 기창무사들 이들은 대치된 상태로 무대를 돈다.

첩자의 아주 빠르고 강한 공격이 시작되면 기창무사들은 진세를 변화시키며 첩자의 공격을 무력화시킨다. 몇 번의 격돌이 지난 후 장용영의 장수가 등장한다.

기창무사들은 무대 뒤로 물러나고 검을 빼어 든 장용영 장수와 첩자와의 진검 교 전이 펼쳐진다. 몇 합을 겨룬 후 첩자가 쓰러진다.

6장 산자와 죽은 자를 위한 진혼무(검무)

무대 바닥에 짙은 운무가 깔리면 수많은 전쟁에서 죽은 넋을 위로하고 산자의 의기 를 북돋우는 검무가 펼쳐진다.

종장 화성의 무혼, 장용영!(예도 24세)

검무가 끝난 후 무사들이 나와 그를 중심으로 삼각형으로 선다.
강하고 힘차게 전진하는 무사들 은빛 호선이 허공을 가른다 .

조선검의 단아하면서 담백한 검세들이 때론, 질풍노도처럼 휘몰아치고 때론, 사위 를 무겁게 잠재우며 대지를 질타하는 말발굽 소리처럼 역동적으로 펼쳐진다 .

공연이 끝난 후에는 관객이 출연진 무사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기회도 마련된다.
아울러 24반무예에 사용되는 각종 병장기도 체험할 수 있다.

2003.08.30

백남준 미술관 건축설계 uia 공인 국제현상공모 심사결과 발표

□ 1등 「the matrix」의 키르스텐 쉐멜(kirsten shemel,독일) 차지

□ 백남준 미술관 부지의 특성과 백남준 작품 수용을 위한 내부공간의 유연성을 고려하여 당선자 선정

□ 심사위원 7명, 4차에 걸친 열띤 심사 끝에 최종작 선정

경기도(도지사 손학규)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송태호)이 백남준 미술관 건립을 위해 추진해왔던 국제건축가 연맹(uia)을 통한 국제현상공모의 최종 작품이 선정되어 발표되었다.

이번 국제현상 공모의 1등상은 「the matix」라는 작품을 제출한 키르스텐 셰멜(kirsten schemel, 독일)이 차지했으며, 2등상은「experimental boxes」의 우규승(kyu sung woo, 미국), 3등상은 「threshold screen」의 노리아끼 오까베(noriaki okabe, 일본)에게 돌아갔다.

등록을 했던 55개국 940팀 중, 지난 16일까지 작품접수를 한 439팀에 대해 세계적인 건축가인 오딜 데크, 악셀 슐테츠 등 7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하여 4차까지 가는 엄정하고 열띤 심사 끝에 최종 당선작품을 선정하게 되었다.

나흘에 걸쳐 진행된 이번 uia 국제공모 심사는 심사 첫날인 25일 오전 미술관 부지 방문 그리고 심사위원중 한사람인 존 핸하르트(john hanhardt)씨의 백남준의 삶과 예술에 대한 기본 설명이 끝난 후, 오딜 데크(odile decq)와 김종성씨가 심사위원장으로 선임되어 심사 진행과정 및 심사 기준에 대한 토의와 합의가 이뤄졌다.

1차심사에서는 심사위원들이 각자 떨어뜨릴 작품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77개의 작품을 선정하였고, 2차 심사에서는 심사위원 합동으로 개별작품에 대한 심사에 들어가 18개 제출 작품을 선정했으며, 3차 심사에서는 18개 제출 작품의 디자인 설명(design description)을 검토한 후 심사위원 각자가 무기명으로 6개안을 선정, 취합하여 최종적으로 3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8개의 제출안을 최종    심사에 넘기게 되었다.

4차 심사에서는 8개 작품에 대한 열띤 토론끝에 2개 작품으로 압축하였고, 2개 작품에 대한 심사위원 전원의 재토론을 거쳐 만장일치로 1등과 2등 작품을 선정함으로써 4차에 걸친 심사가 끝나게 되었다.

