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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15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결과 발표

 
   ▶ 25건의 사업에 총 1억원 지원 예정

   ▶ 새로운 차원의 문화예술 교육사업 등으로 문화예술 교육 저변확대 기여 기대  
 

경기문화재단은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의 심사를 마치고 총 25건의 지원사업을 최종 선정, 발표했다.

지역단위의 문화예술 교육주체 발굴과 이들의 자생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이번 지원사업은 문화예술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에서 탈피하여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하는 정책적 배려에서 추진되었다.

25건의 사업에 총 1억원이 지원되는 이번 지원사업에는 연극무용, 인형연구, 환경체험교실, 풍물교육 등 다양한 사업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새로운 차원의 문화예술 교육 시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탈북어린이, 청소년, 외국인 노동자 자녀 등이 함께 어울려 평화로운 사회의 경제, 정치, 문화, 환경을 배우는 캠프인 「아힘나 평화마을 만들기」,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미술치료를 도입하여 노인문화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게 되는 「어르신 문화예술센타」, 빈곤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열린 강좌 및 참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들꽃피는 학교」등은 눈여겨볼 만한 사업들로 문화예술 교육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재단은 10월 중순부터 12월말까지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같은 기간에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차기 사업실시 때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 공모에는 개인 5건, 소집단 35건, 법인단체 13건 등 총 53건이 접수되었으며, 서류심사와 인터뷰 심사 등 2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지원사업목적과의 부합여부, 문화예술 교육의 저변확대 기대치, 사업계획의 구체성, 지속성 여부 등이 집중 검토되었다.       

 

2003.10.15

 

고3 수험생을 위한 「해설이 있는 예술무대」의 참여 단체 공모


 ▶10개 시·군별 선정된 예술단체에 5백만원씩 지원

 ▶문화예술 향수기회 확대, 북부지역 예술단체 지원 등의 효과 기대  


경기문화재단은 예술감상의 기회가 부족한 북부지역의 고3 수험생을 위하여 「해설이 있는 예술무대」를 운영하기로 하고, 함께 참여할 예술단체를 공모한다.

북부지역 시·군의 문화공간을 활용하게 될 이번 사업은 시험이 끝난 고3 수험생들에게 문화공간에 대한 친근감을 제고하고, 문화향수 기회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북부지역의 예술단체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해설이 있는 예술무대」에 참여하는 예술단체에게는 10개 시·군별 1개 단체씩 5백만원이 지원되며, 11월부터 2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의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예술단체는 오는 25일까지 경기문화재단 북부사무소에 소정의 서류를 준비하여 접수해야 하며, 재단은 이달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단체를 통보할 예정이다.

 

2003.10.09

 

백남준미술관 건축설계 국제공모 시상식 국제행사로 개최
‘백남준미술관과 미디어 아트’ 국제 심포지엄도
 

  ■ 경기문화재단, 10.13일 프라자호텔에서 화려한 시상식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에 걸쳐 실시된 uia(국제건축가연맹)공인 ‘백남준미술관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아이디어 국제현상공모'(43개국 439개팀 참여)사업을 마무리하는 당선작 시상식과 이를 기념하여 기획된 ‘백남준미술관 건립과 미디어 아트’ 주제의 국제 학술심포지엄이 10월 13일(월)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개최된다.

한국이 낳은 위대한 비디오예술가 백남준의 작품을 수용하고 그의 마지막 작품열정을 쏟아 부어 건립될 ‘백남준 미술관’ 건립의 의의를 높이 살려 국제적 예술 및 학술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시상식 및 국제 심포지엄에는 당선작 「the matrix」를 설계한 키르스텐 셰멜(독일 뮌스터 공대 교수)씨를 비롯한 1, 2 ,3위 수상자들과 미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선임 큐레이터 죤 g. 핸하르트씨, 저명한 독일 건축가 악셀 슐테츠씨 등 국제공모 심사위원들, 백남준측 법률대리인 켄 백 하쿠다씨(백남준스튜디어 매니저)등 국제적 명성의 예술인 및 건축계 인사, 그리고 손학규경기도지사, 문화관광부장관 등 국내외 인사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 저녁 6시)에서는 신병으로 참석치 못하고 있는 백남준씨가 이번 ‘백남준 미술관’ 국제공모 당선작 「the matrix」에 대한 자신의 기대와 포부를 담은 영상 메시지를 미국에서 특별히 제작하여 보내올 예정이다.

