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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8

경기문화재단, 5월 뮤지엄 가족나들이(어린이날 주간) 행사 안내

-5월 레알(진짜)! 후회 없을 뮤지엄 가족나들이

봄이다. 짙음을 뱉어내려 준비 중인 나무와 꽃들의 연푸른빛이 싱그럽다. 이틀만 피해가면 11일, 황금 같은 긴 연휴(4.29~5.9)가 코앞이다. 이를 대비하는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설원기)은 바쁘다. 연례적으로 진행하는 ‘5월 뮤지엄 가족나들이(5.3(수)~5.7(일), 5일)’ 이벤트를 준비했다.

용인 뮤지엄파크(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안산 경기도미술관, 남양주 실학박물관, 연천 전곡선사박물관, 6곳에서의 이벤트는 각양각색이다. 내용은 다양하면서도 알차다. 관람료와 체험참가비는 무료이지만, 몇몇 저렴한 유료로 운영되는 프로그램도 있다.(http://www.ggcf.kr/)

현재 진행되고 있는 특별전시인 경기도박물관의 ‘사대부 방’, 경기도미술관의 ‘가족 보고서’, 백남준아트센터의 ‘상상적 아시아’, 실학박물관의 ‘실학, 여성과 통하다’, 전곡선사박물관의 ‘구석기비너스가 부르는 노래’,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오늘은 모두의 생일’ 또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각 기관에서의 행사 기간 동안에는 현장에서 매일유업과 한독약품의 후원으로 어린이 건강음료·영양제를 무료로 받는 행사가 진행된다. 당일 입장권에 표시된 인원 수 만큼 종합상황실에서 ‘어린이 건강음료’를 무료로 받을 수도 있다. 또 뮤지엄파크 3개 뮤지엄 중 2개 이상의 방문 인증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 ‘고급 어린이 영양제’도 받을 수 있다. 역시 어른이나 어린이나 건강이 최고다. 11일간의 긴 휴일과 방학, 가족을 위해 경기 남북으로 이틀만 투자하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 뮤지엄파크(열려라, G뮤지엄파크! 자연아 놀자, 5.4~5)

G뮤지엄파크의 3개 뮤지엄(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행사 주제는 ‘자연’이다. 상큼한 5월의 푸름, 바람, 햇볕 모두 자연이다. ‘자연과 전통(경기도박물관)’, ‘자연아 놀자!(백남준아트센터)’, ‘자연과 어린이(경기도어린이박물관)’을 통해 자연과 만나보자. 주요 이벤트는 5월 4일(목)~5일(금), 이틀이다.

■ 경기도박물관

‘자연과 전통’의 첫 만남은 공연인 ‘THE OVERCOAT’와 ‘뽀로롱 마술’이다. 강당에서 진행되는 ‘THE OVERCOAT’는 상상력 넘치는 스크린 아트와 통통 튀는 라이브 음악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매직 스크린 가족극이다.

‘뽀로롱 마술’은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마술공연으로 원형극장에서 진행된다. 가족과 함께하는 환상의 매직은 좋은 여행이 될 것이다.

체험프로그램은 총 5가지이다. ‘말캉말캉한 젤로 양초 만들기(젤 양초 만들기)’, ‘신사임당이 그린 풀벌레 그림을 따라 나만의 풀벌레 그림 손수건 만들기(알록달록 손수건)’, 꽃모양 나무판에 여러 색깔의 꽃을 장식하여 만드는 메모꽂이(뚝딱뚝딱 메모꽂이)’, ‘엄마・아빠의 어릴 적 먹거리 체험(추억의 먹거리)’, ‘앞마당에서 펼쳐지는 오색의 비누방울놀이(방울방울 버블)’이다(http://musenet.ggcf.kr/).

■ 백남준아트센터

자연과 기술, 인간의 관계를 백남준의 예술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작품을 감상하며 자연과 기술, 인간의 관계 속에서 가족의 의미를 새길 수 있다. ‘움직이는 움직임’, ‘◯◯◯에게 가는 열쇠’, ‘빛의 색으로 만드는 에코 손수건’ 등이 진행된다.

‘◯◯◯에게 가는 열쇠’와 ‘빛의 색으로 만드는 에코 손수건’은 5월 4일과 5일 진행되며 아트센터 야외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에게 가는 열쇠’는 변화하는 환경을 예견한 백남준 작품을 활용한 프로그램이다. 텔레비전이나 인공위성 같은 기술이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전자 고속도로’가 되는 시대를 만든 것처럼 참가자들은 자연과 인간, 기술의 관계를 생각하며 백남준의 작품 <고속도로로 가는 열쇠(로제타석)> 형태의 스크래치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게 된다.