심사위원장인 오딜 데크는 심사위원장 보고서에서 “박물관 부지에 대한 상이한 착상과 미술관 내부 공간의 유연성과 관련된 작품들의 상이한 태도들에 대해 유의하면서, 출품 작품들의 상이한 관점에 대해 열띤 논쟁을 벌였다”고 전하면서 “최종 심사 전 백남준 예술작품의 다양성을 제시할 수 있는 공간, 빛, 청각의 관점에서 유연성에 관한 문제를 일깨워주는 핸하르트의 코멘트를 참조하여 최종적으로 1등 작품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1등 당선자에게는 미화 $20,000달러, 2등에게는 $12,000달러, 3등에게는 $8,000달러가 각각 지급되며, 1등 당선자는 백남준과 함께 의견을 교환하면서 공동으로 백남준 미술관의 건축 설계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공모설계 심사와 관련하여 경기도는 백남준 미술관 건립사업의 안정적이고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백남준을 29일(금) 명예도민으로 위촉하는 한편, 30일(토) 11:00부터 경희대 수원캠퍼스에서 존 핸하르트, 악셀 슐테츠, 오딜 데크 등 3명의 심사위원이 강사로 참여하는 백남준 미술관 uia 건축설계 국제공모 기념 「미술관 건축·미술경영 강연회」를 개최하여 현대미술 작품의 경향에 맞춘 미술관 건축의 신조류 및 한국 미술과 건축의 새로운 미학을 모색하는 기회를 갖는다.

2003.08.05

제2차 한-스페인 조각 심포지엄 개최

■ 스페인이 낳은 세계적인 조각가 수비랏치(subirachs) 참가
■ 오는 11일부터 광주 곤지암에서 20일간 개최
스페인,아르헨티나,멕시코, 볼리비아 등 26명의 중견작가 직접제작

경기도(도지사 손학규)는 지난 2001년에 이어 제2차 한-스페인 조각 심포지엄을 오는 11일(월)부터 20일간 경기도 광주 곤지암에서 개최한다.

경기문화재단이 경기도의 위탁으로 추진하게 되는 이번 조각 심포지엄은 경기도내 문화공간 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와 자매결연을 맺고있는 스페인 까딸루니아 주(州)와의 문화적 유대를 강화하면서, 한국에 스페인의 조각 경향을 소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정기간동안 작가들의 작업 전 과정을 일반에게 공개하는 행사인 「조각 심포지엄」은 작업현장에서 작품을 최종 완성하여 현장에 설치하게 되는 행사로서 저렴한 비용으로 대규모 작품을 유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서울 올림픽 공원에 조성된 조각공원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스페인의 젊은 작가 위주로 운영되었던 지난 2001년 심포지엄과는 달리 스페인, 중·남미(아르헨티나, 멕시코, 볼리비아), 한국의 중견작가들이 참여하며, 특히 스페인 바르셀로나 가우디 성당(sagrada familia)의 ‘수난’ 부분을 조각한 스페인이 낳은 세계적인 조각가 수비랏치(subirachs)가 지난 88년 서울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방한하여 심포지엄에 참여하게 된다.

 

오는 11일(월)부터 30일(토)까지 20일간의 심포지엄 기간동안 26명의 작가들이 곤지암 스페인 조각공원 현장에서 26개 작품을 직접 제작하게 되며, 완성된 작품들은 조각공원에 전시될 예정이어서 다양한 스페인 풍의 조각 경향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심포지엄의 개막식 및 폐막식은 10일과 30일 심포지엄 현장인 조각공원 부지에서 각각 개최되며, 이와는 별도로 작가들이 묵게되는 광주 영은미술관에서는 오는 26일 참여작가의 작품 모형전시와 함께 ‘수비랏치의 조각세계와 현대 조각의

흐름’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한-스페인 조각공원 심포지엄은 지난 2001년 1차 때 26개 작품이 제작되어 현재 스페인 조각공원내에 전시되고 있으며, 이번에 26개의 작품을 추가로 전시되게 되면 광주 곤지암의 왕실 도자 박물관 일대가 스페인 풍 조각들로 채워져 새로운 볼거리가 제공된다.

○ 일정 : 2003. 8. 11(월)∼ 8. 30(토)

○ 장소 :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스페인 조각공원 부지

○ 주최 : 경기도

○ 주관 : 경기문화재단, 심포지엄 운영위원회

○ 후원 : 스페인 까달루니아 주정부, 주한 스페인 대사관, 바르셀로나

자치대학교, 바르셀로나 상공회의소, 한·스페인 우호 협회

○ 참여작가 :

subirachs, lluis cera, josep codo, jaume cordova, salvador juanpere, llorens marti, vazquez mesa, silvestre oliveras, mario ortiz,

josep roy, frances ruestes, emili armengol (이상 스페인)

joce haas, carlos blanco, marcelo spina, juan radivoj,

rosemary gardes, kim yun shin (이상 남미)

문인수, 김창규, 이수홍, 양태근, 김정미, 주송열, 이종빈, 임승오(이상 한국)

※ 개막식 : 2003. 8. 10. 10:00-심포지엄 현장

※ 폐막식 : 2003. 8. 30. 11:00-심포지엄 현장

※ 세미나 : 2003. 8. 26. 14:00-광주 영은 미술관 (장소와 시간 확인 필요)

2003.07.30



재단 첫 기획전시인
「mix & match 展」
오는 29일(화)부터 다음달 7일(목)까지 10일간 경기문화재단
2층 전시실에서 전시되고 있다.

