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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3.06

보 도 자 료

우) 441-070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116-1 전화) 031-231-7243 전송) 031-236-3708

 

2003. 3. 6 배포

http://www.kcf.or.kr

자료문의

3월 7일 자로 보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기문화재단

부서 : 문예진흥실
전화 : 031)231-7234
담당 : 이영재 전문위원

문화정책분야 워크샵 개최

3월 7일 오후 3시 경기문화재단 다산홀

⽦ 경기도 문화정책 방향 정립과 구체적인 실현방안 모색하는 계기될 것
⽦ 문화예술 정책관련 전문가를 비롯한 관계자들의 활발한 의견교환의 장 될 것

경기도(도지사 손학규)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송태호)은 문화예술단체 및 문화예술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정책분야 워크샵을 개최하고, 경기도 문화정책 전반에 걸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오는 7일(금) 오후 3시부터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3시간에 걸쳐 진행될 이번 문화정책 워크샵은 문화예술 정책관련 전문가를 초빙하여 문화정책 전반에 걸친 다양한 의견 교환 및 토론의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경기도의 문화정책 방향을 정립하고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워크샵은 크게 문화정책·문화재 분야와 예술진흥·문화산업 분야로 나뉘어 제 1주제 경기도의 문화비전 개발 및 발전 방안을 비롯한 7개 분야의 주제가 발표되며, 각 분야별로 토론 및 주제별 답변, 합동 토론이 이어지게 된다.

정갑영 실장(문화관광 정책 연구원 문화예술정책 연구실)의 사회로 이종인 한국문화행정 연구소장 등 7명의 발표자, 그리고 윤한택 경기문화재단 문예진흥실장 등 7명의 토론자가 열띤 논쟁을 벌일 예정이며,「경기비전 2006」의 문화정책과 연계된 토론도 예상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손학규 도지사를 비롯 송태호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문화여성공보위원, 문화예술단체, 도 및 시·군 문화예술담당 공무원 등 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별첨】

워크샵 개요

주최(주관) : 경기도(경기문화재단)

일 시 : ’03. 3. 7(금) 15:00∼17:40

장 소 : 경기문화재단 회의실(다산홀)

참석인원 : 100여명 내외
    ⼑ 문화여성공보위원, 사회자, 토론자·발표자(14명), 문화재단대표이사,
    ⼑ 문화예술단체, dah, 문화재단 관계자
    ⼑ 도 및 시·군 문화예술담당부서 공무원

주제발표 분야(7개분야)
    ⼑ 제1주제 : 경기도의 문화비전 개발 및 발전 방안
    ⼑ 제2주제 : 문화도시 조성의 의미와 방안
    ⼑ 제3주제 : 경기도의 문화재 보존관리방안
    ⼑ 제4주제 : 개발사업에 관련한 문화재공원 조성 및 운영방안
    ⼑ 제5주제 : 경기도의 예술진흥활성화 방안
    ⼑ 제6주제 : 오페라·콘서트등 전용공연장 확충 및 운영 방안
    ⼑ 제7주제 : 문화산업육성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시간계획
 

 

시 간

소요(분)

내 용

비 고

부터

까지

15:00

15:01

1

개 회 및 국민의례

문화행정담당

15:01

15:02

1

내 빈 소 개

문화행정담당

15:02

15:05

3

인 사 말 씀

도 지 사

15:05

15:10

5

주제발표 및 토론 진행요령 설명

사 회 자

15:10

16:35

85

·문화정책·문화재분야 주제발표(각 10분)
·분야별 토론 : 20분(각 5분)
·주제별 답변 : 10분
·합동토론 : 15분

주제발표

토론 진행

16:35

16:45

10

휴 식


16:45

17:40

65

·예술진흥·문화산업분야 주제발표(각 10분)
·분야별 토론 : 15분(각 5분)
·주제별 답변 : 10분
·합동토론 : 10분

주제발표

토론 진행

17:40


폐 회

문화행정
담당

총 소요시간

2시간
40분



주제발표 및 토론자 명단

주제 발표 및 토론자(7개분야 14명)
사회자 : 정갑영(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문화예술정책연구실장)
 

분야별

(주 제)

발 표 자 및 토 론 자

비고

구 분

소속(직위)