또한 백남준씨는 백남준미술관 건립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뉴욕 4개 스튜디오중 하나인 그랜드 스튜디오의 모니터브라운관, 전기용 재료 등 작업용 재료를 무상으로 기증하였으며, 이들 물건들은 15일경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식전행사로 백남준 작품세계의 심층을 형성하고 있는 샤머니즘의 원형을 경기도 도당굿(국가지정 중요 무형문화재 제98호)을 통해 재현해 보이고, 이어 한국전통 종교의식인 영산재를 행사에 참석한 내·외국인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열리는 ‘백남준미술관 건립과 미디어 아트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은 악셀 슐테츠의 개회사에 이어 김종성 위원(백남준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 죤 g. 핸하르트(미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선임 큐레이터), 키르스텐 셰멜(독일 뮌스터 공업대학교수) 등 3명이 발표자로 나서 당선작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백남준 미술세계에 관한 심도있는 탐구작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백남준 예술세계를 상징하는 미술관 건립과 최근 미술관 건축의 경향에 관한 토론을 벌임으로써 한국의 미술관 건축에 새로운 시각을 창출하는 흔치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심포지엄 주제별  내용과 발표자는 ;

           ▷ 제1발표: 김종성 (서울건축대표 겸 백남준 미술관 건립추진위원)
                    “미술관 건축과 백남준 예술작품을 위한 최적의 전시”

           ▷ 제2발표: 키르스텐 셰멜 (독일 뮌스터 공업대학 교수 및 건축가)
                   “백남준미술관 현상설계 당선작 ‘the matrix’에 대한 작품설명”

           ▷ 제3발표: 죤 g. 핸하르트 (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선임 큐레이터)             
                    “미디어 아트 세계에서 백남준이 차지하는 위상”

 

2003.10.09

 

2004년 문예진흥지원금 공청회 개최


경기문화재단, 10.10(금) 경기문화재단 다산홀
 -소액다건주의 단점보완 및 심사위원 명단 공개-
 

경기문화재단은 2004년도 문화예술진흥지원금 지원과 관련하여 개선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오는 10일(금) 오후 2시 재단 3층 다산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청회는 기존 문화예술 진흥지원금 제도를 일부 개선한 내용에 대해 문화예술인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문예진흥지원금 제도 개선안의 가장 큰 특징은 새로운 지원분야의 신설, 최소지원 금액 설정, 심사위원 심사 후 공개로 요약할 수 있다.

먼저 기존장르에 포함되지 않는 분야나 fusion예술 등을 포함하는 실험예술분야(일반지원분야), 문화정책 연구분야(특별지원분야) 등을 신설함으로써 지원부문의 확대를 통해 새로운 문화예술 변화를 반영하고자 노력하였다.

그리고 일반지원의 지원금 규모에 있어서 최소 지원금액을 정하여 최소 3백만원이상 지원되도록 함으로써 과거 소액다건주의의 단점을 보완하였고, 2004년 지원금 지원부터는 심사 후에 심사위원 명단을 공개하기로 하였다.