이와관련하여 29일(화) 오후5시 재단 2층 전시실에서 오픈닝 행사가 열렸다.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송태호), 전 경기문화재단 사무총장(홍기헌), 민예총, 예총, 문화원
관계자, 참여작가,도민 및 문화예술인, 재단직원들이 참여했다.


▒ 전시일시 : 2003년 7월 29일 ~ 8월 7일까지
▒ 전시장소 : 경기문화재단 2층 전시실
▒ 문의전화 : 031)231-7228

아래작품은 전시작품 중 일부만 게재된 것입니다.

권여현作, 자아각상

박득춘作, 명상

정인엽作, 원그리기

 

조습作, 무제2

홍지연作, 나는 내가..

문경원作, follow me!

 

권용래作, 저녁 빛

홍지윤作, episode2

유지훈作, <105>

 

이탈作, 폭력

장우석作, 태풍

김창겸作, 창문 너머

 

 

2003.07.22

재단, 첫 기획전시「mix & match」展 개최
 

◆’혼합(mix)’과 ‘조화(match)’를 주제로 한 재단의 첫 기획 전시

◆젊은 작가들이 참여, 설치와 영상 분야의 새로운 예술 방향 제시

◆경기지역 작가의 참여로 지역을 넘은 교류 활성화 기대…….

경기문화재단은 2003년 첫 기획전시로 다소 색다른 주제를 선택했다. 현대 미술이 지니고 있는 가장 큰 특징이기도 한 ‘장르의 파괴에서 비롯되는 영역의 혼합과 다양한 매체의 복합적 응용’이 그것이다. 회화나 조각 등 전통적인 장르를 중심으로 유지해 오던 미술이 미디어와 여타 기술매체를 수용하여 표현을 확장하고 있는 것을 재단 첫 기획전시에서 전면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이다.
 

경기문화재단 2층 전시실에서 개최되는 「mix & match 展」은 그런 면에서 재단의 경기 아트센터 운영방향과도 일치한다. ‘신진작가’와 ‘새로운 예술’의 경향에 보다 많은 작품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경기 아트센터는 오랜 고심 끝에 새로운 장르의 젊은 예술가들을 초대한 것이다.

이번 전시에는 경기도의 유망작가들을 비롯하여 현재 미술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2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에 이르는 젊은 작가들이 참가하여 비디오 아트, 설치미술 등 비전통적인 매체를 이용한 미술의 최근 경향을 잘 드러내고 있다.

특히 「mix & match 展」은 날로 다양해지는 실험성과 장르간의 경계의 붕괴로 인해 혼성과 잡종성으로 표방되는 현대 미술의 새로운 경향을 반영하면서도 작가의 개별적 특성과 예술 작품의 보편성을 조화시키려는 의도에서 기획되었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작가 개개인의 특성을 적절하게 드러내어 작가 고유의 영역을 유지하면서도, ‘혼합’이 만들어 내는 전체 구성의 다양성으로인해 동시대와는 차별화된 한국 미술의 지형도를 새롭게 그려내고 있다는 면에서 주목받을 만 하다.
 

회화, 드로잉, 사진, 설치, 퍼포먼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권여현(국민대학 교수)은 ‘자아각성’ ‘무당’ 등 자아를 주제로 한 작품을, 경기지역의 대표적 신세대 작가인 정인엽은 시각적 요소를 통해서 보여지는 작은 움직임들을 포착한 ‘원그리기’란 설치작품을 전시하는 등 12명의 작가들이 총 20여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문화사업팀 이영주씨는 “이번 전시를 위해 전시 컨셉에 맞는 작가들을 선별하고 여기에 경기지역의 유망작가들을 포함시킴으로써,「mix & match 展」이 지역을 넘어 교류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mix & match 展」은 오는 29일(화)부터 다음달 7일(목)까지 10일간 개최되며, 오프닝은 29일 오후 5시에 열릴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사업팀(231-7228번, 이영주)으로 문의하면 된다.