성 명

연락처


경기도의

문화비전 개발 및 발전방안

발표자

한국문화행정연구소장

이 종 인

02-923-5844

02-713-9914


토론자

문화재단 문예진흥실장

윤 한 택

031-231-7206


문화도시의 의미와 그 방안에 대하여

발표자

단국대학교 교수

이 범 재

02-709-2544

011-277-5069


토론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심 광 현

011-9701-2711


경기도 문화재보존

관리에 대한 제언

발표자

세종대학교 교수

하 문 식

011-799-4691

02-3408-3412


토론자

한양대학교 교수

안 신 원

019-226-8508


개발사업에 따른

문화재공원 조성

및 운영방안

발표자

한국토지공사부설

토지박물관 학예팀장

심 광 주

011-778-5020


토론자

한국전통문화학교 교수

배 병 선

011-9954-8934



경기도의 예술

진흥활성화 방안

발표자

한국문화관광정책개발원

예술정책팀장

양 건 열

02-2669-9837


토론자

한국사진작가협회

경기도지회장

이 수 연

016-363-8187


오페라·콘서트 등 전용공연장확충 및 운영방안

발표자

예술의 전당 공연사업국장

안 호 상

02-580-1800


토론자

한국소극장 오페라연합회장

장 수 동

011-236-8790

02-574-8798


문화산업육성을

위한 지방자치

단체의 역할

발표자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문화산업정책연구실장

박 조 원

02-2699-9834


토론자

동국대학교 영상학과 교수

김 정 환

02-2260-3846


2003.03.05

 

경기 실학현양 추진위원회 구성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송태호)은 경기실학 현양 추진위원회의 구성을 완료하고, 오는 14일(금) 경기도청 신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경기실학 현양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현양 위원회에서는 선임된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향후 경기실학 현양 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선임된 현향 추진위원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분야

이름

경 력

비 고

실학

조 순

전 부총리, 전 서울시장, 서울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박석무

전 한국학술진흥재단 이사장,


한영우

서울대학교 국사학과교수, 문학박사, 경기문화재단 이사


 

조성을

아주대학교 사학과교수, 문학박사, 뉴욕주립대 교환교수


 

임형택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최홍규

경기대학교 사학과 교수, 문학박사, 경기사학회장,


 

엄서호

경기대학교 관광학부 교수, 관광학박사


 

노동은

중앙대 예술대 교수


 

박물관

최종호

전 한국민속촌박물관장, 명지대박물관과 교수, 박물관학박사


박영규

용인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 국립중앙박물관 건립위원


건축

서상우

한국박물관건축학회장, 국민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김용승

한양대 건축과 교수, 건축학박사, 박물관건축학회 이사


전시

박은실

추계예술대 예술경영대학원 교수, 전시박람회 기획전공


당연직

이기수

경기도 문화관광국장


윤한택

경기문화재단 문예진흥실장


 

□ 별첨: 실학 관련 자료

□ 경기실학 현양사업

○ 실학사상 보급 및 현대적 계승

      · 실학축제 개최 및 지원: 정조시대 전통무예전 등
      · 경기실학주제 문화관광코스 개발 및 실학답사
      · 경기실학보급을 위한 문화예술 작품 창작
      · 실학 주제 공연 및 전시회 개최

○ 경기실학개념 정립을 위한 자료조사, 연구사업

      · 경기실학개념정립: 학술회의 개최
      · 경기실학 관련 문헌자료 조사
      · 경기실학 문화유산 조사 발굴 및 문화재 지정 추진
      · 실학 연구 및 자료 총서 발간 외

□ 향후 운영계획

○ 2003. 2. 위원회 구성

○ 2003. 2 ∼ 2003. 4. 실학관련 자료조사, 보고서 발간
                                관련분야 전문가 의견 수렴
                                실학현양사업 추진계획 수립

○ 2003. 4. 국제실학술회의 개최

○ 2003. 4 ∼ 2006. 6. 실학현양사업 추진

□ 경기도 실학 역사

○ 경기도와 실학: 경기도는 실학이 발생하고 발전한 곳이며
    경기도 전역이 실학과 관련이 있는 실학의 고장임

○ 17세기 초 조선후기 실학 선구자 3인

     – 유몽인: 경기도에서 활동, 묘 가평 소재, 국방·경제개혁안 제시
      – 이수광: 장단 출생, 묘 양주 소재, 백과사전 [지봉유설] 저술
      
– 한백겸:여주에 신도비, [동국지리지] 편찬

○ 조선 실학 대표 3인(국학자 정인보 주장)