한편, 재단은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14일(화)에 개최되는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하며, 16일(목) 공고를 거쳐 다음달 15일까지 2004년 문예진흥지원금지원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2003.10.09

 


 

일 시 : 2003. 10. 5 ~ 10. 31
    
※ 1등 당선작 ‘매트릭스’의 모형은 10월 14일부터 전시
장 소 :
서울 평창동 토탈미술관
주 최 :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주 관 : 백남준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 / 토탈미술관
문 의 : 백남준미술관 건립추진팀

 

2003.10.01

 

존 한하르트

백남준 미술관 건축설계를 위한 아이디어 국제현상공모는 중요한 사건이었다. 특히 백남준이 태어난 모국에서 그의 진보적이고 독특한 예술세계와 업적을 기리는 미술관을 위한 행사라는 면에서 특별한 행사인 것이다. 백남준의 예술과 개념을 수용할 미술관 공모에 전세계로부터 다양한 종류의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되었다. 디자인 심사기준에 따라 각 작품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 졌다. 심사과정에서 심사위원들은 각 작품들이 공간 활용에 있어서의 유연성과 백남준의 작품세계를 충분히 효과적으로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을 유연성과 제시하고 있는가에 주안점을 두었다. 조각작품, 설치작품, 비디오 테이프, 텍스트, 퍼포먼스/음악, 악보, 드로잉, 오디오 테이프, 오브제 등 백남준의 다양한 작품세계의 변화를 펼쳐 보이기 위해서는 공간, 조명, 벽면구성, 천정의 높이 측면에서 갤러리의 유연성이 절대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이다. 백남준은 미술관에 특별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술관에는 백남준으로부터 영향을 받고 영감을 얻은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될 계획이다. 또한 뉴미디어와 새로운 표현방식을 지속적으로 실험하고 있는 신세대 작가들의 작품을 위한 공간도 마련될 것이다. 디자인 심사기준에는 스태프 및 큐레이터, 교육 및 기타 프로그램 등과 같은 미술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충분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는가 하는 점도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컬렉션 및 작품관리를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가 하는 점도 심사대상이었다.

백남준 미술관에서는 그가 남긴 예술업적을 과거와 현대의 시각에서 조명할 수 있는 전시를 하게 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미술관 내에 마련될 도서관과 연구세터에는 자료 출판 이외에도 강연회 및 심포지엄 등의 행사를 개최해 일반대중은 물로 학자들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될 것이다. 백남준은 비디오와 tv를 예술매체로 편입시키는데 있어 작가이자 사상가, 교육자, 저자/이론가의 측면에서 선구자적 역할을 했다. 백남준미술관은 백남준의 예술혼과 업적을 기리고, 더불어 전세계의 신세대 작가들, 학자 및 큐레이터 들에게 여전히 중요한 영향력을 지니는 그의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미술관이 될 것이다.

작품심사과정에서는 디자인 심사기준에 부합하며 건립부지 및 주변 지역과 잘 어울리는 독창적인 건축개념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전 과정에 걸쳐 전문성 심사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상당히 만족한다. 동료 심사위원들은 고도의 전문성과 깊은 통찰력을 가지고 수많은 출품작들에 대해 많은 고심을 하며 심사를 했다. 그리고 마침내 백남준미술관의 설립취지를 잘 살린 동시에 백남준의 작품과 예술세계에 대해 깊은 이해를 보이며 혁신적이고도 유연성을 살린 개념의 작품을 선별해내었다. 1등 수상자작품은 이 모든 기준을 충족시켰다. 2등과 3등 작품은 새로운 건축 양식을 선보이면서도 심사기준에 충실하게 부합하는 작품들이었다. 가작 작품들은 각기 나름대로 독특한 방식의 디자인을 제시했다.

백남준미술관은 1등 수상작의 개념을 살려 건립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실질적이고 충분한 협의와 과정이 필요하다. 1등 수상자와 전문 인력들 간의 충분한 대화가 필요하며, 백남준미술관의 실현을 위해 시간과 재정적인 면에서 충분한 지원이 뒤따를 것이다.