‘빛의 색으로 만드는 에코 손수건’은 백남준의 레이저 작품 <삼원소>를 통해 빛의 삼원색 파랑, 빨강, 초록색과 삼각형, 사각형, 원형의 형태를 이용해 에코 손수건에 표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움직이는 움직임’은 작가와 함께하는 움직임 워크숍이다. 백남준 작품인 를 감상하며 물고기의 다양한 움직임을 활용해 가족이 함께 접촉-교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만큼은 사전 신청한 가족 5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어린이날 당일(5일) 2회 운영 예정이다. 예약 접수는 백남준아트센터 홈페이지(http://njp.ggcf.kr/)에서 가능하다.

전시 해설 프로그램인 ‘속삭이는 미술관’은 도슨트와 함께 전시를 관람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 성인, 어르신 등 연령은 물론 눈높이에 맞춰 즐거운 관람을 도울 예정이다. 또 전시 관람 후에는 가족이 함께 생각을 공유하도록 질문과 대답의 Q&A도 마련하고,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1회당 20명씩 현장 모집으로 운영되며, 5월 3일부터 7일까지 1일 3회 진행된다.

또 백남준아트센터 외벽을 활용한 야외 버티컬 퍼포먼스 ‘창작중심 단디’가 선보인다. 인간의 ‘신체’와 ‘줄’이라는 감각적인 소재를 통해 관객에게 새로운 감성과 의미를 전달할 것이다. 가족 공연으로 준비된 ‘단디 우화’는 애벌레가 벽을 타고 올라가 위태로운 줄에 의지한 채 각종 퍼포먼스를 펼치고 성충이 되어 하늘을 훨훨 날아가는 내용이다. 어린이날 당일인 5일 오후 1시와 3시 총 2회 운영되며, 백남준아트센터 뒷동산에서 참여할 수 있다.

■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5월 3일부터 7일까지 ‘자연과 어린이’를 주제로 12종류의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플로리스트와 함께하는 시페루스 화분심기’는 전문 플로리스트(임혜리)와 함께 수생식물 ‘시페루스’를 가족과 함께 화분에 심는 프로그램이다. ‘미끈미끈, 달팽이 비누만들기’는 달팽이 모양 비누를 만드는 프로그램이고, ‘알록달록, 사탕나무 만들기’는 봄에 피는 식물을 주제로 맛있는 간식으로 가족 사탕나무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4월초 새로 오픈한 야외전시 ‘5797(57steps+97greens)’ 주변을 흙 크레용으로 자유롭게 그려 정원을 완성하는 ‘흙으로 그리는 나만의 정원’ 체험도 있다.

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Water for Child’ 캠페인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트릭 아트와 VR체험으로 느끼고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돕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고, 경기문화재단 문화이음 기부 캠페인으로 작문 작가가 참여하는 켈리그라피 체험과 미니 화분 만들기도 운영된다. 구글 익스피디션을 활용한 ‘곤충은 숨바꼭질 대장’은 VR 체험 프로그램으로 숲속 곤충의 위장술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다.

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경우는 행사 기간(5월3일~7일)에 상갈동 주민에게만 무료 개방 예정이고, 많은 관람객의 집중에 따라 사전에 입장권 예매를 권한다(http://gcm.ggcf.kr/).

□ 경기도미술관(미술관놀이터, 5.3~7)

미술관 전역에서 펼쳐지는 ‘미술관 놀이터’는 아이들이 놀이 도구를 직접 만들고 가족과 함께 놀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바깥놀이 공간에서의 딱지치기, 공기놀이, 왕관 만들기, 종이비행기, 사방치기, 봉숭아물들이기, 연날리기, 낙하산 놀이 등이 열리고, 어린이날인 5일에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우리 가족 전등 만들기’가 선착순 100가족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또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해 스템프 지도를 완성하면 나만의 놀이도구를 담을 수 있는 페이퍼백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미술관 놀이터’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지만, ‘왕관 만들기’와 ‘연날리기’의 경우 재료비(3,000원)가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미술관 홈페이지(http://gmoma.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실학박물관(2017 오!색다른만족 실학소풍, 5.3~6)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실학여행소풍이다. 참여자 중심의 자유로운 체험·놀이·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다산 정약용이 등장하는 ‘책에서 나온 실학자’ 연극 공연이 열수홀에서 2회 진행된다. 어린이들만 참여하는 ‘실학오색 보물찾기’를 통해 푸짐한 상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상상마루소풍에서는 생태강사, 미술강사, 예절강사 등 전문 강사진이 함께하는 ‘연등만들기’, ‘카네이션 액자만들기’, ‘우리가족 다식 만들기 프로그램’이 현장접수와 함께 무료로 진행된다.