     – 유형원: [반계수록] 저술, 묘 용인 소재
     – 이 익: 안산 거주하며 후학 양성하고, 묘 안산 소재.
     – 정약용: 남양주 출생 및 거주, 실학 집대성


□ 경기도 실학유적지

지역

실학의 역사

실학유적

지역입장

광주

·이익의 제자 안정복이 실학을 연구하고후학을 양성한 곳
·권철신을 비롯한 실학자들이 실학과 서학을연구하고 서학을 받아들인 천주교 발상지

·이택재(안정복의 생가이자후학을 양성한 곳)
·안정복 묘
·천진암
·권일신, 이벽 등의 묘가 있음

·실학박물관 부지를 확보하여 도에
제공

남양주

·실학을 집대성한 정약용이 출생하고,유배 후 학문을 완성한 곳
·18세기 진경문화를 꽃피우는데 영향을준 석실서원이 위치한 곳

·정약용, 정약전의 생가,
정약용의 묘
·석실서원 터
·김육 묘와 신도비

·광주에 실학박물관을 건립하는 것에대한 반대
·남양주시에서는 실학서당 건립을희망

양평

·이익의 학통을 이은 실학자 권철신이 태어나고 후학을 양성한 곳

·권암, 권철신·권일신의 생가

·실학박물관의 광주 건립을 반대하고,양평유치를 요청하는 민원제기

 

기타지역

안산

·실학자를 양성하여 성호학파를 이룬 이익이거주하며 후학을 양성한 곳
·원당사에서 강세황, 심사정이 그림을 그림

·성호 이익의 묘
·원당사 터

·이익은 황해도 출생이나,안산에 거주하면서 후학양성

용인


·실학창시자 유형원 묘
·실학자 체제공 묘 및체제공 뇌문비
·허균 묘


수원

·실학자 정약용이 설계한 화성이 있는 곳이며,실학 군주 정조가 개혁의 거점도시로 삼은 곳임

·화성
·축만제, 만석거
·지지대비


화성

·[천일록] 저자 우하영이 출생, 활동하고, 묻힌 곳

·융, 건릉
·용주사
·우하영 묘


과천

·김정희가 말년에 과천에 있는 과지초당에서 후학 양성

·김정희묘


양주


·이수광 묘


가평

·김육이 농사를 지으며 농업실태 파악

·유몽인 묘
·미원서원터(김육 등 배향)


평택


·김육의 대동법 시행비


의정부


·박세당 생가 및 영정각


파주

·서학을 비판적으로 고찰한 신후담이 성장한 곳

·신후담 출생, 성장, 묘
·허준 묘


연천

 

·영남 성리학과 경기 실학의
가교역할을 한 허목의은거당(왕이 하사한 집)
·허목 묘


여 주

·권철신을 비롯한 실학자들이 실학과 서학을연구하고 서학을 받아들인 천주교 발상지

·주어사
·한백겸 신도비


 

 

2003.03.05
(2003.03.03 “문화관광부 홈페이지 새소식란 인용”)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은 3월 3일 오전 첫 번째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문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것을 당부하였다. 이창동 장관은 문화는 모든 분야에 영향을 주고 그 바탕이 되는 것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문화행정 조직도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게 새롭게 짜여져야 할 것이라고 하면서, 한시적으로 가칭 “행정문화개혁위원회”를 구성하여 문화행정 조직의 효율적 운영방안 등을 포함한 문화행정 개혁방안을 연구·검토할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이창동 장관은 개혁은 권위주의에서 탈피하여 일상적 형식부터 바뀌어야 하며, “행정문화개혁위원회”는 행정문화가 탈권위·개방·소통 등 개혁의 가치들과 부합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연구하는 것도 그 임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보 공개가 개혁의 출발점이므로 가능하면 모든 정보를 과감하고 신속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창동 장관은 민간이 주도하여 자율적으로 문화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것까지 맡겨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로 인하여 상당기간의 비효율과 시행착오가 있더라도, 정부는 이를 감수할 수 있는 자세를 가지면서 지원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이것이 참여정부의 문화예술계 개혁과제가 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2003.03.03

 

재단 신규 직원 임용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송태호)은 3월 3일자로 재단 신규 직원 7명을 임용하고 다음과 같이 발령을 내었다.