결론적으로 백남준미술관의 내외부 공간은 공연장에서의 퍼포먼스에서부터 갤러리 전시, 야외 프로젝트, 특별 프로젝트, 교육프로그램 등 백남준의 예술세계를 종합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형상화될 것이다. 이곳에서 큐레이터와 객원 큐레이터는 영화, tv, 비디오, 디지털, 인터넷을 비롯한 새로운 쌍방향 미디어와 같은 동영상 이미지가 어떻게 예술작품에 도입되어 영향을 주었는가를 전시를 통해 보여줄 것이다.  예술가는 우리 주변 세계를 새롭게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각을 제시한다. 백남준은 오늘날 세계 미술계에서 두드러지는 형식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새로운 예술형식을 상상하고 실현시킨 진정한 선구자이다. 이제 그의 예술은 그의 위대한 예술적 성취에 바쳐질 새로운 미술관 창조의 영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003.09.20

재단, 유적답사 이동 교육극 ‘다산 선생님과의 하루’ 개최

일시 : 2003년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일 정기 공연
장소 : 다산 문화유적지
문의 : 031)231-7252 / 031)591-5723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실학 현양사업의 일환으로 실학 대중화를 위한 유적답사 이동 교육극을 기획 공연한다.

다음달 2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실학의 거두인 다산 정약용의 생가가 있는 다산 문화유적지에서 열리는「다산 선생님과의 하루」는 다산 선생의 사상과 철학을 연극 예술에 접목시킨 새로운 형태의 공연으로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유적답사 이동 교육극의 형태를 띠고 있다.

극단 길라잡이의 주관으로 진행되는「다산 선생님과의 하루」는 다산의 인간적인 고민과 삶의 과정을 마당극의 형태로 보다 생생하게 전하고 있으며, 유적지를 하나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의미를 변화시켜 상설 공연화하는 새로운 시도로서 주목받고 있다.

「다산 선생님과의 하루」는 다산의 저작물을 의인화된 책탈(연기자가 책의 모습으로 연기)을 통해 설명하고, 여유당과 사당, 묘소를 이동하며 직접 다산의 유년기와 관료생활기, 그리고 유배기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어, 공연만 보더라도 다산 유적지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실제로 ‘유적답사 이동교육극’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문화해설사의 도움을 받아 이야기장과 공연무대를 변화시켜 극을 전개해 나감으로써 다산의 유적지를 찾는 아이들에게 큰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정약용이라는 조선후기 실학자의 삶을 극화시킨 이번 공연은 실학을 컨텐츠로 하는 새로운 공연형태라는 것과 실학의 잠재적 가치를 ‘공연’이라는 장르를 통해 발굴해낸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올 들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기실학 현양사업의 하나로서 경기도에 잠재되어 있는 고유한 실학정신을 오늘에 맞게 문화적 역량으로 개발하려는 실천적 노력이면서도 실학이 문화예술과 만났을 때 어떻게 대중과 호흡할 수 있는 지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한편, 경기문화재단은 「다산 선생님과의 하루」공연과 관련하여 실학답사 투어 프로그램과 공연을 연계하는 것은 물론 이번 공연이 초중고생의 역사체험학습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인접학교와의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경기문화재단에서는 실학의 역사문화유적을 하나의 문화관광 네트워크로 계발, 활성화시키는 사업을 연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우천시 공연이 취소될 수 있다.
그 외 자세한 공연문의는 031)591-5723 또는 031)231-7252번으로 하면 된다

ⅴ. 작품 내용


1) 도입
문화 해설사와 관객의 첫 만남

문화해설사가 관객들에게 다산문화유적지에서
행해질 공연에 대하여 설명한다.

 

 

 

 

 


2) 책탈 마당책탈들이 등장하여 오늘날 다산사상이
죽어있음을 풍자

다산선생님이 저술한 목민심서, 흠흠신서, 경세유표에 탈을 씌워 의인화함으로써 조용히 고서로 남아 사람들에게 관심 받을 때를 기다리는 모습이 아니라 당당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직접 사람들과 만나려고 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그린다.