2003.07.22

재단, 효 전문교사 연수과정 운영

◆ 경기도내 학교 효 지도교사 80명 연수교육

◆ 학교에서 효행실천을 지도 교육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기여

경기문화재단이 효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하계 효 전문교사 연수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오는 28일(월)부터 다음달 8일(금)까지 10일간 재단 3층 다산홀에서 운영되는 이번 연수과정은 경기도 교육청 후원으로 특수분야 직무 연수과정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이번 연수에 참여하는 교원들은 경기도내 초, 중, 고등학교에 재직중인 교내 효문화 실천 지도교사들로 학교장의 추천에 의해 선발된 8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연수내용은 학교와 가정에서의 효행지도 방법 등 특화된 교육내용과 효 문화와 관련된 전문교양과목, 경기도 효 문화유적 답사 등 특별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재단은 이번 연수교육과정을 수료한 효 전문교사 들을 중심으로 효 문화 전도를 위한 인적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며, 이들 교사들을 중심으로 일선학교의 교육현장에 효 교육을 적용시켜 청소년들의 인성교육과 올바른 가치관 확립에 기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연수는 ‘경기도 효문화 실천 연구회'(회장 이학재)에서 주관하며, 연수를 마친 교사들에게는 효 지도자 위촉장이 수여된다.

○ 교육과정 운영 시간표

교시

날짜

1교시

2교시

3교시

 

4교시

5교시

6교시

09:30
∼10:20

10:30
∼11:20

11:30
∼12:20

 

13:30
    ∼14:20

   14:30
∼15:20

15:30
∼16:20

제 1 일
(7월28일)


개강식


특 강

친교시간,
(효문화
과제제시)

식사

새시대의 효문화 정착과
도덕성회복

새시대의 효문화 정착과
도덕성회복

새시대의 효문화 정착과
도덕성회복

관리자

교육감

관리자

 

이학재

이학재

이학재

제 2일
(7월29일)

효의 근본과 경로효친
교육

효의 근본과 경로효친
교육

효의 근본과 경로효친
교육

식사

인성교육과 생의 설계 지도

인성교육과 생의 설계 지도

인성교육과 생의 설계 지도

이석길

이석길

이석길

 

이홍구

이홍구

이홍구

제 3일
(7월30일)

현대 효행 실천 지도의
실제

현대 효행 실천 지도의
실제

현대 효행 실천 지도의
실제

식사

효윤리 체계의 변천과정

효윤리 체계의 변천과정

효윤리 체계의 변천과정

서일성

서일성

서일성

 

김덕균

김덕균

김덕균

제 4일
(7월31일)

효 실천을 통한 인성교육

효 실천을 통한 인성교육

효 실천을 통한 인성교육

식사

생활예절과 인성교육

생활예절과 인성교육

생활예절과 인성교육

김일남

김일남

김일남

 

김성일

김성일

김성일

제 5 일
( 8월1일)

효문화 현장견학
(분임토의)

효문화 현장견학
(분임토의)

효문화 현장견학
(분임토의)

식사

효문화 현장견학(
분임토의)

효문화 현장견학
(분임토의)

효문화 현장견학
(분임토의)

관리자

관리자

관리자


관리자

관리자

관리자

제 6일
(8월4일)

학교한자지도와 효
인성교육

학교한자지도와 효
인성교육

학교한자지도와 효 인성교육

식사

관혼 상제의 전통 윤리

관혼 상제의 전통 윤리

관혼 상제의 전통 윤리

이상만

이상만

이상만

 

이구상

이구상

이구상

제 7일
( 8월5일)

가정교육과 인성 지도

가정교육과 인성 지도

가정교육과 인성 지도

식사

인성교육프로그램
(심성수련)

인성교육프로그램
(심성수련)

인성교육프로그램
(심성수련)

강희성

강희성

강희성

 

구옥란

구옥란

구옥란

 

 

제 8일
(8월6일)

문학 작품속에 나타난 효사상

문학 작품속에 나타난 효사상

문학 작품속에 나타난 효사상

식사

인성교육프로그램
(인간관계)

인성교육프로그램
(인간관계)

인성교육프로그램
(인간관계)


윤수천

윤수천

윤수천


이영실

이영실

이영실

제 9일
(8월7일)

정조의 효사상의 역사적조명

정조의 효사상의 역사적조명

정조의 효사상의 역사적조명

식사

공경하며 사랑하며 자료지도의 실제

공경하며 사랑하며 자료지도의 실제

공경하며 사랑하며 자료지도의 실제


정락

정락

정락


최홍재(중)

최홍재(중)

윤창하(초)

제10일
( 8월8일)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실제
효실천중심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실제
효 실천중심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실제
효 실천중심

식사


평 가


친교시간


폐강식


유 선

유 선

유 선


관리자

관리자

관리자

 

(※상기 교과목과 강사는 운영상의 필요와 일정에 따라 조정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