 

임용부서

임용직급

성 명

성별

경력사항

담당업무

 

기전문화대학미디어팀

 

전문직나급

 

표 신 중

 


방송진흥원노동자
문화예술운동연합
(재)지적재산관리재단
(주) 코데이


미디어정책 및 간행물편집,발간분야


 문예진흥실문예
진흥팀


전문직다급


이 천 우



한국건축문화연구소 연구원
건축기사 1급
문화재 수리 기술자


한국전통건축분야 및 전통건축분야


기전문화재
연 구 원


연구원


김 웅 신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보존과학실
경기도 박물관 보존과학실


문화재보존과학
분야별 처리분야


기획조정실
기획협력팀


전문직라급


오 길 용



민주유공자 장학재단 홍보과장
21c 국가경영연구회 홍보과장
매헌윤봉길기념사업회 홍보과장


재단 사업 홍보 및 대외협력분야


문예진흥실
문화사업팀


전문직라급


황 순 주



부산 극단 자갈치 단원
호남좌도풍물굿연구회 사무국장
춘천인형극제 기획팀장

공연기획 등 문화
사업기획,수행분야


기전문화대학교육기획팀


전문직라급


임 재 춘



오퍼스 21 공연기획담당
광명문화원 문화사업 기획 담당


교육사업 기획 및
수행,조사,연구분야


기획조정실
총 무 팀


일반직 8급


이 종 희



동화기업(주) 외자 구매팀
부천세무서 법인세과
(주)성오 관리부 경리팀 주임


회계 및 결산과
세무분야

 

 

2003.02.26

재단, ‘경기도 효행원 건립’관련 건립 추진위원 확정

효 분야 등 4개 분야, 추진위원 11명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송태호)은 지난 20일(목) 경기도 효행원 건립과 효 문화사업을 추진하게 될 건립 추진위원을 확정했다. 국사편찬위원장인 이성무 박사를 비롯하여 효분야, 교육·서당분야, 전시분야, 건축분야 등 4개 분야에서 추진위원 11명(명단 참조)을 확정하고, 다음달 초 위원회를 소집하여 효행원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키로 했다.

경기도 효행원 건립 추진위원 명단

※ 고문: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장

분야

이름

경력

효분야

이성무

국사편찬위원회, 前 한국 정신문화연구원 부원장, 문학박사

이근무

아주대 사회학과 교수, 사회학박사, 경기문화재단 이사

최성규

한국성산효도대학원 대학교 총장, 한국 효 학회장

교육,

서당

이달순

수원대 명예교수, 경기도 효문화 기획단장, 정치학박사

이학재

경기도 효 실천연구회장, 전 경기도교육청 교육국장

전시

김병모

국립 한국 전통문화 학교 총장, 철학박사, 국제박물관협회 한국위원장

김종규

한국 박물관 협회장, 국제 박물관 협회 한국부위원장

건축

최윤경

중앙대 건축학과 교수, 공학박사, 박물관 건축학회 이사

김현철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공학박사

당연직

이기수

경기도 문화관광국장

윤한택

경기문화재단 문예진흥실장

2003.02.21

재단, ‘학교도서관 활성화 지원사업’ 본격 추진  

    명칭, 사업방식 변경 등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학교 도서관 활성화 유도
   
건전한 학습환경 제공 및 지식 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송태호)은 ‘학교도서관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 및 기반사회 구축을 위한 학교도서관의 활성화를 새롭게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재단은 지난 14일 ‘학교도서관 지원팀 현판식’을 시작으로 학교 도서관 활성화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경기도의 위탁을 받아 재단이 추진하게 되는 이번 사업은 기존의 ‘좋은학교 도서관 만들기 사업’을 ‘학교 도서관 활성화 사업’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을 뿐 아니라, 「학교 도서관 활성화 추진위원회」의 확대 개편, 「도서 선정위원회」구성, 사업추진 운영요원 확보 등을 통해 ‘학교 도서관 활성화 지원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할 방침이어서 향후 지식 정보사회에 필요한 건전한 학습환경 제공 및 지식 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서관 전문가, 학교장, 학부모 등 총 16명으로 확대 개편되는「학교도서관 활성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업방향의 제시, 분기별 사업계획 확정, 사업추진 운영요원의 채용, 학교 평가제 실시, 교육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게 되며, 2002년 현재 경기도의 1인당 장서수가 전국 평균(5.5권)에도 못미치는 3.7권으로 전국에서 13위에 그친 점을 고려하여 청소년 도서 전문가로 구성되는「도서선정위원회」을 통해 권장도서를 선정, 경기도내 학교에 25만여권을 보급하기로 했다.