 

 

3) 생가 정약용의 어린 시절
어린 시절 귀농의 사물에 대한 관심과 과학적이고 철학적인 사고가 주변인물들에 의해 보여진다.


4) 관아 – 부패한 당대 현실에 대한 직시

다산은 백성의 참혹한 생활과 아전들의 횡포를 목격하고 학문과 현실은 동떨어진 관계가 아닌 상호보완 관계로 인식하게 된다.



 

 

 


5) 당쟁 소모적인 당파싸움을 풍자

소모적인 당파싸움으로 백성의 민생은 항상 뒷전으로 밀려나 있고 이는 오늘날 정치의 모습도 이와 다를 게 없다.


 

 

 

 


6) 정조와의 만남

어질고 현명한 임금 정조와 바르고 재능 있는 다산의 만남은 시대의 아픔을 어루만지며 학문의 부흥기를 만든다.

 

 

 


7) 곡산부사 백성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 목민관

곡산으로 부임한 다산은 부정과 횡포에 대항한 이계심 사건을 통해 진정한 목민관의 본을 보여주며 기존의 목민관과는 차별되는 행정으로 백성들에게 도움을 준다.

 

 


8) 관직에서 물러나는 정약용과 정조의 죽음

자신의 주목받는 삶이 세상의 질시 속에 살아날 수 없으리란 예감에 사직상소를 올리고 고향으로 돌아오나 결국 정조의 죽음으로 다시 파란을 맞는다.

 

 

 


9) 유배 좌절의 시공간을 저술을 통해 희망의 시공간으로
바꿈

유배지에 오른 다산은 백성들의 궁핍한 삶을 보고 더욱 열심히 학문에 매진한다.

다산은 제자들과 함께 다산초당을 꾸미고 시국을 토론하고 실학을 실천하며 살면서

방대한 저술활동을 펴는데 그 숫자는 무려 300여권에 달한다.

 


10) 묘소참배

연희자와 관객들 모두 다산의 묘소로 올라가 그의 사상과 업적을 기리며 참배를 올린다.

2003.09.19


{경기도 성역화유적지 조각공원 조성}
을 위한

조각작품 공모전 당선작 발표

 

■ 극일·평화·공존을 테마로 한 공모전에 120여점 몰려, 이중 최태훈씨
    ‘불멸의 빛’ 등 총 13작품 당선작 선정

경기문화재단은 18일 「경기도 성역화 유적지 조각공원 조성」을 위한 조각작품 공모전의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6일 재단 전시실에서 임송자 심사위원장(중앙대 교수)을 비롯한 7명의 심사위원들이 총 120점의 작품을 심사위원 전원 합의제로 심사한 끝에 김인태씨의 ‘생명의 발견’ 등 12작품을 야외조각분야 당선작으로, 최태훈씨의 ‘불멸의 빛’을 벽면조각분야 당선작으로 각각 선정하였다.

성역화 유적지 성격에 맞도록 극일(克日)·평화(平和)·공존(共存)을 테마로 한 이번 공모전은 화강석 또는 청동을 주재료로 하는 야외조각 분야와 벽에 부분적으로 부착할 수 있는 부조형태의 벽면조각 분야 2분야로 나뉘어 작품을 선정하였으며, 야외조각작품은 2천만원, 벽면조각작품은 1억원 등 총 3억4천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조각작품은 안성만세고개 3·1운동 유적지 및 여주 명성황후 생가에 설치되며, 이를 통해 경기도내 성역화 유적지를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테마가 연계될 수 있는 조각공원으로 조성함으로써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방문객들에게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벽면조각분야 당선작으로 선정된 최태훈씨의 ‘불멸의 빛’은 자동차로 지나가며 감상할 수 있도록 80미터의 벽면에 설치되는 작품으로 불멸의 민족혼을 상징하고 있는 해와 달을 통해 파란 만장한 역사 속에서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한민족의 질기고도 강한 생명력을 표현하고 있어 방문객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안성 만세고개’에 조각공원을 조성하면서 ‘여주 명성황후 생가’의 기존 조각공원을 보완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지난 8월 공모공고 이후 야외조각분야 116명, 벽면조각분야 4명이 응모하여 최근 경기도의 조각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조각가들의 관심을 반영한 바 있다.