박물관 앞마당에서는 풍선아트와 떡메치기, 로비에서는 오색나라소풍으로 ▲아쿠아볼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책갈피 만들기 ▲실학목걸이 만들기 ▲핀버튼 만들기 등의 체험이 있다. 또 다산정원에서는 지역주민 및 참여자에게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실학마켓’,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꼬마바자회’도 열린다. 박물관 직원들은 ‘알뜰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할 예정이다. 도시락을 가지고 박물관을 찾는 사람들은 무료로 돗자리를 제공받아 도시락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실학박물관 홈페이지(http://silhak.ggcf.kr)에서 확인 가능하다.

□ 전곡선사박물관(구석기축제와 함께, 5.3~7)

연천구석기축제와 함께 진행되는 전곡선사박물관의 특별 이벤트는 6종류이다. 자연 재료를 이용해 문패를 만드는 ‘우리가족 문패 만들기’, 선사시대 예술로 나만의 풍경을 만드는 ‘내 마음의 풍경’, 뗀석기의 종류와 변화에 대해 알아보는 ‘뚝딱뚝딱 석기만들기’, 손도장을 만드는 ‘꿈, 새기다’, 미션을 수행하고 상품을 받는 ‘박물관 미션 파서블’, 전곡선사박물관의 캐릭터를 활용한 타투체험인 ‘러블리타투’ 등이다. ‘우리가족 문패 만들기’와 ‘내 마음의 풍경’, ‘꿈, 새기다’는 홈페이지 예약을 통해 운영되며, 나머지는 현장 참여로 참가할 수 있다. 일부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된다(http://jgpm.ggcf.kr/).

■ 별첨 있음

2017.04.28

경기도어린이박물관-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아동문화복지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경기도어린이박물관(전문국 관장 직무대행)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진용숙 본부장)은 지난 25일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경기지역 아동문화복지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상호 기관의 교육, 전시, 홍보, 캠페인 협력 ▲양 기관 발전을 위한 사업 협력 등을 진행키로 했다.

협약 체결의 일환으로 어린이날을 맞아 5월4일과 5일 양일간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초록우산은 ‘Water for Child’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이들이 트릭아트와 VR을 통해 아프리카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의 생활을 체험하고 나눔의 실천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또한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5월부터 8월까지 초록우산의 ‘꼭꼭이와 함께하는 나눔 동화’를 관람객에게 정기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고른 문화 복지와 실질적 혜택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별첨

2017.04.28

경기문화재단-화성시문화재단 협력사업 업무협약 체결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설원기)과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권영후)은 25일 ‘옆집에 사는 예술가 : 화성편’ 협력사업 업무협약(MOU)를 화성시문화재단 소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옆집에 사는 예술가’는 경기문화재단이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비밀스런 장소인 ‘예술가의 작업실’을 오픈해 이곳이 지역의 중요한 자산임을 인식시키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도내 곳곳에 둥지를 튼 작업실을 조사하여 ‘경기예술지도’를 그려내고 있다.

화성시는 숨겨진 예술가들이 많은 보물 같은 지역이다. 각 예술가의 작업실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경기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화성지역 예술가 작업실 오픈 프로젝트 진행 ▲화성지역 작업실 맵핑 및 아카이빙 ▲‘옆집에 사는 예술가 : 화성편’ 페스티벌 진행 등을 협력키로 했다.

경기문화재단은 《옆집에 사는 예술가 : 화성편》 사업을 통해 상반기 작가선정을 끝낸 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홍보 및 오픈스튜디오를 진행한다. 9월말 예정인 페스티벌에서는 전시와 공연뿐 아니라 아트마켓, 작품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이 협약을 통해 재단이 화성의 주요한 문화자원인 예술가의 작업실을 활용해 예술의 공공적 기능을 제안하고, 작업실이 문화적 자산의 공간임을 시민들에게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별첨

2017.04.28

경기도박물관, 25일부터 테마전 <사대부의 방> 개최

경기도박물관(관장 전보삼)은 25일부터 테마전 <사대부의 방>을 개최한다.

상설전시실(문헌자료실) 내 테마 공간에서 진행되는 <사대부의 방>은 ‘사대부와 서재’, ‘천자문’, ‘사대부의 복식’ 등 3개 테마로 구성된다.