 또한 과거 시민단체가 참여하여 협의회를 통해 운영하던 사업 진행방법을 변경하여 재단이 사서 파견학교와의 지원 협약을 통해 사서 파견학교가 직접 사서를 채용하여 운영하도록 함으로써 연월차 수당 및 퇴직금의 증가 등 학교사서의 복리 증대와 함께 학교사서 채용제도의 조기 정착을 유도하게 된다.

 그리고 기존 180개의 사서채용 학교 외에 40개 학교를 추가 선발하여 총 220개 학교에서 사서를 고용하도록 할 예정이며, 추가로 선발되는 사서는 지역을 안배하여 한수 이북과 농어촌 지역학교 등에 우선 배치하기로 했다.

  현재 재단에 마련된 ‘활성화 지원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9명의 운영요원들은 사서, 자원봉사자에 대한 교육 및 연수프로그램 실시, 학교 도서관 운영 프로그램 개발·보급, 홈페이지 운영 등 학교 도서관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권역별로 나누어 지원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업 담당자인 서정문 전문위원(231-7233번)에게 문의하면 된다.

2003.02.17

재단, ‘경기도 문화지도 구축’ 본격 추진하기로

   ▶  경기문화재단 2003년 도지사 업무 보고회 가져…..
  
▶  손학규 도지사, 내실있는 사업 추진 및 시대 변화를 앞서가는 정책 개발 강조
  
▶  경기도의 문화,역사,관광등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경기도 문화지도 구축
      사업’시행하기로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송태호)은 2월 14일(금) 재단 회의실에서 재단 이사장인 손학규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재단 현황 및 주요 추진 업무에 대한「2003년 경기문화재단 업무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재단은 ‘경기학 연구소 설립 추진’ ‘경기도 문화지도 구축사업’ ‘재단의 중단기 발전계획’ ‘재단의 재정운영 개선 방안’ 등에 관해 보고 했다. 특히 관심이 집중된 ‘경기도 문화지도 구축사업’은 보고회를 계기로 향후 세부적인 계획을 마련하여 본격 추진하기로 하였다.

 ‘경기도 문화지도 구축사업’ 은 교육, 예술, 관광사업 등을 고려한 종합적인 온라인 설계를 통하여 2005년 ‘경기도 방문의 해’에 획기적인 인터넷 문화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문화지도는 인터넷상에서 문화예술, 문화유산, 관광 등에 대한 정보를 입체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으로서, 재단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경기도 문화지도 구축사업’은 나열식 단순 정보만을 제공하는 문화재청 및 한국관광공사의 서비스 방식을 탈피하여 행사, 교통, 숙박예약 등 각종 온라인 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경기도 문화 관광에 대한 완벽한 안내가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재단은 ‘경기도 문화지도 구축사업’ 추진을 통해 경기도는 물론 전국 최초로 문화예술, 교통지리, 관광정보 및 예약시스템이 통합된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 자원을 발굴하고, 인문·지리·역사 등 제 분야의 성과를 종합하여 교육적 가치를 제고하면서 궁극적으로는 문화예술/관광산업의 핵심인 humanware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새로운 차원의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기도에 대한 국제적 홍보를 강화하고, 2005년 ‘경기도 방문의 해’와 연계하여 관광객의 유치도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한편, 이날 업무 보고회에서는 이밖에 효행원 건립, 실학 현양사업 추진 등 재단 주요 추진사업이 보고되었는데, 이 자리에서 재단 이사장인 손학규 도지사는 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언급하면서 “사업의 규모나 다양성 못지 않게 시대의 변화를 읽으면서 신세대와 부합하는 차별화된 문화 정책 및 사업 개발이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심도있는 대책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손지사는 “특히 실학박물관 등 문화 인프라 구축사업에 대해서는 시설 건립 등 외형적인 사업추진 뿐만 아니라, 내용을 채울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며 “재단의 대표적인 사업들이 교육적으로도 의미있는 일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하라”는 당부를 하였다.

2003.02.13

재단,「경기도 효교육 정착을 위한 학교장 연찬회」개최

2003년 2월 11일(화) 경기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1,500여명 경기도내 초·중·고 학교장 한자리에…..
학생과 지도교사로 구성되는 효행 실천단 조직
일선학교 현장에서 효문화 및 효사상을 교육하는 계기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송태호)은 효 문화의 확산을 통하여 ‘효의 고장’ 경기도를 현대적 정신운동의 요람으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효 연찬회를 개최하였다.