2003.09.17

 

재단 기전문화대학, 정책 세미나 개최

   ◆ 오는 19일(금) 오후 2시 도의회 문화여성공보위원회와 공동으로 경기도의회
       의원세미나실 개최

   ◆ ‘문화교육의 현황과 전망’ 주제로 문화교육의 현재, 향후 실행방향 모색

경기문화재단 부설 기전문화대학은 문화교육의 새로운 가치체계 수립을 위한 교육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는 19일(금) 경기도의회 문화여성공보위원회와 공동으로 경기도의회 의원세미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문화교육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문화교육의 현재를 되돌아보고 향후 방향에 대해 점검해 보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문화교육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와 이를 정책적으로 뒷받침해줄 구체적인 대안 마련을 위한 공론화의 장으로서 문화교육의 의의를 생각해 보고, 공교육 및 경기도 지역문화단체의 모범적인 운영사례 발굴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기전문화대학의 하반기 정책세미나중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정갑영 실장(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문화예술정책 연구실)의 사회로 진행되고, 강내희 교수(문화연대집행위원장, 중앙대교수)가 ‘문화교육의 시대적 의의’에 대해, 이병곤 교수(광명시평생학습원장, 성공회대교수)가 ‘평생학습과 문화교육’에 대해 발제하며 이어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토론자에는 서길원교사(성남 남한산 초등학교), 박찬국씨(여주밀머리 l미술학교 디렉터) 이외에 김대숙, 김현욱 의원 등 경기도의회 문화여성공보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단순한 발제에 대한 토론이 아닌 정책적 접근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 마련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기전문화대학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향후 추가 세미나 개최를 통해 구체적인 정책개발과 실천방안 마련에 주력하기로 하고 세부적인 계획 수립에 들어갈 예정이다.

 

 

2003.09.15

2003년 도서 기증식 및 학교장 세미나 개최

경기도 추진,「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역할과 중요성 부각 계기

오는 17일(수) 오후 1시 30분 경기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열려

세미나 및 기증식, 시상식 등 겸해 개최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 교육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2003년도 학교도서관 활성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03년 도서기증식 및 학교장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는 17일(수) 경기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손학규 도지사, 홍영기 도의회의장을 비롯, 경기도내 초중고 교장 및 시민단체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후 1시 30분부터 개최되는 이날 행사는 ‘학교장 세미나’를 통해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경기도내 학교장을 대상으로 정보화시대에 필요한 정보종합센터로서의 학교 도서관 역할과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학교도서관이 교육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함께 새로운 교육적 대안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8월 도서지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 400개 학교에 대한 도서 기증식 및 ‘작가와의 만남’ ‘독서캠프’ 등 2차 공모로 확정된 학교 도서관 운영프로그램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1부에서는 ‘2003 경기도 도서기증식’ 및 ‘학교도서관 2차 운영프로그램 공모 시상식’이 열리고, 2부에서는 〈학교도서관 운동사〉의 저자인 김종성 교수(계명대 문헌정보학과)가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학교장의 역할과 자세’라는 제목으로 주제강연을 하게 되며, 학교 도서관 활성화에 대한 질의응답이 있은 후, ‘자원봉사 교육’ ‘도서지원’ 등 하반기 사업에 대한 안내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선진교육·문화’를 도정방침으로 정하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경기도는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0년 이후 3년 동안 도내 학교에 사서파견, 도서지원사업, 학교도서관 운영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실천하고 있으며, 창고로 방치되어 왔던 학교 도서관을 살리고 학교도서관이 학교 내 정보종합센터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 인 지원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