‘사대부와 서재’에서는 장한종의 ‘책거리 병풍’을 모티브로 조선시대 사대부의 서재를 재현했다. 유교 경전을 비롯해 역사서, 문학서 등의 책과 각종 기물이 놓였던 사대부의 서가(책꽃이)와 서재의 모습을 재현해 관람객들이 ‘책거리 병풍’의 모습을 통해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천자문’은 평생 글을 읽고 살았던 사대부들이 글공부를 시작할 무렵에 접하는 천자문의 의미를 조명한 전시다. 사대부로서 지녀야 할 기본 교양과 학문, 과거 급제를 위한 글공부 등 천자문은 조선시대에 살았던 선조들에게 희망과 함께 아픔을 동시에 가져다 준 책이다.

‘사대부의 복식’에서는 평생 학자와 관리로의 삶을 살았던 사대부의 복식을 재현품으로 선보인다. 선성군 이흠(宣城君 李欽)의 묘에서 출토된 아이 저고리를 비롯해 중요 회의, 사신 접대 등 중요한 날에 입는 관복인 흑색 단령, 유학자의 상징적 의복인 심의 등을 보여준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당시 사대부의 서재와 복식, 여러 물건의 사용 맥락을 관람객이 볼 수 있어 생활상을 생상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별첨 첨부

2017.04.28

경기도문화재돌봄사업단, 경기도내 목조문화재 목부재기름칠 보강 작업 실시

경기도와 경기문화재연구원 문화재돌봄사업단은 4월말까지 경기도민속문화재 제5호 김병호 고가(경기도 이천시)를 포함한 도내 88개소 목조건축문화재를 대상으로 목부재기름칠(콩댐작업)을 전면 실시한다.

목부재기름칠은 목재에 기름을 주기적으로 덧입혀 목부재면에 기름 피막이 형성하는 작업이다. 이를 통해 나무 고유의 색과 결을 유지하면서 습기와 해충, 먼지로부터 피해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화학 성분이 섞인 기름을 사용하면 목재에 공기가 통하지 않아 문화재가 썩기 쉬워 문화재돌봄사업단은 볶지 않은 생들기름을 사용한다. 오는 9~10월에는 가을철 건조기를 대비해 제 2차 목부재기름칠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목부재기름칠 작업과 함께 노후 소화기와 소화기 받침대를 교체 또는 신설, 고사목 제거, 목재 적치물 반출, 문화재 인접지역 소방차 진입로 지장물 철거 등 봄철 목조문화재 화재 피해 예방에 나선다.

한편, 경기도 문화재돌봄사업단은 지난 2014년부터 경기도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한 가족 한 문화재 인연 맺기’ 자원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자원봉사단은 문화재 방청 작업(철물 녹 제거), 훼손 사항 점검 등 문화재 피해 예방 활동과 관련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현재 자원봉사단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소년과 학부모 23가족으로 자율적으로 문화재에 방문해 주변 환경 정리, 모니터링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봄철을 맞이해 자원봉사단 청소년과 가족들이 화재예방에 참여토록 권하여 안전의식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참고로 경기도 문화재돌봄사업단은 1365자원봉사센터에서 인증한 봉사시간 인정 수여기관으로 자원봉사단 참여자들에게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하고 있다.

2017.04.28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2017 경기문화예술교육 자율학습모임-시시하지만 즐거운 일’ 공모 진행 및 접수 안내

– 자율학습모임 10개, 총 2천만원 지원

– 신규 문화예술교육 기획자, 예술가, 교육자 발굴을 위한 실험적 학습 과정 지원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다음달 12일까지 ‘2017 경기문화예술교육 자율학습모임-시시하지만 즐거운 일’ 공모 접수를 진행한다.

‘2017 경기문화예술교육 자율학습모임-시시하지만 즐거운 일’은 경기도내 문화예술교육 관련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지닌 신진 기획자, 예술가, 청년들을 찾기 위해 기획됐다.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공모 지원 사업 진입 전 단체 및 모임들이 자발적으로 주제를 선정해 학습하고 연관된 활동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지원 사업으로 진입할 수 있는 매개자를 발굴 및 육성한다.