지난 11일(화) 오후 2시 경기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경기도 효교육 정착을 위한 학교장 연찬회」에는 경기도 관내 1,500여명의 초중고 학교장들이 참석하여 경기도의 효문화 운동이 확대될 수 있는 교육적 기반을 확보하면서 효문화 교육이 실시되는 계기가 되었다.

경기도 효문화 실천 연구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효행 실천 운동을 경기도의 중점 교육지표로 삼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이 논의되었는데, 정환호 총장(한국 교원대)이 ”학교 현장에서 효 교육의 전개”라는 제목으로 주제 강연을 하였으며, 강희성 교장(숙지고)이 학교 효행교육 실천을 위하여 각 학교별 효행 실천단 조직 요강을 제시하고, 특별활동시간에 시행될 효 교육의 방법 등을 안내하였다. 또한 경기도 효문화운동 실천 추진경과에 대한 보고와 함께 경기문화재단에서 발간한 ‘재미있는 효 이야기’가 효교육 교재로 배포되었다.

특히, 이날 연찬회를 통해 구체화된 효행 실천단은 우리 민족의 전통적 가치인 효사상을 현대적으로 계승 선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학생과 지도교사로 구성되어 일선 학교 현장에서 효 문화를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향후 각급 학교별로 구성된 효행실천단은 24개 지역 교육청별로 단체를 구성하고, 경기도 연합단체로 발전하여 효행봉사활동, 우수사례 발표, 경진대회 등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송태호 대표이사, 박병재 경기도 교육청 부교육감, 21개 시군 교육청 교육장을 비롯하여 경기도 관내 초·중·고 학교장이 참석하였다.

2003.02.13

재단, 직원 공채 최종 합격자 발표

7개 분야, 7명의 인원 최종 확정
3단계에 걸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 통해 결정
양성평등 채용목표제도 충실히 이행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송태호)은 한국 전통 건축분야 등 7개 분야, 7명의 전문인력 채용을 확정하고 2월 1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였다.

지난 1월 14일 직원 채용 공고 이후 높은 경쟁률로 인해 관심을 모았던 이번 경기문화재단의 공개채용은 1월 30일 1차 서류전형, 2월 6일 2차 논술형 필기시험, 2월 10일 3차 면접시험 등 3단계에 걸친 엄정한 심사와 투명한 검증 절차를 통해서 확정되었다.

그동안 특채 위주의 충원으로 논란이 있었던 재단으로서는 이번에 필요 인력의 공개 채용 원칙을 수립하고 실행함으로써 재단 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고 열린 행정의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재단은 7명의 전문인력 중 2명의 여성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경기도가 공약한 양성평등채용 목표제에 충실히 부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문예진흥에 대한 기획,조사,연구 분야와 문화예술 및 평생교육분야 기획연구, 정책개발 분야 등 2개 분야의 경우,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업무 및 채용조건에 적합한 대상자가 지원하지 않음에 따라, 2개 분야에 대해서는 재공고에 의해 추가로 공개 채용할 예정이다.

현재 최종 합격된 7명은 신원조회 등의 절차를 거쳐 임용되며, 만약 결격사유가 드러나면 해당 분야의 차점자가 임용된다. 최종 합격자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최종 합격자 인적사항

응시번호

응시직급

응 시 분 야

성 명

성별

생년월일

0006

전문직라급

재단 사업 홍보 및
대외협력분야

오 길 용

’69. 02.17

0061

일반직 8급

회계 및 결산과 세무분야

이 종 희

’72. 04. 08

0018

전문직다급

한국전통건축분야 및
전통건축분야

이 천 우

’67. 05. 01

0034

전문직라급

공연기획 등 문화사업
계획 및 수행분야

황 순 주

’71. 08.18

0042

연 구 원

문화재보존과학분야별
처리분야

김 웅 신

’71. 07.17

0040

전문직라급

문화예술교육사업 기획
및 수행, 조사, 연구분야

임 재 춘

’75. 05.25

0064

전문직나급

미디어정책(출판 및 웹사이트) 및 간행물 편집, 발간분야

표 신 중

‘57.12.24

 

 

7명

 

 

2003.02.12

공공문화기반시설의 반성과 미래

■ 김보성(경기문화재단 기전문화대학장)

문화센터를 웨딩홀로?