지원 대상은 문화, 예술, 교육에 관심 있고 콘텐츠에 대한 아이디어는 있지만 이를 발전 및 심화하는 계기가 없었던 신진 기획자, 예술가, 청년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공모지원사업 운영 경험이 없는 3인 이상 모임을 우대한다. 총 10개 내외의 모임을 선발할 예정이며 모임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금으로는 실행에 필요한 답사, 체험, 자문, 자료구입, 소모품 비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공모 기간 동안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28일(2회)과 다음달 10일(1회) ‘소소한 상담소’가 경기문화재단에서 열린다. 사업 관련 질의응답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 사업 영역으로의 진입이 어려운 청년 및 아마추어 모임들에게 문화예술교육 활동가로서의 성장 기회를 부여해 경기지역 문화예술교육 저변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모 접수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http://ggarte.ggcf.kr)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ggcf.kr)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별첨있음

2017.04.28

경기청년문화창작소 청년 문화예술스타트업 사업역량 강화 본격 프로젝트

(재)예술경영지원센터 협력, “문화예술 청년 창업 멘토링 토크” 개최

● 2017 청년 문화예술스타트업 사업역량 강화 본격 프로젝트

● 경기청년문화창작소 전문 멘토들의 소개와 강의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

● 펀딩, 홍보, 마케팅 등 각 분야별 전문 멘토를 100% 활용할 수 있는 방법 제시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설원기)과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가 공동 주관하는 문화예술 청년 창업 멘토링 토크가 경기상상캠퍼스 내 경기청년문화창작소에서 2017년 4월 26일(수), 4월 27일(목) 이틀간 진행된다. 이번 토크는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자기 사업을 꾸려가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첫째 날인 4월 26일 멘토링 토크에서는 권용범 (주)세움넷 대표가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반 스타트업 비즈니스 모델로 창업하기란?>을 주제로, 조현진 펜타브리드 이사가 <자본보다 더 중요한 홍보마케팅 아이디어 발상의 팁>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비즈니스 모델과 홍보 및 마케팅에 대해 청년 창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4월 27일은 펀딩에 대해 윤성욱 와디즈 이사가 <투자의 개념과 펀딩의 이해>를, 재원 운영에 대해서는 최대욱 공인회계·세무사가 <문화예술 기반 단체 및 스타트업의 회계 관리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아울러, 경기청년문화창작소 이채관 상주 컨설턴트(와우책문화예술센터 대표)가 이틀간 프로그램의 모더레이터로 나선다.

이틀 연속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5월부터 진행될 문화예술 스타트업 단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청년문화창작소 교육/컨설팅 프로그램의 시작 단계로서, 앞으로 경기청년문화창작소에서 활동할 멘토들과 교류하고 창업 관련 기본적인 개념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유의 장을 열기 위해 기획되었다. 멘토링 토크는 강사 위주로 진행되는 기존의 수동적인 강의 형식과 달리, 멘토가 멘토링하며 경험했던 사례들을 중심으로 참여자들과 자유롭게 이야기하면서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할 계획이다.

멘토링 토크는 온라인으로 참가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이 완료되면 개별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기상상캠퍼스 홈페이지(sscampus.kr) 및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를 참조하면 된다.

2017.04.28

비밀의 문을 찾아 북한산성에 오르다

– 일반인 대상 북한산성 역사탐방(암문 투어) 진행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북한산성문화사업팀은 19일 북한산성 교육체험 프로그램 역사탐방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 운영 중인 ‘숙종의 길’, ‘원효의 길’ 등과 별개로 새롭게 마련된 ‘비밀의 길’ 코스를 통해 북한산성을 돌아보는 일정으로 운영됐다.

‘비밀의 길’은 암문(暗門)을 중점적으로 탐방하는 코스다. 암문은 북한산성의 16개 성문 중에서 비상시 사람과 물자가 오가던 비밀스런 통로다.

이날 행사는 서암문(西暗門)에서 출발하여 부왕동 암문까지 진행했다. 하창지와 중성문을 지나 승영사찰이었던 부왕사지를 거치며 북한산성의 성벽과 사찰, 각자(刻字) 등 다양한 문화재들을 접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북한산성에서 암문이 갖는 중요한 가치를 되새기고, 부왕동 암문 근처에 자리한 성랑지와 옛 중흥산성 발굴현장을 함께 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평가이다. 북한산성 관계자는 “ 참가자들이 북한산성에서 암문이 갖는 중요한 가치를 되새기고, 부왕동 암문 근처에 자리한 성랑지와 옛 중흥산성 발굴현장을 함께 돌아보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북한산성 역사탐방은 ‘숙종의 길’, ‘원효의 길’에 이어서 새로이 ‘비밀의 길’ 코스를 추가하면서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 구성을 갖추게 됐다. 앞으로 기존 참가자는 물론 북한산성에 관심을 둔 일반인들도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5월 17일로 예정된 3회차 역사탐방 프로그램도 북한산성 공식블로그(blog.naver.com/buksamo) 를 통해 사전신청이 가능하다. (문의전화 : 031-968-5329)

■붙임 : 사진자료. 끝.