필자가 부천시 문화정책 전문위원으로 일을 시작할 때인 1999년 8월경의 일이다. 마침 부천은 ‘문화도시 건설’을 전면에 내걸고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쳤고, 필자를 포함한 몇몇이 지역 ngo의 추천으로 문화정책 및 실행 업무를 맡게 되었다. 마침 개관한 지 반 년 정도 된 복사골문화센터의 활동계획을 점검하던 중 심각한 문제를 만난다.

이 문화센터 건물은 시설관리공단 산하의 시설이었는데 수입 증대를 위해 맨 꼭대기 6층에 웨딩홀을 꾸며 임대를 줄 계획이었다. 공공문화센터 본연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웨딩홀 유치계획이 절대 허용되어서는 안되었다. 이미 사업계획이 완료되어 절대 변경할 수 없다는 시설관리공단에 정면으로 반대하여 시장에게 사표를 제출하는 극한 대립의 우여곡절을 겪으며 웨딩홀 설치 계획을 철회시켰고, 성공 가능성에 대한 주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인형극장 시설을 꾸몄다. 한편 문화센터 강좌에 인형극 강좌와 인형 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졸업하는 어머니들을 중심으로 인형극단을 창단, 어린이인형극장에서 활동하도록 하여 현재는 지역 어린이들의 유익한 문화체험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문화사업본부 역시 발족 1년여만에 시설관리공단으로부터 분리하여 문화재단으로 독립시키고 복사골문화센터와 시민회관을 직접 직영하고 있다.

앞의 사례는 우리나라 공공문화기반시설의 현실에서 많은 점을 시사하고 있다.

첫째, 공공문화시설 운영자와 담당 공무원들 대부분이 공공문화시설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고려보다는 경영성과 중심의 공간 운영에 치중하고 있다는 점이다.

‘문화’를 ‘산업’화할 것을 강조하고 있는 중앙정부의 정책 기조는 순수문화예술 진흥정책의 향방에도 영향을 주어 경영효율로 문화시설의 운영 능력을 평가하려는 경향을 확산시키고 있다.

경영효율로 문화시설의 운영 능력을 평가

이러한 경향은 강좌 프로그램 구성에도 나타난다. 민간 상업영역에 해당되는 외국어나 컴퓨터 강좌, 독서실 운영 그리고 부업강좌 등을 공공문화시설에서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또는 주민을 위한 공공시설의 봉사라는 의미에서 저가로 개설하여 결과적으로 민간업자들을 도산하게 만들고 있기도 하다. 대형 유통점의 문화센터와 공공문화시설이 프로그램 상의 차별성을 구분하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다.

나아가 공공문화시설 상호간의 설립 목적상의 뚜렷한 차이가 있음에도 실제 운영에 있어서는 특성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곳도 있다. 많은 지자체에서 문화시설을 시설관리공단의 관할로 두고 있는 것도 이러한 경향을 부추기는 한 원인이기도 하다.

둘째, 공공문화시설 운영 담당자들의 전문성과 소신행정을 확립하고 보장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1998년부터 문화기반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평가작업이 시작된 것이 운영 담당자들의 직간접적 교육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나,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직접 해결하는 방식이 아니라는 점에서 다른 대안이 필요한 듯하다. 우수기관 선발이라는 경쟁방식의 평가보다는 문화기반시설 각각의 특성화 프로그램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보고하는 대회가 되어, 프로그램의 개발과 공간 기능의 특성화를 위한 정보의 소통과 공유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

대부분의 공공문화기반시설들이 공조직의 예산 지원을 받는 산하기관이다 보니 수평적 협력관계는커녕 담당 부서 공무원들의 종속적 지위인 지도관리의 대상으로 격하되고 있는 현실에서 운영 담당자들의 독립적 위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지위가 낮다보니 능력 있는 외부 전문가의 영입도 기대하기 어렵다. 시설 운영과 정책 수립을 놓고 갈등이 생겼을 때 신속하고도 명확한 개입을 통해 문제를 조기 수습할 만큼 안목 있는 행정 최고 책임자의 확신 있는 정책 의지가 실재하는가도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해당지역의 문화적 정체성 고려하지 못해

부천 복사골문화센터에는 이제는 찾아오는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시설이 전용 인형극장 외에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문화사랑 카페, 문예자료실, 어린이 전용 도서관 등이 있다. 그러나 만약 시설 도입 초기에 공공행정의 규정대로 시설 예산에 근거한 결재 과정을 따랐다면, 이런 시설은 절대 만들어질 수 없었거나 만들어졌어도 현재처럼 좋은 시설로 인정받기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관행과 규칙을 거슬러야만 성과를 낼 수 있는 현실에서 훗날 받게 될 불이익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안목을 믿으며 소신껏 밀어붙일 수 있는 전문가가 과연 얼마나 될까. 예산과 인사의 독립성을 위해 문화시설을 사단법인 혹은 재단법인화하고 있지만 아직은 소수이고, 법인화가 되어도 여전히 행정기관의 일상적 감독과 관리 아래 통제를 받고 있는 현실이 공공문화시설의 현 상황이다.

셋째, 공공문화시설과 지자체(또는 지역) 문화환경 조성 정책의 일관성이 없다는 점이다.

지역별 특성화 및 지역문화환경을 고려하기보다는 표준화된 시설의 동일한 적용을 하다보니 해당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 공연시설로 공연장(종합공연장·일반공연장·소공연장·야외공연장·야외음악당)과 영화관, 전시시설로 박물관·미술관·전시실·화랑·조각공원, 도서관시설로 도서관과 문고, 지역문화복지시설로 문화의 집·문화체육센터·복지회관·청소년시설, 문화보급전수시설로 문화원·국악원·전수회관 등이 있다(이상은 문화예술진흥법에서의 문화시설의 종류이다. 행정자치부가 주관 부서인 ‘주민자치센터’는 빠져 있다). ‘문화의 집’의 경우, 처음 계획에는 대도시형·중소도시형·농어촌형 등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사업계획을 수립하였으나 이것 역시 사후 감리 기능의 부재로 효과적 운영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상의 다양한 문화시설들이 고유의 특성화조차 이루지 못하면서 시설간, 시설과 공간간의 유기적 연결이 미비하고 주무 행정기관끼리도 서로 협조체계가 마련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상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보다 바람직한 공공문화기반시설의 미래상에 대해 간단하게 언급해보자.

먼저, 공공문화기반시설은 사회적 공공재로서 문화와 예술의 공익적 역할을 실현하는 구체적 공간이어야 한다. 따라서 민간상업영역의 침해가 아니라 삶의 질을 향상하고 풍요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민간영역에서는 돈벌이가 되지 않기에 하지 않는 인문과 문예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연구 개발에 있어서도 예산과 인력의 중복 투자를 피하기 위해서 네트워크적인 사고가 요구된다. 가장 최소단위의 문화공간은 해당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실천 프로그램 중심의 연구 개발에만 몰두하고 구·시·광역·중앙정부로 올수록 자기 지역의 지원센터 역할을 자임하며 각각의 관할 영역에 필요한 정책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 운영 전문인력의 양성과 교류 등을 분담해야 한다.

특히 공공문화영역은 스스로 자기완결적 업무 구조를 갖추기보다는 자발성에 기초해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민간영역의 연구활동 환경을 지원하고 그들의 다양한 활동이 활성화되는 데 일조해야 한다. 일부 민간영역에서는 오랜 기간 관에 의존해 유지되면서 스스로 문화정책 능력을 키우지 못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고유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개발 능력을 갖추어 자생력을 높여야 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의 공익적 가치 실현을 최우선 목표로 진행되어야 한다.

사회 약자 위한 문화복지 프로그램 실시해야

다음으로 공공문화기반시설은 사회적 약자(특히 경제적 빈곤층)를 위한 문화복지 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실시하여야 한다. 필자는 21세기가 요구하는 새로운 기본권으로서 평생학습을 받을 권리와 수준 높은 문화를 향유할 권리, 즉 ‘학습권’과 ‘문화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한다. 일반 국민의 보편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필요한 권리이지만 특히 홈리스를 비롯한 경제적 빈곤층과 노인 등 경제적 약자들을 위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특성화된 공공문화기반시설별로 마련해야 한다.

또한 공공문화기반시설은 미래의 관객인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교육 체계와의 공조를 당장 시작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광역단위의 기반시설일수록 지역 내 문화예술 종사 인력을 위한 재교육체계를 민간 전문기관과 협동으로 마련해야 한다. 운영 인력의 전문성 심화, 프로그램 개발자 및 운영자 양성 등 인력 개발계획을 중시하여야 한다. 전문인력의 양성과 양성 프로그램의 지속적 연구가 이루어지면 문화기관별, 공간별 업무 공유 및 특성화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